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998건) [NEWS] [케어] 거품 낀 누런 침을 흘리던 고양이 ‘소녀’ NEWS | 2017-11-21 14:56:39 [NEWS] 거리의 개가 물어 올린 쓰레기… 어째 좀 수상하다? NEWS | 2017-11-21 12:33:30 [NEWS] 강아지를 버리라고 요구받은 임산부가 사진 한 장으로 답했다 NEWS | 2017-11-21 11:16:48 [NEWS] 야간 카메라에 포착된 핏불과의 모닝콜 배틀 NEWS | 2017-11-20 16:18:01 [NEWS] "고양이인 네가 이해해, 응?" 엠마가 벨라를 달래준 이유 NEWS | 2017-11-20 15:35:35 [NEWS] 곰의 공격에 맞서 사람 아기를 지킨 강아지 NEWS | 2017-11-20 11:41:18 [NEWS] 화난 강아지에게 손 달라고 했더니 (영상) (6) NEWS | 2017-11-17 16:45:36 [케어] 거품 낀 누런 침을 흘리던 고양이 ‘소녀’ “고양이를 도와줄 어른들이 아무도 없어요…” 한 여학생과 고양이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0월, 동물권단체 케어에 한 통의 제보가 도착했다. 한 여학생이 구내염을 심하게 앓고 있는 고양이를 돌보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여학생은 우연히 길에서 침을 흘리는 고양이를 만났다. 거품이 낀 누런 침을 줄줄 흘리며 털까지 듬성듬성 빠진 길 고양이였다. 고양이는 질병이 오래 방치된 듯 악취도 심했고, 통증 때문에 연신 애처롭게 울고 있었다. 여학생은 고통에 시달리는 고양이를 차마 외면할 수 없었다. 학생은 부모님의 허락 하에 며칠의 시간을 받아 고양이를 돌보게 되었다. 소녀는 고양이에게 ‘소녀’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다행히 작은 고양이는 사람에 대한 거부감도 보이지 않았고, 학생이 마련해준 스티로폼 집에서 얌전히 지냈다. 하지만 학생 신분으로 병원에 데려갈 엄두를 내지 못해 급한 대로 영양제와 간단한 상비약을 먹이며 지켜보는 상태에 불과했다. 결국 여학생은 동물권단체 케어에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내게 된다. 편지의 말미에는 “아버지가 고양이를 너무 싫어하셔서 집에서 키울 수도 없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다른 어른도 없어 속이 상해요. 케어는 이런 위기의 동물을 거절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라는 애절한 문장이 담겨있었다. 결국 케어는 여학생이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어른’의 역할을 하기로 했다. 앞으로 동물과 함께 사는 세상을 책임져야 할 세대는 그 여학생과 같은 청소년들이기에. 고양이는 동물병원에 보내져 정밀 검진을 받았다. 고양이의 병명은 구내염이었다. 심할 경우 이빨 전체를 발치해야 하는 병이다. 소녀가 꽃다운 묘생을 갖도록 돕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자.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및 사연 동물권단체 케어 ? NEWS | 2017-11-21 14:56:39 거리의 개가 물어 올린 쓰레기… 어째 좀 수상하다? 브라질 노보 리존테 지역의 경찰관 마르코 안토니오 로드리게스는 쓰레기 봉지 더미를 뒤지는 개 한 마리를 봤을 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고정적으로 먹이를 얻어 먹는 곳이 없다면 거리의 개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도시의 위생을 위해 이들을 쫓아내는 것이 경찰관의 임무지만 로드리게스는 못 본 척 넘어가기로 했다. 그런데 몇 분 후, 쓰레기 더미를 헤집다 나온 개의 입 속에서 예상치 못한 것이 발견됐다. 가까이서 확인하니 네 개의 발이 달린 동물이었다. 로드리게스는 처음엔 죽은 새끼 고양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동물은 숨이 붙어 있는지 미세하게 움직였고, 고양이가 아니라 강아지였다. 누군가 쓰레기 봉투에 아기 강아지를 담아 버린 것으로 보였다.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 있었던 곳이기에 개의 예민한 후각이 아니었다면 아기 강아지는 그대로 소각됐을 것이다. 로드리게스는 지역의 동물 보호소에게 요청해 아기 강아지와 그를 구조한 개를 함께 데리고 가 간단한 검사를 받게 했다. 아기 강아지와 개의 상태는 예상 외로 좋았다. 아기 강아지는 아직 젖을 먹어야 할 시기. 로드리게스는 아기의 배를 채워줄 유모견을 페이스북으로 구했고 운 좋게도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기꺼이 자진한 반려견 가정을 찾을 수 있었다. 이렇게 아기 강아지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두 강아지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새 삶을 얻었다. 