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2건) [STORY] 고롱고롱, 상처 아무는 소리 <상… STORY | 2015-12-30 10:15:47 [STORY] 눈이 녹으면 반드시 봄이 오니까 STORY | 2015-12-30 10:05:16 [NEWS] 제 8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입상작 14점 NEWS | 2015-12-30 09:46:51 [NEWS] 윤정미 개인전 - 반려동물(Animal Companions) NEWS | 2015-12-29 15:30:13 [NEWS] 쿡방 지나고 '펫방' 시대 열린다 NEWS | 2015-12-29 10:55:08 [NEWS] '내 고양이 잘 키우기 세미나' 열려 NEWS | 2015-12-28 14:50:26 [NEWS] 11마리 길고양이 모티브로 한 도예가 김종혁 전시 '묘한전' NEWS | 2015-12-23 14:15:03 고롱고롱, 상처 아무는 소리 <상… 고롱고롱, 상처 아무는 소리<상상고양이> 김경 작가 글 이수빈 사진 박민성 자료협조 김경 카페에서 만난 김경 작가는 밝은 얼굴이었다. 웹툰 <상상고양이>의 드라마화 때문만은 아니었다. 작중 종현을 닮은 김경 작가의 젊은 시절 또한 어두운 터널의 연속이었고, 작품을 빌어 자신의 상처와 마주한 그녀는 만화가 완결된 지금에서야 과거를 추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10여 년 동안 작가의 곁에서 버팀목이 되어준 건, 복길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녀의 고양이들이었다. ?<상상고양이> 드라마화 축하드립니다. 첫 웹툰인데 굉장하네요.감사합니다. 지금 2화까지 방영됐는데 아직 1화밖에 못 봤어요. 집에 TV가 없어서요. 원작과 분위기가 조금 다르던데요. 감회가 어떠세요?드라마 팀과 작업을 어느 정도까지 같이 하느냐 이야기가 오갔었는데요. 결과적으론 개입을 거의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독립된 각각의 작품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웬만하면 잘 나오길 바라죠. 그래도 개인적으로 이야기한 것들이 여기저기 반영이 되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일 하고 봉급을 사료로 받는다든가?(웃음) 고양이, 그것도 나이 든 고양이와의 이야기를 그린 이유가 있나요?고양이들과 12년 정도 같이 살았어요. 아무래도 노령묘들이다 보니까 고양이들이 나이 드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더라고요. 처음 데려온 고양이와의 귀여운 이야기는 여기저기 많잖아요. 그런데 정작 나이 든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더라고요. 그리고 녀석들이 점점 나이가 들면서 기력이 없어지고 지금은 거의 안 움직여요. 치매기도 있고요. ‘고양이들이 떠나면 난 어떻게 될까?’ 그 마음 때문에 이 만화를 만들게 된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작가님 홈페이지에서 고양이 두 마리를 봤어요.네. 제 반려묘들이에요. 한 마리는 ‘복길이’고 또 한 마리는 ‘랑’인데 둘 다 덩치도 나이도 비슷해요. 랑이는 애기 때 데려와서 지금 12살이고 복길이는 그보다 많죠. 아마 14살 같은데, 추측한 거라 정확하진 않아요. 반려묘들이 <상상고양이> 복길이의 모티브가 된 건가요?그렇죠. 복길이와 랑이의 특성을 섞어서 작중 복길이에게 넣은 거예요. 복길이라는 이름은 느낌이 좋아서 그대로 가져왔어요. 종현과의 첫 만남 등 나머지 상황은 다 바꿨지요. 주인공도 여자로 하려다가 너무 직접적인 것 같고 또 픽션 느낌을 주고 싶어서 남자로 설정한 거예요. 현실의 복길이와 작가님의 첫 만남은 어땠는지 궁금해요.복길이는 전 주인에게서 입양해 온 녀석이에요. 지금이야 <상상고양이> 복길이처럼 의연한 성격이지만 예전엔 상처가 많았죠. 야생 짐승처럼 꽤 오랫동안 마음을 닫았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나 고민했는데… 역시 사랑이 약이더라고요. 딱 3년 지나니까 마음을 열었고, 지금은 저한테 마냥 몸을 맡기고 발라당거리고 그래요(웃음). 3년이라니…. 복길이도 작가님도 많이 힘드셨겠어요.