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2건) [NEWS] 아니 거기서?..굳이..? 세상 이상하게 쉬는 고양이 10선 NEWS | 2021-04-20 09:52:17 [NEWS] "개 맥주 광고모델 모집" ..... 술 마셔도 '개' 안되는 개를 찾습니다 NEWS | 2021-04-19 09:44:10 [STORY] Magazine P. 강아지 둘, 토끼 하나 STORY | 2021-04-19 09:43:12 [NEWS] 남자는 '머리빨'이라는데.... 올빼미도?! NEWS | 2021-04-19 09:42:41 [NEWS] '갈색 털옷' 입은 펭귄.... 사실은 중2병? NEWS | 2021-04-19 09:42:08 [STORY] Magazine P. MY NAME IS 통키 STORY | 2021-04-16 10:22:46 [NEWS] 두 발로 걷는 강아지... 사연 알고보니.... NEWS | 2021-04-15 10:07:16 아니 거기서?..굳이..? 세상 이상하게 쉬는 고양이 10선 고양이를 더러'이해할 수 없는 생물'이라고들 하죠.아무리 봐도 불편해 보이는데꼬옥 비집고 들어가서 휴식을 취하는 녀석들!집사님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텐데요.그래서 두구두구두구~~~오늘 준비한 시리즈는!....."아니...""왜..거기서..?""굳이..?"......10선 입니다!바로 시작합니다!1. 고앵이 아닌데오?애옹저 우윤데옹?아...호로록 마셔버리고 싶다...2. 냥모나이트라고 아실라나ㅠㅠ엄마는 어디갔니?귀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3. 이번 부활절은 내가 접수한다병아리들은 내가 책임지고 키워주게따!4. 내가 꽉 잡고 있겠다옹지금이다! 체포하라옹!범인이 웃고 있는 거 저만 보이나요..?5. 너구나...내 드림카다신 떨어지지 않을게... 6. 거북이로선 처음 느껴보는 보드라움조명 따뜻하다고 거기 들어가 있는 거니..?;;7. 옴-마니-반-메-훔무지한 중생이여냥..마음의 평화...8. 딱 맞는 자연산 침대를 찾았다이 편안함...낯설지 않아...(다음 순서를 기다리는 깨알 검은 고양이)9. 들어갈 땐 조앗는데요지금은 나가고 시퍼오제발...꺼내주새오...10. 등받이에 기댔는데짜잔.고양이가 들어 있었다+번외편"올라가면 닭고기맛 츄르 탑이 있대!""정말?"제크와 냥냐무어떠셨나요?대체 왜 거기 비집고 들어가서..그렇게 쉬는지하나~도 이해할 수 없지만!!!그래서 더 귀여워!!!!CREDIT에디터 LUERI출처 BORED PANDA NEWS | 2021-04-20 09:52:17 "개 맥주 광고모델 모집" ..... 술 마셔도 '개' 안되는 개를 찾습니다 여러분 '개 맥주'를 아시나요? 버드와이저 맥주로 유명한 앤하우저부시(anheuser-busch)사의 맥주브랜드 '부시비어(Busch Beer)'에서 지난해 출시한, 반려견을 위한 맥주랍니다! 사람들이 마시는 맥주와 다른 것은 일단 동물들에게 치명적인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 대신 채소, 허브, 돼지고기육수 등이 들어갔다고 해요. 이 '개 맥주'는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요, 지난 13일 부시맥주에서 특별한 '채용공고'를 냈습니다. 개 맥주 '수석시음견'를 모집한다는 것이었어요!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볼까요?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Chief Tasting Offficer - Busch Dog BrewYour pup could be hired as our Chief Tasting Officer and win a a $20,000 salary! Learn more at Busch.com/CTOwww.youtube.com 최종 우승견에게는 20만 달러(약 2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4캔짜리 개맥주 10세트, 그리고 800달러(약 90만원) 상당의 개 건강보험 기프티카드가 주어진다고 해요. (와 그거 제가 하면 안되나요....) 우승견은 개 맥주를 맛보고, 소셜미디어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부시 비어는 '브랜드 확장을 위해 '진짜 전문가'가 필요하다. '세련된 입맛'과 '우수한 후각' 그리고 필수는 아니지만 '영어능력'을 갖춘 강아지들의 이력서를 기다린다고 전했어요 ㅋㅋㅋㅋ 이렇게 술 마시고 '개' 되는 개는 지원할 수 없겠죠? ㅋㅋㅋㅋCREDIT에디터 JAMIE출처 'Busch Beer' 트위터, Pixabay NEWS | 2021-04-19 09:44:10 Magazine P. 