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2건) [STORY] 아빠는 육묘 중 | 3화 오냐의 눈물 STORY | 2017-05-02 10:18:03 [NEWS] '캣스타그램+먹스타그램' 우노와 니코의 식탁으로 가자 NEWS | 2017-05-02 10:17:56 [NEWS] 검은 고양이의 아름다운 출생신고 NEWS | 2017-05-02 10:14:41 [NEWS] 리트리버 강아지와 오리의 놀라운 우정(사진) NEWS | 2017-05-02 09:47:44 [NEWS] 달리는 유세차량 위 강아지... 네티즌 '어쩌다 올라갔니' (1) NEWS | 2017-05-01 12:08:56 [NEWS] 美 스나이퍼 고양이... '위험하지 않으니 걱정말라냥' NEWS | 2017-05-01 11:45:53 [NEWS] 꼬마 코끼리의 매력에 빠져보자 NEWS | 2017-05-01 11:19:53 아빠는 육묘 중 | 3화 오냐의 눈물 아빠는 육묘 중3화 오냐의 눈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가장 큰 관심사 중에 하나가 바로 동물의 건강일 것이다. 다치거나 아픈 날이면 설사 자식을 키워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자식이 아플 때의 부모 마음을 어느 정도는 알게 된다. 불현듯 찾아온 사고 오냐가 생후 5개월쯤 되었을 무렵. 외출 후 집에 돌아오니 늘 달려와서 내 다리에 안기는 오냐는 보이지 않고 바닥에 이물질이 잔뜩 흩어져 있었다. 처음에는 오냐가 토한 것이나 배설물로 보였다. 물론 토사물과 배설물도 그렇게 사방에 널릴 만큼 많이 있을 수 없었지만, 그 정도로 당시 상황은 현실성이 없었다. 불을 켜고 다시 보니 그건 검붉은 피였다. 순간 하늘이 노래지면서 오냐부터 찾았다. 오냐는 화장실 모래 위에 웅크린 채 쉰 목소리로 울고 있었고 뒷다리는 피로 흥건했다. 나는 오냐를 안고서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고 그제서야 나도 정신을 차리고 오냐의 다리를 자세히 보게 되었다. 오냐의 왼쪽 뒷다리는 부러지고 찢어져 뼈가 다 드러나 있었다. 방충망을 타고 올라가다 떨어진 것 같았다. 나의 부주의함에 죄책감이 물밀듯 밀려왔고 자식이 아프면 부모의 심정이 이렇구나 싶었다. 한밤 중에 이뤄진 수술은 다행히 성공적이었다. 마취에서 깨어나 회복 중인 오냐를 만나러 가니, 다친 뒷다리에는 자기 몸집만큼 두툼한 붕대가 감겨 있었고 앞다리에는 링거 주사가 꽂혀 있었다. 미안함과 죄책감으로 마음이 무겁고 혼란스러웠지만, 이 불안정한 감정을 오냐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했다. 오냐의 유일한 가족이자 안식처인 내가 안정되어야 오냐가 안정을 찾을 것 같았다. 나는 회복실의 케이지 문을 열고 “오냐야 괜찮다, 괜찮다” 말해주며 오냐를 쓰다듬었다. 오냐는 눈을 뜨고 나를 알아보자마자 주사가 꽂힌 앞다리를 힘들게 들어올리더니 내 손등 위로 앞발을 포개었다. 그 순간 오냐의 눈가가 반짝하고 빛났다. 오냐의 눈물이었다. 결국 나도 감정이 북받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병원의 환경은 어린 고양이 오냐에겐 너무 가혹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십수 개의 케이지에는 각각 아픈 동물들이 입원해 있었고, 대부분 대형견들이라 누구랄 것 없이 모두들 크게 짖고 있었다. 오냐의 사방에서 큰 개들이 짖고 있으니 오히려 정신적으로 더 큰 고통을 받는 것 같았다. 일주일 후 퇴원을 했지만 병원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오냐는 낯선 존재와 병원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기고 말았다. 예민해지고 겁도 많아져 작은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라는가 하면 낯선 사람이 오면 극도로 경계하며 적대적으로 대한다. 병원에 가는 날이면 공격적인 맹수로 변해서 온몸에 보호장비를 완벽히 갖춰야 오냐를 만질 수 있다. 다행히 오냐는 마음을 열고 믿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의지한다. 혼자 있기보다는 항상 우리 옆에 있으려고 한다. 우리가 불안하거나 아플 때 오냐가 우리를 간호하고 안정을 주듯이, 오냐 역시 우리로부터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반려’라는 물리적인 틀이 아니라 서로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고받는 안식처이자 정서적 ‘가족’인 것이다. 