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998건) [NEWS] 심심해진 아기 판다가 사육사한테 단단히 삐쳤다 NEWS | 2017-12-07 16:15:25 [NEWS] 개는 인간에 의해 자살폭탄 테러범이 되었다 NEWS | 2017-12-06 14:22:24 [NEWS] `죽음을 부르는 불법 덫` 멸종위기종·천연기념물까지 위협 (1) NEWS | 2017-12-06 12:06:29 [NEWS] 로프 없이 암벽 등반 즐기는 고양이 라라 (영상) NEWS | 2017-12-06 10:33:50 [NEWS] 혼자 트램펄린 즐기던 강아지, 눈 마주치자... (영상) NEWS | 2017-12-05 12:52:29 [NEWS] 선홍빛 잇몸 미소 발사한 강아지의 진실 (1) NEWS | 2017-12-05 11:35:01 [NEWS] 산책 중 자연스럽게 고깃집 무단 침입하는 강아지 NEWS | 2017-12-05 11:10:05 심심해진 아기 판다가 사육사한테 단단히 삐쳤다 쓰촨성 생태공원의 사육사들은 오늘도 정신 없이 바쁘다. 우리를 청소하고 나무들도 정리해야 하며 새로 태어난 아기 동물들도 관리해야 한다. 그런데 이 공원엔 바쁜 사육사에게 사랑받고 싶은 아기 판다가 살고 있다. 판다는 태어나자마자 사육사가 보살핀 덕에 유독 애착이 심했다. 판다가 잘 걸어다니며 혼자서도 생활이 가능해지자 사육사는 품에서 판다를 떼어나 다른 일에 신경쓰기 시작했다. 사육사가 없는 우리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던 판다는 가끔 청소를 위해 우리로 사육사가 들어올 때면 사육사의 발목을 부여잡고 놀아달라며 떼를 쓴다. 그 때마다 "일 다 끝나면 놀아줄게" 등 여러 핑계로 떼어내지만,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다고.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사육사를 붙잡고 놀아달라고 칭얼대던 판다는 갑자기 우리 한쪽 구석에 앉아 사육사를 째려보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마음이 단단히 상한 모양이다. 청소가 끝나 밖으로 나간 사육사를 보고는 창살을 붙잡고 끝까지 째려보는 판다. 그 광경을 본 사육사는 너무 귀여워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이후 사육사는 다른 일을 제쳐두고라도 아기 판다와 많은 시간을 함께해주고 있다. 더욱 더 각별해진 판다와 사육사의 이야기는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즈 등 외신을 통해 소개됐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웨이보 NEWS | 2017-12-07 16:15:25 개는 인간에 의해 자살폭탄 테러범이 되었다 1차 대전 당시, 개는 자살폭탄 테러범으로 사용되었다. 소련은 독일 탱크를 폭파시킬 때 개를 이용했다. 굶긴 개에게 폭발물을 짊어지운 채로 전쟁터에 풀어놓고 터뜨린 것이다. 이라크 반군 역시 같은 방식으로 개를 이용했고, 아프가니스탄에서도 당나귀와 낙타를 같은 방식으로 썼다. 무자헤딘이 러시아를 상대로, 탈레반이 미국을 상대로 그렇게 싸웠다. 신간 <동물은 전쟁에 어떻게 사용되나?> 내용 일부다. 소설 같지만 내용은 모두 사실을 기반으로 한다. 코끼리부터 돌고래까지, 고통 받은 동물의 종류도 다양하다. 전쟁에서 동물이 겪는 고통은 다양한 갈래로 나뉜다.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적의 은신처를 알아내는 최전선 희생물이 되기도 하고, 무기 연구에 동원되어 목숨을 잃기도 한다. 고의적으로 공격받거나 버려지는 일은 부지기수다. <동물은 전쟁에 어떻게 사용되나?>는 과거부터 동물이 전쟁의 도구인 동시에 희생물이 되어온 역사와 함께 고도로 과학기술이 발달된 현대에도 계속되고 있음을 폭로한다. 오히려 현대에 이르러 더 악랄해졌다는 것이다. 전 세계 무기 수출량 1위의 미국산 무기는 민간인과 동물의 목숨 값을 담보로 만들어진다. 그 과정에서 동물은 교체 가능하고 쓰고 버리는 전쟁 무기가 된다. 당신이 몰랐던 추악한 진실을 이 책을 통해 목격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앤서니 J. 노첼라 2세 | 교육가, 평화 활동가, 햄린 대학교 교육학부 초빙 교수. 비판적 동물 연구, 장애 연구, 환경윤리 등을 연구하고 있다. 콜린 설터 | 울런공 대학교 인문학부에서 법과 창의적 예술을 가르친다. 주디 K.C. 벤틀리 | 철학박사, 코틀랜드 뉴욕컬리지 주립대학교 조교수. 사회정의 학술지 ‘사회적 옹호와 체제 변화’ 편집장이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자료 제공 책공장 더불어 NEWS | 2017-12-06 14:22:24 `죽음을 부르는 불법 덫` 멸종위기종·천연기념물까지 위협 (1) “밀렵은 사람이 직접적인 악의를 가지고 야생동물을 다치게 하는 행위입니다” 전남야생동물구조센터 현용선 수의사의 지적이다. 불법적으로 설치된 덫에 걸린 야생동물들은 설사 구조된다 할지라도 대부분 죽음을 맞이한다.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도 예외는 없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덫에 걸린 너구리, 삵, 수리부엉이 그리고 다시 삵 (사진 : 충남·충북 야생동물구조센터) 충북야생동물구조센터에 올해 10월까지 접수된 불법 덫 관련 구조건수는 10건이다. 연간 5건 내외에 그치던 예년에 비해 늘어난 숫자다. 충북, 경북, 전남 등 3개 센터에서만 2013년부터 올해까지 불법 덫으로 인한 구조건수가 111건에 달한다. 