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2건) [NEWS] 스테이플러로 제왕절개 봉합을..'강아지 공장' (사진) NEWS | 2018-10-24 10:57:50 [NEWS] 견생역전 앤 해서웨이에게 입양된 강아지 NEWS | 2018-10-24 10:52:32 [NEWS]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스토커가 된 고양이 (사진) NEWS | 2018-10-24 10:24:46 [STORY] 여름밤과 고양이 STORY | 2018-10-23 11:22:43 [STORY] 너와 함께 한 시간은 9년 STORY | 2018-10-23 11:15:58 [NEWS] '떡진 개' 옆에 '떡진 개' 그리고... 또? (사진) NEWS | 2018-10-23 10:49:12 [NEWS] 사나웠던 아기고양이의 아름다운 변화 - Love will Win (영상) NEWS | 2018-10-23 10:25:52 스테이플러로 제왕절개 봉합을..'강아지 공장' (사진) 지난 7월 17일, 캘리포니아 윌도마에 있는 한 보호소의 직원들은 출근하자마자 안타까운 상황을 목격했습니다. 보호소에서 강아지를 키울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설치한 '드롭 박스' 안에는 프렌치 불독 2마리가 앉아 있었는데, 상태가 매우 안 좋아 보였습니다. 조금 아파 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심각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직원들은 프렌치 불독 2마리를 데리고 동물병원 응급실로 급하게 이송했으나, 한 마리는 치료 시기를 놓쳐 이미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직원들은 남은 강아지 한 마리에게 불사조 '피닉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피닉스는 피부 질환으로 인해 털이 듬성듬성 빠져있었으며, 발열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었고, 두려움에 온몸을 바들바들 떨고 있었습니다. 보호소 직원들은 피닉스가 집중 치료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동물을 한 번에 돌봐야 하는 보호소에서는 한계가 있었고, 그들은 샌디에고에서 유기견 위탁 돌봄과 구조 활동을 하는 Second Chance Dog Rescue에 연락했습니다. Second Chance Dog Rescue의 관계자 메간 씨가 말했습니다. "저희는 피닉스에 대한 연락을 받자마자 자원 봉사자들에게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고맙게도 자원봉사자 두 분이 피닉스를 데려가기 위해 샌디에고에서 캘리포니아까지 단숨에 달려갔어요." 캘리포니아에 도착하여 피닉스를 처음 본 봉사자들은 가슴이 아팠습니다. "털도 없고, 피부는 빨갛고, 더럽고, 냄새나고.. 조금만 다가가면 바들바들 떨며 지나치게 겁을 먹었어요. 그 모습에 저희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 피닉스를 관찰한 봉사자들은 곧 피닉스가 강아지 공장에서 온 아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교육도 전혀 안 되어 있고, 사람을 두려워하고 사회성도 전혀 없어요. 강아지 공장에서 온 아이들의 특징이거든요." 피닉스를 추가 검진하던 수의사는 경악했습니다. 피닉스의 배에는 제왕절개 수술 자국이 있었는데 너무나 어설프게 봉합되어 살이 삐뚤삐뚤 붙어있었으며, 심지어 스테이플러로 성의 없게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수의사는 화난 표정으로 소리쳤습니다. "피닉스가 살아있는 건 기적이에요. 합병증이나 감염이 오지 않은 게 다행입니다." 피닉스는 항생제와 항히스타민 등을 복용하며 천천히 나아지기 시작했고, 자원봉사자의 집에서 사랑을 받으며 사회화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그 후 3달이 지났습니다. 