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2건) [NEWS] 노부부의 집에서 구조된 187마리의 고양이 (사진) NEWS | 2018-07-24 12:02:38 [NEWS] 한밤중에 온가족이 자다 깨서 고양이 찾은 사연 (사진) NEWS | 2018-07-24 10:53:52 [STORY] 호야는 울트라수퍼캣맘 STORY | 2018-07-23 14:02:30 [STORY] 숙묘지교, 숙명여자대학교 길고양이 돌봄… STORY | 2018-07-23 13:50:51 [NEWS] 뒷다리 없이 태어난 아기 고양이들 (사진) NEWS | 2018-07-23 11:15:29 [NEWS] 세상에서 제일 예의 바른 뱀 (영상) NEWS | 2018-07-23 10:05:24 [NEWS] 나를 쳐다보던 소름돋는 그놈 눈빛 (사진) NEWS | 2018-07-20 11:38:39 노부부의 집에서 구조된 187마리의 고양이 (사진) 뉴저지에 있는 휴버트 동물 복지 센터는 한 통의 제보 전화를 받았습니다. 한 노부부의 집에 고양이 100마리가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6월 26일 동물복지 센터는 팀을 꾸려 노부부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본래 노부부가 고양이들을 함께 돌봐왔으나 1년 전, 부인이 세상을 떠나고 남편 혼자 고양이들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혼자서 이 많은 고양이를 감당할 수 없었고 보호소에 연락해야만 했습니다. 동물복지 센터 직원은 말했습니다. "상황은 매우 끔찍했어요. 극심한 폭염 속에서 구조되었을 뿐만 아니라, 건물은 전기도 들어오지 않았고, 물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고양이들은 사방에서 튀어나오기 시작했고 제보와 달리 100마리보다 훨씬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현재, 복지센터 지원들은 187마리의 고양이를 데려왔으며 그 수는 지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는 구조 작업을 하러 왔을 때 심하게 탈수되었고 위장 장애, 기생충, 벼룩 피부염으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소수의 고양이는 눈 일부가 거꾸로 뒤집히거나 안구에 안쪽으로 접히는 질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고양이는 빠르게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구조대 직원들은 이런 환경에서 살던 고양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지 확신하지 못했지만 놀랍게도 187마리의 고양이들 대부분이 놀라울 정도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보호소 직원은 놀랍다는 듯 말했습니다. "우리는 고양이들에게 아로마 테라피와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어요. 지금 그 고양이들은 너무 조용하고 고요해서 고양이들이 있다는 것도 모를 거예요." 보호소는 187마리의 고양이가 대부분 입양될 것이라 믿습니다. 대부분은 가정집으로 갈 것이고, 농장이나 헛간에서도 고양이의 역할을 기대하며 입양할 것입니다. 또한, 조만간 보호소에서는 187마리의 고양이들을 위한 입양 행사까지 열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구조 작업은 해피 엔딩처럼 보이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심각한 문제점이 있습니다. 노부부와 같은 애니몰 호더(사육할 능력이 안 됨에도 수많은 동물을 모으는 사람)들은 이런 짓을 반복할 확률이 100%라는 점입니다. 이번엔 187마리의 고양이를 구했지만, 그들이 언제 다시 수백 마리의 동물을 모을 지 모른 다는 것입니다. 동물 보호소는 애니몰 호더들을 돕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악순환을 깨려면, 동물보호소만 나설 것이 아니라, 사회봉사기관과 보건기관이 다 함께 협력해야 해요. 애니몰 호더들의 심리를 평가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CREDIT에디터 이제원사연 THE DODO? NEWS | 2018-07-24 12:02:38 한밤중에 온가족이 자다 깨서 고양이 찾은 사연 (사진) 자정이 지난 시각, 제넷 밀러 씨는 희미한 고양이 울음소리에 잠에서 깼습니다. 그리고 고양이 울음소리가 바깥이 아닌 집 안에서 들린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넷 씨는 딸을 깨워 집에 고양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놀란 제넷 씨와 그녀의 딸은 울음소리를 따라 지하실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그들은 지하실에 도착했을 때, 7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5마리는 지하실 소파 위에 누워있었고, 2마리는 바닥에서 아장아장 걷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밤새 새끼 고양이들에게 밥을 먹이며 돌보았습니다. 