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2건) [NEWS] 고양이디저트페어 NEWS | 2018-04-18 12:17:50 [STORY] 애니멀호더가 버린 열두 마리의 개들 STORY | 2018-04-18 11:36:53 [NEWS] "핀업걸? 상대가 안되지" 요염한 고양이 모음집 NEWS | 2018-04-18 11:23:18 [NEWS] 사람인것 처럼 행동하는 고양이들 (사진) NEWS | 2018-04-18 09:09:54 [STORY] 진료비 '정'해드릴게… STORY | 2018-04-17 10:08:32 [NEWS] "내가 했다! 왜?" 범죄 현장을 들킨 동물들(사진) (1) NEWS | 2018-04-17 10:00:16 [STORY] 봄을 기다리다 STORY | 2018-04-16 11:26:40 고양이디저트페어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가 가득!? 반려동물 간식, 소품도 둘러보고 전시회 관람, 유기동물 후원, 각종 상품이 달린 이벤트까지. 반려동물을 아끼는 이라면 즐겁게 다녀올 수 있는 행사일 것이다. 이번에 혹시 스케줄이 안 된다면 다음 회차를 노려보자. 차회 <고양이디저트페어>는 7월 14~15일 학여울 SETEC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 한 장으로 3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세 가지 콘셉트의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오는 4월 21~22일 양일간 학여울 SETEC 전시장에서 공동 개최되는 서울디저트페어와 서울금손페스티벌. 그리고 <고양이디저트페어>가 바로 그 행사이다. 이 중 반려동물 애호가들이 눈여겨 볼 곳은 반려동물 간식과 소품 등이 전시되는 <고양이디저트페어>이다. 건강한 수제 간식과 핸드메이드 소품, 펫케어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모아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며, ‘유튜브 냥이 상영존’ 운영과 반려동물 사진 전시회,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유튜브 냥이 상영존’에서는 고양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이들의 엑기스 영상들을 스크린을 통해 상영하여, 관람객들 눈이 심심할 틈 없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이번 <고양이디저트페어>에는 '유기동물 사랑 프로젝트'도 진행되는데 프로젝트는 총 두가지로, 전시회 한켠에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동물들의 사진을 전시하여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전시회 관람 후 행사장 내 준비된 기부카드에 서명을 한 뒤 모금함에 넣으면 서명 한 개당 200원씩을 유기동물 후원단체에 기부한다고 하니 평소 유기동물에 대해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는 뜻 깊은 의미가 될 것이다. 반려동물 간식, 소품도 둘러보고 전시회 관람, 유기동물 후원, 각종 상품이 달린 이벤트까지. 반려동물을 아끼는 이라면 즐겁게 다녀올 수 있는 행사일 것이다. 이번에 혹시 스케줄이 안 된다면 다음 회차를 노려보자. 차회 <고양이디저트페어>는 7월 14~15일 학여울 SETEC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CREDIT?에디터 김지연자료협조 (주) 북팔코믹스 NEWS | 2018-04-18 12:17:50 애니멀호더가 버린 열두 마리의 개들 BE COMPANIONS애니멀호더가 버린열두 마리의 개들지난겨울은 유난히도 추웠다. 아무리 꽁꽁 껴입어도 손이 곱고 발이 얼던 계절, 두꺼운 카펫 한 장 덮고 버려진 개들은 얼마나 추웠을까. 올 한 해 고생했다며 훈훈히 마무리하려던 연말, 우리 센터 앞에는 폭탄처럼 개들이 버려졌다. 꼬물거리는 새끼들을 포함해 열두 마리나.?연민과 학대의 굴레 어디쯤에서 카라 더불어 숨 센터는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해 있는데, 주소가 공개되어 있어서 잊을 만할 때쯤 센터 앞 유기 사건이 일어난다. 다만 한 마리를 유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많아봤자 네 마리 정도여서 나름대로 차분히 대응할 수 있었는데, 열두 마리라는 숫자는…. 