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2건) [NEWS] 야간 카메라에 포착된 핏불과의 모닝콜 배틀 NEWS | 2017-11-20 16:18:01 [NEWS] "고양이인 네가 이해해, 응?" 엠마가 벨라를 달래준 이유 NEWS | 2017-11-20 15:35:35 [NEWS] 곰의 공격에 맞서 사람 아기를 지킨 강아지 NEWS | 2017-11-20 11:41:18 [STORY] 하나보다 둘이 좋은 이유 STORY | 2017-11-20 10:43:42 [STORY] 6화 우리 집에는 고양이가 있다 STORY | 2017-11-20 10:30:16 [NEWS] 화난 강아지에게 손 달라고 했더니 (영상) (6) NEWS | 2017-11-17 16:45:36 [STORY] 고양이가 살기 좋은 가을 STORY | 2017-11-17 15:17:46 야간 카메라에 포착된 핏불과의 모닝콜 배틀 강아지 반려인에겐 알람 시계가 필요 없다. 아침 해가 밝으면 침대 위로 올라온 강아지들이 뺨에 코를 부비거나 귀를 핥아 아침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아주 고맙게도. 유튜브 사용자 Autoedit 또한 아주 거대한 알람 시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레이라는 이름의 핏불인데, 반려인은 그레이와의 치열한 아침 전쟁을 야간 카메라로 담아냈다. 1라운드는 아직 새벽이라 부를 만한 4시 57분에 시작된다. 아직 미명이 커튼 밖에서 비칠 뿐이다. 그레이는 반려인 옆에 정중하게 앉아 낑낑댔다. "아직 새벽이야, 이 녀석아. 돌아가서 좀 더 자." 반려인은 비몽사몽한 상태로 말했는데, 그레이는 철썩같이 그 말을 듣고 집으로 돌아갔다. 아직까지는 굿보이다. 그런데 고작 18분 후 다시 그레이가 찾아 왔다. 그레이는 침대 모퉁이를 돌며 불평 불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오, 그레이, 정말이야?" 이렇게나 일찍 깨우다니! 생체 모닝콜의 부지런함이 믿기지 않은 반려인은 이번엔 죽은 척 미동도 하지 않았다. 그레이는 포기하고 다시 철수했다. 20분 후인 5시 30분 경 3라운드가 시작됐다. 그레이는 새로운 작전을 들고 왔다. 그레이는 침대로 몸을 올려 팔을 사용해 반려인을 흔들어댔다. 침대 위로 올라왔다는 건 더 이상 기다리기 어렵다는 신호. "알겠어, 그레이. 네가 이겼어." 반려인은 그제야 눈을 부비며 일어났다. 38분에 걸친 알람 소리는 그제서야 멈췄다. 이 강아지 주인이 30분 이상 강아지를 무시했다고 뭐라 하기 전에, 이 침실에 그레이가 원할 때 드나들 수 있는 강아지용 문이 설치되어 있다는 걸 잊지 말자. 그리고 Autoedit가 이 영상을 공개한 이유는 그레이의 사랑스러운 알람 소리를 자랑하기 위해서였다. "형~ 형~"처럼 들리는 핏불의 애절한 모닝콜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CREDIT에디터 김기웅영상 유튜브 @autoedit NEWS | 2017-11-20 16:18:01 "고양이인 네가 이해해, 응?" 엠마가 벨라를 달래준 이유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와 개가 천적이라고 믿지만, 실제로 이들을 함께 키운다면 쌓여가는 우정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둘을 처음 만나게 할 때는 긴장 좀 해야 한다. 먼저 반려 중이던 녀석이 공격적인 반응을 보일지 모르며, 온갖 것이 낯선 신입이 끝내 적응에 실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이트 테리어 '이브'가 반려인의 집에 왔을 때 이미 강아지와 고양이가 있었다. 이브가 사람들과 친해지는 건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걱정은 다른 동물들과의 만남이었다. 일단 큰 언니인 강아지 엠마와는 같은 배에서 태어났다고 생각될 정도로 금세 친해졌다. 엠마는 이브가 큰 집을 발발 뛰어다니다 문제에 처하지 않도록 가까이 쫓아다니며 보살피기도 했다. 다행히 큰 불은 끈 셈인데. 마지막 관문이 문제였다. 