7마리 중 마지막 고양이에게 밥을 먹이는 것이 끝나면, 다시 첫 번째 고양이가 배가 고프다며 울어댔습니다.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이었지만 자넷 씨와 가족이 사는 곳은 임대주택이었고, 이곳에서는 동물을 기르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그들은 동물보호소에 연락했고, 보호소 설립자 제니퍼 씨가 찾아왔습니다. 물론 제니퍼 씨를 기다리는 동안 고양이들에게 계속 밥을 먹여야 했습니다. 보호소 직원 제니퍼 씨 또한, 새끼 고양이들을 데려온 후에도 놀아주고 밥을 주며 24시간 돌보았습니다. 제니퍼 씨는 말했습니다. "이 7마리 고양이들은 담요 안에서 비웃는 것을 좋아해요." 한편, 제넷 씨와 그녀의 가족은 비록 한밤중에 잠에서 깨 고양이들을 돌봐야 했지만, 새끼 고양이들이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비록 자신들이 이 아기 고양이들을 돌볼 수는 없지만 누군가가 이 아이들을 행복하게 보살펴줄 거라고 믿습니다. CREDIT에디터 이제원사연 LOVE MEOW NEWS | 2018-07-24 10:53:52 호야는 울트라수퍼캣맘 GRAND MOTHER호야는 울트라수퍼캣맘 호수의 대모냥이 호야 6년간의 ‘석촌호수 냥이들 밥 배달 생활’을 돌이켜 보니, 호수 냥이들에게도 참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동안 많은 아이들이 새로 태어나고, 별이 되기도 하기를 반복했다. 수많은 아이들 중 밥 배달 첫해부터 아직까지 건재한 호야를 보면 절로 탄성이 나온다. 험난한 길 생활에도 불구하고 우리 집 마당냥이처럼 늘 거기에 있는 호야가 신통하고 대견하기까지 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애정도 깊어지는 거 같다. 물론 크게 한 번 고비를 맞긴 했지만 잘 이겨냈고, 이제는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호수 최고의 권위와 권력을 가진 대모냥이 된 것이다. 석촌호수 동(東)호는 모두 호야의 직계 후손들로 구성되었는데, 최근 들어 서(西)호에서 미꾸라지 하나가 유입됐다. 드문드문 외부냥들이 들어와서 눌러앉기도 하고, 다시 쫓겨나기도 하면서 그럭저럭 동(東)호 왕국이 굴러가고 있는 상황이다. 다산의 여왕 호야 호야는 명실상부 다산의 여왕인데, 영리하고 촉도 좋아서 결코 만만한 냥이가 아니다. 중성화할 틈을 안 보이고, 새끼들을 어찌나 잘 키워내는지 혀를 내두를 정도다. 물론 새끼들이 다 자란 이후엔 이러저러한 이유로 호수를 떠나가서 늘 일정 숫자를 유지하지만, 새끼 키우고, 교육시키는 데에는 호야만 한 어미냥을 못 봤다. 새끼들을 끼고 있을 땐 거처를 몇 군데 정해놓고, 수시로 옮겨 다니며 캣맘 골탕 먹이기가 다반사이고, 새끼들을 독립시키기 전엔 꼭 하나씩 따로 떨어뜨린 후, 혼자 살아남기 연습을 시키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나무타기 연습은 기초 과정에 속한다. 냥이 엄마 노릇도 결코 쉽지 않다는 걸 몸소 보여주는 호야. 이런 호야도 이젠 나이가 들었는지 작년 가을에 낳은 새끼 셋을 모두 잃게 되었다. 때는 이때다 싶어 중성화하기 위해 신청을 했는데, 포획하시는 분이 이미 또 임신한 거 같다며 한 번 더 낳고 다음에 하자고 하셨다. 그런데 호야는 그때 임신하지 않은 상태였고, 그렇게 천금 같은 기회를 날려버린 몇 달 뒤, 결국 아홉 번째 새끼들을 낳았다. CREDIT글쓴이 이재은에디터 김지연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TORY | 2018-07-23 14:02:30 숙묘지교, 숙명여자대학교 길고양이 돌봄… CAMPUS CAT숙묘지교숙명여자대학교 길고양이 돌봄 동아리 Q. 숙묘지교의 역사(탄생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A. 수어지교(水魚之交)가 물과 물고기의 사귐이라면, 숙묘지교(淑描之交)는 숙명인과 고양이의 떨어질 수 없는 가까운 관계를 의미합니다. 2017년 9월 길고양이와 인간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숙대 학우들이 뜻을 모아 만든 교내 유일의 그리고 교내 최초의 길고양이 동아리입니다. 현재는 행정팀, 총무팀, 기획팀, 홍보팀 총 6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숙묘지교의 시작을 이야기할 때마다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바로 ‘숙명이’입니다. 2017년 무더웠던 여름, 숙대 커뮤니티에 교내에서 자주 만나던 고양이가 다쳤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사진 속 고양이의 꼬리는 생살이 보일 정도로 괴사가 진행된 심각한 수준이었고, 높은 기온으로 인해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임이 분명했습니다.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고양이지만 숙대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책임감을 느끼기엔 충분했습니다. 바로 다음 날, 현 숙묘지교 회장이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학우를 만나 아픈 고양이를 구조하고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상태가 심각했기 때문에 ‘숙명이’라는 이름으로 고양이는 바로 수술대에 올랐고, 수술 후 5일 동안은 음식과 물을 모두 거부했습니다.