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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뒤에 강아지 끌고 달린 남성 "달리기 대회 연습 중" (영상) (3)

  • 승인 2017-09-22 12: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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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일어난 '학대 달리기'에 공분이 들끓고 있다

지난 1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강아지에게 운동을 시킨다며 도로를 질주하는 자동차 뒤에 강아지를 매단 남성 장(Zhang)에 대해 보도했다.

중국 랴오닝 지역에서 일어난 일로 한 시민 자동차를 운전하다 이 믿지 못할 광경을 보고 촬영해 온라인에 게재했고, 온라인 상 많은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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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커지자 장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아지들을 운동시킨 것"이라는 황당한 이유를 내놨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었다. 이어 그는 "오는 25일 후루다오에서 열리는 강아지 달리기 대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이를 대비한 연습의 일환이었다"고 말했다.

장은 한술 더 떠, 자신은 강아지들을 무척 사랑하며 자동차는 서행을 했고 잘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역정을 냈다. 그러나 영상 속 강아지들은 몹시 지쳐 숨을 거칠게 내쉬다 도로 위에 쓰러진 채 차에 질질 끌려가기도 했다.

동물보호법이 미약한 중국에서 장이 처벌을 받게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여러 국제동물보호단체들이 중국 정부에 동물보호법 강화를 촉구하고 있지만 상황은 쉬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

CREDIT

에디터 김기웅

사진/영상 유쿠 YOU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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