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2건) [NEWS] 겁에 질린 사진을 마지막으로 사라진 강아지 (1) NEWS | 2018-01-04 12:02:25 [NEWS] 야생동물도 단짝과의 낮잠 좋아합니다! (사진) NEWS | 2018-01-04 11:23:37 [STORY] 고양이와 웨딩피치의 상관관계 STORY | 2018-01-03 16:38:29 [STORY] #LoveWins STORY | 2018-01-03 12:08:17 [NEWS] 어디서든 손만 내밀면 소환되는 길고양이 (영상) NEWS | 2018-01-03 11:42:58 [NEWS] [케어] 사랑을 윙크하는 바둑이 (2) NEWS | 2018-01-03 11:18:27 [NEWS] "언니, 시원해?" 재규어 동생의 호랑이 꾹꾹이 (영상) (1) NEWS | 2018-01-02 15:38:43 겁에 질린 사진을 마지막으로 사라진 강아지 (1) 2017년 12월 20일, 네 명의 가족과 살고 있던 코코가 어느 날 사라졌다. 부모님이 자매와 상의 없이 코코를 다른 곳으로 보낸 것이다. 수소문 끝에 알게 된 사실은 코코가 여러 사람을 거쳐 어딘가로 보내졌다는 사실이었다. 부모님이 코코를 보낼 당시 다리가 탈구되어 발목 고정수술을 받은 상황이었기에, 자매의 마음은 더욱 타들어만 갔다. 코코를 처음 데려간 분에게 멧견 훈련소에 들어갔다는 말을 전해 들었지만, 지인의 지인을 걸쳐 보낸 탓에 코코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결국 자매는 코코를 찾기 위해 사냥견 카페나 페이스북 반려동물 그룹 등에 글을 올리며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처음 입양하신 분께 받은 코코의 사진은 겁이 한가득 담겨 있는 모습이다. 추운 겨울에 성치 않은 몸으로 두려움에 떨고 있을 코코를 생각하면 더욱 마음이 조급해진다. 암담한 상황에서도 자매가 힘을 내야만 하는 이유이다. 현재 코코의 행방은 알 수 없지만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보태어 진다면, 분명 코코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우리의 관심으로 겁에 질린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작디 작은 물 한 방울에 바위를 뚫는 힘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코코의 행방을 알고 있다면 이곳에 연락해보자. CREDIT에디터 염재인사진 및 사연 Facebook/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임? NEWS | 2018-01-04 12:02:25 야생동물도 단짝과의 낮잠 좋아합니다! (사진) 낮에 잠깐 즐기는 잠은 기억력을 증진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한다. 2-3시간의 낮잠은 독이지만 잠깐의 낮잠은 약이 된다는 것. 그렇다면 동물들도 낮잠을 잘까? 낮이고 밤이고 잠을 탐하는 고양이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도 낮잠을 즐기곤 한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홀리독타임즈는 단짝과 나란히 낮잠을 즐기는 동물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함께 감상해보자. | 골골송이 나오는 베개를 가진 강아지 (Instagram/flechaslife) |? 일광욕은 너와 함께라면 더 즐겁다네 친구! (Reddit/Whinsicalgeekery) |? ?경비견이 지켜드릴테니 편안히 주무세요~ (Tanja Brandt) |? ?우리 고양이가 베개와 절친이 되어버렸다... (Reddit/DankWojak) |? ?우리 고양이는 강아지와... 아니 강아지 꼬리와 절친 (Reddit/jumperposse) |? ?