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는 숙명이를 보며 모두가 걱정하던 차에 숙명이를 돌보던 학우 분께서 큰 시험을 앞둔 상황임에도 숙명이 면회를 갔고, 그날 저녁부터 숙명이는 음식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2차 수술까지 간 큰 수술이었기에 숙명이는 한 달 가까이 병원에 머물렀습니다. 수술비용과 입원비용이 상당히 나왔지만 감사하게도 병원 측의 배려와 숙대 학우들의 후원금으로 병원비의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완전히 회복한 후 숙명이는 원래 살던 곳, 캠퍼스로 돌아왔고 지금은 살이 통통하게 올라 더 귀여워진 모습으로 건강히 지내고 있습니다. 숙명이는 숙대에 살고 있는 고양이 중 TNR 된 얼마 되지 않는 케이스였습니다. 중성화 수술이 된 고양이는 다른 개체와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기에 숙명이가 다친 이유가 유일하게 중성화된 고양이었기 때문일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구조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교내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과 더불어 TNR 시행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혼자서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이었기에 같은 뜻을 가진 40여 명의 학우들과 동아리를 시작한 것이 지금의 숙묘지교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Q. 숙묘지교에서 하는 일을 소개해 주세요. A. 주요 활동은 급식소 운영, 길고양이 TNR, 아픈 길고양이 치료, 그리고 상품제작을 통한 자금 마련입니다. (1) 급식소 운영 : 길고양이들이 밥 먹을 때만이라도 마음 편히 있고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인적이 드문 장소를 물색하여 학교 허가 하에 총 3개의 급식소를 설치했습니다. 매주 일요일 정오에 숙묘지교 단톡방에서 한 주간의 급식소 당번을 신청 받아 매일 깨끗한 물과 밥을 급여하고 있습니다. 개체 수와 건강 파악을 위해 각 급식소마다 정해진 급여량이 있으며, 전염병과 사료가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남은 사료는 모두 버리고 있습니다. 사료는 숙묘지교 SNS를 보고 택배로 사료를 보내주시거나 직접 숙대까지 찾아오셔서 사료를 전달해주시는 감사한 분들도 계시지만, 워낙 사료 소모량이 많아 상품 제작을 통해 나머지 사료비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세끼 이상 먹는 돼냥이들이 많아서 비용이 적지는 않습니다. 비만이 염려되기는 하나 사료량을 줄이면 약한 고양이들이 사료를 아예 먹지 못하기 때문에 넉넉히 주고 있습니다.) (2) TNR : 2018년 2월 기준, 숙대 내 길고양이들의 TNR 비율이 90%라는 높은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몇 마리만 중성화 수술을 하면 숙명이와 같은 위험이 있기에 교내에 상주하는 고양이들을 모두 TNR 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자주 보이는 냥이들은(이름이 있는 냥이들) 모두 수술이 되었습니다. TNR 포획은 저녁 시간대(간격을 두고 3일간, 6~11시 정도)에 주로 이루어지며 긴급 상황에는 밤을 꼬박 새기도 합니다. 도움을 주시는 병원이 있어서 그곳으로 택시를 타고 곧바로 이동하며 건강검진을 하고 수술 한 다음 원래 살던 위치에 방사하고 그 후에는 급식소에 찾아오는 것을 모니터링해 상태를 확인합니다. (3) 수익금: 주로 숙대 학우 분들의 도움으로 동아리가 운영되다 보니 학생 신분의 학우들에게 기부만을 부탁드리기보다는 상품을 제작해 일종의 기부 리워드로 하는 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는 메모지, 뱃지 3종, 전자파차단 스티커 2종, 물병, 스트랩 키링, 손거울 2종을 제작해 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고 있습니다. (선풍기와 에코백 등 새로운 상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돈이 부족해서 구조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것이 목표인 만큼 재정 확보와 안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투명한 재정관리를 위해 숙묘지교 SNS를 통해 수익금과 기부금은 수입 항목으로 분류하고, 병원비나 사료비 등은 지출로 분류해 모두 공개하고 있습니다. Q. 숙묘지교 활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기억은 무엇인가요? A. 지난해 10월, 태어난 지 3~4일 된 새끼 고양이를 주차장에서 주운 교수님께서 고양이를 경비실에 맡겨 숙묘지교에서 급히 구조한 적이 있습니다. 