강아지 둘, 토끼 하나 강아지 둘, 토끼 하나와 함께 살고 있어요. 포키, 칸나는 시추, 그리고 까만색 아이라인이 매력적인 요 녀석의 이름은 ‘코털이’랍니다강아지와 토끼? 제 이야기를 듣고 나면 모두 눈을 동그랗게 뜨시더라고요. 강아지와 토끼가 잘 지내는지를 많이 궁금해하시고, 또 가끔은 강아지들이 토끼를 해치지 않는지 염려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저도 코털이를 데려오기 전에 ‘서로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 고민은 해봤습니다만, 사실 칸나와 포키가 주변에서도 알아줄 만큼 워낙 순하고 착한 아이들이었기에 큰 걱정을 하지는 않았답니다. 잘 지낼 거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지요. 예상대로 두 천사 누나들은 어린 토끼 막냇동생을 무척 귀여워해 주었어요. 어찌나 고맙던지. 날마다 이렇게 조용하고 예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또한 칸나와 포키의 착한 천성 덕분이 아닐까 생각해요. 물론 강아지의 성격에 따라 결과 또한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는지라, 저 역시 무조건 종이 다른 동물을 함께 키우는 게 좋다고는 권하지 않습니다.최강 우애 남매! 포키도 정 많고 따스한 아이지만, 어째서인지 칸나가 코털이와 조금 더 친한데요. 가만히 지켜보면 둘이 꼭 붙어 핥아주면서 노는 날이 많더라고요. 이마와 등을 핥아주기도 하지만, 칸나는 코털이의 긴 귀가 신기하고 코털이는 칸나의 달랑거리는 짧은 귀가 신기한지 마주 보고 앉아 할짝할짝 서로의 귀를 핥아주곤 해요. 가끔은 말없이 같은 공간서 같은 자세로 쉬고 있기도 하고요.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자면 종이 다른데도 서로를 이미 누나로, 동생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고맙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답니다. 그런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 사진을 찍으면 칸나는 ‘동생이 너무 좋아요!’ 하는 눈빛으로 한껏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는데요, 어쩐지 처음 왔을 때만 해도 동글동글 작은 귤만 한 크기였던 동생 코털이가 어느새 무럭무럭 자라 튼실한 가을 무처럼 커다래진 걸 대해 뿌듯해하는 듯하달까요? 어떤 날은 칸나가 코털이의 집에 놀러 가기도 하고요. 어떤 날은 코털이가 칸나의 공간에 놀러 오기도 해요. 물론 따로 자기도 하고요. 코털이가 옆으로 누워 자는 모습은 마치 통통한 새우튀김 같아서 앙 깨물어 주고 싶어요. 앞발이 뒷발보다 상당히 짧다 보니 옆으로 잘 때 앞발이 위로 들리는데 이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요. 가끔은 무슨 꿈을 꾸는지 그 짧은 앞발을 붕붕 휘두르곤 하는데, 그럴 때면 엄마 미소를 감출 길이 없답니다.무지무지 소중해!또 한 번은 이런 일도 있었어요. 글쎄 칸나의 목에 걸린 나무 펜던트가 없어져 버린 거예요. 줄은 그대로인데 말이에요. 참 이상하죠? 그러다가 어느 날 코털이의 집을 청소하다가 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칸나의 이름표를 발견했어요. 칸나가 안방서 쿨쿨 자고 있던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거죠. 그래도 코털이가 훔친 펜던트를 꽤나 소중하게 여겼는지 거실에 있는 자기 집에다가 고이 모셔놨더라고요. 결국 칸나에게 금속으로 된 목걸이를 새로 사 줬어요. 코털이가 금속에는 관심이 없으니 아직 펜던트는 흠집 하나 없이 번쩍번쩍 멀쩡합니다. 누가 목걸이를 끊어가도 모를 정도로 세상모르고 쿨쿨 잠들어도 이제는 목걸이가 안전해요! 반대로 요즘은 칸나와 포키가 코털이의 이갈이 장난감이 궁금한지 나뭇가지를 몰래 물고 가서 놀 때도 있어요.산책도 함께, 토끼풀 헌터 요즘은 산책을 함께 다니고 있는데요, 하지만 산책 취향 역시 셋 다 다르답니다. 활발하고 성격 좋은 포키는 다른 강아지 친구들을 찾아 두리번거리고, 겁이 많은 칸나는 포키나 코털이 뒤에서 조심조심 주위를 살피며 걸어요. 코털이는 맛있는 풀이 어디 있나 종종걸음으로 찾아다니고요. 