피닉스는 사람의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고, 행복한 강아지가 무엇인지를 알게 됐습니다. "피닉스요? 하하하하. 지금 같이 사는 그레이 하운드를 신난듯이 추격하며 뛰어다니고 있어요! 그것도 부족해서 하루 두 번 산책하며 다른 자원봉사자들이 데리고 나온 강아지들과 인사를 하고 놀고 있습니다." 강아지 공장에서 좁은 케이지 안에서 갇혀 지냈던 피닉스는 지금 푹신푹신한 침대에서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잠을 잡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피닉스를 3개월째 돌보고 있는 자원 봉사자가 녀석의 입양을 고려 중이라고 해요." 힘들었던 만큼, 네가 부당하게 놓쳤던 행복만큼 몰아서 한 번에 행복해지길 바란다ㅠ CREDIT에디터 이제원사연 THE DODO? NEWS | 2018-10-24 10:57:50 견생역전 앤 해서웨이에게 입양된 강아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레미제라블'을 통해 많은 국내 팬을 확보한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앤 해서웨이는 셀럽 중에서도 반려견을 입양한 대표적인 스타입니다. 개 이름이 에드워드, 에스메랄다 한 마리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이며, 다른 한 마리는 아가 때부터 반려한 믹스견이라네요. 남편인 애덤 셜먼 또한 애견인으로 정말 멋진 부부의 마음씨 또한 아름답습니다. #사지말고입양하세요 CREDIT에디터 강이루사연 Eonline? NEWS | 2018-10-24 10:52:32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스토커가 된 고양이 (사진) 한 여인이 고양이를 입양했었습니다. 항상 집사의 뒤를 재미있는 눈으로 따라다니는 착한 고양이였습니다.이 고양이의 이름은 벨로루시 ! 하지만 집주인이 고양이를 데리고 있을 수 없다고 해서, 슬프게도 고양이는 보호소로 향했다. 전 가족들은 이별을 해야 하는 게 매우 슬펐지만, 벨로루시가 좋은 집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고양이를 보호소로 데려왔습니다. "이 온화한 고양이는 몰린 눈과 푹신한 꼬리를 가진 다정하고 잘생겼습니다." 벨로루시는 사랑받고 싶어 했고 끊임없이 관심과 애정을 필요로 했습니다. 누군가가 보호소를 방문하러 왔을 때, 그는 마치 집으로 데려가 달라고 애원하는 것처럼 일어나서 문에 기대곤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레이첼은 인스타그램에서 벨로루시에 관한 글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한동안 그녀는 입양할 고양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내가 그의 웃긴 눈을 보았을 때, 나는 사랑에 빠졌고 바로 그 날 보호소에 연락했습니다" 벨로루시와 레이첼이 마침내 만났을 때, 그 귀여운 고양이는 마치 그가 집에 갈 준비가 되었다고 말하는 것처럼 그녀에게 바짝 다가갔습니다. "저는 그를 집으로 데려가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는 상당히 놀랍게도 빠르게 정착했습니다." 벨로루시는 빠르게 레이철의 작은 그림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특히 아침에 화장실에서 나를 따라다니며, 집안에는 벨로루시와 사생활이 없습니다. "우리가 그를 데려왔을 때 그는 여전히 한 살쯤 된 새끼 고양이 같이 놀기, 뛰어다니기, 배팅볼 등을 좋아했어요. 레이첼이 샤워를 하면 벨로루시는 그녀가 나올 때까지 밖에서 기다린다. 아마도 무서운 물에 그녀가 위험에 처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매일 아침, 그는 레이첼이 하루 일과를 준비할 때 레이첼과 함께 화장실에 갑니다.벨로루시는 항상 아침의 일상이 되기를 열망합니다.? ?벨로루시는 집사의 냉장고에서 음식 선택하는 것을 검사합니다.?? 벨로루시는 엄마가 식기 세척기에 정리하는 것을 돕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는 내가 소파에서 TV를 보거나 이메일을 보낼 때 포옹을 많이 합니다.""