예민하고 통통한 고양이 벨라는 이브가 너무 나댄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이브의 파괴적(?)인 열정에 지쳐버렸다. 벨라가 이브를 싫어하는 건 아니었다. 이브가 무엇을 하는지 따라다니며 지켜보며 호기심은 충분히 드러냈다. 그러나 이브는 벨라가 그리 좋아하지 않는 '꼬리 건드리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시도하는 등 벨라의 심기를 건드리기 일쑤였다. 그럴 때마다 나서는 건 엠마다. 엠마는 이브 때문에 기분이 나빠진 벨라에게 다가가 그를 안심시키는 키스를 선사한다. 가족이라면 이 정도는 이해해야 하는 거야. 속삭였을지도 모른다. 엠마의 중재로 이브와 벨라는 점점 사이가 좋아지고 있다. 요즘엔 반려인이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나란히 앉아 있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한다고. 인간과 마찬가지로 동물 또한 만나자마자 친구가 되긴 어렵다. 이때 효과적인 건 중간 다리를 놓는 것이다. 대부분 반려인이 그 일을 자처하지만, 서로의 사정을 아는 동물이라면 이렇게 더할 나위 없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인스타그램 @emma_the_westie NEWS | 2017-11-20 15:35:35 곰의 공격에 맞서 사람 아기를 지킨 강아지 한 가족의 반려견이 곰의 공격에 맞서 사람 아기를 구한 것이 알려졌다. 동물 전문 매체 홀리독타임즈는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에 거주하는 메리제인이라는 이름의 핏불테리어 이야기를 공개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3살의 메리제인은 반려인의 어린 딸과 함께 저녁 산책을 하고 있었다. 평화로운 저녁시간은 갑작스러운 생명체의 등장으로 조각났다. 어둠 속에서 갑작스럽게 3마리의 곰이 나타난 것이다. 곰은 이들 일행을 공격했고, 메리제인은 어린 사람 아이를 지키기 위해 맹수에게 맞섰다. 다행스럽게 치명상을 입기 전에 상황은 해결되었고, 메리제인은 즉시 동물병원으로 이송됐다. 메리제인의 등은 피부가 다 드러날 정도로 구멍이 뚫린 상태였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홀리독타임즈에 의하면 수의사들은 메리제인의 가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대비해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이 충직한 강아지가 얼른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란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홀리독타임즈 NEWS | 2017-11-20 11:41:18 하나보다 둘이 좋은 이유 묘령화 가족하나보다 둘이 좋은 이유 남편과 굴러들어온 둘째 고양이 순돌이와 가족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본격 고양이 위주의 SNS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팔불출 집사임에도 사진 속 남의 집 고양이들이 하나 같이 사랑스럽고 예뻐 보였다. 고양이의 매력에 빠져들면서 순돌이가 외로울지 모른다는 것을 핑계 삼아 동생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그러나 부모님의 반대와 나의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큰 걸림돌이었고, 무엇보다 한 생명을 책임지는 일이기에 섣불리 결정할 수도 없었다. 결국 남의 집 고양이들 사진을 보는 것으로 위안 삼으며 둘째에 대한 미련은 접어야 했다. 이후 몇 년의 시간이 지나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면서, 그의 고양이 꽃비도 가족이 되었다. 주말부부로 지내야 하는 상황 때문에 꽃비는 부모님과 순돌이가 있는 본가에서 지내기로 했다. 결혼과 함께 자연스럽게 그토록 바라던 둘째, 순돌이의 동생이 생긴 것이다. 