이 타조와 코끼리는 조금 독특한 포즈로 낮잠을 잔다 (The David Sheldrick Wildlife Trust) |? ?토끼야 네 머리 너무 편해서 꾹꾹이가 절로난다냥 (Reddit/cakesnyoface) |? ?친구야, 햇빛에 따끈해진 네 몸이 바로 베개로구나 (Farm Sanctuary) |? ?엄마는 내 베스트 프렌드, 내 침대, 내 사랑 (Reddit/playfulshark) |? ?왜 나보다 베개가 더 행복해하는지 모를... (Reddit/thesoftwareslump) |? ?낮잠시간에도 잊지 않는 셀프 토닥토닥 |? ?차마 고양이에게 이 기린이 인형이라는 말을 못하겠다 (Instagram/princesse.kiki) CREDIT에디터 이은혜? NEWS | 2018-01-04 11:23:37 고양이와 웨딩피치의 상관관계 고양이와 X고양이와 웨딩피치의상관관계 고양이는 그 무엇과 나란히 놓아도 묘하게 잘 어울린다. 생활에 고양이 하나를 더했을 뿐인데 감칠맛이 돈다. 고양이가 있는 일상에 대한 시시콜콜한 필담. 웨딩피치 언니의 명언 일찍이 웨딩피치 언니는 말했다. “사랑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요.” 이 대사는 당초 상대방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할 목적으로 널리 쓰였으나 이제는 일종의 고전짤로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는 나비효과를 낳았다. 나는 이 말을 좀 달리 써보고싶다. 고양이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하다고. 피치 언니의 명대사를 인용하기 위해서는 내 과거부터 먼저 고하는 것이 인지상정이겠다. 나는 어릴 적 시골에서 수많은 개들과 뒹굴며 시간을 보내고 멋있는 블랙탄 진돗개를 키우던 ‘개과 사람’이었다. 대학에 진학하고도 한동안은 길고양이가 무서워 가까운 지름길을 두고 동네를 빙 둘러서 집에 간 전적도 있다. 그리고 현재, 지금 나는 고양이 두 마리의 집사로 아침이면 조신하게 나가 사료 값을 벌고 밤이면 집에 돌아와 그들이 생산한 똥 오줌을 치우고 간식을 바친다. 심지어 이 모든 행위를 기쁘게, 자의로 한다. 조심하시길. 이것이 바로 고양이를 홀대하던 사람의 최후다. 개와 고양이를 저울질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아직도 산책하는 강아지를 보면 호들갑스러운 내적 비명을 참고 초연하게 인사한다. 그저 고양이를 사랑하게 되면 이렇게 출구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다. 그들의 매력은 뿜어대는 털만큼이나 방대하다. 생각해보면 과거의 나는 세간에 떠도는 풍문만 듣고 지레짐작으로 고양이를 무서워했다. 이를테면 ‘고양이는 자기를 힘들게 한 사람을 꼭 찾아가서 해코지한대’, ‘고양이는 귀신을본대’ 같은 것들. 카더라만 듣고 가짜 뉴스를 믿는 꼴이다. 무서운 그 고양이가 ‘가드’가 되기까지 고양이를 다르게 본 것은 아주 사소한 일 때문이었다. 이십 대 초반 내 자취방은 큰 대문을 지나 쪽문을 들어가는 구조였다. 방으로 들어가는 쪽문 앞에 고양이 한 마리가 가끔 의젓하게 앉아 있었는데, 나는 그 애가 정말 무서웠다. 하필 피할 수도 없게 문 정중앙 앞에 자리 잡고 있어 그 고양이가 몸을 비켜주지 않으면 방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추위에 떨곤 했다. 고민하다 묘수가 떠올랐다. 편의점에서 캔을 사서 다섯 발자국 떨어진 곳에 두고 그애가 비켜주기를 기도했다. 고양이는 슬그머니 몸을 일으켜 캔을 먹기 위해 문 앞을 떠났다. 나는 그 틈에 잽싸게 집안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렇게 방에 들어가기 위한 우스운 조공이 시작됐다. 일주일쯤 지나니 그 애가 무섭지 않았고, 삼주쯤 되니 노란 줄무늬가 제법 귀여워 보였다. ‘가드’라는 귀엽지 않은 닉네임도 붙였다. 