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998건) [NEWS] [카라] 추위를 피해 엔진룸에 숨어든 보니와 네트 NEWS | 2017-11-02 10:00:42 [NEWS] 병자가 입양한 아픈 강아지, 그리고 그 후 (1) NEWS | 2017-11-01 12:53:00 [NEWS] 매일 훈련만 받던 말이 젖소 인형을 만났을 때 (영상) NEWS | 2017-11-01 12:24:36 [NEWS] 늘 '메롱'해야 하는 고양이 미스터 마구 NEWS | 2017-11-01 12:13:27 [NEWS] 시베리아 상공을 수놓은 비행 생명체의 정체 NEWS | 2017-10-31 15:46:36 [NEWS] “너 뱀인데 어쩌라고” 용맹한 고양이 모음집 (영상) NEWS | 2017-10-31 12:04:39 [NEWS] 여전히 자신이 정글의 왕이라고 착각하는 고양이들 (사진) NEWS | 2017-10-31 11:11:17 [카라] 추위를 피해 엔진룸에 숨어든 보니와 네트 카센터의 차량 엔진룸 속에서 묘한 울음 소리. 정체는 무엇일까?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지난달 30일 '시민구조지원' 게시판에 "추위를 피해 차량 엔진룸으로 숨어든 보니, 네트 이야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며 구조 상황을 전했다. 울음 소리가 들리던 차의 엔진룸 속엔 아기고양이 2마리가 있었다. 아픈 곳도 보이지 않고 위생 상태가 좋은 걸 보면 얼마 전까지 어미고양이가 애지중지 키운 것이 분명해 보였다. 차주는 카센터에서 발견한 고양이를 카센터 근처에 그대로 내려 놓고 갔다. "차 밑에서 고양이에게 밥주는 것도 싫다"며 화를 내기도 했다. 고양이들은 추위를 피해 온기가 남은 자동차 엔진룸으로 들어갔을 것이다. 차를 타기 전 차체를 몇 번 두드려 아이들이 도망가게 했다면, 고양이가 엔진룸으로 진입했던 장소에 고양이들을 잘 방사했다면 어미와 만나 무사히 보호를 받았을 터. 어미고양이는 잘 키우던 새끼 두 마리를 잃었고, 아이들은 고아가 됐다. 구조된 아이들은 카라에서 전염병 검사 등을 받았고 건강한 편으로 확인됐다. 보니와 네트라는 이름이 생긴 이들은 아직 예민함이 남아 있지만, 카센터 옆 상점 주인의 임시보호로 안정을 되찾고 있으며 현재 입양 가족을 찾고 있다. 더 자세한 사연을 이곳에서 확인해 보자.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연 및 사진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NEWS | 2017-11-02 10:00:42 병자가 입양한 아픈 강아지, 그리고 그 후 (1) 몸이 아픈 남성은 왜 병든 강아지를 입양했을까?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최근 제이슨 브레드포드라는 남성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제이슨은 44세의 마사지 치료사로, 최근 몇 달 사이 눈에 띄게 건강이 나빠졌다. 고열과 다른 여러 질병으로 제이슨의 몸은 점차 말라갔고, 수많은 알약을 삼켜야 했다. 제이슨은 한동안 액체 외의 다른 음식을 먹기 힘들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약간 기운을 차린 뒤, 투병으로 한동안 하지 못하던 SNS에 접속한 제이슨은 한 강아지의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강아지는 치사율이 높은 파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수개월 동안 앓고 있는 상황이었다. 직접 가서 보니 아픈 개라는 사실이 더욱 와 닿았다. 5개월령의 강아지가 0.9kg에 불과했다. 제이슨은 아픈 강아지를 안은 순간, 가족으로 들이기로 결심했다. 강아지의 고통이 자신의 일처럼 느껴졌던 것이다. 강아지에게는 맥시무스(맥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집에 맥스가 온 순간부터, 제이슨은 강아지 전속 간병인이 되어 매 시각 맥스를 간호했다. 반려인 자신도 아픈 상태였지만, 강아지를 돌보는 것이 오히려 병을 이겨낼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함께 생활하면서 제이슨과 맥스는 ‘텔레파시’가 통하는 것처럼 서로의 마음을 읽게 되었다. 제이슨이 물을 마시면 맥스도 물을 마시고, 제이슨이 식사를 준비해 식탁에 앉으면 그때 맥스도 자신 몫의 음식을 먹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렀다. 다행스럽게도, 맥스도 제이슨도 병으로부터 치유되었다. 이들의 일화는 따스한 마음씨가 이뤄낸 ‘소소한 기적’ 아닐까.