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2건) [NEWS] 강에 뛰어들어 사슴을 구해낸 강아지 스톰(영상) NEWS | 2017-07-18 11:24:19 [NEWS] 오늘 철거될 쓰레기 컨테이너 아래에 고양이들이 살고 있다면? NEWS | 2017-07-17 12:10:17 [STORY] 잔다리로 길냥패밀리의 NK HOTEL STORY | 2017-07-17 12:06:45 [STORY] 민화 속으로 들어간 고양이, 민화작가 … STORY | 2017-07-17 11:30:48 [NEWS] 머리에 플라스틱 통이 낀 채 돌아다니던 강아지 피클의 사연 NEWS | 2017-07-17 10:46:05 [NEWS] 한 쌍의 고양이가 10년 후 122마리로 '중성화의 중요성' (1) NEWS | 2017-07-17 10:45:46 [NEWS] 난생 처음 어른의 세계를 접한 고양이 반응 NEWS | 2017-07-17 10:42:06 강에 뛰어들어 사슴을 구해낸 강아지 스톰(영상) 한 리트리버 강아지가 물에 빠진 사슴을 구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마크 프릴리는 얼마 전 강에서 겪은 일을 영상으로 촬영해 유튜브에 올렸다. 영상 속에서는 프릴리의 반려견 스톰(Storm)이 새파란 강에서 아기 사슴의 목덜미를 물고 물 밖으로 끌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강에서 육지로 헤엄쳐 오는 스톰을 향해 프릴리의 또 다른 검은 강아지가 꼬리를 세차게 흔들고 있다. 스톰은 아기 사슴을 안전한 육지로 데려온 후 여기저기 건드리면서 사슴이 살아 있는지 확인했다. 프릴리는 “스톰이 물속으로 바로 뛰어들더니, 사슴 목을 물고 물가로 헤엄쳐왔다”고 이야기했다. 프릴리의 말에 다르면, 겁이 난 사슴은 다시 물속으로 뛰어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마침 현장에 도착한 동물 구조팀이 구조 밧줄을 던져 사슴을 끌어낼 수 있었다. 아기 사슴은 눈에 부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몸은 진드기로 뒤덮여 있었다. 현재 사슴은 동물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 중이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영상 Mark Freeley 유튜브? NEWS | 2017-07-18 11:24:19 오늘 철거될 쓰레기 컨테이너 아래에 고양이들이 살고 있다면? 대형 쓰레기 박스 아래 숨어 지내던 고양이 형제가 구조됐다. 인디애나 주의 한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근처 컨테이너 박스 아래에서 작은 고양이의 기척을 발견하고 지역 고양이 구조 단체에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대는 문지기 역할을 하는 고양이뿐 아니라 공간 안에 두 마리의 고양이가 더 살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가까이에서 확인해보니 태어난 지 5주 정도 지났을 아기 고양이 형제들이었다. 어미 고양이는 보이지 않았다. 상황은 급박했다. 고양이들의 집인 컨테이너 박스는 쓰레기를 모으는 용도로 쓰이고 있었는데, 마침 그날 옮겨질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구조 대원 제니퍼 길리스피와 미시는 습식 사료로 고양이들을 유인했지만, 이들은 함정에 걸려들지 않았다. 시간이 얼마 없었기에 다시 머리를 모았고, 긴 막대를 이용해 덫 안에 흔들리는 장난감 장치를 설치했다. 그러자 아기 고양이들은 경계심을 풀고 덫 안으로 들어왔다. 허기는 참았지만 호기심은 누르지 못했나 보다. 