개들은 크롬장 안에 빽빽하게 우겨넣어져 있었고, 몸집이 큰 개들은 그 좁은 크롬장 속에서 새끼들을 깔고 앉을까봐 일어서지도 앉지 못하는 어정쩡한 자세로 사람을 경계하고 있었다. 우리도 당황스러웠지만, 개들은 훨씬 더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우리의 첫 만남은 잔인한 추위와 당혹스러움 속에서 그렇게 치러졌다. 일단 개들을 건물 안으로 데리고 와서 크롬장을 열었을 때, 덩치가 좀 있는 개들은 사람들을 바짝 경계하고 있었다. 끽소리도 못 내거나 아니면 으르렁거리거나. 하지만 좀처럼 사람을 물려는 기미는 보이지 않아서, 우리는 새끼들부터 크롬장에서 이불 위로 옮기며 그 수를 헤아렸다. 한 달도 안 된 아가들이 여섯, 젖이 퉁퉁 부은 어미가 한 마리, 3개월 쯤 된 강아지가 세 마리, 그 어미로 추정되는 녀석이 한 마리, 진도 혼종인 개린이가 한 마리. 새끼들을 제외한 개들은 센터에 들어온 이후 3일 동안은 엄청나게 짖으며 사람을 경계했으나, 사흘째 되는 날부터는 거짓말처럼 꼬리를 미친 듯이 흔들며 활동가들을 반겼다. 사람을 반기는 태도나 그 털의 윤기 등을 보았을 때 어디서 학대 받던 개들은 아니었다. 사실, 우리는 개들을 보았을 때 누가 버렸을지 대충은 짐작했다. 근처에 사는 애니멀호더이지 않을까 싶었다. 재작년 여름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 당시에는 그 애니멀호더가 다시 찾아와 개들을 데려갔다. 개들을 너무 사랑했지만 키우기 버거워 한순간 실수를 했다고 말하면서. 당시 연락했던 전화번호가 남아있었고, 의심의 여지가 없는 증거도 찾았기에 우리는 애니멀호더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는 몇 번의 실랑이 끝에 자신이 개들을 버린 것이 맞다고 실토했다. 그리고 버린 것은 열 두 마리지만, 그 애들을 포함해 마흔 마리에 달하는 개들을 돌보고 있다고도 말했다.? 가엾은 내 사랑 빈 집에 갇혔네 개를 한 마리 잘 기르는 것도 힘든 일이다. 개들을 버린 애니멀호더도 알고 있었다. 다만 그가 개들을 길에 내보내면 로드킬을 당하거나 학대의 대상이 되거나, 개장수에게 잡혀가거나 보호소로 가 죽임을 당할 것도 알고 있었다. 버릴 수도, 계속 함께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한 최선의 선택은 동물을 보호하는 시민단체 앞에 버리는 것. 물론 유기는 범죄고, 어떤 이유에서든 가족을 버렸다는 사실이 죄를 덜어낼 수는 없다. 다만 우리는 어떤 불행은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거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이 사태를 빚어낸 건 동물에 대한 우리 사회의 체계와 지원이 미흡해서인 것도 안다. 애니멀호더는 개들을 사랑했다. 길거리로 내버려질 순간부터 죽음에 가까워질 개들을 연민했다. 그가 베풀 수 있는 사랑은 개들을 집에 가둔 채 아침저녁으로 밥을 주고, 대소변을 치워주는 게 전부였다. 아무런 보호 관리 계획도, 대책도 없이 수십 마리를 떼로 태어나게 해 결국에는 센터 앞에 버릴 수밖에 없었던 그. 그럼에도 센터 앞에 버려진 개들은 구김살 없이 사람을 좋아했고, 유기 후 며칠이 지나 다시 만나게 된 애니멀호더를 너무나 반가워하며 꼬리를 흔들다 못해 온 몸을 흔들었다. 애니멀호더는 서툴렀고, 사회 체계는 미흡했지만, 개들에겐 죄가 없었다. 개들을 애니멀호더에게 되돌려 보내면 또 번식을 거듭하며 제대로 된 보살핌은 받지 못할 것이 뻔했다. 개들은 결국 카라에서 진행한 입양파티를 통해 가족을 찾아가게 되었다. 열두 마리 중 아홉 마리는 지금 입양 가정에서 무럭무럭 쑥쑥 자라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남은 세 마리는 카라 더불어 숨 센터에서 머물며, 다른 아이들은 애니멀호더가 마련한 임시 거처에서 동물복지지원센터가 함께할 입양파티를 기다리고 있다. 개들은 이제 꼭꼭 닫힌 집으로부터 나와 새로운 가족과 함께 봄날을 맞이할 수 있다. 다만 마음이 마냥 좋지 않은 것은 아직도 세상 어느 사각지대에서는 애니멀호딩으로 고통 받는 동물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들 모두 언젠가 도움의 손길을 얻어 따뜻한 봄날의 햇볕을, 시원한 여름 그늘을, 높은 가을 향을, 아름답게 내리는 함박눈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날이 올까. 마음은 다소 무겁지만, 그럼에도 눈앞에서 꼬리를 흔들며 번쩍 점프해서 사람을 반기는 개들을 보면 그런 세상도 언젠가는 꼭 오지 않겠느냐고 스스로에게 되묻게 된다. 