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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한일관 대표 혈액서 녹농균 검출 "개에 의해 감염될 확률 희박"

  • 승인 2017-10-24 12: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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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 캡처)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의 가족이 키우던 프렌치불독에게 물리고 6일 후 숨진 한일관 대표 김 모씨(53·여)의 혈액에서 녹농균이 검출됐다.

23일 SBS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패혈증으로 사망한 김 모씨가 녹농균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녹농균은 감염될 시 녹색 고름이 생겨 이름이 붙었으며 상처 부위에 침투해 감염병을 일으킨다. 녹농균이 혈액으로 들어가 전신으로 퍼져 패혈증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SBS의 보도에 따르면 감염병 증세 없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감염병을 얻은 환자 중 14%가 녹농균이 원인이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을 봐도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녹농균을 발견했다면 우선 병원 내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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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시원 SNS)

한편 개의 구강에 있던 녹농균이 사람을 감염시킨 건 전 세계적으로 단 6건이다. 최시원의 프렌치불독을 감염 경로로 확정하기 어려운 이유다.

그러나 김 씨의 시신은 부검 없이 이미 화장돼 정확한 감염 원인은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다. ?


CREDIT

에디터 김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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