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2건) [NEWS] 테일러 스위프트 및 일곱 스타들의 반려동물! (사진) NEWS | 2018-07-11 12:16:14 [NEWS] 40개의 마대자루에 들어있던 강아지들 (사진) (2) NEWS | 2018-07-11 11:04:56 [NEWS] 해변에서 손 잡고 산책하는 펭귄 커플 (영상) NEWS | 2018-07-11 09:58:39 [STORY] 프로 외출냥이 : 뽀리 이야기 강렬했… STORY | 2018-07-10 14:35:19 [STORY] 깊은 녹음 아래에, 여의도공원 고양이… STORY | 2018-07-10 14:22:09 [NEWS] 뜨거운 태양 아래서 울던 아기 고양이 (영상) NEWS | 2018-07-10 12:44:17 [NEWS] '어딜만져! 이거 놓으라고!' 산책이 끝나는게 아쉬운 댕댕이 (영상) NEWS | 2018-07-10 12:11:44 테일러 스위프트 및 일곱 스타들의 반려동물! (사진) 1. 마일리 사이러스 미국의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의 강아지 페니 레인입니다. 비틀즈의 노래 페니레인에서 이름을 딴 이 강아지는 2012년 11월에 사이러스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2. 닉 조나스 삼형제로 구성된 형제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의 막내 닉 조나스의 강아지 엘비스입니다. 조나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엘비스는 '조나스 브라더스'의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골입니다. 3. 테일러 스위프트 ? 배우 조 알윈과 공식 열애 중인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는 어떤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을까요? 테일러 스위프트의 팔에 안겨있는 저 하얀 사탕같은 고양이의 이름은 디텍티브 올리비아 벤슨 (올리비아 벤슨 형사) 입니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미국의 수사 드라마 로 앤 오더에서 희생자의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에겐 한 마리의 반려동물이 더 있는데요. 고양이 닥터 메리디스 그레이 입니다. 닥터 메리디스 그레이의 이름은 역시 유명 미드인 '그레이 아나토미'의 캐릭터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하네요. 4. 리타 오라??? 이번에 소개할 세계 스타는 영국의 섹시 팝스타인 리타 오라입니다.? 얼마전 국내 배우 정해인이 리타 오라와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국내팬들에게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리타 오라의 강아지 쉐어(cher)는 짙은 어두운 색의 털을 뽐내는 강아지로, 이름만큼(cher:매력적인, 소중한) 리타 오라로부터사랑을 받는 강아지입니다. 5. 케이티 페리 세계적인 팝스타 케이티 페리의 고양이 키티 페리입니다. 사람들은 항상 자신의 이름을 따서 아이들의 이름을 짓는데 고양이에게도 성을 물려준 것을 보면 얼마나 아끼는지 짐작이 갑니다. 6. 브루클린 데커 & 앤디 로딕 ?? 미국의 모델이자 영화배우 브루클린 데커와 프로 테니스 선수 앤디 로딕 부부의 두 불독 밥 코스타와 빌리진 킹입니다. 7. 아리아나 그란데 ???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강아지 시리우스 블랙입니다. 시리우스 블랙은 해리포터에서 아즈카반을 탈옥하여 검은 개로 변신하는 캐릭터인데요. 아리아나 그란데가 해리 포터 팬이라는 것은 분명해보이네요. CREDIT에디터 이제원사연 PEOPLE PET NEWS | 2018-07-11 12:16:14 40개의 마대자루에 들어있던 강아지들 (사진) (2) 인도는 한국, 중국과 마찬가지로 개고기를 먹는 습관이 남아있는 나라입니다. 