그래도 세상은, 연대하고 연대하며 찬찬히 바뀌고 있으니. CREDIT글 사진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김나연 본 기사는 <매거진P>에 게재되었습니다.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TORY | 2018-04-18 11:36:53 "핀업걸? 상대가 안되지" 요염한 고양이 모음집 뇌쇄적인 이미지의 '핀업 걸'의 포즈를 따라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핀업걸(Pinup-girl) 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에 동원된 미군 병사들이 성적 환상을 자극하는 여성들의 사진이나 그림을 핀으로 벽에 고정 시켜놓은 데서 탄생했다. 남성들의 성적 판타지를 자극하는 도발적인 포즈와 육체적 매력이 핀업걸의 포인트다. 핀업 걸의 에로틱한 이미지는 1950년대에 미국 광고업계 전체로 퍼져나갔고, 현대에서도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벤치마킹되고 있다.호주의 프리랜서 사진작가 레이첼 애슬랫(Rachael Aslett)은 'cats that look like pin-up girls'이라는 이름으로 핀업걸과 고양이의 포즈를 비교해 소개했다. 그의 작품 중 20가지를 추려왔다. 핀업 걸보다 고양이를 보고 웃고 있다면, 당신은 진정한 애묘가다.? CREDIT펫찌 온라인뉴스팀 edit@petzzi.com사진 www.hurly-burly.com.au NEWS | 2018-04-18 11:23:18 사람인것 처럼 행동하는 고양이들 (사진) 사람처럼 행동하는 고양이 사진이 화제가 되고있다.동물전문매체 어네트수 투퍼스에서 고양이의 사진을 공유했다. 악상을 받은 듯 피아노를 치는 고양이, 셀카를 찍는 고양이부터 마치 사람인듯 행동하는 고양이들의 모습들을 함께 감상하자. |? 참기름을 '톡'한방울 넣으면 을마나 맛있게요~ |? Music is my life (떠오르는 악상) |? 냥 엔지니어들의 컴퓨터 수리 "고객님 SSD용량이 부족하다냥" |? 집사 잘봐~ 전구는 이케 갈아야 하는거다 냥 |? "아 내가 이렇게 생겼구나.." (셀카는 거짓말 하지 않는다.) |? 냥이 차 뽑았다 널 데리러가 Baby Let's ride? |? 응 쟈기 일어났냥? |? 냥글라스 |? 엄마~ 캣잎어디에 있어? | 공학용 계산기를 두드려도 답은 나오지 않는다. CREDIT펫찌 온라인뉴스팀 edit@petzzi.com사진 어네스트 투 퍼스 NEWS | 2018-04-18 09:09:54 진료비 '정'해드릴게… FOCUS진료비 '정'해드릴게요Based On True Story 하나.예상지 못한 사고가 일어난 건 어둠이 짙어지던 초저녁이었다. 두 마리 푸들과 함께 지내는 조용한 집은 한 녀석의 짖음으로 가득 찼다. 평소와 달랐던 짖음은 다른 녀석의 상태를 급히 알렸다. 푸들 한 마리는 제 몸을 거두지 못해 그대로 바닥에 곤두박질쳤다. 가까이 다가가자 아이는 눈을 깜빡거리며 침을 질질 흘리고 있었고, 몸이 점점 경직되고 있었다. 나는 아이를 품에 안고, 굳은 다리를 부드럽게 주물렀다. 사실, 아이의 증상은 이번이 세 번째였다. 몇 달 전에도 똑같은 증상을 보였던 푸들은 부드럽게 마사지를 받고, 20분이 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왔었다. 몇 달 간격으로 이상 반응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그 간격이 불과 한 달 정도여서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었다. 녀석을 안고 인근 동물병원으로 뛰어갔다. 그러나 수의사 앞에 서서 진료를 하려하자 아이는 이미 본래의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 이전에 보였던 증상들과 불과 몇 분전까지의 아이의 상태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진료는 15분간 이어졌다. 결론은 피검사와 MRI검사를 통해 아이의 뇌에 이상이 있는지, 있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는 있지만 치료법이 아직 발달하지 않아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반려인이 할 수 있는 건 발작을 예방하는 약을 매일 먹이는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카운터에서 진료비 계산을 하려는데, 직원이 얼마를 받아야하냐고 수의사에게 물었다. 