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2건) [STORY] 시간조차 머물다 가는 라오스, 행복이 … STORY | 2017-09-19 11:30:30 [STORY] 하늘 가까이, 빛나는 대가족의 집 STORY | 2017-09-19 10:38:03 [NEWS] [케어] 최악의 애니멀 호딩에서 구조된 고양이들이 가족을 찾습니다 (1) NEWS | 2017-09-19 10:27:25 [NEWS] 육견협회, 22일 광화문광장서 개고기 집회 벌인다 (3) NEWS | 2017-09-19 10:08:57 [NEWS] 고양이· 강아지 반려인이 동물을 바꿔서 안아 봤다! NEWS | 2017-09-18 14:55:45 [NEWS] 3년 만에 눈 앞에 나타난 새하얀 무스 (영상) NEWS | 2017-09-18 14:09:19 [NEWS] 세상에서 가장 유니크한 무늬를 가진 고양이들 NEWS | 2017-09-18 12:19:54 시간조차 머물다 가는 라오스, 행복이 … 여행하며 만나다시간조차 머물다 가는 라오스,행복이 별 거 있나요라오스의 개들은 그 나라 사람들과 많이 닮았다. 온순하고 친절하며 욕심이 없다. 아니, 그곳의 모든 생명체들이 둥글둥글 서로를 닮았다는 편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여느 동남아 국가처럼 느닷없는 동물과의 마주침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우렁찬 닭 울음소리로 시작하는 아침, 소 떼에 길이 막혀 한참을 기다리기도 하고, 식당에 앉으면 주변으로 옹기종기 개와 고양이들이 몰려든다. 아직 ‘반려동물’이라는 인식은 낮지만 한편으론 동물들이 늘 가까이 생활하는 자연스러운 생명으로서 존재한다. 서로를 인정하는 태도의 라오스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오늘도 마냥 평화롭기만 하다. | 라오스 최남단, 4000개의 섬이 모여 있는 곳이라는 의미의 씨판돈의 개들은 매일매일 비키니 누나들을 감상하고 낮잠 자는 것이 일이다. 40도를 웃도는 날씨지만 괜찮다. 다섯 걸음만 걸어가면 메콩 강이니까. | 해질 무렵의 루앙프라방. 더운 하루를 식히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칸 강으로 달려왔다. 그 모습에 동네 개들도 신이 났다. 함께 물장구치며 노는 모습에 뛰어들고 싶은 마음을 겨우 참았다. | 동남아의 흔한 개.jpg. 주인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간다!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균형 감각이지만 여기선 특별한 축에도 못 끼는 기본 중의 기본. | 본격적인 건기맞이 셀프 미용 당하는 누렁이. 가위질과 빗질은 귀찮고 싫지만 상대 마음 아니까 꾸욱 참아주는 중. | 이런 순간이 가장 불편하다. 자꾸만 내 머릿속이 익숙한 가치를 들이대고 판단해버리는 것. 배를 채우기 위해 쓰레기와 풀을 먹는 개. 우리네 기준처럼 불행한 것일까? 이토록 자유스럽고 평화로운 바람 같은 너인데. | 처음 머리를 쓰다듬어준 것이 첫 번째 실수. 결국 샐리라는 이름을 붙여준 것이 두 번째 실수. 손을 가져다대기도 전에 발라당을 해버리는 네가 너무 사랑스러워 결국 일주일이나 머무르고 말았으니까. 도로 하나가 전부인 작은 마을에 말야. | 꼬물꼬물. 힘차게도 빤다. 조금이라도 더 빨겠다고 밀치고 난리다. 시끌벅적한 주위 환경에도 어미 개는 전혀 예민하지 않다. 꼬마가 다가온다. 손에 쥐고 있던 찹쌀밥을 엄마 몰래 어미 개에게 살짝 건넸다. | 전기도 들어오지 않아 미지근한 맥주를 마셔야하는 작은 마을. 저녁시간이 되면 집 앞 곳곳에 모닥불이 피어나고 죽순을 구워 찰밥과 먹는다. 장화신은 고양이의 눈으로 한 입만을 호소하는 개들. 집에서나 여행에서나 개들 눈치 보며 먹기는 매한가지. | “엄마, 잘 다녀오세요!” 아내를 일터에 데려다주는 다정한 남편과 엄마에게 인사하는 하얀 포메라니안. 왠지 모르게 빙그레 미소 짓게 되는 장면.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데 오늘도 지고 말았다. | 졸졸졸. 넌 스님이 가는 곳은 어디든 따라갔어. 하지만 뒤에서 기다릴 뿐, 스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았지. 스님이 물을 길어 법당으로 들어가자 똑똑한 넌 밖에서 기다렸어. 익숙한 모습으로. 오늘도 넌 그곳에 있겠지? CREDIT글 사진 박애진 (여행 작가) 본 기사는 <매거진P>에 게재되었습니다.