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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를 닮은 이유로 얻어 맞아 실명된 고양이 (3)

  • 승인 2017-08-24 16: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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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양이가 인간에게 맞아 실명된 이유는 기막히다.

7살짜리 바즈는 과거 나치의 독재자 히틀러과 흡사한 외모를 지녔다. 날카로운 눈매와 콧수염처럼 보이는 털 무늬 때문이다. 당연하지만 우연이며, 바즈가 그런 생김새를 의도했을 리 만무하다. 그런데 폭력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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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즈의 반려인 커스티(kirsty)는 집밖을 왕래하던 바즈가 주말에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걱정되기 시작했다. 며칠 후 이웃에 의해 발견된 바즈는 한 쪽 눈에 부상을 입고 버려져 있었다. 바로 바즈를 수의사에게 데려갔지만 손상 정도가 심해 안구를 적출해야만 했다. 발에 차인 것으로 짐작됐다.

커스티는 히틀러를 닮은 외모 때문에 바즈가 학대당했다고 믿고 있다. 이전부터 사람들이 바즈에게 '히틀러처럼 생겼다'며 수군대던 걸 들어왔기 때문이다.

바즈의 황당한 사연은 과거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소개되며 충격을 선사했는고, 최근 동물 학대 이슈가 부각되며 재조명되고 있다.



CREDIT

에디터 김기웅

사진 위키피디아, AdamGrayS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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