진료비는 그 자리에서 정해졌다. 둘.얼마 전, 아이의 스케일링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거주지 근처에 위치한 몇몇 동물병원에 전화 걸어 스케일링 비용을 문의했다. 가격은 천차만별이었다. 마취를 포함한 스케일링은 크게 10만원까지 차이 났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불렀던 동물병원. 그곳은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곳이었다. 나는 마취에 쓰이는 약품과 스케일링을 하는 수의사의 자질이 그렇게 큰 가격 차이를 불러오는 것인지 문득 의아스러웠다. (실제 경험을 토대로 재구성 된 이야기) 어긋난 방향, 또 다른 상황 동물병원마다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가지각색이다. 진료비는 건물 임대비나 인건비 등에 의해 적용된다. 이러한 이유는 마치 동물병원의 진료비를 합리화시키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는 동물병원 진료비를 결정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아니다. 1999년 정부는 자율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방편으로 의료수가를 낮추겠다는 취지의 기존 ‘동물 의료수가 제도’를 폐지했다. 이후, 동물병원의 자율에 맡겨진 진료비는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똑같은 진료 항목이 병원마다 다른 것은 제도의 폐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미흡한 제도는 반려인뿐 아니라 일부 동물병원 수의사의 골머리도 앓게 만들었다. 최근 한 온라인 매체(이하 뉴스타파)는 지역 수의사회에서 지정한 의료표준수가에 따르지 않는 동물병원이 수도 없이 제재를 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들이 제재를 당한 이유는 다른 동물병원들의 수익을 뺏는 진료 유인행위라는 명목에서였다. 정부에서 의료수가를 낮추겠다는 취지의 제도폐지가 또 다른 상황을 유인한 셈이 되어버린 것이다. 멈추지 않을 흐름 반려동물 진료비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되는 분위기가 이렀던 시기가 있었다. 작년, 민경욱 의원(자유한국당, 인천 연수구을)이 동물의료비용체계 개선을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에는 반려동물 등 동물의료비 부담 해소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소속의 동물복지위원회에서 동물의료에 소요되는 표준비용을 연구·조사하고, 동물의료비 절감을 위한 보험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동물의료비용체계를 개선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선 기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반려동물에 대한 공약을 걸었다. 그 중 첫 번째 공약이 ‘동물병원 진료비’에 대한 내용이었다. 1. 동물병원 치료비에 자율적 표준 진료제를 도입하며 시민의 알 권리 보장 2. 동물의료협동조합 등 반려동물 주치의 사업 활성화 지원 이라는 두 개의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중성화수술, 백신접종 등 일부 진료항목에 대해서는 수의계에서 먼저 표준수가를 제시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의견까지 공개적으로 피력했다. 반려동물 담당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진료비 부담 완화 방안 연구용역’을 시행중이다. 연구용역을 수행중인 한국수의임상포럼(KBVP)은 동물병원 표준진료수가제,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방안, 진료비 공시제 등을 연구하고 있다. 작년 연말에는 「반려동물 진료비 소비자 부담 완화 방안」 정책 수립을 위해 반려인들을 초청해 토론을 열기도 했다.부정할 수 없는 현실 반려인들의 관심은 ‘반려동물 진료비가 비싸고 이 때문에 보호자들의 부담이 크다’는 전제에서 시작됐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사실, 국내 반려동물 진료비는 해외 동물병원 진료비와 비교했을 때 비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보험제도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지는 측면이 강하다. 