흔히 하는 표현으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우리 아기들. 콩깍지라고 손가락질받아도 자기 배 아파 낳은 자식들은 비할 데 없이 예뻐 보인다.
비단 인간만 그럴까. 여기 새끼를 낳은 엄마 수달이 카메라 앞에 새끼를 자랑하려고 나섰다.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는 엄마 수달이 아직 눈도 제대로 못 뜬 아기 수달을 손에 꼭 쥐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했다.
너무 귀여워 혼자만 보기 아쉬운지 갓 태어난 아기를 자랑하는 팔불출 수달. 마치 "우리 아기 정말 귀엽죠?"라며 흐뭇해 하는 표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수달은 보통 입으로 아기를 옮기지만 몸집이 커져 입으로 물기 어려우면 두 팔로 안아서 옮긴다고 한다.
그 와중에 찍힌 사진이겠지만 수달이 개체 수가 줄어가는 멸종위기종이니만큼 쉽게 볼 수 없는 진귀한 장면임은 분명하다.
누리꾼들은 활발히 사진을 공유하며 "아기는 지금 어떻게 됐나요?", "귀여운 게 귀여운 걸 낳았네", "아침부터 심장이 아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CREDIT
에디터 김기웅
사진 나인개그
저작권자 ⓒ 펫찌(Petzz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