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2건) [STORY] 버터캣 STORY | 2018-05-02 13:03:21 [NEWS] 종이컵 뒤집어쓴 프레리도그(영상) NEWS | 2018-05-02 12:41:44 [NEWS] 거울 속 자신과 싸우는 고양이(영상) NEWS | 2018-04-30 15:18:58 [NEWS] 피자가 너무 좋은 개 NEWS | 2018-04-30 14:10:55 [NEWS] 인생 뭐 있어~? 천하태평 웰시코기 NEWS | 2018-04-30 10:35:42 [STORY] 우리 순돌이 보낸 지 237일째 되는 … STORY | 2018-04-27 17:48:45 [STORY] 반려견과 산책하기 STORY | 2018-04-27 17:25:25 버터캣 THINK SO버터캣? | 봄이 되어 날이 따뜻해지면 고양이들은 녹아내립니다. 특히나 노란 고양이들은 마치 노란색 버터가 녹아내리는 모습처럼 느껴집니다. | 봄볕은 얼었던 마음마저 녹여주는 모양입니다. 겨우내 근처에도 오지 않던 아이가 웬일인지 발치에 다가와 내미는 손길에 몸을 맡겨줍니다. | 평소보다 한 걸음 더 다가가 말을 걸어도 그저 물끄러미 눈을 마주쳐 줍니다. | 어쩌면 날씨가 추워서가 아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저 조금 더 가벼워진 몸이, 얇아진 옷이 마음까지 가볍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마음 편히 햇볕에 녹아내리는 고양이들을 보면서 ‘고양이들의 행복이 좀 더 길어졌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CREDIT글·사진 종이우산 (rara1733.tistory.com)?에디터 김지연? ? 본 기사는 <매거진C>에 게재되었습니다.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TORY | 2018-05-02 13:03:21 종이컵 뒤집어쓴 프레리도그(영상) 영상 속 프레리도그는 머리에 종이컵을 뒤집어 쓴 채 어쩔 줄 몰라하고 있다. 어떻게 된 일일까? 테일러는 자신이 키우는 프레리도그 '프린스'와 개 '뱅크시'가 함께 가지고 놀라며 종이컵을 던져 주었다. 그러자 프린스가 종이컵에 남은 휘핑크림을 핥아 먹기 위해 머리를 집어 넣은 것이다. 뱅크시도 한 입 맛보고 싶지만 프린스의 몸에 종이컵이 꽉 껴서 틈이 보이질 않는다. 휘핑크림을 다 핥아먹은 프린스는 잠시 후에 고개를 들었고....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앞이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방향을 잡아보려하지만 꽈당! 여러 차례 넘어지고 휘청거리며 갈피를 못 잡던 그 순간, 뱅크시가 코로 종이컵을 쳐서 벗겨준다. 귀여운 프린스와 뱅크시의 긴박했던 순간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자. CREDIT 에디터 콘텐츠팀 edit@petzzi.com영상 Caters Clips NEWS | 2018-05-02 12:41:44 거울 속 자신과 싸우는 고양이(영상) 최근 유튜브 채널 World News & Analysis에서 거울 속 자신과의 싸움을 하는 고양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고양이는 방 안에 있는 전신 거울 앞으로 가더니 노려보기 시작한다.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잠시 들여다 보던 고양이는 털을 잔뜩 곤두세우고는 위협적인 자세를 취한다. 그러다가 거울을 때리기도 하는데...한참을 거울 속 자신과 대치하던 고양이는 거울 속 상대가 만만치 않음을 깨달았는지 계속 공격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는 귀여운 고양이 영상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자. CREDIT 에디터 콘텐츠팀 edit@petzzi.com영상 유튜부 채널 World News & Analysis NEWS | 2018-04-30 15:18:58 피자가 너무 좋은 개 피자에 '환장한' 개의 영상이 페이스북 Pets Arena를 통해 공개되었다. 영상 속 개가 피자를 한 입 베어 문다. 그러더니... 방 여기 저기를 마구 뛰어다니기 시작한다. 한참을 미친듯이 뛰어다니던 개는 어느새 주인 앞에 다시 와서 앉는다. 그러고는 간절한 눈빛으로 주인을 쳐다본다. 주인이 "하나 더 줄까?"라고 하며 피자를 한 입 더 주자... 역시나 피자를 삼키기도 전에 미친듯이 뛰기 시작한다. 뛰다가 피자를 놓쳤지만 당황하지 않고 다시 피자를 물고 뛰기 시작한다. 피자의 놀라운 맛에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하는 개의 영상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CREDIT 에디터 콘텐츠팀 edit@petzzi.com영상 페이스북 Pets Arena NEWS | 2018-04-30 14:10:55 인생 뭐 있어~? 천하태평 웰시코기 천하태평인 웰시코기, 테오는 '걱정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나? 