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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맞춤에 대한 집사와 고양이의 온도 차 (영상)

  • 승인 2017-12-28 11: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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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상대에게 입을 맞추고 싶은 것은 지극히 당연한 본능이다. 그렇다면 고양이도 이를 이해할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명해진 영상을 함께 살펴보자. 30초의 짧은 이 영상은 수년째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영상 초입부터 주인은 기분 좋은 미소를 짓고 있지만 고양이는 어쩐지 불편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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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금방 드러난다. 주인이 고양이가 귀여워 ‘뽀뽀세례’를 퍼붓는 것이다. 고양이는 처음 한 두 번은 호응해주지만, 반복되는 뽀뽀에 결국 주인의 입을 앞발로 막아버리고 만다. ‘더 이상의 뽀뽀는 허용하지 않는다’는 듯 단호한 표정이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때때로 지나친 애정표현이 고양이를 피곤하게 한다는 것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 돌아온 사람 친구를 볼 때면 꼬리를 바르르 떨 정도로 기뻐한다는 사실 말이다. 단, 고양이의 ‘뽀뽀세례 한계치’는 넘지 않도록 하자. 은근한 애정도 때론 필요한 법이니.

CREDIT

에디터 이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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