어미 고양이는 끝내 발견되지 않아, 고양이 형제들은 수의사 검진을 받고 위탁 가정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처음엔 야생에 가까운 성격이었지만, 매일 반려인과 시간을 보내며 새 삶을 즐기고 있고 인간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걸 차츰 배우고 있다고. 이제 고양이들은 영원한 입양처를 기다리고 있다. 이 소식은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미유를 통해 소개됐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Kitty Kitty Rescue NEWS | 2017-07-17 12:10:17 잔다리로 길냥패밀리의 NK HOTEL ESSAY잔다리로 길냥패밀리의NK HOTEL? NK HOTEL. 잔다리로3길의 한 카페에 마련된 고양이 전용 원목 쉼터다. 이 길의 고양이들은 이곳에서 천천히 밥을 먹고, 물을 마시고,사람들과 눈인사를 나누고, 때로는 보드라운 털을 만지는 것을 허락해 주곤 한다. 누구 하나 고양이들에게 손가락질하지 않는 평화로운 동네의 여유 있는 고양이들, NK HOTEL의 손님들에 대해 들려주고 싶다?. 늙은이, 만석이, 용준이, 라이너, 노랭이, 이쁜이, 보검이…. 8년 전, 카페 오픈 첫 손님인 늙은이를 시작으로 하나둘씩 모이게 된 잔다리로3길 길냥패밀리다. 첫 손님이 너무도 반가워 간식을 하나씩 챙겨주다가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었다. 해가 바뀔 때마다 사라지는 아이들도, 새로이 나타나는 아이들도 많았건만, 여전히 동네를 여유 있게 돌아다니는 늙은이를 볼 때마다 아주 많은 생각이 든다. 어쩌면 나보다 먼저 터를 잡고 이 동네를 지키고 있는 아이일지도 모르는 늙은이가 사는 이 동네야말로 고양이들의 천국이지 않을까? 늙은이와 단짝인 만석이는 한참 동생이지만 늠름하게 잘 생긴 외모와 떡 벌어진 덩치에 한동안 이 동네 서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작년 여름부터 많이 아팠는지 삐쩍 말라 나타났다. 한동안 약도 먹이고 고기에, 좋은 간식들 챙겨주며 마음 졸였는데 늙은이와 딱 붙어 다니며 둘이 서로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제도 둘이 NK HOTEL에서 점심 배불리 먹고 나란히 낮잠 자는게 너무 좋아 보였다. 지나가는 동네 사람들도 모두 흐뭇해했다. 검은 턱시도 용준이는 원래 윗 골목 카페에서 챙기는 아이였다. 잘 생겨서 용준이라 이름 지은 카페 사장님이 어느 날 찾아와 카페가 이사 가게 되어 용준이를 부탁한다며 이름과 사진까지 주고 가셨다. 가끔씩 놀러오던 용준이는 지금은 매일 들러서 밥 먹고 놀다가 간다. 아주 통통하게 살이 쪄서 사장님께 연락이 와도 걱정 마시라고 당당히 이야기하고 있다. 작년 봄부터 가을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오던 라이너와 노랭이. 항상 둘이 함께 하루 세 끼, 그리고 잠자리까지 카페에서 해결하던 녀석들이 겨울이 되자 갑자기 사라졌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도 돌아오지 않았다. 봄이 되면 다시 올 것이라 믿고 기다렸건만 둘은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 다들 너무 예뻐서 누군가 입양했을 거라 얘기한다. 적어도 이 동네에는 고양이에게 해코지하는 사람들이 없으니까. 나로서도 그렇게 믿고 싶다. 너무 예쁘고 똑똑한 라이너와 노랭이니까, 분명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있을 거라 믿는다. 그리고 올해 초 새롭게 등장한 보검이. “보검아~” 부르면 저 멀리서도 뒤돌아보는 똑똑하고 잘 생긴 녀석.이제 7개월쯤 된 보검이에게 얼마 전 놀라운 일이 생겼다. 