특히 코털이는 오랜만에 밖에 나와 풀밭을 보니 기분이 좋았나 봐요. 토끼풀과 입맞춤도 하고요. 행복한 표정으로 냠냠. 슬슬 이제 집에 갈까? 말해주고 코털이를 이동 가방에 넣어둔 채 주변을 정리했어요. 그런데 문득 주변을 둘러보니 글쎄 코털이가 뿅 하고 점프해서 탈출하고는 토끼풀을 먹어 치우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그런 코털이를 붙잡아 다시 넣어두고, 그러면 코털이가 또 뿅 튀어나와서 풀을 먹어 치우고. 인기척이 없어서 눈치를 못 챘는데 행인 분이 덤앤더머 같은 이 광경을 보셨나 봐요. 크게 웃으셔서 조금 부끄러웠던 날이었습니다. 모든 나날들의 기억들을 한마디로 표현하기가 참 힘들지만, 떠올려보면 그래도 세 아이들 덕분에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추억이 온통 가득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칸나와 포키 그리고 코털이와 함께라면 매일매일이 폭신하고 말랑한 하루이겠지요?글.사진 김시내에디터 이혜수해당 글은 MAGAZINE P 2020년 8월호에 수록된 것입니다.불법 복제 및 사용을 금합니다. STORY | 2021-04-19 09:43:12 남자는 '머리빨'이라는데.... 올빼미도?! 여러분은 '모어포크(Morepork)'라는 동물을 아시나요? 뉴질랜드에 사는 올빼미의 한 종류라고 해요. 모어포크의 트레이드마크는 황금색 눈과 풍성하고 우아한 깃털! 이 멋진 올빼미의 숨기고픈 비밀(?)을 지난 10일 'THE DODO'가 폭로(?)했어요. 뉴질랜드의 '마세이 와일드베이스(Massey Wildbase)' 동물병원에 최근 모어포크 올빼미가 입원을 했어요. 그리 심각하지 않은 피부병 때문이었죠. 치료를 위해 약이 녹아있는 물로 거품목욕을 했더니... 에엥??? 조금 전 그 친구 맞나요????? 눈만 보면 그 친구가 맞는 거 같긴한데....... 평상시의 우아함은 사라지고 귀여움(?)만 남았네요 ㅋㅋㅋ 동물병원 관계자 역시 "작고 사랑스러운 아이지만... 물에 젖으니 조금 불쌍해보이네요"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수건으로 물을 닦고, 공기송풍기 아래서 털을 말리자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네요 ㅋㅋㅋ 치료를 마친 아이는 다른 모어포크 올빼미와 재활 훈련 중이며 곧 야생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흔히들 '남자는 머리빨'이라고 하는데 모어포크 올빼미도 머리빨, 아니 털빨이었다는 거 ㅇㅈ하는 부분인가요? CREDIT에디터 JAMIE출처 'THE DODO' 홈페이지, 'masseywildbase' 페이스북, 뉴질랜드 환경부존부 홈페이지 NEWS | 2021-04-19 09:42:41 '갈색 털옷' 입은 펭귄.... 사실은 중2병? 지난 10일 'THE DODO'에 따르면 2018년 제이미 헤이즈라는 사람이 2018년 남극의 한 섬을 여행하다가 이색적인 펭귄을 발견했습니다. 갈색 털로 뒤덮인 아이였죠. 어쩐지 강아지의 털 같아보이기도 하는데요. 아이는 주변의 보통(?) 펭귄들과 극명하게 비교되었죠. 헤이즈 씨는 "그런 펭귄은 처음 봤다"며 신기해했죠. 갈색털의 펭귄은 사실 킹펭귄(Kingpengiun)의 어린 시절 모습이랍니다. 생후 10~12개월이 안 된 킹펭귄은 이처럼 두꺼운 갈색깃털옷을 입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킹펭귄은 사춘기, 소위 '중2병'을 맞이하며 털갈이를 시작합니다. 갈색털은 빠지고 검은색과 흰색 털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리고 귀와 목에는 주황색 깃털이 나죠. 새롭게 난 털은 방수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킹펭귄이 수영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해요. 또 깃털 안쪽으로는 지방층이 생겨 추운 남극에서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죠. 어린이와 어른의 차이가 극명한 킹펭귄. 어쩐지 어릴 때보다 나이를 먹은 뒤에 더 젊어보이는 건 저뿐인가요?CREDIT에디터 JAMIE출처 'THE DODO' 홈페이지, Pixabay NEWS | 2021-04-19 09:42:08 Magazine P. MY NAME IS 통키 2005년 10월 10일. 내가 스무 살이던 해, 뽀순이가 태어났다. 고모네 시추가 새끼를 낳았는데, 다른 녀석들은 다 입양을 가고 가장 몸집이 작았던 뽀순이만 남았다고 했다. 