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더 도도 NEWS | 2017-11-01 12:53:00 매일 훈련만 받던 말이 젖소 인형을 만났을 때 (영상)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친구는 인간에게만 필요한 개념이 아니다.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들도 사회성을 위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른 친밀한 존재를 필요로 한다. 다른 동물들도 마찬가지다. 이를테면, 말도 그렇다. 늘 같은 트랙을 돌며 훈련 받는 '부부(Vuvu)'는 일리노이 주의 한 농장에 사는 외로운 말이다. 달리기 위해 태어난 듯한 이 근육질의 동물은 이 반복적인 생활을 지금까지 거부하지 않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그럼에도 지루함과 스트레스는 차곡차곡 쌓여갔고 외로움에 지쳐 하는 모습도 보였다. 주인은 부부의 이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그에게 젖소 모양의 장난감을 던져줬다. 강아지나 고양이라면 신나게 물어뜯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겠지만 부부는 늠름한 말이다. 이상한 모양의 장난감에 신경이나 쓸까? 예상은 완전히 빗나간다. 부부는 처음엔 인형을 터치하는 것도 주저했지만, 몇 분 동안 냄새를 맡고 나더니 코를 이용해 인형을 천천히 찌르기 시작했다. 이어 부부는 인형을 이빨로 집어 들고 넓은 농장을 질주하기 시작했다. 인형을 빙글빙글 돌리기도 하고, 점프를 하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아주 오랫동안 말이다. 부부의 삶은 훈련과 식사로만 빼곡히 채워졌었다. 아주 작은, 생명조차 없는 인형 친구지만 그것만으로도 부부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엔 충분했다. CREDIT에디터 김기웅 ? NEWS | 2017-11-01 12:24:36 늘 '메롱'해야 하는 고양이 미스터 마구 가끔 혀를 집어넣는 것을 잊은 고양이들이 유명세를 타곤 한다. 그렇다면 24시간 늘 혀가 나와 있는 고양이는 어떨까? 미스터 마구는 캐나다의 한 갑판 아래서 엄마, 형제자매와 함께 발견되었다. 발견 이후 진행된 건강검진에서 특이한 것이 밝혀졌다. 마구의 아래턱은 한쪽으로 튀어나와 혀가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두개골도 약간 변형되어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그 외에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였다. 마구는 장애로 인해 잘 씹기 힘든 구강구조를 가지고 있다. 건사료는 먹기 어렵고 캔이나 습식사료만 급여 가능하다. 그러면 어떤가. 이렇게나 사랑스러운데. 나탈리는 미스터 마구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다. 결국 처음 만난 그날 밤, 마구는 나탈리의 집 침대 위에 머물렀다. 영원한 가족이 되기로 한 것이다. 마구의 혀는 컨디션에 따라 조금 나와 있거나, 아주 길게 나와 있을 때도 있지만 오히려 그 점이 마구를 장난스러운 검은 고양이로 보이게 해준다. 시간이 흘러 마구는 4살의 청년이 되었다. 마구는 여전히 아주 작은 턱을 가지고 있고 혀가 늘 공중에 나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지게 성장했다. 나탈리는 이제 미스터 마구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조차 없다고 전했다. 한편 마구와 나탈리의 이야기는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뮤를 통해 알려졌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페이스북 / MrMagooTheCat? NEWS | 2017-11-01 12:13:27 시베리아 상공을 수놓은 비행 생명체의 정체 시베리아는 문명과 상극에 놓인 땅이다. 대자연의 웅장한 경치는 형언하기 어려운 감동을 준다. 이 얼음 대륙은 가끔 방문자들에게 도시에서 볼 수 없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는데 올 여름에도 예상치 못한 장관이 이뤄졌다. 하늘을 뒤덮은 무수한 비행 생물체. 사람들은 모두 경탄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따뜻한 곳을 찾아 떠나는 철새일 수도 있고, 가는 곳마다 쑥대밭을 만드는 메뚜기 떼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가까이서 확인해보니, 나비였다. (사진=Iga Kuvshinnikov) 흰 날개 위 선명한 검은 줄 무늬를 갖고 있는 이 나비의 이름은 '상제나비'(Aporia crataegi). 