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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야, 아기 곰이야?" 통통 뛰어다니는 허스키의 비밀 (5)

  • 승인 2017-12-01 11: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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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의 얼음 벌판을 달리는 용맹한 허스키는 특유의 늠름함으로 많은 애견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데 여기 조금 독특한 허스키 새끼들이 있다. 먼저 영상을 확인하자.

털을 보니 시베리안 허스키가 맞는 것 같긴 한데 뛰어 다니는 모습이 심상치 않다. 밀도 높은 털에 아기 곰처럼 포동포동한 강아지들은 마치 고무공처럼 통통 튀어다닌다.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10만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폭발적으로 확산됐다. 보기 드문 귀여움에 반복 재생하게 된다는 반응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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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강아지들은 시베리안 허스키와 차우차우의 믹스견이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사람들의 인위적인 개입을 통해 많은 견종과 교배해 믹스견을 낳는다. 이러한 교배가 사람들의 미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의견도 많다. ?

다시 말하자면 영상 속 강아지들은 자연 발생하지 않는 종이다. 독특한 믹스견들이 귀엽다고 탄성을 내지르기 전에, 어떻게 태어났는지 한 번쯤은 생각해 보자.


CREDIT

에디터 김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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