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TORY | 2017-09-19 11:30:30 하늘 가까이, 빛나는 대가족의 집 LIVING WITH CATS하늘 아래 가까운빛나는 대가족의 집? 어색할 수 있는 첫 만남에도 민정 씨는 환하게 웃으며 가족 소개를 했다. 길에서 주워 온 첫째 겨울이, 크림 털 나나, 나나의 아들 필립이, 순둥한 마리, 마리 아들 콩이, 난청이지만 당당한 하나, 메인 쿤 둥이, 고양이를 닮은 포메라니안 사랑이. 민정 씨는 그렇게 털옷 입은 가족들을 하나하나 소개했다. 일곱 남매가 진짜 원하는 것 가족은 고양이들 때문에 현재의 집으로 이사를 왔다. 넓은 2층 구조에 테라스까지 갖춘 이 집이 고양이들과 함께 살기에 제격이었다는 것이다. 그 말대로 고양이들은 이 방부터 저 방까지 가로질러 뛰어다니고,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며 공간을 마음껏 누비고 다녔다. 고양이를 위해 이사 온 만큼 부부는 고양이들을 위해 집을 정성껏 꾸몄다. 그 중 첫 번째는 방 하나를 통째로 고양이들에게 내어준 것이다. 부부는 기존에 있던 캣타워를 벽 한 쪽에 배치했다. 맞은편 벽에는 고양이들이 즐겨 올라가 칸칸이 차지하던 책장을 놓았다. 책장은 부부가 고양이들의 이동이 쉽도록 돕고 스크래처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손수 보강한 상태였다. 자칫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가 될 수 있었던 낮은 벽에는 고양이 화장실이 일렬로 놓여 있다. 그 앞에 있는 홀딩 도어에 대해 물어보니, 고양이들의 화장실 모래가 방으로 흩어져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직접 설치했다고 한다. 목적대로 홀딩도어 설치 이후 방으로 튀는 모래는 현저히 줄었다. 그리고 고양이들도 새로운 공간이 생겨서인지, 눈에 덜 띄게 배변 활동을 할 수 있어서인지 꽤 좋아했다. 홀딩도어 위 벽에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담긴 우드락 액자가 걸려 있다. 일형 씨가 꼬박 하루에 걸려 우드락을 사진 크기에 맞춰 잘라 붙여 만든 액자다. 사랑과 부지런함으로 가득 메운 액자에서는 일곱 남매의 성장기를 엿볼 수 있다. 고양이들의 역사를 물끄러미 감상하고 있자니 일형 씨에게는 남집사라는 표현보다는 아빠라는 표현이 훨씬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부부가 고양이들을 위해 방을 열심히 꾸몄음에도, 고양이들은 부부가 기대한 만큼 이 방을 좋아하지 않았다. 대신 고양이들은 부부가 가는 곳만 쫓아 따라다녔다. 민정 씨가 1층의 안방으로 가면 함께 가고, 거실로 가면 거실 어딘가 그녀가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는다. 아빠가 2층으로 가면 아빠를 따라 2층으로 가고, 테라스로 향하면 함께 테라스로 간다.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건 그들을 위해 꾸며진 방이 아니었다고, 그냥 엄마와 아빠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좋아하는 것이었다고 말하는 민정 씨의 얼굴에는 행복이 담뿍 내려앉아 있었다 가족의 이름으로 가족과 함께라면 어디든 좋지만, 고양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곳이 있다. 바로 테라스다. 부부는 고양이들을 위해 인조 잔디를 깔고 PVC 래티스로 테라스 울타리를 둘렀다. 노란 빛을 내는 LED 태양광 정원등도 다섯 개 설치했다. 고양이들을 위한 이동장과 집도 놓고, 한 쪽에는 캣그라스과 캣닢을 심은 화분을 놓았다. 사람을 위해 설치한 파라솔과 테이블도 고양이들의 차지다. 고양이들은 이곳에서 햇볕을 쬐고, 바람을 쐰다. 새소리를 들으며 구경하는 하늘은 시야를 가리지 않고 보석 같은 눈에 오롯이 담긴다. 테라스로 통하는 문에는 베란다용 개문이 설치되어 있다. 고양이들이 테라스로 가기 위해서는 항상 문을 열어놓아야 했는데 여름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모기와 벌, 파리 등의 벌레가 열린 문을 지나 집 안으로 들어왔던 것이다. 물론 벌레가 들어온다면 고양이들이 떼로 몰려가 앞다투며 사냥했지만, 집 안으로 벌레가 들어오는 것은 그리 썩 환영할 만한 일이 아니었다. 집 안의 환경과 고양이들의 자유로운 왕복을 위해 찾은 합의점이 바로 개문이었다. 