술 마시고 집에 들어가는 날이면 고양이를 상대로 사는 이야기도 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가드는 캔을 다 먹으면 자리를 뜨긴 했지만. 그 애는 뜨문뜨문 나타났지만 나는 고양이 캔 하나를 늘 가슴에 품고 다니기 시작했다. 심지어 캔 하나를 들고 다니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서운해졌다. 십여 년 전 일인데, 쓰다 보니 방금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것처럼 번뜩 정신이 든다. 그 통통하던 치즈태비 고양이가 날 길들였잖아...? 고양이의 멋짐을 알아버린 몸 한밤의 밀회는 오래가지 못했다. 반년쯤 꾸준히 찾아오던 가드가 영역다툼에 밀린 것인지 어느 날부터 영영 보이지 않게 된 것이다. 집에 가다가도 흰 바탕에 노란 무늬의 그 애가 보일까 유심히 길을 살폈지만 몇 년 뒤 이사를 할 때까지 다시는 볼 수 없었다. 그 대신 오가다 마주친 다른 고양이들과 눈인사를 하거나 캔을 따주곤 했다. 이제는 고양이가 무섭지 않았으니까. 간혹 운이 좋으면 캔을 먹는 고양이를 슬쩍슬쩍 쓰다듬기도 했다. 아쉬운 것은 정작 가드를 단 한 번도 만져본 적 없다는 것이다. 자취방 앞 고양이를 만나기 전과 후, 소소한 것들이 달라졌다. 여행을 가면 여행지의 고양이를 꼭 찍어오게 되었고, 고양이가 담긴 서적과 문구 앞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곤 했다. 그 소소한 것들이 쌓여 몇 년 뒤에는 고양이를 입양했다. 고양이를 모르던 시절, 여행을 더 자주 다녔고 통장 잔고는 오로지 나만을 위해 쓰였다. 그 시절이 그립냐고? 그럴 리가. 고양이의 멋짐을 알게 되어버린 몸은 되돌릴 수 없다. 남의 이야기일 것 같다면 오늘 밤 귀갓길 조심하시길. 치즈태비 고양이가 의뭉스러운 얼굴로 문 앞에 앉아있을지도 모르니까. CREDIT에디터 이은혜 그림 지오니 본 기사는 <매거진C>에 게재되었습니다.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TORY | 2018-01-03 16:38:29 #LoveWins COVER STORY#LoveWins 고양이는 음습한 곳을 좋아하지 않는다.혐오에 내몰려 구석을 찾았을 뿐. 이제는 좀 함께 살자고한 뼘 정도의 곁은 주자고당신에게 손을 내밀어본다. 사랑은 혐오를 녹이니까.사랑은 언제나 이기니까. CREDIT에디터 이은혜 본 기사는 <매거진C>에 게재되었습니다.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TORY | 2018-01-03 12:08:17 어디서든 손만 내밀면 소환되는 길고양이 (영상) 언제 어디서든 손만 내밀면 ‘사이렌’처럼 달려오는 길고양이를 본 적 있는지? 길고양이는 대체로 낯을 가리거나 사람을 경계하는 편이다. 첫 만남부터 사람을 따르는 길고양이를 만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유튜버 sweet kitten은 드물게 사람을 무척 좋아하는 길고양이를 만나게 되었다. 동네의 치즈 고양이는 영상 촬영자를 처음 만나던 순간부터 품에 안기며 애교를 피웠다. 아주 멀리서부터 인간 친구가 보이면 반갑게 뛰어오는 품이 꼭 강아지를 보는 듯하다. 영상 촬영자는 이 장면을 혼자 보기 아까워 기록하기 시작했다. 영상 속 고양이는 주차장에서도, 인도에서도, 산책로에서도 인간 친구가 부르기만 하면 나타난다. 냥냥대며 달려오는 모습이 귀여워 인간 친구도 웃음을 터뜨린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사이렌이 따로 없다”, “보고 있으면 귀여우면서도 왜 이렇게 마음이 짠한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 많은 영상은 이곳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및 영상 Youtube / sweet kitten? NEWS | 2018-01-03 11:42:58 [케어] 사랑을 윙크하는 바둑이 (2) 바둑이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뒷다리와 한쪽 눈이 심하게 다친 채 구조된 바둑이. 