영국에선 이미 멸종됐고 다른 유럽 지역에서도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는 상제나비는 바다 건너 시베리아 땅에서 여름을 보내고 있었다. 한국에서도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보호종이다. 어찌나 개체수가 많은지 눈이 오지 않은 곳도 눈이 쌓인 것처럼 보였다. 태풍처럼 휘몰아치는 나비 떼의 화려한 날갯짓에 방문자들은 카메라의 셔터를 멈추지 못했다. 대충 찍어도 황홀한 그림이 연출됐으니 '인생샷' 제대로 건진 셈이다. (사진=Iga Kuvshinnikov)? 희소식은 내년 여름 시베리아에서 더 많은 나비들을 볼 수 있으리란 것이다. 러시아 톰스크 주립대학의 로마넨코 교수는 "작년 여름 나비들의 숫자는 지금보다 적었다. 올해는 훨씬 많아졌다"며 긍정적인 기대를 더했다. 이어 교수는 "개체 수가 줄었던 곤충들의 수가 증가 추이로 넘어가는 건 많은 곤충들에게 관찰되는 현상"이라며 "아직 상제나비의 수는 '보통 존재량'(normal abundance)에 미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내년도 해외 여행을 계획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나비 떼를 조우할 수 있는 시베리아를 리스트에 추가해 보자.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The Siberian Times ? NEWS | 2017-10-31 15:46:36 “너 뱀인데 어쩌라고” 용맹한 고양이 모음집 (영상) 당신 품에서 골골대며 잠들어 있는 고양이는 사실 맹수다. 캣닙 위에서 뒹굴고, 창밖 구경을 좋아할지라도 용맹한 맹수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여기 23건의 실제 사례가 존재한다. 유튜브 채널 Funny Pets는 5분 36초의 영상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용감무쌍한 고양이들을 공개했다. 영상 속 고양이는 대형견을 제압하고, 곰에게 솜방망이 펀치를 날린다. 심지어는 악어와 뱀 앞에서도 마찬가지다. 비록 회심의 일격이 실패할지라도 포기하지 않는다.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위협하는 고양이에 놀라 줄행랑치는 곰의 모습도 포착됐다. 하지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고양이는 적 앞에서는 맹수로 돌변할지라도 내 반려인에게는 상냥하다. 대체로. 용맹한 고양이들이 실제 어떻게 적을 공격했는지 함께 감상해보자. 한편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는 동물계의 닌자 같아”, “타고난 복서다”, “속도가 예사롭지 않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영상 유튜브 채널 Funny Pets? NEWS | 2017-10-31 12:04:39 여전히 자신이 정글의 왕이라고 착각하는 고양이들 (사진) 우리의 고양이들은 모두 야생과 정글에서 살아남은 고양이들의 후손이다. 심지어 그들은 포식자였고 먹이 사슬의 상위에 위치했다. 포동포동하고 부드러운 아이들이 한때 정글을 누비던 왕이었다는 뜻이다. 시간이 흘러 인간과 함께 생활하게 된 고양이들 중 일부는 여전히 그때의 찬란함을 잊지 못하는 듯하다. 과거에 취해 여전히 자신들이 '정글의 왕'이라 생각하는 고양이들의 사진을 모았다. "얘들아, 너희는 이제…" 잠깐, 고양이들에게 팩트 폭행은 자제하자. | ?어서 와 맹수는 처음이지? | 물소 떼가 지나갈 때가 됐는데... | 피로 물든 생쥐만 한 별미가 없지. | 정신 차려. 기회는 한 번뿐이야. | 걱정 말라구. | 독수리가 레이더에 포착됐다. | 암호를 대라. | 어째 요즘 나무는 오르기 쉽단 말야… | 조심해! 아래에 늪이 있어. | 물건은 준비됐겠지? | 나랑 순심이가 윗놈을 칠게. | 아들아, 나방 따위에 눈길 주는 거 아니다. | ??뭐? 내가 보인다고? CREDIT에디터 김기웅 NEWS | 2017-10-31 11:11:17 [카라] 추위를 피해 엔진룸에 숨어든 보니와 네트 병자가 입양한 아픈 강아지, 그리고 그 후 (1) 매일 훈련만 받던 말이 젖소 인형을 만났을 때 (영상) 늘 '메롱'해야 하는 고양이 미스터 마구 시베리아 상공을 수놓은 비행 생명체의 정체 “너 뱀인데 어쩌라고” 용맹한 고양이 모음집 (영상) 여전히 자신이 정글의 왕이라고 착각하는 고양이들 (사진)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