강아지를 위한 문이지만 정작 강아지인 사랑이는 무서운지 못 지나다니고 있단다. 그래도 고양이들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들락날락거리며 사랑이 몫까지의 자유를 누리고 있다. “8년 전 겨울이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고양이가 싫었어요. 정확히 말하면 관심이 없고 좀 꺼려지는 정도였죠.” 민정 씨가 의외의 말을 꺼냈다. 반려동물로는 강아지만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때 딸 은체 씨가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고양이를 입양해야 하나 고심하던 때, 다친 채 자동차 보닛 속에서 울고 있던 새끼 고양이 겨울이가 그 고민에 종지부를 찍었다. 목덜미에 깊은 상처가 나 있던 회색 고양이는 치료하고 씻기고 보니 하얀 털이 뽀송한 고양이였다. 겨울이는 자연스럽게 가족이 되었다. 그 뒤로 다른 고양이들도 가족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부의 집은 손길 닿는 곳마다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녹아있다. 창문에 매단 해먹이나 계단 중간 공간에 올려놓은 캣타워, 편하게 올라가라고 설치한 고양이 선반 등에서도 그 마음이 엿보인다. 부부는 일곱 남매를 위해 부지런히 집을 닦으면서 다른 생명에 대해서도 손길을 내밀게 됐다. 집 근처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내어주고, 동물보호단체와 결연을 맺어 보호소의 고양이를 후원하는 삶. 외면할 수도 있었던 고양이들을 보살피는 어진 삶을 살게 된 것은 틀림없이, 남매에게 베풀고 받아온 사랑이 다른 아이들에게도 눈을 맞추자고 속삭였기 때문일 것이다. CREDIT에디터 김나연 사진 곽성경 본 기사는 <매거진C>에 게재되었습니다.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TORY | 2017-09-19 10:38:03 [케어] 최악의 애니멀 호딩에서 구조된 고양이들이 가족을 찾습니다 (1) 최악의 애니멀 호딩 사건에서 구조된 고양이들이 입양처를 찾고 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최근 케어 사이트에 게시물을 올리며 "지난 4월, 20평 남짓 공간에 100마리의 고양이를 방치한 최악의 애니멀 호딩 사건이 있었습니다. (중략) 그 후, 쉼터 주인에게서 동물포기각서를 받고 동물들을 구조했습니다"라며 올해 봄 있었던 구조 소식을 상기시켰다. 케어에 따르면 당시 고양이들의 상태는 심각했다. 많은 고양이들이 질병에 노출되어 있고 몇 마리는 이미 목숨을 잃은 상태였다. 중성화되지 않은 고양이들이 출산을 반복해 상황은 악화되고 있었다. 이에 케어는 부산 동물학대방지연합과 연대해 부산과 마산 지역의 활동가들을 만나 대책을 논의, 구조에 성공한 바 있다. 그로부터 6개월의 시간동안 구조된 고양이들은 임시 보호 공간에서 치료를 받으며 입양이 진행되어 왔다. 일부 아이들이 따뜻한 가족을 찾아 과거의 끔찍한 기억을 지워가고 있지만, 아직 많은 아이들이 보호소에서 여전히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케어는 "다음 달이면 임시 보호할 공간도 없어지고 고양이들도 갈 곳이 없어집니다.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햇살, 신선한 공기, 포근한 집 등의 행복을 겪어보지 못한 고양이들에게 그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가족이 되어주세요!"라며 입양을 호소했다. 아이들의 입양에 관심이 있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자.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동물권단체 케어 ? NEWS | 2017-09-19 10:27:25 육견협회, 22일 광화문광장서 개고기 집회 벌인다 (3) 대한육견협회 영농조합법인이 22일(금) 광화문광장에서 개고기 집회를 열고 청와대 앞 도로까지 행진 시위를 펼친다. 대한육견협회 영농조합법인은 22일 정오 세종로공원 앞 인도에 모여 집회를 시작하고 오후 5시까지 도로 행진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전행사로 풍물단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어 집회 경과보고, 협회장 대회사, 내외빈 대회사 이후 농민가, 동지가를 제창한 뒤, 호소문과 구호를 제창할 예정이다. 