인도에서는 매년 3만 마리 이상의 개와 강아지들이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문제는 이 3만 마리의 개들은 나무로 만든 몽둥이로 잔인하게 맞아 도살되었으며, 강아지와 개 대부분은 주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업자들에게 납치됐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달 초, HSI(휴먼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협회는 인도에서 일어나는 개고기 거래에 대한 정보를 받고 구조대원들이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트럭 위에는 40개의 마대자루가 바닥에 흩어져 있었고, 각각의 자루 안에는 개들이 목까지 단단히 묶여 고개를 숙이고 누워있었습니다. 협회는 개들이 도살장에 도착하기 몇 분 전에 구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개고기 업자와 판매 업체가 개를 돌려달라며 법원에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하여, 다행히 협회는 이 불쌍한 강아지와 개들을 법적으로 보호할 수 있었습니다. 구출된 개들은 지금도 감염과 부상 그리고 트라우마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다행히 자신들이 이제 안전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협회의 구조대원들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운 좋게도 이 개들의 생명을 구했어요. 앞으로 좋은 일만 겪기를 바랍니다." CREDIT에디터 이제원사연 THE DODO NEWS | 2018-07-11 11:04:56 해변에서 손 잡고 산책하는 펭귄 커플 (영상) 여러분은 펭귄 커플이 해변을 걸으면서 손을 잡는 것을 본 적이 있나요? 여기 사랑에 빠진 두 마리의 펭귄은 서로의 지느러미를 잡고 바다를 바라봅니다.? 그리고는 멜로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손을 잡고 낭만적인 해변을 산책합니다. 이 비디오는 케이프 타운에서 남쪽으로 약 30마일 떨어진 볼더스 비치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외롭다' '낭만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기사를 읽는 솔로분들 힘내세요! 서로의 손을 잡고 해변을 걷는 낭만적인 펭귄 커플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확인해주세요. CREDIT에디터 이제원사연 HAPPIEST? NEWS | 2018-07-11 09:58:39 프로 외출냥이 : 뽀리 이야기 강렬했… 냥이는 외출 중프로 외출냥이 : 뽀리 이야기강렬했던 첫 만남의 기억 이제 곧 만으로 열 살이 되는 뽀리는 ‘프로 외출냥이’다. 나가고 싶을 땐 매너 있게 자신의 의사를 밝힐 줄 알고, 노크도 할 줄 아는‘신사 고양이’다. 냥줍 단계 어느 대학 캠퍼스 건물 안에 잘못 들어와 길을 잃고 패닉이 된 고양이를 발견한 건 2009년 2월이었다. 여자 직원의 비명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니, 시커먼 고양이가 빗자루를 피해 달아나고 있었다. 험악하게 생긴 고양이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빗자루, 몽둥이 등을 들고 내쫓고 있었다. 나 역시 고양이는 무서웠다. 평소 동물을 좋아했지만 고양이는 제대로 만져본 적이 없었다. 게다가 야산에서 사람의 손을 타지 않고 자란 고양이는 매우 공격적일 것 같았다. 사람을 피해 도망을 가보지만 어느 열린 문으로 들어가도 사람들이 있는 좁은 복도였기 때문에 고양이로서는 도저히 스스로 나갈 수 없을 상황이었다. 매우 놀란 표정이었고, 제 정신이 아닌 게 한 눈에 보였다. 살려달라는 건지, 엄마를 찾는 건지, 눈에 초점이 사라진 채 일관된 울음소리로 울어대고 있었다. 