결국 인생의 고민들은 저절로 풀리게 되어 있다.'라고 주문을 거는 것 같다. 그는 사소한 일에 구애받지 않기로 결심한 듯 보였다. 테오의 주인, 오드리는 트위터를 통해 최근 테오의 태평스러운 근황을 전했다. 아무도 없을 때 테오가 캐비넷을 뒤졌음에 틀림이 없었다. 무엇을 찾기 위해서였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가 남긴 흔적은 혼돈 그 자체였다. 이쯤되면, 양심 있는 개라면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어떤 개들은 수치심에 고개를 숙이거나 그들이 저지른 실수에 대한 죄책감으로 겁을 먹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테오라면? 그는 매우 침착했다. "테오가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집을 치우는 동안, 테오는 소파에 앉아 천하태평하게 구경만 했어요. 보세요! 소파에 다리 한 쪽을 걸치고 쳐다보는 저 표정을 말예요." 어쩌면 테오의 주문이 맞았다. 집 안에 벌어진 문제는 저절로 해결되었기 때문이다.(테오의 입장에서...) 게다가 이런 태평스러운 태도로 인해 테오는 SNS 상에서 인기까지 얻었다. 일이 잘 안 풀릴 때 그냥 가만히 놓고 지켜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 준다'라는 말이 왜 있겠는가. 마음을 편히 갖고 기다리다보면 테오의 경우처럼 일이 저절로 해결되거나 좋은 일까지 덤으로 생길 수도 있다. '걱정마. 다 잘 될 거야!'가 좌우명인 듯한 테오의 마음가짐을 배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CREDIT 에디터 콘텐츠팀 edit@petzzi.com사연 Twitter/audreyrosenstei NEWS | 2018-04-30 10:35:42 우리 순돌이 보낸 지 237일째 되는 … 잠시만 안녕우리 순돌이 보낸 지 237일째 되는 날 ? 엄청 순해서 순돌이, 우리 집 둘째 아들지인이 금지옥엽으로 키우던 미니어처 슈나우저 한 쌍이 귀여운 새끼들을 순풍순풍 낳았다. 1남 2녀 중 두 마리는 지인 댁에서 키우고, 한 마리는 입양을 보내기로 했다. 믿고 보낼 곳을 고심하다 당첨된 게 우리였다.우리 집에는 이미 5살짜리 은돌이라는 아들이 있었기에 마음은 딸내미를 키워보고 싶었다. 하지만 은돌이가 아직 중성화가 안 된 고로 왕자를 데려오기로 했다. 두 달 즈음에 데려왔는데, 첫 만남부터 내 품에 척 안기더니 집에 내려놓는 순간 은돌 형아 밥그릇을 향해 달려가서는 한 그릇 뚝딱 먹어치웠다. 성격 좋고 먹성 좋은 아가였다.엄마 아빠 누나들도 그리워하지 않고, 첫날부터 잘 놀고 잘 자고, 화장실도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은돌 형아 따라 척척 잘 가리고... 엄청 순해서 이름도 순돌이가 되었다. 꽃갈피 끼워 간직한 기억순돌이 두 살 적에 한 살 어린 여동생 쿠키도 길거리 캐스팅해서 삼 남매를 키우게 되었다. 순돌이는 은돌 형아와도 잘 놀았지만, 특히 쿠키와는 엄청 신나게 잘 놀았다.여행을 무척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삼 남매와 함께 전국 방방곡곡을 다녔다. 특히 순돌이가 여행을 즐겼다. 새로운 곳에만 가면 쉴 새 없이 꼼꼼히 탐색(노즈워크)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 했다. 지금도 아이들과 함께했던 여행의 순간들을 들춰 볼 때면 마음이 참 행복해진다. 언제든 펼쳐 보면 행복으로 물드는, 꽃갈피 끼워 둔 내 인생의 한 페이지. 그때가 무척이나 그립다. 이별에는 만남이 약이다은돌 형아를 먼저 보내고 순돌이는 쿠키를 더욱 챙겼다. 쿠키와 뭐든지 함께 하려 했고, 어디든 함께 가려 했다. 그런 쿠키를 또 먼저 떠나보내자 우울증이 굉장히 심했다. 넋이 나가 우리를 못 알아봤다. 장난감을 물고 흐느껴 울면서 온 집안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가슴이 철렁했다. 이러다 우리 순돌이도 죽을 것만 같았다.우울증 치료를 받으러 가니 수의사 선생님이 치료책으로 순돌이 동생 입양을 권하셨다. 가슴 아픈 이별이 싫어 다시는 입양 안 하겠다 결심했는데... 하지만 이별에는 만남이 약이라고 했다. 다시 사랑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쿠키 데려올게”라 말하고 집을 나섰다. 초점을 잃었던 순돌이 눈동자가 순간 반짝하고 빛이 났다. 그렇게 넷째를 입양했다. 넷째 이름도 순돌이에게 익숙한 쿠키다. 쿠키가 온 첫날 순돌이의 우울증은 거짓말처럼 깨끗이 나았다. 정말 거짓말처럼!! 이러니 순돌이는 쿠키에 질투가 있을 리 없었고, 세상 그 누구보다 자상하고 따뜻한 오빠가 돼 주었다. 청천벽력과 같던 선고허무하게 두 아이를 보내고, 순돌이는 10살 때부터 6개월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꼬박꼬박 받았다. 조그만 이상이라도 미리 발견해 치료하면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암 선고받기 5개월 전에도 검진을 받았고, 엄청 건강하다는 진단을 받았기에 안도했다. 