그럼요. 이대로 잘 지내지 못할까봐 걱정이 많이 됐죠.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상황도 안 좋았어요. 속된 말로, 삶이 너무 빡세더라고요. 거처도 계속 옮겨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혼자면 고시원이라도 들어가서 버티면 되잖아요. 그런데 저는 고양이가 있어서 그것도 불가능했죠. 그래서 한때는 이 녀석들이 짐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굴곡 있는 인생을 살아오셨군요.과거에 크게 아파서 사경을 헤맨 적이 있어요. 입원 치료를 받는 중에 부작용이 와서, 아마 나이가 조금만 더 많았으면 죽었을 거래요. 그때 당시 삶도 척박했고 그래서 면역체계도 많이 나빠졌었나 봐요. 계속 비몽사몽 누워만 있었어요. 도저히 일어날 의지가 생기지 않아서요. 그렇게 어려웠던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그때 제게 힘을 준 게 바로 고양이들이었어요. 아마 저 혼자였으면 고시원을 전전하며 방황했을 텐데 그러질 못하고, 내가 없으면 이 녀석들은 버려지겠지… 책임감이 느껴지니까 뭔가 하게 되더라고요. 부모의 심정이 이런 거구나 했고, 여러모로 고양이들에게 힘을 많이 받았죠. 그 과정에서 서로 더 돈독해졌어요. 지금은 제가 고양이들에게 더 많이 의지하는 편이에요. 이야기를 들으니 종현과 복길이의 관계가 생각나는데요. 혹시 <상상고양이>는 작가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인가요?<상상고양이>가 픽션이냐 논픽션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요. 거의 대부분이 저의 경험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살면서 겪었던 일들을 작품에 넣어서 이어 붙여 흐름을 만든 거죠. 힘들었던 과거를 작품화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 같아요.그게 꽤 힘들더라고요. 아픈 과거를 끄집어내는 게…. 치료가 된 줄 알았는데 꺼내보니까 온전히 치유된 게 아니었던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한번 탁 풀어내고 나니까 마음이 말끔해졌어요. <상상고양이> 완결 났을 때도 ‘아 시원해’, ‘드디어 끝났다’ 이런 느낌보다는 뭔가 울컥하더군요. 마지막 화를 인상 깊게 봤어요. 같은 상황에서 다른 생각을 하던 종현과 복길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눈 컷이잖아요.저도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예요.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았던 둘이 다정하게 이야기하고 걷는 장면이요. 결국 복길이는 종현이의 기억 속에서 죽을 때까지 함께 가는 거잖아요. 그런 느낌을 예쁘게 표현하고 싶었고, 그래서 더 공들인 것 같아요. 복길이를 보낸 후, 종현은 결국 커피집 종업원과 만나게 되는 건가요?<Her>라는 영화 아세요? 이 영화의 주인공도 상처가 있는 캐릭터인데 프로그래밍된 운영체제를 사랑하게 되죠. 그런데 프로그램이 오류가 나 없어지게 되고 결국 다시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돼요. <상상고양이>도 마찬가지였어요. ? ?‘결국은 사람이다’라는 걸까요?현실의 사람과 소통을 못한 채 고양이에게 푸는 사람이 많아요. 저도 약간 그렇고요. 겁이 나니까. 고양이는 항상 100% 사랑을 주는데 사람은 튕겨져 나오니까 두려워서요. 하지만 결국은 사람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거잖아요. 고양이에게 치유를 받아 성장하는 것 역시도 어쨌든 사람을 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상상고양이>는 종현의 성장 드라마군요. 종현은 작가님의 분신이기도 하잖아요. 작가님은 어떠세요?결국 전 고양이 만화로 제 얘길 하고 싶었던 거예요. 그런데 제 이야기 한다고 하면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고 또 어두우니까, 귀여운 고양이를 빌어서 표현한 거죠(웃음). 