이제 강아지를 입양해 줄 가정이 필요한 단계인데,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강아지는 유모견의 집에 눌러 살고 있다. ?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페이스북 @Marco Antonio Rodrigues NEWS | 2017-11-21 12:33:30 강아지를 버리라고 요구받은 임산부가 사진 한 장으로 답했다 인도 벵갈루루에 사는 임산부 산자나(Sanjana Madappa)는 주위로부터 황당한 요구를 받았다. 산자나는 다섯 마리의 구조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는데, 가족을 포함한 지인들이 신생아 육아에 강아지는 적절하지 않다며 강아지 반려를 포기하라고 압박을 가한 것이다. 그러나 그녀의 답변은 단호했다. "강아지들을 포기한 사람들이 내게 말해준 일들과 똑같았다. 나는 아기처럼 나를 믿고 사랑하는 동물들을 결코 버리지 않을 것이다." 그녀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말이다. 산자나는 동물 구조 단체에서 일하면서 개를 포기한 많은 임산부들을 만나왔다. 그녀는 "반려동물을 파양하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는 임신이었다"며 세간의 오해를 푸는 데 일조하리라 마음 먹었다. 그러나 산자나는 임신 기간이 유독 힘들었다. 입덧이 강하게 와 초반 6개월엔 화장실에 붙어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하혈을 해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육아를 앞둔 가정의 강아지 파양은 임신 초기에 잘 일어나지 않는다. 배가 점점 부르고, 출산의 고통이 다가오며, 육아가 초읽기에 들어서면 당초의 결심이 흔들리기 때문이다. 산자나의 결심은 어떻게 됐을까. 그녀의 흔들리지 않는 결심은 출산을 딱 일 주일 앞두고 진행된 기념 촬영 사진에 잘 드러나 있다. 모든 강아지들이 사진에 등장한다! "임신 기간 중에 내가 정신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 강아지들 때문이다. 너무 힘들어 눈물을 흘리던 날이면 디에고가 무릎 위에 누워 위안을 줬다. 욕실 바닥에서 밤을 새울 때면 레오는 나와 함께 있어 주며 내가 괜찮은지 확인했다." 산자나의 SNS에는 강아지들이 막내 동생의 탄생을 기다리는 사진도 여럿 게재되어 있다. 출산 기념 사진 촬영 후, 산자나와 그의 남편 아디탸는 건강한 아기 아이얀을 세상으로 초대했다. 아이얀은 출산 전부터 도움을 줬던 듬직한 '털형제'들도 만났다. 혹자들은 여전히 아기의 출산과 성장에 강아지들이 걸림돌이라고 믿는다. 그러거나 말거나, 아이얀은 부모와 형제들의 보살핌 아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FACEBOOK @SANJANA MADAPPA NEWS | 2017-11-21 11:16:48 야간 카메라에 포착된 핏불과의 모닝콜 배틀 강아지 반려인에겐 알람 시계가 필요 없다. 아침 해가 밝으면 침대 위로 올라온 강아지들이 뺨에 코를 부비거나 귀를 핥아 아침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아주 고맙게도. 유튜브 사용자 Autoedit 또한 아주 거대한 알람 시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레이라는 이름의 핏불인데, 반려인은 그레이와의 치열한 아침 전쟁을 야간 카메라로 담아냈다. 1라운드는 아직 새벽이라 부를 만한 4시 57분에 시작된다. 아직 미명이 커튼 밖에서 비칠 뿐이다. 그레이는 반려인 옆에 정중하게 앉아 낑낑댔다. "아직 새벽이야, 이 녀석아. 돌아가서 좀 더 자." 반려인은 비몽사몽한 상태로 말했는데, 그레이는 철썩같이 그 말을 듣고 집으로 돌아갔다. 아직까지는 굿보이다. 그런데 고작 18분 후 다시 그레이가 찾아 왔다. 그레이는 침대 모퉁이를 돌며 불평 불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오, 그레이, 정말이야?" 이렇게나 일찍 깨우다니! 생체 모닝콜의 부지런함이 믿기지 않은 반려인은 이번엔 죽은 척 미동도 하지 않았다. 그레이는 포기하고 다시 철수했다. 20분 후인 5시 30분 경 3라운드가 시작됐다. 그레이는 새로운 작전을 들고 왔다. 그레이는 침대로 몸을 올려 팔을 사용해 반려인을 흔들어댔다. 침대 위로 올라왔다는 건 더 이상 기다리기 어렵다는 신호. "알겠어, 그레이. 네가 이겼어." 반려인은 그제야 눈을 부비며 일어났다. 38분에 걸친 알람 소리는 그제서야 멈췄다. 이 강아지 주인이 30분 이상 강아지를 무시했다고 뭐라 하기 전에, 이 침실에 그레이가 원할 때 드나들 수 있는 강아지용 문이 설치되어 있다는 걸 잊지 말자. 그리고 Autoedit가 이 영상을 공개한 이유는 그레이의 사랑스러운 알람 소리를 자랑하기 위해서였다. "형~ 형~"처럼 들리는 핏불의 애절한 모닝콜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CREDIT에디터 김기웅영상 유튜브 @autoedit NEWS | 2017-11-20 16:18:01 "고양이인 네가 이해해, 응?" 엠마가 벨라를 달래준 이유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와 개가 천적이라고 믿지만, 실제로 이들을 함께 키운다면 쌓여가는 우정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둘을 처음 만나게 할 때는 긴장 좀 해야 한다. 