그렇게 우리는 가족이 되었다. 함께 산 이후로 떨어져 지낸 적을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뽀순이는 분명한 내 동생이었다.세상에서 가장 착했던 강아지 8년 뒤, 뽀순이가 많이 아팠다. 그리고 어느 날, 좋지 않은 예감에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가족들과 함께 병원으로 달려갔다. 뽀순이는 이제 눈도 제대로 뜨지 못했고, 산소 호흡기에 의지한 채 숨만 겨우 쉬고 있었다. 의사는 안락사를 말했다. 거절하기에는 괴로워하는 뽀순이에게 해 줄 것이 없다는 사실을 우린 잘 알고 있었다. 나는 마지막으로 뽀순이가 좋아하는 해를 보게 해주겠다며 입원실 문을 연 뒤 “뽀순아~” 하고 이름을 불렀다. 그런데 그 순간, 뽀순이는 눈을 뜨고 온 힘을 다해 일어나 나에게 안겼다. 기적이었다. 뽀순이는 그렇게 내 품에서 따스한 햇빛과 바깥공기를 느끼며 천천히 눈을 감았다. 뽀순이는 정말 착했다. 어떠한 말로도 표현이 안될 만큼.10년만에 내게 온 너 시간이 흘러 2016년 1월, 남자친구(지금의 남편)가 어디선가 새끼 강아지 한 마리를 덜컥 데려왔다. 하얗고 뽀얀 스피츠,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화가 났다. 어떻게 상의 한 마디 없이 강아지를 입양해 올 수 있느냐며 따졌다. 하지만 이야기를 나눠보니 남자친구도 나름대로 깊게 고민을 한 뒤 내린 결정 같았다. 뽀순이를 보내고 무척 힘들어하는 오랫동안 지켜보았기에, 곧 결혼도 앞두고 있으니 새로운 가족을 맞아들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여전히 화가 났지만 어떻게 하랴. 이미 데려온 것을. 녀석에게 ‘통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운동량이 많기로 유명한 스피츠답게, 통키는 하루 세 번은 산책을 나가야 겨우 만족할 만큼 활발했다. 새삼 우리 뽀순이가 얼마나 착하고 얌전했는지를 느끼게 됐달까? 그렇게 한 달 뒤, 남자친구로부터 뜻밖의 사실을 들었다. 글쎄 통키의 생일이 10월 10일이라는 게아닌가! 그 순간 어떤 강렬한 느낌이 뒤통수에 팍 꽂히는 것만 같았다. 뽀순이 너 혹시, 정 반대 성격으로 10년 만에 다시 엄마한테 온 거니?특별하게 추억하고 싶어 물론 서로 다른 강아지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종종 뽀순이와 통키의 모습이 겹쳐 보일 때가 있다. 그래서 나와 남편은 산책도 더 자주 나가고, 사진도 찍어주며 통키와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또사진을 인화해 벽에 걸어두거나 통키만의 앨범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 날,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단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하면 함께한 순간을 조금 더 특별하게 간직할 수 있을까? 고민을 품은 채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한 애견 전문 스튜디오의 모델로 우리 통키가 발탁되는 행운이 생겼다. 바로 그때 불현듯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남들 눈에는 모든 강아지가 비슷해 보이겠지만, 생김새부터 성격, 좋아하는 간식까지 모든 게 다르다. 그리고 그 모든 특징을 하나하나 발견하고 이해하는 것은 오직 마음을 나눈 반려인만의 특권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특권’을 조금 더 특별하게, 눈에 보이는 이미지로 남겨 보자. 사람에게도 이력서, 포트폴리오가 있듯이, 통키에게도 통키만의 프로필을 만들어 주면 어떨까? ‘멍로필(멍멍이 + 프로필)’의 시작이었다. 멍로필의 시작 완성된 프로필을 액자에 걸어 놓으니 얼마나 뿌듯하던지. 집 안에서의 통키의 존재감도 더욱 커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통키를 시작으로, 많은 분이 멍로필 제작을 의뢰해 주고 계신다. 이미 떠나 보낸 아이를 추억하고 싶으시다는 분, 아이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싶으시다는 분 등. 강아지들 생김새만큼이나 성격도 특징도 어찌나 다른지, 소심하고 낯을 가린다는 아이, 언제나 탈출을 꿈꾼다는 아이, 도도하고 새침해서 깍쟁이 같다는 아이 등. 