연재하면서 독자 분들께 하소연이 담긴 메일을 많이 받았어요. 생판 남인 저에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사적인 상처까지도…. 가끔은 울면서 읽기도 하고, 답장하면서 그분들과 소통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만화를 매개체로 서로 토닥여주는 느낌이랄까. 제 만화를 보면서 보통 독자 분들이 힐링된다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사실은 제가 가장 많이 치유된 것 같아요. 어쩌면 반려묘들이 작가님의 인생을 바꾼 걸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에요.그렇죠. 고양이 없었으면 이런 책 못 만들었겠죠. 찌질하고 우울한 재미없는 만화 만들었겠죠(웃음). 고양이에게 위안 받아 생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작품에 넣고, 그래서 제 만화에 공감하는 분들이 생긴 것 아닐까요. 여러모로 고양이들 덕에 이만큼 성장한 것 같아요. 다음 작품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또 다시 고양이 소재로 하실 예정인가요?다음 작품은 맥주 만화 준비하고 있어요. 제가 맥주를 좋아해서요. 맥주 집에… 고양이가 있는 거죠. 어쩔 수 없이 집사라서 이번에도 고양이가 조금이나마 들어갈 예정이에요(웃음). 고양이가 맥주 집을 홀로 맡으면서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내용으로 생각 중입니다. 물론 맥주 정보 전달이 주가 되고요. 차기작도 기대되네요. 앞으로도 복길이와 랑이는 작가님과 함께겠죠?물론이죠. 사람들의 카운슬러가 될 차기작의 맥주집 고양이도 여전히 복길이와 랑이를 모티브로 할 예정이에요. 지난 10년 동안 의지가 되어준 고마운 아이들이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게 제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아요. STORY | 2015-12-30 10:15:47 눈이 녹으면 반드시 봄이 오니까 눈이 녹으면 반드시 봄이 오니까달려라 삐삐 글 이수빈 사진 박민성 자료협조 백산동물병원 이곳에 삐삐가 나타난 건 부쩍 쌀쌀해진 초겨울의 어느 날이었다. 어미를 잃어버린 건지 사람에게 버려졌는지, 태어난 지 두 달이 채 안 되어 보이는 아기 고양이였다. 왜 혼자 헤매고 있는 걸까. 형제는 없는 걸까? 잘 먹지 못해 비쩍 마른 고양이를 사람들이 위태롭게 지켜보고 있는데 돌발 상황이 일어났다. 추위에 지친 삐삐가 근처 자동차 본네트에 쏙 숨어버린 것이다.? 여섯 시간 동안의 사투 삐삐가 본네트에 숨어들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구조자 차명임 씨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이대로 본네트에 머물다간 시동이 걸림과 동시에 봉변을 당할 것은 뻔했다. 그녀는 팔을 걷어붙였다. 오랫동안 길고양이를 구조해 온 그녀가 아니었더라면 쉽게 다가설 수 없는 일이었다.?삐삐가 들어간 자동차를 흔들고 큰 소리를 내며 바닥을 쿵쿵 두드렸다. 자동차 주인에게 부탁해 본네트를 열기도 했다. 하지만 삐삐는 본네트가 열림과 동시에 재빠르게 다른 자동차 본네트로 들어가 버렸다. 명임 씨가 따라가 자동차를 두들기면 삐삐는 또 다른, 또 다른 자동차로 건너 숨어들었다. 조금만 위협을 느껴도 다른 차로 옮겨 타 버리는 새끼 고양이는 하필 야옹대는 소리도 내지 않아 기척을 찾으려면 온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었다.?그녀가 애써 쫓던 삐삐의 행적을 놓친 것은 삐삐가 아파트 코너를 끼고 돌아 다른 차량으로 옮겨 탄 이후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마엔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여섯 시간이 지난 후였다. 명임 씨는 고개를 내저었다. 더 이상 방법이 없었다.? 이다지도 잔인한 계절지친 그녀가 가까스로 삐삐를 발견한 것은 마지막으로 찾아온 아파트 현관에서였다. 그토록 찾았건만 여기 있었다니, 한달음에 달려가 고양이를 잡은 명임 씨는 곧 이상함을 느꼈다. 아뿔싸. 기름때에 젖은 삐삐의 다리 부분이 온통 새빨갰다.?