먼저 반려 중이던 녀석이 공격적인 반응을 보일지 모르며, 온갖 것이 낯선 신입이 끝내 적응에 실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이트 테리어 '이브'가 반려인의 집에 왔을 때 이미 강아지와 고양이가 있었다. 이브가 사람들과 친해지는 건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걱정은 다른 동물들과의 만남이었다. 일단 큰 언니인 강아지 엠마와는 같은 배에서 태어났다고 생각될 정도로 금세 친해졌다. 엠마는 이브가 큰 집을 발발 뛰어다니다 문제에 처하지 않도록 가까이 쫓아다니며 보살피기도 했다. 다행히 큰 불은 끈 셈인데. 마지막 관문이 문제였다. 예민하고 통통한 고양이 벨라는 이브가 너무 나댄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이브의 파괴적(?)인 열정에 지쳐버렸다. 벨라가 이브를 싫어하는 건 아니었다. 이브가 무엇을 하는지 따라다니며 지켜보며 호기심은 충분히 드러냈다. 그러나 이브는 벨라가 그리 좋아하지 않는 '꼬리 건드리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시도하는 등 벨라의 심기를 건드리기 일쑤였다. 그럴 때마다 나서는 건 엠마다. 엠마는 이브 때문에 기분이 나빠진 벨라에게 다가가 그를 안심시키는 키스를 선사한다. 가족이라면 이 정도는 이해해야 하는 거야. 속삭였을지도 모른다. 엠마의 중재로 이브와 벨라는 점점 사이가 좋아지고 있다. 요즘엔 반려인이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나란히 앉아 있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한다고. 인간과 마찬가지로 동물 또한 만나자마자 친구가 되긴 어렵다. 이때 효과적인 건 중간 다리를 놓는 것이다. 대부분 반려인이 그 일을 자처하지만, 서로의 사정을 아는 동물이라면 이렇게 더할 나위 없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인스타그램 @emma_the_westie NEWS | 2017-11-20 15:35:35 곰의 공격에 맞서 사람 아기를 지킨 강아지 한 가족의 반려견이 곰의 공격에 맞서 사람 아기를 구한 것이 알려졌다. 동물 전문 매체 홀리독타임즈는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에 거주하는 메리제인이라는 이름의 핏불테리어 이야기를 공개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3살의 메리제인은 반려인의 어린 딸과 함께 저녁 산책을 하고 있었다. 평화로운 저녁시간은 갑작스러운 생명체의 등장으로 조각났다. 어둠 속에서 갑작스럽게 3마리의 곰이 나타난 것이다. 곰은 이들 일행을 공격했고, 메리제인은 어린 사람 아이를 지키기 위해 맹수에게 맞섰다. 다행스럽게 치명상을 입기 전에 상황은 해결되었고, 메리제인은 즉시 동물병원으로 이송됐다. 메리제인의 등은 피부가 다 드러날 정도로 구멍이 뚫린 상태였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홀리독타임즈에 의하면 수의사들은 메리제인의 가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대비해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이 충직한 강아지가 얼른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란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홀리독타임즈 NEWS | 2017-11-20 11:41:18 화난 강아지에게 손 달라고 했더니 (영상) (6) 반려견과 늘 사이가 좋을 수만은 없다. 가족이라고 늘 웃으며 지내기만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강아지가 화났을 때 손을 달라고 해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최근 트위터 유저 @hayu_beck은 7초짜리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강아지는 잔뜩 화가 난 상태다. 그런 강아지에게 주인이 손! 하고 이야기 하자 강아지는 의외의 반응을 보인다. 함께 영상으로 감상해보자.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님이 이렇게 착하다”, “벌써 몇 번째 보고 있는지 모르겠다”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영상 트위터 /@hayu_beck NEWS | 2017-11-17 16:45:36 [케어] 거품 낀 누런 침을 흘리던 고양이 ‘소녀’ 거리의 개가 물어 올린 쓰레기… 어째 좀 수상하다? 강아지를 버리라고 요구받은 임산부가 사진 한 장으로 답했다 야간 카메라에 포착된 핏불과의 모닝콜 배틀 "고양이인 네가 이해해, 응?" 엠마가 벨라를 달래준 이유 곰의 공격에 맞서 사람 아기를 지킨 강아지 화난 강아지에게 손 달라고 했더니 (영상) (6)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