그리고 그 모든 특징에 반려견을 향한 보호자의 애정이 담겨 있는 것 같아 웃음짓게 된다. 물론 나는 ‘멍로필’을 통해 금전적 이익을 얻고 있다. 하지만 오로지 그것만을 위한 상품은 아니다. 아이들의 특징을 읽고 사진을 편집하면서 나는 이런 생각을 한다. 집 안 거실에 놓인 멍로필을 볼 때마다 보호자들이 한 번이라도 더 반려동물을 떠올려주기를, 무거운 의무감과 책임감으로 반려동물의 곁을 단단히 지켜 주기를, 우리만을 바라보고 사랑하는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기를, 하고 말이다. 내가 뽀순이를 보냈던 것처럼, 언젠가 우리는 이 아이들과 헤어져야 할 날이 올 것이다. 그리고 그 날은 반려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다가올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준비를 해 두어야 한다. 추억을 쌓고, 또 간직해야 한다. 다가올 미래에 조금이라도 더 담담히 ‘안녕’을 말하기 위해서라도.글.사진 박지윤에디터 이혜수해당 글은 MAGAZINE P 2020년 8월호에 수록된 것입니다.불법 복제 및 사용을 금합니다. STORY | 2021-04-16 10:22:46 두 발로 걷는 강아지... 사연 알고보니.... 여기 두 발로 걷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미국 콜로라도의 지역지 '9NEWS'가 지난 9일 소개한 직립보행견의 사연을 들어볼까요 아이의 이름은 덱스터(Dexter). 올해 6살된 브리타니 스패니얼입니다. 뒷 발로만 서서 걷는 덱스터는 동네주민은 물론 여행자들의 시선을 사라잡는다고 해요 덱스터의 직립보행에는 슬픈 사연이 있답니다. 때는 2016년. 덱스터가 1살이던 해였죠. 덱스터는 혼자서 집을 탈출했다가 그만 트럭에 치이며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결국 오른쪽 앞다리를 절단해야 했고, 왼쪽 앞다리도 핀을 심어야했죠. 그 뒤 덱스터는 뒷발만 사용해 일어서서 걷기 시작했죠. 그런 덱스터의 모습을 찍은 영상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덱스터의 모습을 담은 인스타그램은 6만 명이 넘는 팔로우가 생겼고, 틱톡 계정에 업로드된 덱스터의 걷는 모습은 21만 5000뷰가 넘었다고 하네요!Instagram의 dexter.the_three_legged_dog 님: “Walking away after setting boundaries is like..... . . . . . . #dexterdogouray #funnydogvideo #funnydogvideos #funnydog #funnyshit…”좋아요 1,592개, 댓글 61개 - Instagram의 dexter.the_three_legged_dog (@dexterdogouray)님: "Walking away after setting boundaries is like..... . . . . . . #dexterdogouray #funnydogvideo…"www.instagram.com 덱스터의 반려인은 "우리 마을 모두가 덱스터를 알고 있죠. 이 아이 덕분에 내 인생도 변했어요"라며 대견스러워했어요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did you see my film crew? #9newsdenver #funnydogvideos #humordexter dog ouray (@dexterdogouray) has created a short video on TikTok with music More Than A Woman - From "Saturday Night Fever" Soundtrack. | did you see my film crew? #9newsdenver #funnydogvideos #humorwww.tiktok.com 너무나 멋진 우리 덱스터~!! 앞으로도 두 발로 멋지게 살아가렴!!CREDIT에디터 JAMIE출처 '9NEWS' 홈페이지, 'dexterdogouray' 인스타그램, 'dexterdogouray' 틱톡 NEWS | 2021-04-15 10:07:16 아니 거기서?..굳이..? 세상 이상하게 쉬는 고양이 10선 "개 맥주 광고모델 모집" ..... 술 마셔도 '개' 안되는 개를 찾습니다 Magazine P. 강아지 둘, 토끼 하나 남자는 '머리빨'이라는데.... 올빼미도?! '갈색 털옷' 입은 펭귄.... 사실은 중2병? Magazine P. MY NAME IS 통키 두 발로 걷는 강아지... 사연 알고보니....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