너무 잘 생겨서 다들 당연히 남자애인 줄 알았는데 두 달 전부터 갑자기 배가 부르기 시작하더니 며칠 전 아기를 낳은 것이다. 으아… 여자애였다니…! 이름을 보순이로 바꿔줄까 했지만 그래도 익숙한 첫 이름 그대로 보검이로 부르기로 했다. 여전히 매일 삼시 세끼를 NK HOTEL에서 해결하고 있는 보검이. 물론 전보다 훨씬 더 많이 잘 먹고 있다. 애기 엄마니까 닭고기도 삶아주고 영양제도 먹이고. 하하. 사실 이 동네에서는 NK HOTEL 외에도 고양이들이 머물다 갈 곳이 많다. 사료를 내어놓고 있는 앞집 가게, 신선한 닭고기가 있는 옆집 식당, 맛난 간식을 준비하고 있는 뒷골목 사무실…. 흔치 않은 모습일 수도 있겠지만 잔다리로3길에서는 일상적인 생활이다. 하나둘씩 새로운 고양이들이 나타나는 것을 볼 때면, 혹시 고양이들 사이에서 이 동네가 소문난 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하하. 잔다리로3길 냥패밀리처럼, 세상 모든 길고양이들이 사람들?과 함께 평화롭게 어울려 사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것이 모두가 바라는 진정한 세상일 테니까 말이다.?CREDIT글 노희정 그림 지오니 본 기사는 <매거진C>에 게재되었습니다.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TORY | 2017-07-17 12:06:45 민화 속으로 들어간 고양이, 민화작가 … 아틀리에의 고양이민화 속으로 들어간 고양이민화작가 박혜진과 락군? 박혜진표 민화의 생명력은 위트와 유머다. 그는 민화의 채색 기법을 사용하면서도 현대적인 도상과 전통적인 도상을 교차시켜 새로운 현대회화를 만든다. 그림 속 고양이는 앞발로 레고 장난감을 쓰러뜨리고, 담장을 오르내리며 숨바꼭질을 한다. 좋아하는 작가가 다녀왔거나 혹은 가고 싶었던 여행지를 대신 다녀오기도 한다. 모로코, 남극 대륙 등 이국적인 풍광에 스며든 고양이는 작가의 분신이기도 하다. 디지털 시대에 민화를 그린다는 건 조선시대 민화작가들이 그랬듯 박혜진 작가도 회화 전공자가 아니다. 학교에선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졸업 후엔 쇼핑몰을 운영하다 회사원 생활도 했다. 그 사이 2년 정도 문화센터에서 민화를 그리고, 동양화가의 화실을 잠시 다닌 것이 그림 경력의 전부다. 기법을 배우는 건 재미있었지만 본대로 그리는 건 싫었던 작가는 전통 민화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그렸다. 연화도를 배경으로 호박과 고양이를 그린다든지, 모란도 뒤에 숨은 반려묘 락군이를 그리는 식이었다. 급기야 범고래와 인사하는 락군이가 등장하는가 하면, 펭귄 무리 속으로 숨어들어 탐험을 즐기는 철수, 락군, 호돌이가 단체 출연하기도 한다. 그의 민화에 등장하는 ‘철·락·꽃·똘·꼬’ 패밀리는 작가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고양이 가족이다. 첫째 철수, 둘째 락군, 셋째 꽃순이, 넷째 똘이, 다섯째 꼬꼬의 줄임말이란다. 2002년 11월 친구 작업실 근처 길고양이의 새끼였던 철수를 데려온 것이 ‘패밀리’의 시작이었다. 처음엔 “고양이? 집에 들이기만 해봐라” 하고 엄포를 놓았던 어머니는 일주일 만에 철수를 “왕자님”으로 부르는가 하면, 철수가 외로워 보이니 동생을 들이자고 할 만큼 고양이에 푹 빠졌다. 가족의 환대 끝에 들인 둘째가 2004년 1월에 데려온 락군이다.? 모델이 되어준 ‘철·락·꽃·똘·꼬’ 패밀리철수 7살, 락군 6살 때까지만 해도 박혜진 작가는 길고양이를 ‘집고양이와는 별개인 야생동물’ 정도로 여겼다. TNR의 필요성도 몰랐고 사람과 공존해야 하는 동물이란 인식도 없었다. 그 생각을 깨준 것이 길고양이 꽃순이다. 아픈 몸으로 치료해달라는 듯 어머니 가게에 쏙 들어온 꽃순이를 돌보다 2009년 4월 입양했다. 한데 락군이의 반발이 심했다. 