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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유기동물 살처분 수가 '제로'에 근접했다

  • 승인 2017-06-27 11: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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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키피디아)

고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는 작년 선거를 치르며 "도쿄의 유기동물 살처분 수를 제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사람과 애완 동물의 공생'의 모델을 세계에 제시한다는 포부였다. 그리고 이 공약은 착착 이행되고 있다.

최근 일본 내에서 발표된 집계에 따르면 2015년 살처분된개와 고양이 두수는 203마리였는데, 2016년엔 94마리로 절반 이상 줄었다. 이 중 강아지의 살처분 수는 0이었다. (*입양이 어려워 처분된 수만 체크)

도쿄도는 올해 3월 '동물 애호 상담 센터'를 정비하는 기본 구상을 밝히며 살처분 완전 제로를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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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도쿄와 인접한 가나가와현은 2013년부터 개에 대해, 2014년부터 고양이에 대해 살처분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 동물보호소를 현에서 직접 운영하며 지역내 동물단체들이 입양을 적극적으로 도운 결과다.

한편 국내 유기동물보호소에 들어온 동물 다섯 마리 가운데 1마리는 안락사로 생을 마감한다.


CREDIT

에디터 김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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