“어디에 낀 건지, 피부 껍질이 전부 벗겨져 덜렁거리는 모습이었어요. 바로 삐삐를 안고 동물병원으로 달려갔죠.”수의사로부터 전해들은 삐삐의 상태는 더 심각했다. 오른쪽 다리의 피부가 70% 이상 소실되고 일부는 겨우 끝에 붙어있었다. 수의사는 자동차 본네트 안에 있던 삐삐의 피부가, 시동이 걸림과 동시에 벨트에 말려들어간 것 같다고 했다. 손상된 범위가 너무 넓어 제대로 회복될지도 알 수 없다고. 그녀는 한숨을 쉬었다. ‘제2의 차차 사건’이 일어난 것이었다.?이런 끔찍한 일을 당한 건 삐삐가 처음이 아니다. 겨울이 찾아오면 추위를 피해 본네트에 숨어들어 사고를 당하는 고양이들이 부쩍 늘어난다. 과거 삐삐와 같은 사건으로 병원에 오게 된 고양이 ‘차차’는 삐삐보다도 상태가 위중했다.?등 쪽 피부가 전부 뜯겨 수의사조차 안락사를 권유했을 정도였으니. 하지만 차차는 살아줬다. 기적적으로 피부가 전부 회복된 차차는 현재 좋은 가족을 만나 행복한 묘생을 살고 있기까지 했다. 그래서 그녀는 마지막까지 실낱같은 희망을 놓지 않았다. 삐삐도 차차처럼, 기적을 일으켜주길 바랐다. ?? 두 번째 생을 선물해주는 건 바로 그래도 삐삐처럼 도움을 받는 고양이는 운이 좋은 편이다. 따뜻한 온기를 찾아서 본네트로 숨어든 고양이들은 뒤늦게 자동차에서 탈출해도 차 뒷바퀴에 치여 즉사하기도 한다. 또는 자동차와 함께 딸려나갔다가 고속도로 한복판에 버려진다. 영역을 벗어나 당황한 아기 고양이들은 도로를 서성대다 교통사고를 당해 짧은 생을 마친다.?삐삐와 차차를 포함한 수많은 고양이의 생명을 구해온 그녀에게, 자동차 본네트 사고는 예방이 가능한 것이기에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그저 출발하기 전 본네트를 똑똑,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깜짝 놀라 빠져나온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무서워서 꼭꼭 숨어있는 녀석들이 있어요. 그럴 땐 번거롭겠지만 시동을 걸고 잠시 기다렸다가 출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여유롭게 출발하는 습관은 자동차 관리에도 좋답니다.”?삐삐를 정성스럽게 돌본 그녀의 기도가 통했던 걸까. 2개월간의 사투 끝에 삐삐는 기특하게도 살아줬고, 지금은 퇴원을 준비하고 있다. 너무나도 착하고 얌전한 삐삐는 병원 식구들의 보살핌 속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단다. 비록 흉터는 남겠지만 괜찮다. 그 흉터를 덮고도 남을 행복한 묘생이 삐삐를 기다리고 있으리라 믿는다.?“길고양이를 구조하다 보면,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참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모든 생명을 구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기억하고, 행동했으면 좋겠어요.”?누군가를 구한다는 건 생각보다 거창한 일이 아니다. 하루 중 단 1분이라도 내가 아닌 다른 생명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얼마나 많은 것이 바뀌는지 꼭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제2, 제3의 삐삐에게 봄을 선물해줄 수 있는 건 바로 우리들이다.? 삐삐의 가족을 찾아요!이름 : 삐삐 | 나이 : 4개월령 | 건강 상태 : 좋음삐삐의 가족을 찾습니다. 삐삐의 반려인이 되고자 하시는 분은 ‘다음 한강맨션고양이 카페(cafe.daum.net/onroadcat)’나 메일(michacha@hanmail.net)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삐삐에게 행복한 묘생 2막을 선물해 주세요. STORY | 2015-12-30 10:05:16 제 8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입상작 14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동물 보호·복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실시한 ‘제8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입상작 14점을 발표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9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728점이 응모됐다. 