충남센터에서는 2010년부터 7년간 덫·올가미로 209건, 쥐끈끈이로 6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전국적으로 13개의 야생동물구조센터가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구조건수는 수백여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덫은 동물을 가리지 않는다. 포유류뿐만 아니라 조류도 걸린다.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도 예외는 없다. 4개 야생동물구조센터로부터 수집한 덫 피해 목록에는 수달(CITES 1급), 삵(2급), 담비(2급) 등 포유류 멸종위기종과 소쩍새(1급), 수리부엉이(2급), 황조롱이(2급), 참매(2급), 새홀리기(2급) 등 조류 멸종위기종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수달, 소쩍새, 황조롱이, 수리부엉이, 참매 등은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되어 있다.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김문정 재활관리사는 “덫 설치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우연히 발견해 신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 피해가 일어나고 있는지 파악하기 힘들다”면서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동물까지 구분 없이 발생하고 있어 보호종 관리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덫에 걸려 구조된 멸종위기동 담비 2마리. 두 창애가 끈으로 연결된 형태의 덫에 한 마리가 걸리자, 함께 다니던 다른 한 마리마저 포획됐다. (사진 : 전남야생동물구조센터) 날카로운 덫에 다리가 걸리면 골절, 절단을 피하기 어렵다. (사진 : 전남야생동물구조센터) ‘구조’라고는 하지만 덫에 걸린 야생동물들의 예후는 좋지 않다. 날카로운 창애에 걸리면 다리가 골절되거나 심하면 절단되기 일쑤다. 폐사된 채로 발견되거나 구조되더라도 처치 효과를 보기 전에 죽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운 좋게 살아도 먹이활동에 필수적인 신체구조를 잃으면 안락사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충북야생동물구조센터 배소원 수의사는 “대부분의 동물들은 덫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게 되고, 그 과정에서 이빨이 부러지거나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2차적인 외상이 발생하게 된다”며 “구조되기까지 탈진, 기아 상태가 지속돼 예후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김문정 재활관리사는 “불법 덫의 문제는 동물에게 심각한 고통을 준다는 점”이라며 “신체 일부가 걸리면 절단되지 않는 이상 벗어나기 어렵고, 사람에게 발견되지 않는다면 굶어 죽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덫’이라고 하면 창애나 올무를 떠올리기 쉽지만 ‘쥐끈끈이’나 ‘파리끈끈이’도 야생조류를 위협한다. 먹이를 찾기 위해 접근했다가 끈끈이에 붙는 식이다. 폐사할 때까지 고통받거나, 구조되더라도 깃이 손상되면서 비행불능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현용선 수의사는 “소형 조류는 쥐를 유인하기 위한 미끼에 낚여서 붙잡히고, 맹금류는 끈끈이에 붙은 동물을 잡아먹기 위해 접근하다가 2차 피해를 받는다”며 “벗어나려고 심하게 발버둥 치다 포획근병증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폐사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김문정 재활관리사는 “새끼를 키우면서 활발히 먹이활동을 하거나, 아직 사냥에 미숙한 맹금류가 쉽게 먹이를 확보할 수 있다 보니, 끈끈이에 걸리는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끈끈이 붙잡힌 황조롱이 (사진 :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끈끈이에 붙잡혔다 구조된 천연기념물 소쩍새. 끈끈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깃이 잘려 비행상태가 불량해진 바람에 여름철새임에도 결국 센터에서 겨울을 보내게 됐다. (사진 :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현행 야생생물보호법은 ‘덫, 창애, 올무 또는 그 밖에 야생동물을 포획할 수 있는 도구를 제작·판매·소지 또는 보관해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포획을 위해 이러한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 위 사례처럼 덫을 놓아 멸종위기종 야생동물을 포획하는 것 자체가 불법인데, 이 같은 행위는 매년 반복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농축산물 피해 때문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사과, 배, 포도, 벼, 등 각종 농작물이 매년 100억 원 이상의 손실을 보고 있다.