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지난 3일 일어난 초대형 산불. 한 남자가 갑자기 불 앞에서 차를 세웠다. 무슨 이유일까?
영국 스카이뉴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벤추라시 화재에서 일어난 따뜻한 사연을 소개했다.
'토마스 파이어'라고 불리는 이번 대형 산불은 20만 명 이상의 주민에게 피해를 입히고, 서울의 1.6배 면적을 태웠다.
이런 거대한 화마로부터 대피 중이던 한 남자가 차를 세우고 황급히 불구덩이 속으로 다가갔다. 그리곤 머리를 감싸며 발을 동동 굴렀다.
남자의 시선 끝엔 화염 속에 작은 물체가 재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 상황의 결과,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다행히 작은 물체는 불 밖으로 빠져나왔고 남자는 재빠르게 그것을 낚아챘다.
물체의 정체는 작은 토끼였다. 매체는 토끼가 안전하게 구조되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자기 동물도 아닌데 대단하다","어서 화재가 수습되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CREDIT
에디터 김기웅
사진 영상 유투브 / Guardi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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