그는 내가 바로 옆에 있는지 확인하고 나서 잠들거나 그루밍을 시작할 거예요."? 벨로루시가 영원한 집사를 찾은 지 4개월이 되었습니다. 점점 더 잘생기고 복슬복슬한 고양이가 되었습니다!매일 그는 집안에서 레이첼을 따라다니며, 그들의 가정을 꾸려나가고, 집사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합니다. 완벽한 감독관이자 사랑스러운 스토커 벨로루시!? #사지말고입양하세요 CREDIT에디터 강이루사연 LOVE MEOW? NEWS | 2018-10-24 10:24:46 여름밤과 고양이 여름밤과 고양이 올빼미 같은 내가 아직도 잠이 들지 않아도 아이들은 저마다 잠들 곳을 찾아 잠을 잔다. 그러다가 내가 일어나면 어둠속에서 두 눈을 반짝이며 내 동태를 살핀다. 그러면 이름을 불러본다. ‘라라야?’ 반쯤 감기던 눈이 번쩍 뜨이며 나를 쳐다본다. 귀도 쫑긋댄다. 그 모습이 재밌어서 장난이 치고 싶어진다. 그때 ‘네에~’ 하면서 다가오는 녀석이 있으니 바로 왈츠란 녀석이다. 라라, 왈츠, 삼바 셋 중에 가장 말이 많고 활동적이고 누구를 부르든 제일 빨리 달려오는 녀석이다. 1, 2년 전만 해도 애들이 1, 2살이었으니까 더 적극적이고 내게 먼저 애교를 부리는 일도 자주 있었는데 요즘은 피곤하고 후텁지근한 밤이면 애들 얼굴 보기가 어려워 가끔은 여기저기로 찾아다니며 숨어있는 애들 얼굴 보러 숨바꼭질을 해야 한다. 그때 드는 것이 나의 비장의 무기 두 가지이다. 깃털과 잠자리가 달린 장난감 그리고 간식. 이때부턴 인내심이 필요하다. 진짜 새와 잠자리가 된 것처럼 움직여야 한다. 한쪽 팔과 손목의 스냅으로 움직여야 하지만 순간적인 에너지가 나가는 것을 감안하면 힘이 꽤 드는 일이다. 얕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게다가 일과가 끝나고, 자거나 누워서 핸드폰을 하고 싶은 그런 시간에는 더 더욱이나 말이다. 놀이를 즐기고 제일 재밌어하는 아이는 라라다. 삼바는 엉덩이가 제일 커서 그런지 꼬시기가 쉽지 않다.짧은 놀이 시간이 끝나면 여름밤의 침묵이 찾아온다. 서로에게 곁을 내어주는 시간...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에어컨을 사이에 두고 냉전 아닌 냉전을 하고 있다. 너무 그리워서 밥그릇을 내 방에 가져다 놓았다.겨울이라면 따뜻한 이불에서 같이 잤겠지만 올여름, 이 더위에는 무리다. 에어컨이 있는 방에는 절대 들어오지 않으니 내가 찾아갈 수밖에. 엉덩이를 쓰다듬으면 그르릉 그르릉 소리를 내다가도 갑자기 내 손을 깨물고 돌아눕는다. 이렇게 덥지 않았을 때는 내 주변에서 몇 번을 울고 놀아주지 않으면 뒤돌아 삐치기 일쑤였다. 그것이 삐친 것이라는 건 난 뒤늦게 알았지만. 다른 집고양이들은 더워서 시원한 곳으로 찾아다닌 다는데 우리 집 아이들은 움직임이 아주 적어질 뿐 창문 아래 누워 잠을 늘어지게 잘뿐이다. 혹시 죽었나 싶어 맥이라도 짚어 보러 가야 한다. 고요한 여름밤 가끔씩 고양이들이 모여 한곳을 응시하고 있다. 엄청난 집중력 때문에 나도 고양이들과 같이 그곳을 쳐다본다. 얼마나 그곳에 앉아 있었는지 모르겠다. 한참을 같은 곳을 쳐다보다 구석으로 삼바와 왈츠가 자리를 옮긴다. 그리고 드디어 나도 그 실체를 보게 된다. 검고 작은.벌레.난 짧고 작게 소리를 지른다. 그러다 놓쳤다. 그러면 난 고양이들을 쳐다본다. 고양이들의 시선을 따라간다. 그러면 벌레를 다시 찾을 수 있다. 벌레에 약을 뿌리면 고양이들은 쏜살같이 튀어 도망간다. 그리고 나는 벌레를 치운다. 이렇게 벌레를 잡으면 고양이들과 공조 수사를 한 것과 같은 기분이 든다. 그 정도까진 아니고 사냥 정도겠지만.여름엔 유난히 벌레가 많다. 초파리, 나방, 거미, 돈벌레, 이름을 알 수 없는 벌레까지. 고양이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약도 발라준다. 안으면 눈곱을 떼어주거나 털을 자르거나 발톱을 자르거나 해서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무슨 오해가 있는 건지 내가 일어서서 활동을 하면 나를 모두 피한다. 그리고 자기를 잡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 돌아서서 물끄러미 날 쳐다본다. 