꽃순이가 앉은 자리마다 오줌 테러를 해댔다. 결국 작가는 2010년 무렵 작업실 겸 집을 얻어 분가하면서 락군이를 데리고 나왔다. 여러 고양이 중 락군이가 그림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도 늘 작업실에서 같이 지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락군이의 모습을 보는 건 하늘의 별 따기다. 낯선 사람을 무서워해서 구석에 숨는 탓에, 실존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투명고양이’가 바로 락군이라고. 넷째 호돌이는 동네 슈퍼에서 묶어 키우던 새끼고양이였다. 가게 앞에 둔 삼단 서랍장 한 칸이 호돌이의 집이었다. 주인 할아버지는 “몸이 커지면 서랍에 못 들어간다”며 호돌이를 굶기다시피 했고, 물그릇이 얼어붙는 한겨울에도 가게 앞에 묶어두었다. 보다 못한 작가의 어머니가 대신 키우겠다며 조른 끝에 2011년 크리스마스 날 간신히 데려올 수 있었다. 호돌이를 처음 거실에 내려놓았을 때 보인 반응은 지금도 잊지 못한다.? “집에 와서 목줄을 풀어줬더니 거실을 쉬지 않고 뱅글뱅글 돌더라고요. 내내 묶여서 얼마나 뛰고 싶었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요. 동물도 조기교육이 중요한데, 호돌이 성질이 고약한 것도 묶여 자란 영향 아닐까 싶어요.” 고양이별 떠난 꼬꼬야, 나비 되어 다시 오렴? 막내 꼬꼬는 2010년 집과 작업실을 오가며 분가 준비를 하던 시절 만난 길고양이였다. 셋째 꽃순이를 키우며 길고양이의 세계를 알게 된 작가는 꼬꼬에게 왠지 마음이 갔다. 밥을 주려고 몸을 숙이면 등에 올라타 꾹꾹이를 할 만큼 사람을 좋아해 더욱 그랬다. 2011년 겨울, 호돌이와 꼬꼬 중 하나를 입양해야겠다 고민하다 좀 더 상황이 나빴던 호돌이를 택했지만, 꼬꼬도 자꾸 눈에 밟혔다.? ? 뒤늦게 꼬꼬를 데려온 건 칼리시로 인한 구내염이 심해져 밥도 못 먹는 모습을 발견했을 때였다. 한 달간 집에서 치료하며 돌보다 가족이 되었지만, 작업실에 살던 락군이를 뺀 나머지 고양이들에게 그만 병이 옮았다. 그 과정에서 셋째 꽃순이를 잃었고 꼬꼬도 2년을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 이제 ‘철·락·꽃·똘·꼬’ 패밀리는 셋만 남았지만, 누가 “고양이가 몇 마리 있어요?” 하고 물으면 “세 마리”란 말이 선뜻 나오지 않는다. 떠난 두 아이가 지금도 집 어딘가 있는 것 같아서. 3점 연작인 <묘접도>는 떠난 꼬꼬를 기리며 완성한 작품이다. “꼬꼬가 투병할 때였어요. 의사 선생님이 꼬꼬가 치료도 잘 받아서 착하고, 이마 무늬도 예쁘다며 ‘머리에 나비가 있네’ 하시는 거예요. 그 이야기 듣고부터 검정 나비가 날아와 머리에 앉은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묘접도가 나온 거죠.” 사실 <묘접도> 연작은 끝난 게 아니다. 꼬꼬 머리에는 나비 무늬가 남고, 흰 나비가 멀리 날아가는 그림으로 끝을 맺을 생각이다. 작가는 매화골에서 여왕으로 군림하고 살던 꼬꼬가 지금도어느 화단에서 나비랑 놀거나, 나무에 주둥이를 긁고 있지 않을까 상상한다. 올해 9월 열릴 제9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에도 참여하는 박혜진 작가는, 이번 전시에 아홉 마리 고양이 요정이 등장하는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눈에 보이진 않아도 꼬꼬가 요정이 되어 오빠 락군 곁에 머물며 도와주는 모습을 그리고 싶다. 고양이를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그림들 박혜진 작가는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그림을 지향한다. 그래서 사랑하는 고양이가 등장하는 일상을 그린다. 