에너지 넘치는 꽃비와 동생이 생겨 신이 난 순돌이는 새벽이면 우다다 신공을 펼쳤고, 한동안 사람 가족은 잠을 설쳐야 했다. 순돌이와 다르게 꽃비는 집안 가구를 긁기도 하고 말썽이 많았다. 그리고 사료 챙기기, 화장실 청소, 빗질이나 동물병원 데려가기 등 집사 업무도 두 배가 되었다.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나보다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부모님이 힘드실 것 같아 마음이 쓰였다. 무심한 듯 다정하게 얼마 전 주말 이틀 동안 엄마가 신혼집이 있는 우포에 다녀가셨다. 일요일 오후 돌아왔을 때, 문을 열기도 전에 꽃비가 쏜살같이 달려 나와 반겨주었다. 순돌이는 한참을 데면데면 굴다가 그날 밤 뒤늦게 엄마 얼굴에 제 얼굴을 비비고 꼬리를 떨며 온몸으로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걸로 모자랐는지 순돌이는 다음날에도 엄마 곁에서 떨어질 줄 모르고 한참을 꾹꾹이를 했다. 전에 없던 순돌이의 애교에는 반가움과 안도의 마음이 담겼으리라. 그렇게 시차를 두고 성격 다른 두 녀석의 애교가 이어졌고, 덕분에 엄마는 긴 시간 행복해하셨다. 꽃비가 오고 시간이 흘러 이제는 두 녀석의 우다다도 잠잠해졌고, 처음과 달리 서로에게 무관심하게 지내는 듯 보였다. 그런데 며칠 전 구내염이 재발해 병원에 다녀온 꽃비를 이동장에서 꺼내자, 순돌이가 다가와 꽃비 머리를 다정하게 핥아주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그날 밤 순돌이는 좋아하는 박스에 꽃비가 먼저 들어가는 것도 허락해 주었다. 집사의 눈에는 순돌이가 동생 꽃비에게 양보해준 것처럼 보였다. 무심한듯 지내지만 녀석들도 서로에게 의지했던 것이다. 꽃비가 오고 둘이 되어 분명 힘든 점이 있지만 부모님과 나, 그리고 첫째 고양이 순돌이 모두 받는 기쁨 역시 더 커졌음이 분명하다. CREDIT글 사진 정서윤 에디터 김기웅 본 기사는 <매거진C>에 게재되었습니다.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TORY | 2017-11-20 10:43:42 6화 우리 집에는 고양이가 있다 아빠는 육묘 중6화 우리 집에는 고양이가 있다 고양이는 그 존재감만으로 집안을 가득 채우는 무언가가 있다. 한겨울에도 집 전체를 따뜻하게 만들고,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게 하며, 평온과 안도의 공기가 방마다 항상 가득하게 만든다. 신비주의 8년이라는 꽤 오랜 시간을 오냐와 함께 부대끼며 살고 있지만, 고양이는 여전히 신비롭고 특별하다. 심장 근육을 진동시키는 갸르릉 소리, 의식의 흐름에 따라 같이 움직이는 꼬리, 뻔해 보이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가도 가끔은 예측불가능한 발걸음, 코까지 골며 세상 모르게 자는 모습, 만져 달라며 벌러덩 배를 드러내 놓고는 만져주면 손을 확 물어버리는 장난기, 캐러멜과 초콜릿을 녹여 붓으로 색칠한 듯한 줄무늬, 집에 찾아온 손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첫눈에 알아보는 능력, 한 번 본 사람은 몇 년이 지난 뒤에도 기억하는 명석함, 자신의 이름 ‘오냐'를 알아듣고 꼬박꼬박 하는 말대답, 아이들을 어딘가에 맡기고 우리만 집에 오면 현관문과 우리를 번갈아 쳐다보며 “제인이와 해일이는 어디 있어요?”라는 듯 격양되게 우는 소리, 불편함을 무릅쓰고 굳이 우리의 배 위로 올라와 휴식을 취하는 모습, 우리들이 아플 때마다 곁에 와서 간호하는 모습. 이 모든 것들이 오냐와의 생활이 벌써 8년이 됐음에도 매번 신비롭고 우리를 설레게 만든다. 이 설렘은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혜이자 복이 아닐까 싶다. 평화주의 오냐는 하루의 대부분을 잠으로 보낸다. 자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참 평화롭고 느긋하다. 기껏 한다는 수고는 잠자는 장소를 물색하고 선택하는 것이고, 가장 편하게 마음 놓고 잘 수 있는 곳들을 그때그때 내키는 곳으로 정한다. 