그러면 나도 장난기가 발동한다. 안으려 했던 건 아니었음에도, 가서 안아서 코딱지를 파준다. 고양이를 키우면서 코딱지를 이렇게 자주 파주리라고는 생각은 못 했다. 불면증 때문에 내가 이리저리 뒤척이다 일어나서 왔다 갔다하면 아이들이 자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눈을 감고 명상이라도 하는 듯 잠을 자고 있는 얼굴이 이리도 마음에 위안을준다. 가만히 몸에 손을 대어보면 그르릉 그르릉 그러다 배를 내어주기도 한다. 아니면 눈을 감고라도 내 쪽을 바라보고, 귀만이라도 쫑긋 움직이는 아이의 동그란 얼굴을 보면 이 여름밤의 근심도 같이 벌레를 잡아 없애듯 사라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CREDIT글 사진 최유나에디터 이제원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TORY | 2018-10-23 11:22:43 너와 함께 한 시간은 9년 내 고양이는 10살너와 함께 한 시간은 9년 작년 겨울, 아홉 살을 넘긴 내 고양이 희동은 신부전 초기 진단을 받았다. 희동의 나이가 곧 두 자릿수가 되고, 수의사들이 말하는 ‘공식적인 노묘’가 된다는 것만으로 이미 충분히 불안하던 때였다. 그때부터 우리는 매일 시간대별 케어 일지를 기록하며, 아홉 달째 희동이를 지켜봐 왔다. 희동이 하루에 물을 얼마나 먹었는지, 보조제는 다 챙겨 먹었는지, 배변 상태에 이상은 없는지 기록하는 노트다. 고백하자면 나는 희동이 아프다는 단순한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마음속으로 몇 번이나 절망했고, 많은 시간을 분노하고 슬퍼하는 데 썼다. 정작 희동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태로 잘 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녀석을 보는 내 마음은 하루에도 몇 번씩 들썩였다. 예전 같으면 순도 101%의 넘치는 사랑으로 바라봤을 내 고양이의 귀여운 뒤통수가, 이제는 쓸데없이 애틋해서 틈만 나면 삐죽삐죽 눈물이 났다. 그러다 문득 마음 한구석에 희미하게 자명종이 울리듯이, 어떤 생각들이 떠올랐다. 내가 희동의 나이듦과 질병, 그리고 언젠가 다가올 이별에 대해 미리 극성을 떨며 슬퍼하느라 귀한 시간을 공중에 흩뿌리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이런 내 불안감이 어쩌면 희동이의 평온한 노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지도 모른다는 거다. 지금껏 습관처럼 ‘고양이를 키운다’고 이야기했지만 사실 희동이 내게 의지하던 순간보다는 그냥 일상적인 행복을 함께 누릴 때가 많았다. 그래서 더 가볍게 내 고양이가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러운지 떠들며, 주변 사람들에게 고양이와 함께 살라고 권하곤 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그건 덮어 놓고 사랑한 것일 뿐 ‘키운 것’은 아니었구나 싶다. 그런 면에서 앞으로의 노년기는 내가 희동을 조금 더 정확하게 사랑할 수 있는, 보듬으며 ‘키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일 거다.? 희동은 어릴 때부터 점잖고 차분한 성격의 고양이였다. 컵을 깬다든지, 물건을 망가뜨린다든지, 자잘하게 사고를 치는 일이 거의 없어서 한 번씩 ‘너도 말썽 좀 부려 봐’라고 했을 정도다. 하지만 의사 표현은 아주 확실해서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곤 했다. 캣닢을 꺼내 놀고 싶을 때, 원하는 간식이 있을 때, 같은 장난감이라도 놀이 방법을 달리 해줬으면 싶을 때 희동은 항상 원하는 바를 내게 전달했다. 그 섬세한 호불호가, 나만 이해할 수 있는 표현 방식들이 희동이를 ‘내 고양이’로 만들었다.? 물론 오랜 시간을 함께 살며 서로에게 익숙해진 것도 있겠지만, 그것만은 아니라는 걸 우리는 안다. 희동이 아프다는 걸 알고 몇 번이나 마음이 무너지면서도 소리 내어 울지 못했던 것도 그것 때문이었다. 