외국의 경우는 진료비를 결정하는 두 가지 제도적 체계를 갖고 있다. 각각 ‘공시제’와 ‘수가제’다.미국, 캐나다, 중국의 경우는 공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공시제는 정부와 수의사회가 각 동물병원 진료비를 수집해 진료비용을 소비자에게 공시한다. 일본의 경우는 민간 보험사에서 일부 진료비를 공시하고 있다.독일의 경우에는 진료비의 상·하한가가 정해져있는 표준수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정해져있는 정도 안에서 동물병원들끼리 자율경쟁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떨까? 한국은 두 가지 제도 중 어느 제도도 갖추지 않고, 수의사회가 동물 진료비를 책정하게 만들었다.제도가 없어 가이드라인을 잡아 질서를 바로 세우려는 수의사의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할 수 도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 진료비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인식이 그렇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대통령의 공약에도 걸릴 만큼 진료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높다.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연이어 터지는 지금.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동물 복지에, 무엇보다 동물과 공존하는 우리 사회의 복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하루 빨리 제도적으로 보완되어 복지가 개선되길 기대한다.CREDIT에디터 박고운본 기사는 <매거진P>에 게재되었습니다.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TORY | 2018-04-17 10:08:32 "내가 했다! 왜?" 범죄 현장을 들킨 동물들(사진) (1) 범죄 현장을 들킨 강아지와 고양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동물전문매체 보어드판다가 범죄 현장에서 적발된 반려동물들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을 보고 있으면 음식이 사라지거나, 여기에 있어서는 안 되는 물건이 있거나, 있어야 하는 물건이 사라지는 미스테리가 반려동물로 인해 일어난 사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 하는 얼굴로 범죄를 저지르는 동물들, 현장에서 검거되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을 하는 동물들을 함께 감상하자. CREDIT펫찌 온라인뉴스팀 edit@petzzi.com ? NEWS | 2018-04-17 10:00:16 봄을 기다리다 시바네 사진관봄을 기다리다하루 한 번은 산책하러 나가는 편이지만 몸이 움츠러드는 날엔 거르는 일이 많다.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들은 항상 창밖을 보며 나가자고 보챈다.?| 커피 한 잔의 여유. 잠깐 잠깐만. 이것만 다 마시고 나가자니까.?| 이렇게 하염없이 창밖만 바라보는데 허물어지지 않을 집사 있을까.?| 따듯한 햇살과 봄비를 만나 푸릇한 풀과 꽃이 올랐다. 지난겨울 동안 그리웠던 흙냄새를 맡으며 녀석들은 신나게 뛰어논다. | 겨우내 추운 날씨로 움츠려 있었다면 다가온 봄에는 밖으로 나가자. 봄은 사람이나 반려견이나 설레는 계절임이 틀림없으니.? CREDIT글 사진 임인혁에디터 강한별본 기사는 <매거진P>에 게재되었습니다.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TORY | 2018-04-16 11:26:40 고양이디저트페어 애니멀호더가 버린 열두 마리의 개들 "핀업걸? 상대가 안되지" 요염한 고양이 모음집 사람인것 처럼 행동하는 고양이들 (사진) 진료비 '정'해드릴게… "내가 했다! 왜?" 범죄 현장을 들킨 동물들(사진) (1) 봄을 기다리다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