한 쪽 다리가 이미 괴사한, 아파서 어미가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된 고양이는 구조 직후 임시 보호처로 옮겨 인공수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날 저녁 작은 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고양이의 이름도 별이가 되었습니다. Q. 숙묘지교 활동을 하면서 좋았던 기억은 무엇인가요? A. 아팠던 길고양이들이 건강해진 모습으로 학교에 돌아올 때가 가장 좋은 기억입니다. 구조부터 치료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더욱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Q. 숙묘지교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몇 가지만 들려주세요. A.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20만 원 사건’입니다. 얼마 전 제논이가 건물 사이에 빠져서 나오질 못하고 서럽게 울어서 통덫을 설치하고 담요로 만든 로프를 내려둔 채 동이 틀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제논이와 늘 함께 다니는 태평이도 주변을 맴돌고 울며 함께 기다렸습니다.) 제논이는 다음 날 아침이 되어서야 덫에 들어갔고 다리를 저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다리 부상이 걱정되어 곧장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엑스레이 촬영 등 정밀 검사 결과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라서 동아리원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이었던 건 바로 다음 날 같은 자리에 제논이가 또 들어간 것이었습니다. 서럽게 울던 제논이는 학교 경비원분들이 구출하려 뜰채를 들고 다가가자 밖으로 가뿐히 뛰어나와 아무렇지 않게 급식소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서 모두 할 말을 잃었습니다. 병원비와 택시비를 합쳐 20만 원을 날려먹은 제논이는 이날 이후로 20만 원으로 불리고 있으며, 교내에서는 ‘1제논=20만 원’으로 환산하는 방식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번 달 알바 월급은 1.5제논(30만원)이야.’라고.... Q. 숙묘지교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이나 바라는 점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해주세요. A. 숙묘지교는 길고양이의 안전을 위해, 그리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길고양이와 친해지지 않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귀여운 태양이를 보면 간식을 주면서 가까이 다가가 보송보송한 털을 한 번 만져보고 싶지만, 태양이와 사람의 안전을 위해 눈과 카메라로만 예뻐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동아리원들은 물론이고 학우 분들도 잘 지켜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내 길고양이들의 건강이 의심되거나 건물 사이에 갇혀있는 상황 등을 적극적으로 제보해주시는 덕분에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사료 기부는 말할 것도 없고 길고양이 구조 시 도움을 요청하면 소리 없이 나타나 도움을 주시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전에 가버리시는 학우 분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ex. 교내 커뮤니티에 제논이 구조를 위해 천을 길게 묶어 제논이가 타고 올라올 수 있는 줄을 만들고자 남는 담요나 수건을 부탁드리자, 세 분이 나타나셔서 천이 남도록 물건을 주고 가심. 돌려 드리고자 연락처를 받으려고 했는데 안 돌려주셔도 된다고 그냥 가심.) 그리고 사납고 예민해 까다로운 환묘인 길고양이들을 차별 없이 정성껏 치료해주시는 의료진 분들, 그리고 숙묘지교 운영에 도움을 주시는 교내 관계자 분들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잘 운영되고 있어서 굳이 앞으로 바라는 점을 찾자면, 현재와 같이 학우 분들이 숙묘지교와 늘 함께 해주셨으면 하는 것 뿐입니다. CREDIT글·사진 최한나 에디터 김지연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TORY | 2018-07-23 13:50:51 뒷다리 없이 태어난 아기 고양이들 (사진) 두 마리의 새끼 고양이 형제인 뉴트(도롱뇽)와 프로그(개구리)는 두 다리만으로 태어났습니다. 영국의 한 지역 동물 보호소 설립자인 테일러 씨는 새끼 고양이들을 장기적으로 보살피기 위해 임시보호를 할 위탁 가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뉴트와 프로그 두 형제가 얼마나 가까운지 알아채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뉴트가 수의사들에게 검진을 받고 있었을 때, 프로그는 식음을 전폐한 채 뉴트를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뉴트와 프로그는 작은 2개의 앞발로 몸 전체를 지탱합니다. 