새끼 고양이도 성묘도 아니었다. 예쁜 고양이도 아니었다. 하지만 내가 나서지 않으면 아무도 저 겁에 질린 어린 고양이를 구해줄 분위기가 아니었다. 두려움을 무릅쓰고 고양이의 진로를 방해하고, 눈높이로 앉아 ‘이리와’ 하고 팔을 벌렸다. 지금은 알지만, 이건 고양이 언어로 싸우자는 건데, 청소년 고양이는 다급했던지 ‘살았다’ 하는 눈빛을 하고선 나의 품으로 총총 뛰어 들어왔다. 그렇게 집사들의 관문인 ‘간택’ 단계를 거치고, 길고양이였던 청소년 고양이는 집고양이 뽀리가 되었다. 고양이 키우기 고민 단계 품으로 뛰어 들어온 고양이를 어찌해야 할지, 고양이에 문외한인 나는 다음 단계를 알 수 없었다. 일단 진정시키기 위해 창고방으로 데려가 먹이를 조금 먹였다. 다음을 생각했다. 이 고양이를 밖으로 내보낼 것인지, 집으로 데려가 키울 것인지 고민했다. 사람들이 어미 고양이와 함께 다니는 걸 목격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러다가 최근 혼자 돌아다니며 점점 말라갔다고 했고, 엄마를 찾아서 들어온 건지, 배고파 들어온 건지 사람 사는 곳으로 들어 왔다가 못 빠져 나간 것이라 추측했다. 야산에서 뛰어놀며 자유롭게 지내던 고양이라 그 습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집생활에 적응 못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밖에 풀어주기 위해 마지막 만찬인 소세지를 들고 창고방으로 갔다. 문을 닫고 조용해지자 뽀리는 어느 구석에서 슬그머니 나왔다. 허겁지겁 소세지를 먹는데 나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고, 안도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이라 뭐라고 해도 할 말은 없지만, 그때의 뽀리는 누군가 돌봐줄 존재가 필요해 보였다. 풀어주려던 마음을 바꿔 입양하기로 하고 집으로 데려왔다. 집생활 적응 단계 집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디 구석에 처박혀서 안 나오거나 문이 열리면 금방 도망칠 거라 예상했는데, 집에 오자마자 빼꼼 고개를 내밀더니 바로 나와 돌아다니며 집을 여기저기 구경했다. 사람과 함께 생활해야 하는 것도 괘념치 않아 하는 것 같았다. 자신을 구해준 사람과 함께 살아가야 할 걸 알고 안도하는 것처럼 보였다. 고양이 용품이 하나도 없던 터라 바로 주문을 했고, 사흘 뒤 사료와 화장실, 모래가 왔다. 모래를 화장실에 붓는 와중에 들어가서 용변을 보고, 나와서는 부어준 사료를 세 접시나 깨끗하게 비우는 뽀리를 보며 이 고양이는 바깥 생활을 못 할 것 같다는 강한 확신이 왔다. 문을 열어두어도 문 쪽으로는 쳐다보지도 않았고, 오히려 문을 무서워했다. 나가는 것을 무서워했다. 그렇게 알콩달콩 집냥이로 유순하게 지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것은 착각이었다. 외출냥이 단계 이제 곧 만으로 열 살이 되는 뽀리는 프로 외출냥이다. 나가고 싶을 땐 매너 있게 자신의 의사를 밝힐 줄 알고, 마실 다녀와서는 노크도 할 줄 아는 신사 고양이다. 일부러 길고양이들을 찾아가 시비를 걸지도 않고, 만나게 되어도 심하게 싸우지 않는다.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 각고의 노력과 시행착오가 있었다. 길 출신이긴 했지만 처음 집에 왔을 때는 바깥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소리가 조금만 나도 무서워하고 바닥에 납작 엎드렸다.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소리에 예민하고 경계심이 강하긴 하지만 뽀리의 경우, 구조 당시 많은 수의 인간에게 한꺼번에 둘러싸여 격렬한 적대적 반응을 겪었기 때문에 트라우마로 남은 건 아닐까 걱정이 됐다. 한 번씩 이상행동을 보이면 영락없이 그때의 상황이 떠올랐다. 그게 안타까웠던 우리 가족은 사회성을 키운다는 명목으로 나가기 싫어하는 고양이에게 창밖을 보여주고 창문을 열어 바깥공기 냄새를 맡게 해주며 끔찍했던 야생의 기억들을 좋게 다듬어주려 노력했다. 