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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으로 염색되어 유기된 사모예드들 (4)

  • 승인 2017-07-13 11: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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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으로 염색된 채 숲속에 버려진 강아지 두 마리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온라인 미디어 인스파이어모어가 숲속에서 발견된 핑크색 사모예드 두 마리의 소식을 전했다.

사모예드들은 지난 달 말 러시아의 한 숲속에서 발견됐다. 동물 보호 활동가들이 힘없이 방황하고 있는 사모예드들과 우연히 만나게 된 것이다. 발견 당시 사모예드들의 주변에는 물이나 음식조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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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들은 급히 사모예드들을 모스크바의 보호소로 데려왔다. 의료진은 사모예드 두 마리 모두 과한 염색으로 인해 피부 염증과 습진에 시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둘 중 한 마리의 귀에는 총을 맞았던 흔적이 있었다.

현지 경찰은 사모예드들이 동물 학대를 받았다고 간주하고 즉시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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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모예드들은 다행히 새로운 반려인을 찾았다. 건강을 회복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이다.

누리꾼들은 ‘개가 장난감이 아닌데’, ‘유기한 놈 잡아다가 똑같이 해줘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CREDIT

에디터 김나연

사진 million_confe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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