교통사고로 척추가 반으로 부러졌다면 심각한 파열이나 출혈이 있어야 하지만, 바둑이는 그런 것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수의사는 누군가 둔기로 척추를 내리쳐서 눈이 튀어나온 것으로 추정한다는 소견을 말했다. 현재 바둑이는 척추에 시멘트 본을 넣는 수술을 하고 회복 중이다. 바둑이는 센터에 입소 후, 잠복기에 있던 파보 장염이 나타나 병원에 입원해 치료했다. 퇴원하는 날 어렵게 임시보호자를 만났으나, 임시보호자의 개인 사정으로 하루 만에 다시 센터로 돌아오게 됐다. 좋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바둑이는 씩씩하다. 현재 뒷다리를 쓰지 못하지만 꼬리에 미세한 움직임이 있고, 스스로 배변도 잘 해내는 바둑이. 아직 희망은 있다고 말하는 것 같다. 바둑이를 돌보는 이들은 다행히 치료가 끝나고 재활운동을 하면, 감각이 돌아오게 되어 다시 네 다리로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전용 휠체어를 선물 받은 바둑이는 산책도 다니고, 다른 강아지들과 잘 어울리고 있다. 몸이 불편한 바둑이가 가족의 정성 어린 사랑으로 보살핌을 받는다면 더 빠른 회복이 가능할 것이다. 사람에게 상처받았지만 꿋꿋하게 이겨내고 있는 바둑이에게 윙크를 해줄 가족을 기다린다. 바둑이의 입양에 관심이 있다면 케어 입양센터 답십리점(070-4259-8886)으로 문의하면 된다. CREDIT에디터 염재인사진 및 사연 동물권단체 케어 ? ? NEWS | 2018-01-03 11:18:27 "언니, 시원해?" 재규어 동생의 호랑이 꾹꾹이 (영상) (1) ‘꾹꾹이’를 아시는지? 고양이가 기분이 좋을 때 사람 몸 위에 올라오거나 앞발을 몸에 댄 채 번갈아 꾹꾹 누르는 행위를 가리킨다. 꾹꾹이는 어렸을 때 어미의 젖을 먹으며 젖이 잘 나오도록 꾹꾹 누르는 것이 습성으로 발달한 것이다. 가끔 반려인에게도 꾹꾹이를 선사하는 고양이가 있는데 발톱이 긴 상태로 꾹꾹이를 하면 다소 아플 수 있다. 그렇다면 고양잇과 맹수 재규어의 꾹꾹이는 어떨까? 사람이라면 생각조차 하기 싫은 끔찍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꾹꾹이를 받은 대상은 초연했다. 호랑이였기 때문이다. 최근 동물 보호 단체 The Black Jaguar-White Tiger Foundation은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재규어는 한껏 기분이 좋아 호랑이의 배를 꾹꾹 누른다. 호랑이는 지긋이 눈을 감고 꾹꾹이를 즐기며 모터소리와 같은 골골송을 들려준다. 영상에 등장하는 재규어의 이름은 제이드, 호랑이는 니콜리타다. 니콜리타가 만드는 골골송은 고양이의 그것과 비교할 수 없이 크다. 호랑이 니콜리타는 눈을 감고 꾹꾹이를 즐기다가 제이드가 살짝 깨물자 몸을 돌려 경고를 준다. 물론 재규어인 제이드보다 보는 이들이 더 오싹한 것은 함정이다. 동생의 꾹꾹이가 마음에 들었는지 니콜리타는 친절하게 호랑이식 그루밍을 선사한다. 고양잇과 맹수들의 다소 와일드한 꾹꾹이와 그루밍 이야기는 이곳에서 더 확인할 수 있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및 영상 The Black Jaguar-White Tiger Foundation NEWS | 2018-01-02 15:38:43 겁에 질린 사진을 마지막으로 사라진 강아지 (1) 야생동물도 단짝과의 낮잠 좋아합니다! (사진) 고양이와 웨딩피치의 상관관계 #LoveWins 어디서든 손만 내밀면 소환되는 길고양이 (영상) [케어] 사랑을 윙크하는 바둑이 (2) "언니, 시원해?" 재규어 동생의 호랑이 꾹꾹이 (영상) (1)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