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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9개 대학에 걸린 현수막의 정체는?

  • 승인 2017-08-25 10: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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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 9개 대학에 현수막이 걸렸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수도권 지역 9개 대학 '길고양이 돌봄 동아리'들과 함께 21일부터 반려동물 유기방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카라 측은 "대학 교정에서도 심심찮게 벌어지는 반려동물 유기행위. 지역 주민들이 학교에 와서 버리고 가거나, 졸업으로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이 반려동물을 학교에 두고 가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들"이라며 "이런 반려동물 유기행위를 막기 위해 대학 길고양이 동아리들과 카라가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캠페인은 '반려동물은 쓰다 버리는 물건이 아닙니다'라 적힌 현수막을 교내에 부착하고, 반려동물 유기 금지와 유기동물 입양 등을 호소하는 카드뉴스를 SNS에 게시하는 형태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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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려대 캠퍼스에 설치된 해비캣의 '캣터')

이번 캠페인에는 캣홀릭(가톨릭대), 강냥이(강원대), 꽁냥꽁냥(건대), 고고쉼(고대), 동행길(삼육대), 서고고(서울과기대), 연냥심(연세대), 냥침반(중앙대), 냥거주입(한국외대) 등 9개 대학 동아리들이 함께 한다.

한편, 카라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난 3월 각 대학 동아리들과 '생명존중, 공존의 생태적 캠퍼스 만들기. 대학 길고양이 돌봄사업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CREDIT

에디터 김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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