외출냥이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다른 고양이를 만나면 죽일 듯이 덤벼들어 싸웠다. 우리 가족은 이 꼭두새벽에 동네 떠나가라 싸워대는 저 문제의 고양이를 마음속으로나마 모르는 척해야 했다. 외출하겠다고 고래고래 떼써서 밖으로 어쩔 수 없이 내보내주고 나면, 또 나가서 불쌍한 길고양이를 괴롭히지는 않을까 매일 밤 노심초사 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지금은 그런 일이 일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다. 이 고양이가 달리 똑똑해서가 아니다. 외출냥이 뽀리를 키우며 생겼던 문제와 해결 에피소드를 <프로 외출냥이 : 뽀리 이야기>에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뽀리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외출냥이가 되었다. 고양이를 키우는 일에도 어떤 교육 철학이 필요했다. 가족과 뽀리에 대해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 먹고 자는 문제 외에 뽀리에 대해 중요하게 대화한 주제는 크게 세 가지가 있었다. 첫 번째는 고양이의 개성과 사회성이었고, 두 번째는 고양이의 입장, 즉 고양이의 자유 의지, 세 번째로는 환경이었다. 이 고양이가 달리 까탈스러워서가 아니다. 고양이를 키우면서 누구나 생각해봤을 주제에 대해 이 코너를 통해 나눠보려 한다. CREDIT글 사진 손향기에디터 김지연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TORY | 2018-07-10 14:35:19 깊은 녹음 아래에, 여의도공원 고양이… SHELTER깊은 녹음 아래에,여의도공원 고양이 급식소 22만 9,539제곱미터의 자연, 빌딩 숲으로 둘러싸인 이 반갑고도 이질적인 공간에서 일반의 상식으로는 비상하고 부자연스러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여의도공원 고양이 급식소 이야기다. 자연 속의 부자연 서울의 노른자 위에서 푸르게 숨만 쉬고 있는 여의도공원에 고양이를 위한 공식 급식소가 생긴 것은 2017년의 일이다. 하지만 공원이 존재하고 거기에 고양이가 찾아들면서부터, 캣맘이라는 단어가 있기도 전부터 그들을 챙기는 사람은 있었다. 지금도 급식소 회원은 아닌 다양한 개인들이 공원 여기저기에서 개별적으로 고양이를 챙긴다. 그런 돌봄을 어떤 사람들은 부자연스럽다거나 낭비라고 평가한다. 고양이는 길이나 야산에서 사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밥이나 물을 주지 않고 알아서 살도록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TNR을 하거나 병원에 데려가 치료해주는 것을 ‘자연스럽지 않다’고 말한다. 세간의 평가에 급식소 회원들은 무심한 편이다. 6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요일별로 돌아가면서 공원 전체에 흩어져 있는 5개 급식소를 관리하고 밥과 물을 챙긴다. 이들이 특히 신경 쓰는 것은 먹을거리다. (사료부터 약까지 최대한 좋은 먹을거리로 평소에 건강하도록 하자는 것이 활동 방향이다.) 마치 밥 세 끼 잘 먹여서 아프지 않도록하자는 부모의 마음 같다. 고양이의 목소리 부모가 아무리 정성을 쏟아도 자녀가 때로 아프거나 다치듯, 고양이 역시 그렇다. 그럴 때면 사람 아이처럼 직접 아픈 곳을 설명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고양이는 사람의 말을 할 수도, 112나 119에 신고를 할 수도, 인터넷을 켜고 민원을 넣거나 국민신문고에 글을 쓸 수도 없다. 그들의 이익을 대신해 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그들을 사랑하는 사람들뿐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싫어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이것 역시 자연스러운 일이다. 