견고하던 행복이 흔들리는 순간에 마음껏 괴로워하지 않는 것, 그런 게 나잇값이라고 스스로를 다그쳤지만 사실 희동이 (우는 날 보고) 놀라 불안해하는 것 말고 신경 쓰이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어떤 면에선 가족이나 배우자보다 더 깊은 교감을 나누는 희동이 내 슬픔을 모를 리 없으니까, 희동이를 위해서라도 내 마음이 평온하고 믿음직스러워야 한다고 다짐하며 시간이 흘렀다. 반려동물이 나이를 먹어갈수록 주는 사랑과 받는 사랑의 밀도가 달라진다고들 한다. 지금껏 함께 보낸 시간에 대해 생각하고, 앞으로 같이 나눌 생에 대해 떠올려 보기 때문일 거다. 언젠가 한번은 일상처럼 남편에게 불안감을 털어놓으며 (희동이 없는 집 밖에서) 눈물을 훔치다, ‘희동이 어릴 때 더 많이 사랑해줬어야 하는 데 후회스럽다’ 고백한 적이 있다. 그때 남편이 나에게 ‘그때도 너는 희동이한테 끔찍했어’라고 했던 말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으며 잔잔하게 위로가 되었다. 지금 내 고양이가 나이 들어간다고 해서, 하나둘 아픈 곳이 생긴다고 해서 여태 함께 한 시간이 다 잘못된 것은 아니구나하는 안도감이 들었달까. 돌이켜 보면 그냥 사랑할 수밖에, 앞을 찬찬히 내다봐도 지금보다 더 사랑할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 언젠가 나 몰래 빵을 훔쳐 먹던 희동이와 그 덕에 더없이 즐거웠던 오후, 좋았던 햇살까지 빈틈없이 마음에 담으며 더 열심히 사랑할 수밖에. ‘라몽 의사 아저씨는 내 우산 아르튀르를 찾으러 내가 있던 곳까지 다녀오기도 했다. 감정을 쏟을 가치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아르튀르를 필요로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고, 그래서 내가 몹시 걱정했기 때문입니다. 사랑해야 한다.’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그러니 우리는 사랑해야 한다. 더 사랑해야 한다. CREDIT글 사진 박초롱에디터 이제원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TORY | 2018-10-23 11:15:58 '떡진 개' 옆에 '떡진 개' 그리고... 또? (사진) 지난 월요일 밤, RSPCA(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는 여러 통의 신고전화를 받았습니다. 여기저기서 유기견이 발견되었는데 상태가 모두 끔찍할 정도로 기이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신고 전화는 영국 벨뷰의 베일 거리에서 들어왔고, 두 번째 신고 전화는 노포크에서 들어왔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신고 전화대로 유기견들의 털은 갑옷처럼 딱딱하게 굳어 기이한 형태였습니다. 서로 떨어진 현장에서 발견된 유기견들의 종은 대부분 뉴펀들랜드와 라사압소 종이었으며, 모두 '떡진' 상태였기 때문에 우연이라고 보기 힘들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의도적인 학대와 유기라고 확신했습니다. RSPCA의 조사관인 케이트 씨는 말했습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대원들이 녀석들을 본 순간 충격을 받았어요. 제가 본 유기견 중에서 제일 더러웠습니다. 오랫동안 방치되고 학대받은 게 분명해요." 떡진 개들은 모두 레드클리프 보호소로 이송되었고, 보호소의 자원봉사자들은 바리깡을 들고 유기견들을 털을 깎으려 했지만, 딱딱한 털 때문에 기계는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다 깎았다!!!" 한 자원봉사자가 '떡진 개'의 털을 깎은 후 소리쳤습니다. 털을 저울에 올려보니 무게가 무려 7.2kg이나 나갔습니다. RSPCA의 조사관인 케이트 씨는 말했습니다. "정말 힘들었어요 하하! 하지만 모두가 함께 노력한 덕분에 떡진 개들은 모두 평범하고 귀여운 아이들로 변신에 성공했네요!" 