내 눈에 귀여운 순간, 마음에 꽂히는 한마디, 여행하다 문득 든 ‘우리 애들이 여기 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 이를 한데 모아 따뜻한 눈으로 고양이를 그려내고, 고양이를 보는 다른 이들의 눈길이 따뜻해지는 계기를 만드는 것-그것이 화가로서 자신이 맡은 역할이라 믿는다. 길고양이였던 꼬꼬를 모델로 <초충묘도>를 그리며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길고양이를 돌보거나 입양한 분들이 이 그림을 좋아하셨어요. ‘내 새끼가 길에 있을 때도 저랬겠구나’ 하고 느끼신 것 같아요. 길고양이를 잘 모르는 분들에겐 한쪽 귀를 커팅한 꼬꼬의 그림을 보여드리고 자연스럽게 길고양이 TNR을 설명하는 계기가 되기도 해요. 저도 꽃순이를 키우기 전까지 TNR을 몰라서 ‘귀를 왜 잘랐어? 학대 아니야?’ 생각했거든요.” 고양이들의 오늘 하루가 행복하고, 내일은 좀 더 나아졌으면 하는 마음. 이를 이루기 위해 그는 한 발짝씩 나아간다. 아파트 단지에 캣맘이 한두 명만 있어도 그곳의 길고양이 삶은 한결 나아지는 걸 알기에, 그림을 통해 고양이를 사랑하는 ‘한두 명’이 자신의 주변에서 늘어날 수 있게 만드는 화가가 되고 싶은 것이 그의 소박한 꿈이다.?? CREDIT글 사진 고경원? 본 기사는 <매거진C>에 게재되었습니다.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TORY | 2017-07-17 11:30:48 머리에 플라스틱 통이 낀 채 돌아다니던 강아지 피클의 사연 머리에 플라스틱 통을 끼고 배회하던 강아지가 구조되었다는 소식이다. 동물전문매체 HONEST to PAWS 는 플라스틱 통에 머리가 낀 채로 돌아다녀야 했던 강아지 피클(Pickle)의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텍사스 포스 워스(Forth Worth)에 있는 한 교외 지역의 사람들은 한 강아지가 거리를 방황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강아지는 목적 없이 거리를 배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머리에는 플라스틱 통이 씌워져 있었다. 아마 길 위를 떠돌던 중 음식을 먹기 위해 플라스틱 통에 무리하게 머리를 집어넣었다가 일어난 일인 것 같았다. 강아지는 적어도 3일 이상은 머리에 플라스틱 통을 낀 채로 돌아다닌 듯 싶었다. 그 동안 강아지가 물이나 다른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사실은 당연했다. 그들은 지역의 동물보호단체인 Fort Worth Animal Control에 연락했다. 곧 구조대원들은 강아지를 찾았지만, 강아지들은 그들을 너무 무서워해서 강아지를 포획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렸다. 결국에는 다행스럽게도 강아지를 붙잡은 채 머리의 플라스틱 통을 분리시킬 수 있었다. 강아지는 곧장 동물보호센터로 이송되었다. 탈수가 심했고, 약간의 찰과상이 있는 상태였지만, 다른 건강 부분에서는 걱정할 점이 없었다. 강아지는 ‘피클’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현재는 건강을 회복하면서,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HONEST to PAWS? NEWS | 2017-07-17 10:46:05 한 쌍의 고양이가 10년 후 122마리로 '중성화의 중요성' (1) 일본에서 120마리가 넘는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이 있다. 애묘인이라면 지상 낙원처럼 들리겠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지난 1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도치기현에서 122마리 고양이와 거주 중인 반려인의 집에 현지 동물보호단체 회원들이 방문했다. 