그 장소가 마음에 쏙 들면 일주일 내내 그곳에서만 자기도 하고, 하루에도 여러 번 옮겨가며 자기도 한다. 그곳은 침대 모서리일 수도 있고, 종이상자 안일 수도 있고, 가지런히 포개어 놓은 옷가지 위나 제인이의 어깨 옆일 수도 있다. 그렇게 세상 편하게 자고 있으면, 오냐 자신뿐만 아니라 그 배경과 공기마저 차분해진다. 심란한 일이 있다가도 오냐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안하다. 우리의 어떤 불안정한 마음을 빗자루로 쓸어내며 “안심, 안심"하고 말하는 것 같다. 오냐라서 다행이다 우리 집에 고양이 오냐가 있다는 존재감은 평소엔 잘 의식되지 않는다. 특별한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이므로. 태어나면서부터 함께 했던 제인이와 해일이에게는 더욱 그렇다. 엄마아빠의 존재가 당연한 이치이자 환경인 것처럼 오냐의 존재 역시 아이들에게 당연한 것이다. 돌이켜보건대 8년전 그날 점심으로 짜장면을 먹으러가지 않았다면, 그곳에서 주인 아저씨의 입양 제의에 손을 번쩍 들지 않았다면, 우리 삶에 오냐는커녕 고양이도 없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알 수 없는 어떤 운명적인 이끌림이 그날 나를 그 중국집으로 가게끔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그렇게 만난 존재가 다름 아닌 고양이라서, 그 고양이가 오냐라서 새삼스레 다행이라 느낀다. CREDIT글 사진 우지욱 에디터 김기웅 본 기사는 <매거진C>에 게재되었습니다.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TORY | 2017-11-20 10:30:16 화난 강아지에게 손 달라고 했더니 (영상) (6) 반려견과 늘 사이가 좋을 수만은 없다. 가족이라고 늘 웃으며 지내기만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강아지가 화났을 때 손을 달라고 해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최근 트위터 유저 @hayu_beck은 7초짜리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강아지는 잔뜩 화가 난 상태다. 그런 강아지에게 주인이 손! 하고 이야기 하자 강아지는 의외의 반응을 보인다. 함께 영상으로 감상해보자.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님이 이렇게 착하다”, “벌써 몇 번째 보고 있는지 모르겠다”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영상 트위터 /@hayu_beck NEWS | 2017-11-17 16:45:36 고양이가 살기 좋은 가을 PICK UP마사유키 오키의 인스타 네코고양이가 살기 좋은 가을 한국에 비해 따뜻한 일본의 고양이들은 아직 거리 위에서 여유롭다. 일본 길고양이 사진작가 마사유키 오키의 SNS에서 10월 한 달간 흥한 사진들을 모아봤다. | 절친 고양이 두 마리는 지붕 위에서도 떨어질 줄을 모릅니다. | 무척이나 더운 여름이었네요. 머리를 써서 몸을 식혀 봅니다. | "이제 뭘 할까?" 기분 좋게 늘어지는 한량이군요. | 언제나 함께 있는 블랙, 치즈냥이. 잠깐 경계하더니 금세 자유로운 표정을 보여줍니다. | 기지개 하는 거 처음 보냥? 스트레칭 중에도 정색을 잃지 않는 도도함. | 애교 부리는 방법은 날 때부터 마스터했죠. | 여기서 이러시면 안 돼요! 길을 막은 고양이 아저씨, 어떻게 깨워야 좋을까요?? CREDIT 글 사진 마사유키 오키 (instagram @okirakuoki) 에디터 김기웅? 본 기사는 <매거진C>에 게재되었습니다.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TORY | 2017-11-17 15:17:46 야간 카메라에 포착된 핏불과의 모닝콜 배틀 "고양이인 네가 이해해, 응?" 엠마가 벨라를 달래준 이유 곰의 공격에 맞서 사람 아기를 지킨 강아지 하나보다 둘이 좋은 이유 6화 우리 집에는 고양이가 있다 화난 강아지에게 손 달라고 했더니 (영상) (6) 고양이가 살기 좋은 가을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