정말 20살까지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되기를 바랐다. 그런데 암이라니... 손 쓸 수도 없는 호스피스 과정이라니... 청천벽력과 같은 선고.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다. 진단받을 당시 혈액 검사상 수치들은 모두 완벽하게 정상이었는데, 일주일이 지나자 나빠지기 시작했다. 태풍이 몰아치듯 빠르게 모든 장기가 망가져 갔다. 우리 아들은 진통제 없이는 지낼 수 없게 되었다. 너무 아프고 무서웠다. 아파하는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가슴 아팠고, 곧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무서웠다. 여행을 좋아하던 네가 먼 여행을 떠났다아이 몇을 보내도 이별에는 서투르다. 고장 난 수도꼭지처럼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흘렀다. 밤엔 침대에서 함께 자던 순돌이 숨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순돌이가 항상 눕던 잠자리를 더듬거리며 또 울었다.그러던 중 쿠키 온몸에 온통 시뻘겋게 두드러기가 올라와 병원에 갔더니 스트레스성 두드러기란다. 오빠로 인해 쿠키도 많이 힘들어하는 거라고... 그 후로 쿠키 앞에서는 웃으려고 노력했다. 오빠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매일 넓은 애견운동장에 데려가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해 주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순돌이가 없는 시간에 조금씩 익숙해진 것 같다. 잠시만 안녕, 영원한 내 아들 순돌이 지금도 너무 안아보고 싶고, 뽀뽀하고 싶고, 꼬순내 나는 발도 만져보고 싶고... 그저 아주 많이 그립고 그리운 내 아들. 순돌이에게 내 목소리가 닿는다면 이렇게 외치고 싶다. 순돌아! 15년 2달 10일 동안 엄마 아들로 살아줘서 고마워. 부족한 엄마여서 많이많이 미안했어. 엄마 열심히 노력해서 그 부족했던 거 다 채워놓을 테니까, 우리 다음에도 엄마와 아들로 꼭 다시 만나서 행복하게 살자. 그때까지 잠시만 안녕. 아들, 사랑해.? CREDIT글 사진 쿠순맘그림 지오니에디터 강한별본 기사는 <매거진P>에 게재되었습니다.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STORY | 2018-04-27 17:48:45 반려견과 산책하기 CASE BY CASE 반려견과 산책하기 반려견과 따뜻한 햇볕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그렇지만 즐겁게 하려던 산책이 반려견이나 보호자 모두 힘든 시간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Q. 즐거운 마음으로 산책하고 싶지만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많습니다. 목이 심하게 졸리는데도 개가 자꾸만 앞으로 줄을 끕니다. 다른 개나 동물을 보면 다가가거나 도망가려고 하기도 하고요. 사람이 다가오면 막 짖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없는 시간에 한가한 곳만 찾게 됩니다. A. 반려견과 산책하러 나갈 때마다 여러분의 개가 이리저리 끌거나 자꾸 짖어 안고 다녀야 한다면 즐거운 산책을 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산책을 나섰다가 짜증이 가득 찬 채로 집에 돌아와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능숙한 산책이 될 때까지는 ‘운동보다는 교육’에 초점을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 CASE_1 다른 개나 고양이 혹은 아이들을 보면 미친 듯이 짖고 달려들기까지 합니다. 개는 보고 듣고 냄새 맡는 등 감각을 통해 세상을 느낍니다. 개가 느끼는 모든 자극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돕는, 즉 ‘자극과 개를긍정적으로 이어 주는’ 교육을 사회화라고 합니다. 이 긍정적인 연계에 실패하면, 개는 세상의 자극들을 적대시하고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 결과 도망을 가거나 공격을 하게 됩니다. 익숙한 집 안을 벗어난 산책은 개에게 새롭고 생소한 자극의 파도가 계속해서 밀려드는 시간입니다. 그 자극이 좋지 않은 감정과 연결되면, 다음에 그 자극이 다시 나타났을 때 과거의 안 좋았던 기억으로 두려움이 생기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산책하러 나갔다가 어떤 아이가 과도한 동작으로 뛰어와 자신을 억세게 만졌다면, 다음부터 비슷한 아이를 만나면 경직된 자세로 뒷걸음을 치고 짖거나 물 확률이 높아집니다. 