이웃 주민의 신고가 있었다. 집 안은 악취가 진동했고 바닥은 고양이의 배설물과 털이 나뒹굴었다. 방문을 여니 콩나물 시루 속처럼 수많은 고양이가 취재진을 바라봤다. 이 고양이들은 제대로 먹이를 먹지 못하고, 환경이 열악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려인은 함께 거주하고 있지만 경제적 여력이 없어 이렇게 많은 아이들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다. 비극의 씨앗은 아주 작았다. 10년 전쯤 반려인이 암컷과 수컷 한 쌍을 키우기 시작했는데 돈이 없어 중성화 수술을 시키지 못했던 것이다. 아이들은 새끼를 낳았고, 계속 불어나 현재 100마리가 넘는 대가족이 되고 말았다. 이렇듯 호의로 시작했지만 번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탓에, 손 쓸 도리 없이 상황이 악화된 고양이 반려 가정들이 근래 적지 않다. 고양이 붐 현상의 이면이다. 일본 현지의 한 구조단체는 이런 경우를 1년에 2000건 가까이 접수받는다고 한다. 한편, 고양이 중성화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수컷 10만 원대, 암컷 30만 원대로 결코 적지 않다. 그러나 원치 않는 임신이나 무분별한 번식을 막기 위해 반려인들에게 권장되고 있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YTN 뉴스 캡쳐 ? NEWS | 2017-07-17 10:45:46 난생 처음 어른의 세계를 접한 고양이 반응 ‘고양이 붕가’ 영상을 본 고양이의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어른의 세계를 본 고양이’라는 이름으로 한 사진이 활발하게 공유되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사진 속에는 ‘고양이 붕가’라는 이름으로 한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영상 속에서는 치즈색 고양이와 회색 줄무늬 고양이가 야외에서 교미 중인 모습이 담겨 있다. 그리고 다음 사진에서는 고등어태비 고양이가 한 남성의 품에 안겨 놀란 얼굴로 노트북을 바라보고 있다. 노트북을 바라보는 눈동자는 어쩐지 흔들리는 것 같고, 입술 아래에 있는 털 무늬는 입을 살짝 벌린 것 같은 모양새다. 남성의 팔을 조그만 두 발로 잡고 있는 것도 귀여운 포인트 중 하나. 고양이는 분명 영상을 보고 충격에 빠진 것이 분명하다. 고양이가 실제로 해당 영상을 보았는지, 영상을 보고서 놀란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만약 고양이가 정말로 영상을 본 것이라면 어른들의 세계에 대해 알게 된 기념비적인 순간일 것이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고양이 어른 다 됐네’, ‘나도 처음 봤을 때 엄청 충격이었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CREDIT에디터 김나연? NEWS | 2017-07-17 10:42:06 강에 뛰어들어 사슴을 구해낸 강아지 스톰(영상) 오늘 철거될 쓰레기 컨테이너 아래에 고양이들이 살고 있다면? 잔다리로 길냥패밀리의 NK HOTEL 민화 속으로 들어간 고양이, 민화작가 … 머리에 플라스틱 통이 낀 채 돌아다니던 강아지 피클의 사연 한 쌍의 고양이가 10년 후 122마리로 '중성화의 중요성' (1) 난생 처음 어른의 세계를 접한 고양이 반응 291 292 293 294 295 296 297 298 299 3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