낯선 존재에 대한 경계심 때문에 제인이와 해일이가 태어났을 때 걱정도 컸지만, 오히려 오냐에게는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대상이자 가족이 더 늘어난 것이었다. 제인이와 해일이가 어느 정도 자라자 오냐는 아이들에게도 의지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우리 식구 중에서 제인이를 가장 신뢰하고 의지한다. 불의의 사고로 정서적 상처를 가진 오냐. 우리 가족 모두가 그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의 안정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현재 7살, 6살이 된 제인이와 해일이는 “엄마, 아빠, 오냐는 몇 살까지 살다가 별나라로 가요?” 라며 가족의 수명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그럴 때면 100살까지 살다가 별나라로 가서 우리 모두 다시 만날 거라고 얘기해 준다. 그 대답처럼 오냐가 부디 이제는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곁에 머물러주면 좋겠다. CREDIT글·사진 우지욱편집 김기웅 본 기사는 <매거진C>에 게재되었습니다.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TORY | 2017-05-02 10:18:03 '캣스타그램+먹스타그램' 우노와 니코의 식탁으로 가자 SNS에서 유명한 '식탁 앞 고양이'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한 일본 부부가 키우는 우노, 니코 고양이 형제는 최근 식탁 위 다양한 음식 앞에서 찍은 사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사진은 인스타그램 @naomiuno 계정에서 소개되고 있다. 우노와 니코는 식탁 위 오코노미야키, 고양이 모양의 쿠키와 팬케이크 위에서 음식을 호기심 넘치는 눈으로 노려 본다. 반려인 부부는 때로는 고양이들의 생일상을 멋지게 차려주기도 한다.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날엔 음식과 소품을 이용해 귀여운 사진을 연출한다. 화제를 몰던 우노와 니코의 이야기는 사진집 '식탁에 고양이'로 출간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먹스타그램, 캣스타그램을 모두 충족시킨다", "집밥 구경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식탁에 앉은 우노와 니코의 깜찍한 사진을 주린 배를 부여잡고 감상해 보자. ? 사진=인스타그램 @naomiuno김기웅 기자 edit@petzzi.com NEWS | 2017-05-02 10:17:56 검은 고양이의 아름다운 출생신고 한 사진작가가 찍은 아기 고양이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애정 어린 관심을 받고 있다. 동물전문매체 보어드판다가 사진 작가 ‘Kitty Lee Photography’가 촬영한 아기 고양이의 사진을 공유했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Kitty Lee Photography는 웨딩사진이나 스냅사진 등을 찍는 사진작가다. 그는 최근 “내 딸(고양이)가 새로운 아기고양이를 얻었다”며 “신생아를 종종 촬영하는 전문 사진작가로서, 결과를 얻었다!”라며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검은 고양이가 눈을 꼭 감고 자고 있다. 화려한 꽃무늬 숄을 두르고 꽃장식이 달린 머리띠를 한 사진 등, 애정이 담뿍 담겨 있는 사진들은 고양이가 앞으로도 사랑 받는 집고양이로 무럭무럭 자랄 것을 암시하고 있다. 그는 페이스북 등에 사진을 공개한 후, 이 사진들과 다른 몇 장의 사진을 엮어 달력을 만든다고 밝혔다. 달력을 판매한 후 수익금은 지역 동물 구조에 사용된다. Kitty Lee Photography의 더 많은 사진을 보고 싶다면, 여기로 가자. 사진=보어드판다, Kitty Lee Photography?