대한육견협회의 집회 계획이 알려지자 동물유관단체 협의회(동단협)가 1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동물학대로 시민들을 충격에 빠뜨리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동단협은 “개식용은 새로운 대한민국에서 사라져야 마땅한 또 하나의 적폐다. 진보와 개혁, 적폐 청산의 상징인 광화문 광장에서 시대를 역행하는 개식용 집회가 웬 말이냐”며 “육견협회의 동물학대 집회는 자신들이 동물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유린하고 있는지 시인하는 자리이고, 악습을 부추기고 농민의 이름에 먹칠하는 행위”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육견협회는 수십 년에 걸쳐 동물학대, 불법 도살, 세금 탈루, 문화 왜곡을 해왔는데, 그것으로도 모자라 이제는 광장의 불특정다수의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집단적이고 공공연한 동물학대를 노골적으로 시도하고 있다”며 “왜 시민들이 한낮의 광장에서 이토록 야만적인 동물학대 행위를 목격해야하느냐?”고 반문했다. 동단협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개, 고양이의 도살과 식용에 반대한다. 아울러 대한육견협회의 동물학대 집회를 규탄한다”며 “대한육견협회는 동물학대 집회로 광장을 악용하는 행위, 공개적인 동물학대로 시민들을 충격에 빠뜨리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동단협에는 경기도수의사회, 사단법인 고유거, 나비야사랑해, 대한동물사랑협회,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동물보호단체행강, 서울동물학대방지연합, 서울시수의사회, 코리안독스KDS, 팅커벨프로젝트,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등 24개 단체가 가입되어 있다.CREDIT글 데일리벳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NEWS | 2017-09-19 10:08:57 고양이· 강아지 반려인이 동물을 바꿔서 안아 봤다! 평생 고양이만 키워 본 반려인과 강아지만 키워 본 반려인이 처음으로 다른 동물을 들어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집사가 강아지 안을 때 / 강아지 주인이 고양이 안을 때 느끼는 감정"이란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강아지 반려인인 게시자는 친구네 고양이를 안아보고 신기해 글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이 글에 따르면 평소 고양이 반려인은 사진이나 영상으로 강아지를 보면 귀엽고 애교가 많고 사랑스럽다고 느낀다. 털이 많아 만지면 몽글몽글 부드럽고 푹신할 것이라 예상한다. 하지만 직접 강아지를 안아보면 깜짝 놀라게 된다. 마치 나무를 만지는 것처럼 튼튼하고 무겁기 때문이다. 강아지는 소형견일지라도 부드러운 털 아래 단단한 근육을 가지고 있고 골격도 발달했다. 여기에 주의 사항도 듣게 된다. 뼈 때문에 절대 떨어뜨리면 안 된다고 말이다. 잘못 떨어뜨리면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말에 강아지를 안고 있던 팔이 떨려 온다. 근육이 우람한 아기를 안고 있는 것 같다. 반면 강아지 주인이 처음으로 고양이를 안아 본다면 어떤 심경일까. 먼발치에서 본 고양이는 역시 귀엽고 애교도 많으며 독특한 포즈로 매력을 어필하는 신기한 존재다. 딱 보기에도 말랑말랑 부드러워 보인다. 그렇게 생각하다 고양이를 번쩍 들어본다면 역시 놀라게 된다. ? 뼈가 아예 없는 것처럼 흐물거려, 아무리 잘 들어봐도 자꾸 밑으로 흘러내리는 것 같다. 안는 자세를 이리저리 바꿔봐도 어떻게 안는 게 맞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그러다 인간의 품이 귀찮아진 고양이가 바둥거리며 품을 벗어나면 "떨어뜨리면 안 돼"라는 마음에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다. 