불행한 점은, 싫다는 감정을 혐오나 폭력 행동으로 발산한다는 데 있다. 작게는 욕을 하고 돌을 던지는 행위일 것이고 크게는 폭력을 직접 행사하거나 독극물을 살포하는 것이다. 수년 전, 공원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다. 누군가 캣맘이 둔 밥에 독을 탔다. 그리고 다수의 고양이가 그 밥을 먹고 싸늘한 시체가 되었다. 그저 살던 곳에서 먹을거리나 마실 거리의 고민을 덜하면서 살기를 바랐던 마음이 그런 형태로 돌아온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신고 후 가해자 추정까지 되었지만 처벌은 없었다. 이 일로 캣맘들은 극심한 죄책감과 불안에 빠졌고, 하나의 결론에 이르렀다. 빌미를 주지 않는 것. 밥 주는 시간은 야간이나 새벽이 되었고, 밥자리는 더욱 으슥한 곳으로 숨어들었으며, 그릇조차 남기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2017년, 고양이 보는 것을 좋아할 뿐인 평범한 시민 하나가 공원 고양이에게 “아, 귀엽다.”라며 손짓을 했다. 그때 뒤에서 버럭 고함소리가 들렸다. “고양이에게 밥 주지 마요! 또 밥 주면 내가 쥐약 놔버릴 거니까!” 그 노성을 들은 시민은 고양이 밥을 가지고 있기는커녕 캣맘이나 캣대디의 존재조차 몰랐다. 하지만 위협 가득한 그 남성의 발언이 시민을 움직였다. 밥을 챙겨야 하는 고양이가 공원에 존재한다면 위협이나 공포 없이 밥을먹을 수 있는 공식 급식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선례가 있어, 지자체에 요청할 수 있었다. 쉽지는 않았지만, 동물권 단체케어(CARE)의 도움으로 서울시와 공원관리사무소의 허가를 받은 공식 급식소가 설치될 수 있었다. 이 활동이 모두에게 환영받았던 것은 아니다. 싫어하는 사람뿐 아니라, 기존 캣맘들 역시 우려 섞인 시선으로 급식소를 바라본다. 혹시라도 혐오범죄의 대상이 되지는 않을까, 고양이들이 피해를 입지는 않을까 걱정스러운 것이다. 다행히 지금까지 급식소를 통한 범죄는 없지만 여전히 캣맘과 급식소 사람들 모두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고마운 사람은 곳곳에 숨어 있어요 어려움과 부침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감사한 사람이 더 많다고 급식소 사람들은 말한다. 대표적으로 관리사무소 사람들이 있다. 공원은 넓고 고양이의 활동 시간은 다양한 데 비해 회원들이 급식소를 방문하는 시간은 짧기 때문에, 모든 고양이의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다. 반면 직원들은 오래 머무는 까닭에 공원 고양이의 파악이 쉬운 편이다. 어떤 고양이가 힘이 없어 보인다거나 아파 보인다, 혹은 아파 보였는데 이제 많이 나아졌다와 같이 기존 고양이의 상태를 알려주기도 하고, 어딘가에서 못 보던 얼굴을 보았다는 정보를 전달하기도 한다. 특히 신규 개체 유입 정보는 매우 중요하다. 그들을 위해 임시 급식소를 추가하여 기존 고양이와의 싸움을 최대한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공원의 도움이 있어 변화하는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그런 존재는 또 있다. 여의도공원에 있는 모금함이다. 공원 방문객이 때때로 무심하게 얼마간 돈을 넣어준다. 금액은 사실 아주 약소해서 사료 한 봉지 살 만큼도 안 되지만, 급식소 사람들이 받는 것은 돈이 아닌 마음과 응원이다. 그래서일까. 얼마 전 누군가 모금함을 파손했지만 보수해서 다시 설치할 거라고 말하는 급식소 회원의 표정은 밝고 당당했다. 삶, 그 반가운 반복 길과 공원에는 이제 초록이 완연하다. 오가는 사람 속에, 무심하게 푸르른 녹음 속에는 수많은 생명이 각자의 삶을 살고 있다. 그중에는 15마리의 공원 고양이가 있다. 그리고 5개의 급식소와 6명의 급식소 회원, 다수의 캣맘이 있다. 또한 공원에 고양이가 있는지도 모르는 수많은 방문객과 호의 섞인 인사나 덕담을 건네고 가는 다수의 사람들, 고양이를 싫어하고 해코지하겠다는 말을 공공연히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 군상을 높은 건물과 차츰 다가오고 있는 재개발 계획이 감정 없이 내려다본다. 