그리고 상체 힘을 이용해 움직이고, 긁는 기둥을 오르내리고, 방을 가로질러 달려갑니다. 뉴트와 프로그는 특별히 장기적이고 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다행히 보호소는 특별하게 정해진 기간 없이 이들을 돌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보호소에서 오래 머무르며 보살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뉴트와 프로그는 다리가 두 개뿐이지만 조금도 느리지 않습니다. 프로그는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가수이고, 뉴트는 내성적이지만 웃긴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사람들이 하는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하는 호기심 많은 어린 소년입니다. 프로그와 뉴트는 앞 다리가 두 개밖에 없지만, 장애가 별거 아니라는 듯 다른 고양이들과 어울려 지냅니다. CREDIT에디터 이제원사연 LOVE MEOW? NEWS | 2018-07-23 11:15:29 세상에서 제일 예의 바른 뱀 (영상) 캔자스에 사는 벌린 씨의 집에는 모션 감지 초인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녀가 집에 없을 때, 누군가 그녀의 집을 방문하면 집 앞에 설치된 카메라의 영상이 그녀의 핸드폰에 전달되는 시스템입니다. 지난 화요일, 벌린 씨의 핸드폰에 방문자 알람이 울렸을 때 그녀는 외출 중이었습니다. 벌린 씨는 핸드폰을 열어 영상을 확인한 순간 너무 놀라 핸드폰을 떨어뜨렸습니다. 뱀이었습니다. 벌린 씨는 친구들에게 온라인으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농담하는 거 아니고, 커다란 뱀이 우리 집 초인종을 누르고 있어. 누가 이 뱀 좀 처리해줘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이 메시지를 받은 그녀의 친구 중 한 명은 이 뱀을 처리하기 위해 벌린 씨의 집으로 왔습니다. 이 뱀이 정확히 어떤 종류의 뱀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사람에게는 전혀 해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친구는 온라인을 통해 벌린 씨에게 답장했습니다. '너네 집에 들어가기 전에 초인종을 누르는 걸 보니 예의 바른 녀석같은데.' 아래 세상에서 제일 예의바른 뱀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CREDIT에디터 이제원사연 THE DODO? NEWS | 2018-07-23 10:05:24 나를 쳐다보던 소름돋는 그놈 눈빛 (사진) 찰리 씨는 노스 캐롤라이나 윈터빌에서 13년간 살았습니다. 그는 이웃과 인사하는 시간 외엔 이웃에게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찰스 씨는 현관으로 나왔을 때 누군가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찰리 씨는 아무리 둘러보아도 수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아래를 내려다본 순간, 그는 자신을 쳐다보는 눈빛에 심장이 멎을 뻔했습니다. 이웃집 개였습니다. 찰리 씨의 새로운 이웃 독일 셰퍼드 믹스는 흙과 울타리 사이의 작은 틈을 발견했고, 그 틈을 통해 찰리 씨를 노려보았습니다. 찰리 씨는 1년 전 이사 온 이웃과 자주 마주치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개는 울타리 아래에서 매일 나타나 찰리 씨를 응시했습니다. 찰리 씨는 집 밖으로 외출할 때마다 울타리 밑을 의식하며 튀어나온 이웃집 개의 코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찰리 씨가 셰퍼드의 눈빛에 익숙해져 가던 어느 날, 그의 이웃은 두 번째 개를 입양했습니다. 찰리 씨가 말했습니다. "두 마리의 개는 기회가 생길 때마다 저를 엿보기 시작했어요. 특히, 셰퍼드 믹스는 제가 쓰다듬어 줄 때까지 울타리와 바닥 사이로 머리를 들이밀어요." 그리고 이웃은 세 번째 개를 입양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놀랐지만, 이제는 꽤 재밌어요. 하하." 세 마리의 개들은 틈날 때마다 찰스 씨를 엿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찰스 씨의 마당으로 들어오기 위해 매일 조금씩 땅을 파며 구멍을 넓히고 있습니다. 지금도 찰스 씨가 뒤를 돌아볼 때면, 울타리 아래에서 코가 '뿅' 하고 튀어나온다고 합니다. CREDIT에디터 이제원사연 THE DODO NEWS | 2018-07-20 11:38:39 노부부의 집에서 구조된 187마리의 고양이 (사진) 한밤중에 온가족이 자다 깨서 고양이 찾은 사연 (사진) 호야는 울트라수퍼캣맘 숙묘지교, 숙명여자대학교 길고양이 돌봄… 뒷다리 없이 태어난 아기 고양이들 (사진) 세상에서 제일 예의 바른 뱀 (영상) 나를 쳐다보던 소름돋는 그놈 눈빛 (사진)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