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정부가 보상해주기도 하지만 충분치는 않다. 이완영 국회의원은 10월 국정감사에서 “환경부는 단위면적당 소득액과 피해율을 고려해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주는데 반해, 농림부는 시군구별로 피해면적이 10헥타르 이상이어야만 헥타르당 220만 원을 지원하는데 그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보상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처럼 보상이 여의치 않다 보니 농가 스스로 야생동물 잡기에 나서게 된다. 법으로 허용된 ‘유해야생동물 포획사업’이 있지만, 날을 잡아 오는 포획단이 언제나 성공하는 것도 아니라서, 농가 스스로 덫을 놓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는 지적이다. 환경부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주요 농작물 피해유발 동물 16종을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해 제한적으로 수렵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있다. 지난해 포획된 유해야생동물만 멧돼지 3만3천여두, 고라니 11만 3천여두를 포함해 25만여수에 달한다.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사전 허가된 올무나 생포용 덫을 사용할 수도 있다. ‘합법’ 올무나 생포용 덫을 사용할 때는 불법 덫과 구별하는 표지를 부착하고, 유해야생동물이 아닌 다른 동물을 포획하면 안전하게 방사하거나 치료해줘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게 현장관계자의 공통된 전언이다. 정식 유해야생동물 포획은 대부분 수렵면허자의 총포로 이뤄지며, 덫은 일선 농가나 밀렵꾼이 불법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야생동물구조센터가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불법 덫들 (사진 :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올무에 붙잡힌 고라니.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11만 두가 넘는 고라니가 '유해야생동물'로서 포획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방 환경청과 지자체, 지역 환경단체들이 주기적으로 불법엽구 수거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설치현장을 적발하지 않는 한 밀렵인을 잡아내긴 어렵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먹이가 부족해 농가 주위로 출몰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을·겨울철을 위주로 불법엽구 수거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야생동물 불법 밀거래나 불법엽구를 목격해 지자체나 지방 환경청에 신고하면 소정의 포상금도 주어진다. 한국야생동물센터 협의회 회장 연성찬 경상대 교수는 “불법 엽구의 특성상 단속이 거의 불가능하며 엽구 위치를 찾기도 어렵지만, 야생동물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 교수는 “전국 야생동물센터에서는 불법 엽구의 문제점을 홍보하고 등 노력하고 있지만, 불법 엽구 수거가 자원봉사 형태인 경우가 많아 한계가 있다”며 “제도적 지원이나 활동 환경 개선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일선 센터 관계자는 “불법 엽구 사용을 엄격히 단속하면서, 동물종에 적합한 생포트랩과 포획 가이드라인을 보급해야 한다”며 “생포 외에도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REDIT글 데일리벳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NEWS | 2017-12-06 12:06:29 로프 없이 암벽 등반 즐기는 고양이 라라 (영상) 올림픽 종목이기도 한 볼더링은 로프 없이 암벽을 등반하는 스포츠다. 여기 볼더링은 사람만 하는 스포츠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 고양이가 있다. 오키나와 볼더링 체육관의 고양이 라라는 사람 못지않은 운동신경을 발휘해 암벽을 오른다.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벽의 돌출부를 집어가며 열심히 등정하는 라라의 모습은 보는 사람들에게 절로 응원하게 만든다. 간혹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라라는 귀여움을 장착한 채 사람들의 응원에 힘입어 정상을 향해 꿋꿋이 오른다. ? 약 1년 전, 체육관에 처음 온 라라는 로프 위에 태연하게 누워있는 남다른 균형 감각을 선보였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 누구의 가르침도 없이 스스로 볼더링을 터득하기 시작했다. 오키나와 방언으로 장난꾸러기라는 뜻을 갖고 있는 라라. 아이는 현재 체육관에서 점장으로 불리고 있다. 점장으로서 라라는 무슨 일을 할까? 