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hamas Humane Society 보호소에서 밀리(Millie)의 오래된 털들을 미용하려고 할 때, 그 조그마한 강아지는 미용사의 손을 계속 핥았다.
2017년 10월, 밀리(Millie)는 너무 오랫동안 길러온 털의 무게로 고통 받았다. 자르지 못한 털들이 서로 뭉쳐지면서 아이의 피부를 계속해서 잡아당겼기 때문이었다.
3살 된 밀리(Millie)는 그동안 자신을 덮고 있던 털들을 모두 밀었다. 밀리(Millie)는 매우 말라 있었고, 털들이 피부를 잡아당겨서 앞 다리의 피부에 상처가 난 상태였다.
쉼터 자원 봉사자 페트리샤(Patricia)와 함께 집에 돌아온 지 몇 주 만에 밀리(Millie)는 서서히 몸무게가 늘었다.
Finca Nati Animal Sanctuary에서 페트리샤는 여러 종의 동물을 관리한다. 그리고 늘상 그녀의 옆은 밀리가 지키고 있다.
지금 밀리의 하루는 Finca Nati Animal Sanctuary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편, 누더기 털을 벗고 반전 모습으로 변신한 밀리의 이야기는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를 통해 소개됐다.
CREDIT
에디터 임서연
사진 ?Bahamas Humane society, Patricia Vazquez
저작권자 ⓒ 펫찌(Petzz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