사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2번의 심사를 거쳐 최종 14점의 입상작을 결정했다. 대상에는 휴일을 맞아 반려견과 함께 나들이 나온 가족들의 행복한 오후 모습을 표현한 작품인 <행복한 가족>이 선정되었으며,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 반려견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교감을 나누는 모습을 표현한 <같은 곳을 바라보며>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에게는 농식품부장관상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되며, 최우수상에게는 검역본부장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외 우수상(3점) 및 장려상(9점)은 각각 30만원과 1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특히,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양돈농장에서 어미돼지가 스톨이 아닌 넓은 푸른 방목장에서 주인과 교감하는 사진이 장려상으로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란, 동물이 본래의 습성을 유지하면서 정상적으로 살 수 있도록 관리하는 축산농장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를 뜻한다. 검역본부는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작품을 벽걸이 및 탁상용 달력으로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대상 : <행복한 가족, 김다은> 휴일을 맞아 반려견과 함께 나들이 하는 가족의 행복한 오후 모습 최우수상 : <같은 곳을 바라보며, 신승희)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 같은 곳을 바라보며 반려견과 교감을 나누는 행복한 오후 풍경을 표현 우수상 : <자장가를 불러줄게, 권혜경> 유기견을 데려 온 지 10년, 아이와 평화스럽게 누워있는 모습 우수상 : <안녕 친구야!, 이지은> 동해바다에서 만난 친구가 눈높이 인사를 건내는 모습 우수상 : <사랑해, 전복숙> 서로 아껴주듯 사랑하는 표정을 표현 - 장려상 10점(최종 15점의 입상작 중에서 아쉽게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 선정되지 못한 작품) (기사제공 = 데일리벳) NEWS | 2015-12-30 09:46:51 윤정미 개인전 - 반려동물(Animal Companions) 도시를 살아가는 동물과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작가 윤정미의 개인전 <반려동물>이 종로구 이화익갤러리에서 열린다. <반려동물>은 작가가 키우는 강아지 '몽이'로부터 시작되었다. 작가의 작업노트에는 몽이에 대한 여러가지 단상이 적혀있다. '나비날개처럼 예쁘게 펼쳐진 귀 아래 잔털들'이나 '이제 없어서는 안 될 사랑스런 막내아들'이라는 표현이 작가의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을 짐작케 한다. 윤정미 작가가 찍은 사진 속 동물과 사람은 매우 편안해 보인다. <반려동물>은 동물을 넘어서 동물과 함께 지내는 오늘날 도시의 사람들의 사회적 양상을 반영하고 있다. 전시는 12월 18일부터 1월 13일까지 종로구 이화익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펫찌닷컴 금교희 기자 / kumkyo@petzzi.com ? NEWS | 2015-12-29 15:30:13 쿡방 지나고 '펫방' 시대 열린다 올해 내내 인기를 끌던 '먹방', '쿡방'에 이어 '펫방'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최근 JTBC의 '마리와 나'부터 '개밥 주는 남자'까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방송이 새로 시작하며 화제를 모았다. ?'