아래의 사진을 보면 점장 라라가 얼마나 엄격하게 지도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CREDIT에디터 박고운사진 및 영상 youtube, facebook / bouldering gym BOULBAKA ? NEWS | 2017-12-06 10:33:50 혼자 트램펄린 즐기던 강아지, 눈 마주치자... (영상) 개와 주인도 모든 것을 함께 하라는 법은 없다. 친밀할수록 오히려 약간의 프라이버시는 ‘신비감’을 잃지 않는데 도움을 준다. 에릭과 반려견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어느 날 이른 아침, 에릭은 잠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곁에 있어야 할 시베리안 허스키 반려견이 없는 것을 발견했다. 그런데 바깥에서 무언가 경쾌한 소리가 들렸다. 궁금해진 에릭은 살며시 나가보았다. 그리고 아래의 영상이 에릭이 목격한 장면이다. 에릭의 강아지는 홀로 트램펄린을 타고 신나게 놀고 있었다. 하지만 에릭이 보는 것을 눈치챈 순간... 움직임을 멈추고 애써 주인의 시선을 외면한다. 마치 인형처럼 꼿꼿하게 앉아있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에릭과 반려견의 16초짜리 영상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었다. 지금까지 35만 명이 넘는 사람이 이 영상을 좋아했고, 16만 명의 누리꾼이 공유했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및 영상 twitter.com/@PendleburyErik? NEWS | 2017-12-05 12:52:29 선홍빛 잇몸 미소 발사한 강아지의 진실 (1) 강아지에게 정원은 훌륭한 놀이터다. 할 수 있는 놀이가 무궁무진하다. 식사 후 남은 음식을 숨기기도 하고, 잘 자라고 있던 식물을 초토화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땅 파기'만큼 신나는 일도 없다. 브라질 상 파울로에 사는 루카스는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털썩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 반려견 판도라(Pandora)가 뒷마당에서 난리를 쳐 놓은 것이다. 오늘의 장난은 땅파기였다. 무얼 묻은 것 같지도 않고 용변을 본 흔적도 없는데, 판도라는 깊은 구덩이를 만들어 놨다. 판도라의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한 채 집으로 들어온 루카스는 소름이 돋았다. 판도라가 잇몸을 잔뜩 드러내고 음흉한 미소를 발사한 것이다. 자신의 장난에 속수무책 당한 루카스를 놀리려는 심산이었을까. 잠깐, 판도라를 더 가까이 보자. 웃는 모습이 조금 어색하다. 알고 보니 판도라의 잇몸이 아니라, 판도라가 뒷마당의 흙을 파며 발견한 틀니였다. 루카스 가족이 이사오기 전 살았던 노인 부부의 것으로 추정됐다. 루카스는 한바탕 폭소한 후 틀니를 버리기 위해 판도라의 입에서 빼냈다. 그러자 판도라는 정색을 하며 루카스를 바라봤다. 루카스에겐 재미있는 해프닝이었지만, 판도라에겐 반나절 동안 힘껏 땅을 파 얻은 수확이었느니 이해가 간다. ? 틀니를 발견한 판도라의 이야기는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 등 외신을 통해 소개됐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더 도도(the dodo) / 루카스 알베스 NEWS | 2017-12-05 11:35:01 산책 중 자연스럽게 고깃집 무단 침입하는 강아지 강아지와의 산책은 빼놓을 수 없는 일과이자 개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다. 하지만 포메라니안 두부는 조금 특별한 이유로 산책을 기다리곤 한다. 두부의 반려인인 트위터 사용자 W씨(twitter.com/billy9318)는 산책 중인 두부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부는 산책을 하다 말고 바삐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두부의 목적지는 연남동에 위치한 한 고깃집이다. 주인의 안된다는 말에도 이미 두부는 고깃집으로 ‘무단 침투’한 상황. 고깃집에 들어가 손님들 사이를 유유히 걷는 두부. 손님들이 예뻐해 주지만 목적은 따로 있다. 고깃집 사장님이 두부를 무척 예뻐해 두부가 방문하면 맛있는 고기를 나누어 주는 것이다. 두부가 사장님의 무릎에 앞발을 올리고 고기를 하사 받는 모습이 고스란히 반려인의 사진에 담겼다. 두부의 반려인은 “산책 잘하다 전에 가봤던 고깃집 갑자기 들어가서 태연하게 고기를 얻어먹는다”며 “정말 웃기고 창피하다”라고 웃음기 섞인 소회를 전했다. 해당 고깃집 사장님은 리트리버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이며, 두부와도 친밀한 사이로 알려졌다. 사진으로도 숨길 수 없는 고깃집 사장님의 미소가 인상적이다. 한편 산책하다 고깃집에 무단 침입한 강아지 두부의 이야기는 10000회 넘게 리트윗 되는 등 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및 사연 twitter.com/billy9318 NEWS | 2017-12-05 11:10:05 심심해진 아기 판다가 사육사한테 단단히 삐쳤다 개는 인간에 의해 자살폭탄 테러범이 되었다 `죽음을 부르는 불법 덫` 멸종위기종·천연기념물까지 위협 (1) 로프 없이 암벽 등반 즐기는 고양이 라라 (영상) 혼자 트램펄린 즐기던 강아지, 눈 마주치자... (영상) 선홍빛 잇몸 미소 발사한 강아지의 진실 (1) 산책 중 자연스럽게 고깃집 무단 침입하는 강아지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