8마리의 떡진 개들은 모두 말끔한 모습으로 변신했으며 사람들 품에 안겨 행복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RSPCA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지금도 이 강아지들을 누가 버렸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귀여운 강아지들은 모두 입양을 보내 행복한 삶을 되찾아 주기 위해 계속 노력할 생각이죠. "이 아이들은 행복할 자격이 있어요. 보세요. 지금도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녀석들이 좋은 보호자들을 받을 거라 믿어요." 유기한 놈은 뇌가 떡진 듯 CREDIT에디터 이제원사연 THE DODO NEWS | 2018-10-23 10:49:12 사나웠던 아기고양이의 아름다운 변화 - Love will Win (영상) 5개월 전 뉴욕 브루클린에서 온 TNR 구조대원들이 길고양이 새끼를 구조했습니다.그들 중 한 명은 특히 무서웠습니다.? 브루클린에 있는 TNR 구조대인 플랫부시 캣츠는 주택가에 살고 있던 네 마리의 새끼 고양이들에 대해 연락을 받았습니다. 새끼 고양이들은 매우 겁을 먹고 하악질을 했습니다.위험한 곳에 있었기 때문에 구조대원들은 아기고양이들을 다른 안전한 곳으로 데려와야 했고, 그곳에서 그들은 안전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계획이 있었고 빠르게 움직였어요, 윌은 말했습니다.이 새끼 고양이들은 인간의 손길이 닿은 적이 없어서 사람들을 완전히 무서워했습니다. 그들은 구석에 함께 옹기종기 모여있었고 만약 누군가 가까이 오면 하악질 뿐만이 아니라 우웅 소리를 냈습니다. 그들 중 한 마리는 특히 사나웠습니다.간식을 좀 먹이면서 눈앞에서 작은 고양이에게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엄청난 새끼 고양이가 처음으로 아기용 간식을 핥는 순간은 매우 특별했습니다. 간식을 먹는 순간 이 아기고양이는 기존 삶이 아니라 사람과 함께 사는 새로운 삶이 펼쳐지게 될 겁니다.? 자원 봉사자인 앨리슨은 그들을 수양하기 위해 데려갔다. 그녀는 특별히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새끼 고양이들이 실내 생활을 할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을 했다. 한 달간의 사회화 후에 그녀는 반응을 보기 시작했다. - 프래니와 그녀의 형제들은 그르렁거리고, 관심을 구하고, 놀이 시간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사나운 아기 고양이 프랜디의 형제자매들은 인간의 손길이 매우 빠르게 익숙해져 있었지만, 아기고양이는 한동안 신뢰와 두려움 사이의 갈등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데려왔을 때, 그들은 10주가 이미 지난 상태라 더 많고 매우 두려웠고 사회화되기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에 이것은 도전적인 일이었습니다."라고 윌이 덧붙여 말했습니다.또 다른 몇 주간의 일대일 사회화로, 프래니는 인간 친구들과 다른 반려동물과 잘 지내기 위해 성장했습니다. "결국, 사랑이 이길 거라는 걸 알아요. 그녀는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고 저는 매일 사랑 가득한 포옹을 즐기고 있습니다," 라고 윌이 말했습니다.? 5개월 뒤 드디어 프래니는 가정에 입양이 가능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 예쁜 아가씨는 집사들의 사랑을 원하는 고양이가 되었답니다. Love will Win ! CREDIT에디터 강이루사연 LOVE MEOW? NEWS | 2018-10-23 10:25:52 스테이플러로 제왕절개 봉합을..'강아지 공장' (사진) 견생역전 앤 해서웨이에게 입양된 강아지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스토커가 된 고양이 (사진) 여름밤과 고양이 너와 함께 한 시간은 9년 '떡진 개' 옆에 '떡진 개' 그리고... 또? (사진) 사나웠던 아기고양이의 아름다운 변화 - Love will Win (영상)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