김나연 기자 edit@petzzi.com? NEWS | 2017-05-02 10:14:41 리트리버 강아지와 오리의 놀라운 우정(사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바클레이’와 네 살 된 베이징 오리 ‘루디’의 우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동물전문매체 보어드판다는 각별히 사이가 좋은 바클레이와 루디의 다정한 모습이 기록된 사진들을 공유했다. 함께 있을 때는 서로 쫓고 쫓기는 모습을 보이지만, 헤어질 때면 항상 서로를 부르는 소리를 낸다는 귀여운 조합이다. 사진=보어드판다김나연 기자 edit@petzzi.com? NEWS | 2017-05-02 09:47:44 달리는 유세차량 위 강아지... 네티즌 '어쩌다 올라갔니' (1) 선거 유세 차량에 올라탄 채 도로 위를 불안하게 달렸던 강아지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은 지난 29일 오후 1시경, 광주광역시의 한 도로에서 촬영됐다. 차량 위에는 털 손질이 잘 안 된 대형견이 올라타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다. 강아지는 트럭 위의 좁은 공간에서 서성이다가 곧 바닥에 몸을 뉘었다. 마치 떨어질 것이 불안해서 하는 행동 같다. 강아지가 유기견인데 차 위에 올라탔다가 봉변을 당한 것인지, 트럭 운전자가 강아지를 올려놓고 출발한 것인지 등에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더불어 이후에 벌어진 상황에 대해서도 별달리 알려진 것이 없다.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어떻게 됐는지 알고 싶다”, “선거철에 어쩌다가 강아지가 저기 올라탔냐”, “운전자가 유기견 입양하려고 한 것 아니냐” 등 불안한 마음을 표하고 있다. 영상=youtube 인사이트김나연 기자 edit@petzzi.com? NEWS | 2017-05-01 12:08:56 美 스나이퍼 고양이... '위험하지 않으니 걱정말라냥' 고양이가 나무 위에서 소총을 들고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이 누리꾼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지난 25일, 미국 오리건주(州) 뉴포트 경찰청은 25일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를 통해 사진 한 장을 남기며 “오늘 아침 보고된 무장한 고양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사진 속 젖소무늬 고양이는 소총으로 추정되는 무언가를 들고 나무 위에서 웅크리고 있다. 정확히 카메라를 향해 시선을 고정하는 모습이 사냥감을 눈여겨보는 듯 하다. 하지만 고양이가 소지하고 있는 것은 유감스럽게도 소총이 아니라 나뭇가지다. 이에 뉴포트 경찰청은 “고양이는 초라한 위장복을 입고 돌격용 자동 소총으로 오인될 수 있는 나뭇가지에 앉아있었기에, 우리는 고양이에게 구두 경고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뉴포트 경찰청이 올린 게시들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고양이로 하나 되는 경찰과 시민”, “고양이가 전생에 스나이퍼였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Newport Oregon Police Department 페이스북김나연 기자 edit@petzzi.com NEWS | 2017-05-01 11:45:53 꼬마 코끼리의 매력에 빠져보자 최근 동물전문매체 보어드판다가 어린 코끼리의 사진을 공유했다. 코끼리는 우리 모두가 알고 사랑하는 온순하고 거대한 생물이다. 특히 아기 코끼리는 누구나 사랑해 마지못할 귀엽고 거대한 동물이다. 코끼리는 보통 90cm 정도의 키와 113kg 정도의 무게를 갖고 태어난다. 인간에 비해 몹시 크고 묵직한 ‘아기’지만, 그들의 사랑스러움은 아주 작은 아기에 견주어도 부족할 것 없다. 발랄하고 천진한 코끼리들의 사진을 함께 보자. 우리 곁의 강아지, 고양이, 햄스터, 토끼처럼 야생의 생명 또한 아름답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NEWS | 2017-05-01 11:19:53 아빠는 육묘 중 | 3화 오냐의 눈물 '캣스타그램+먹스타그램' 우노와 니코의 식탁으로 가자 검은 고양이의 아름다운 출생신고 리트리버 강아지와 오리의 놀라운 우정(사진) 달리는 유세차량 위 강아지... 네티즌 '어쩌다 올라갔니' (1) 美 스나이퍼 고양이... '위험하지 않으니 걱정말라냥' 꼬마 코끼리의 매력에 빠져보자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