눈치가 빠른 분들은 이미 해답을 생각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새로운 자극이 나타났을 때 좋은 결과가 생긴다면, 앞으로 똑같거나 비슷한 자극이 나타나면 즐겁고 행복한 감정이 생기게 됩니다. 만약 아이가 올 때마다 좋아하는 트릿을 부드럽게 전달해 준다면, 앞으로는 아이들이 나타나면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할 것입니다. 상당히 많은 보호자가 산책하러 나갔다가 다른 개와 만났을 때 친구와 인사하라고 접근을 시켜줍니다. 이 또한 위험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 개가 예의 없이 다가와 자신을 기분 나쁘게 한다면 앞으로도 다른 개들을 만나면 짖거나 피할 수 있습니다. 사회화는 무조건적인 노출을 의미하는 말이 아닙니다. 핵심은 ‘긍정적인 연계’입니다. 따라서 다른 개들을 만났을 때 침착하게 있으면 트릿을 주는 방식으로 조금씩 거리를 좁혀간다면, 개들과도 두려움 없이 접근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만약 이런 교육을 진행하는 과정 중에 다른 보호자가 무턱대고 자신의 반려견을 접근시키려 하면 정중하게 거절해 주세요. 차근차근 진행해 온 교육이 순식간에 잘못될 수도 있으니까요. 산책 중에 만나는 새로운 개와 의무적으로 인사를 시켜야 하고, 매일 어딘가 새로운 곳으로 산책하러 나가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세요. 그리고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해서 자신을 나쁜 보호자라고 자책하지 마세요. 좋은 보호자는 내 개의 교육 정도를 파악하고, 언제 어디로 산책하러 나가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랍니다.# CASE_2반려견이 앞에서 줄을 끌고 가면 자신의 서열이 저보다 위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산책할 때 개가 줄을 당기면 이를 서열을 거스르는 일로 해석하여 개를 나무라거나 외압을 주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과연 개가 줄을 당기는 것이 나를 무시하고 자신이 더 높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개가 나보다 앞서 걸으면, 나보다 개가 서열이 위라고 생각하고 개를 굴복시켜 진정시키려 시도하는 것을 알파독 이론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개의 행동을 잘못 판단한 이론에 근거한 구시대적 방법입니다. 개가 줄을 당긴다면 개의 앞에 개를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고, 단지 보호자의 옆에서 느슨한 줄 생태로 걸어야 하는 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기에 개가 내 옆에 있는 것을 즐기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비 강압 교육’ 혹은 ‘긍정 강화 교육’이라고 합니다. # CASE_3 줄을 안 끌고 느슨한 상태로 산책을 하려면 무엇을 가르쳐야 하나요? 가장 이상적인 산책을 Loose Leash Walking이라고 하는데, 이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연결된 리쉬(Leash)를 느슨하게 유지하며 걷는 모습을 말합니다. 산책하며 가장 먼저 교육해야 하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이 교육에 성공하면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 서로를 당기는 팽팽한 긴장감과 그로 인한 불편함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나무가 되기’ 혹은 ‘자석 만들기’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개가 줄을 당기면 그 자리에 멈춰 서고, 개가 당기는 행동을 멈추면 트릿을 주거나 칭찬을 하고 다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줄이 팽팽해질 때마다 개가 스스로 느슨한 줄 상태로 만들게 됩니다. 더 나아가 개와 눈이 마주칠 때마다 흥겨운 소리로 칭찬을 하고 트릿을 주면 점차 발걸음 수를 늘려나갈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꾸준히 교육하면 어느 순간 긴 시간 동안 내 옆에 자석처럼 느슨한 줄로 걷고 있는 반려견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개 입장에서는 느슨한 줄로 걸었을 때 좋은 일이 생겼기에 자연스레 옆에서 걷는 행동이 자리 잡히는 것입니다. CREDIT글 알렉스그림 지오니에디터 강한별 STORY | 2018-04-27 17:25:25 버터캣 종이컵 뒤집어쓴 프레리도그(영상) 거울 속 자신과 싸우는 고양이(영상) 피자가 너무 좋은 개 인생 뭐 있어~? 천하태평 웰시코기 우리 순돌이 보낸 지 237일째 되는 … 반려견과 산책하기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