마리와 나'는 지난 16일 첫방송이 시작되었는데, 강호동, 서인국, 아이콘 등의 멤버가 반려동물을 위탁받아 함께하며 어떤 케미를 보여주는지에 대해 초점이 맞춰졌다. 강호동과 작은 아기 고양이의 반전 매력은 큰 재미를 안겼지만, 한편 반려생활에서의 고충 역시 생생하게 화면에 담겼다.?한편 '개밥 주는 남자'는 독신남들과 반려견의 모습을 담아냈는데, 이 역시 반려동물이 주는 위로나 따뜻함을 보여주는 한편 책임감과 어려움을 동시에 그려냈다.?'펫방'은 반려동물의 모습으로 힐링을 주는 동시에, 무책임한 입양이 이어질 것에 대한 우려를 낳기도 하고 있다. 행복하고 따뜻한 모습뿐 아니라 현실적인 어려움이나 고민거리를 제시하는 펫방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나갈지 기대된다. 펫찌닷컴 지유 기자 edit@petzzi.com? NEWS | 2015-12-29 10:55:08 '내 고양이 잘 키우기 세미나' 열려 '한국반려동물공감협회'에서 오는 1월 9일, 육묘 노하우를 설명하는 '내 고양이 잘 키우기' 세미나를 개최한다.생활 속에서의 반려묘 케어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담은 세미나로, 특히 초보 집사들이나 고양이 입양 계획이 있는 예비 반려인들에게 좋은 정보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반려동물공감협회 측에서는 반려동물의 습성을 제대로 알고 키워야 버려지는 동물들도 줄어들 수 있다는 취지 아래 첫 세미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이들의 습성이나 심리, 행동학적 내용에 교감을 더해 고양이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해당 세미나 개요는 아래와 같다. * 일시 : 1월 9일 오후 2-5시 장소 : 강남역 (신청마감 후 인원수에 맞게 장소 예약 후 문자로 공지예정) 대상 : 고양이를 반려하고 싶은 예비집사님, 어린고양이와 함께하는 분들, 또는 이미 고양이를 반려중이지만 잘하고 있는것인지 정보공유 하고 싶은 분들 주제 : 고양이랑 살때 알아야 할 10가지 (의,식,주,환경,가족,그루밍 등 생활에 관련된 모든 것들.)참가비용 : 1인 5만원 (장소대관료 외 모든비용 포함, 3인이상 신청시 1인 35.000원) 인원 : 1월 3일 마감시까지 (선착순 20명에게는 고양이 장바구니 증정, 인원이 많으면 조기마감 될 수 있습니다.) 참여 방법은 해당 블로그에서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http://m.blog.naver.com/animalstalk/220576037408) 펫찌닷컴 지유 기자 edit@petzzi.com NEWS | 2015-12-28 14:50:26 11마리 길고양이 모티브로 한 도예가 김종혁 전시 '묘한전' 2015년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도예가 김종혁의 첫 개인전이 열렸다. 작가의 작업실에는 11마리의 길 고양이가 살고 있다. 하루의 대부분을 고양이들과 함께 보내며 '공존' 이라는 이름 하에 작가의 감성을 담은 조형세계를 표출해냈다. 고양이들의 따뜻하고 정감있는 모습과 그들만의 유려하고 역동적인 몸놀림을 잘 표현해냈다. 이번 전시는 길고양이들의 이미지 개선의 뜻도 내포되어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반려동물이 보다 사랑하고 공존할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가 되길 바라며 이것이 예술의 범주 속에서 폭넓게 이해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펫찌닷컴 장래광 기자 edit@petzzi.com NEWS | 2015-12-23 14:15:03 고롱고롱, 상처 아무는 소리 <상… 눈이 녹으면 반드시 봄이 오니까 제 8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입상작 14점 윤정미 개인전 - 반려동물(Animal Companions) 쿡방 지나고 '펫방' 시대 열린다 '내 고양이 잘 키우기 세미나' 열려 11마리 길고양이 모티브로 한 도예가 김종혁 전시 '묘한전'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