오늘도 회원 중 하나는 급식소를 돌며 밥과 물을 갈고 주변을 정리할 것이다.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혀를 차거나 욕을 할 것이고, 고양이는 그저 사람을 기다리며 그들에게 주어진 나무와 하늘, 바람과 물, 흙과 풀을 즐길 것이다. CREDIT글 김바다사진 여의도공원 고양이 급식소에디터 김지연?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TORY | 2018-07-10 14:22:09 뜨거운 태양 아래서 울던 아기 고양이 (영상) 동물 구조대원 테레사 씨가 라스 베가스 중심가에서 TNR(고양이 중성화)일을 하고 있을 때, 그녀는 길 한가운데에서 고양이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엄마가 보이지 않는 작은 고양이 새끼가 타는 듯이 뜨거운 태양 아래서 혼자 울고 있었습니다. 테레사 씨는 니키 씨에게 이 고양이를 임시 보호해줄 수 있냐고 연락했습니다. 니키 씨는 이미 13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돌보고 있었지만,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니키 씨는 이 작은 꼬맹이의 이름을 버트라고 지었습니다. 버트가 니키 씨의 집에 도착한 직후, 버트는 음식을 모두 먹고 훌륭하게 볼일을 보았습니다. 니키 씨가 말했습니다. "버트는 마르고 창백한 눈을 가지고 있어요. 제 타입이에요." 라스베가스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버트는 니키 씨를 만나 애정을 받으며 보살핌을 받았습니다. 이 작은 보풀 같은 고양이는 실내 생활에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5일 후, 아기 버트는 1파운드에 도달했고 넘치는 힘을 여기저기 뽐냈습니다. 버트는 건강해졌고 장난기 많은 작은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한편, 테레사 씨는 그 지역에서 고양이 어미를 찾아서 쫓아내기 위한 임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기 버트는 그의 임시보호 집에서 잘살고 있습니다. 니키 씨는 말했습니다. "이 살인적인 날씨에 길거리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아기 고양이는 많지 않아요. 하지만 버트는 살아남았어요. " 니키 씨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작은 보풀 버트는 사랑받을 수 있는 가정으로 입양될 것입니다. 니키 씨 집에서 힘을 뽐내고 있는 버트를 보고 심쿵하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확인하세요! CREDIT에디터 이제원사연 LOVE MEOW NEWS | 2018-07-10 12:44:17 '어딜만져! 이거 놓으라고!' 산책이 끝나는게 아쉬운 댕댕이 (영상) ㅣ일어나, 집에 가야지 ㅣ어딜만져, 이거 놓으라고! ㅣ안가 안간다고 (바둥바둥) ㅣ가, 가야지 ㅣ난리 부르스 ㄷㄷ ㅣ결국 강제연행 중 '잘있개' 산책이 아쉬워 바둥바둥하는 허스키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고싶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CREDIT에디터 이제원사연 THE DODO NEWS | 2018-07-10 12:11:44 테일러 스위프트 및 일곱 스타들의 반려동물! (사진) 40개의 마대자루에 들어있던 강아지들 (사진) (2) 해변에서 손 잡고 산책하는 펭귄 커플 (영상) 프로 외출냥이 : 뽀리 이야기 강렬했… 깊은 녹음 아래에, 여의도공원 고양이… 뜨거운 태양 아래서 울던 아기 고양이 (영상) '어딜만져! 이거 놓으라고!' 산책이 끝나는게 아쉬운 댕댕이 (영상)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