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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친화적인 회사는 이직률이 낮다 (조사 결과) (1)

  • 승인 2017-07-12 11: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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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직원들은 회사에 반려동물의 복지를 기대한다. 그리고 그 효과는 클 것이다.

세계 최대 동물 병원 체인인 '밴 필드 동물 병원'은 동물 친화적 제도 직원들에게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발견했다. 이번 조사는 2016년부터 약 1천 명의 직원과 2백 명의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우선 직원들은 '사무실에 반려동물 데려 오기'와 '반려동물 관련한 복지 마련' 중 후자를 더 많이 선택했다. (각각 39%와 51%) 직원들은 '동물이 아플 때 유급 휴가 부여', '동물과 사별했을 때 펫로스 휴가 부여' 등의 제도를 바란다.

아울러 직원의 절반은 "현재 회사가 동물 친화적 제도를 도입한다면 이직하지 않고 계속 일하겠다"고 답변했고, 직원 중 35%는 새로운 직장을 찾을 때 관련 제도가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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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동물 친화적 제도를 도입한 인사 담당자들은 다음과 같이 응답했다.

1. 직원의 동기가 올랐다. (93%) 2. 제도가 직원의 스트레스 감소로 이어졌다. (93%) 3. 일과 생활의 균형이 개선됐다. (91%) 4. 애사심이 높아졌다. (91%) 5. 동물을 집에 홀로 두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완화됐다. (91%)

미국에서 실시된 조사라 한국 현지의 사정과 다소 맞지 않을 수 있다. 그래도 최근 한국에서 직원의 반려동물 복지를 고려하는 회사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으니 희망을 갖자. 머잖아 반려동물과 동반 출퇴근하는 반려인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CREDIT

에디터 김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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