그러나 고양이는 가볍게 착지해 기지개를 한 번 펴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고개를 드니 음흉하게 웃는 고양이 반려인의 모습이 보인다. 게시자는 처음 안아 보는 사람들이 느끼기에 강아지는 생각보다 많이 딱딱하며, 고양이는 훨씬 물렁하다고 요약했다. 게시물엔 많은 댓글이 달리며 공감을 표했다. CREDIT에디터 김기웅 NEWS | 2017-09-18 14:55:45 3년 만에 눈 앞에 나타난 새하얀 무스 (영상) 대자연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가끔 '아주 특별한 경험'이 찾아오고는 한다. 스웨덴에 살고 있는 한스 닐슨은 자연 속에서 영상을 촬영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 자연속에서 그는 평화로웠고, 숲과 마을 주변의 자연 속에서 몇 시간씩 보내곤 했다. 대부분 비디오카메라와 함께였다. 한스는 종종 여행하면서 무스를 보곤 했다. 무스 외에도 정말 많은 종류의 동물을 접했다. 그러던 하루, 한스는 미처 예상치 못한 특별한 동물을 만나게 된다. 탁 트인 냇가에서 그는 흐르는 물을 촬영하기로 한다. 그러던 때 그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 존재가 있었다. 그것은 완벽하게 새하얀 무스였다. 사실 이번은 한스가 이 무스를 두 번째 본 것이었다. 첫 번째에는 카메라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카메라가 준비되어 있었다. 한스는 이 거대한 생물이 나무에서 물줄기 쪽으로 천천히 나아가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는 알비노 무스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지만 면대면으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한스는 3년 동안 하얀 무스를 촬영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찾아왔다. 그리고 마침내,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 무스가 시냇가를 건너는 모습, 기어오르는 모습, 천천히 머리를 돌리는 모습은 고스란히 한스 닐슨의 영상에 담겼다. 한편 하얀 무스는 너무 희귀해 스웨덴에서도 사냥되지 않는다. 한스는 평생 이 운좋은 날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한편 이 이야기는 동물 전문 매체 어네스트 투 퍼스에 의해 소개되었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HONEST TO PAWS ? NEWS | 2017-09-18 14:09:19 세상에서 가장 유니크한 무늬를 가진 고양이들 고양이가 민첩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 사실도 아시는지? 고양이는 사실 ‘위장술’의 천재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보어드판다는 독특한 털 무늬를 가진 고양이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은 시나몬 롤, 힙스터 등으로 변장하고 있다. 어떤 고양이가 가장 독특한 털 패턴을 지니고 있는지 비교해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 샘입니다. 제 눈썹 어때요? | ?대리석만큼 아름다운 무늬 | ?난 가끔 우리 고양이를 ‘느낌표 엉덩이’라고 불러 | ?우유 콧수염 고양이 해밀턴 | ?고양이를 보는데 갑자기 왜 시나몬롤이 먹고싶죠? | ?식빵 구우면 하트가 되는 고양이 | ?왜 항상 놀라고 있는 거니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BORED PANDA NEWS | 2017-09-18 12:19:54 시간조차 머물다 가는 라오스, 행복이 … 하늘 가까이, 빛나는 대가족의 집 [케어] 최악의 애니멀 호딩에서 구조된 고양이들이 가족을 찾습니다 (1) 육견협회, 22일 광화문광장서 개고기 집회 벌인다 (3) 고양이· 강아지 반려인이 동물을 바꿔서 안아 봤다! 3년 만에 눈 앞에 나타난 새하얀 무스 (영상) 세상에서 가장 유니크한 무늬를 가진 고양이들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27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