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998건) [NEWS] 초대형 화재 속에 홀로 남겨진 돼지의 지혜 NEWS | 2017-11-06 12:03:37 [NEWS] ‘밥을 주는 것’을 잊어버렸을 때... 치매 가정 강아지의 비극 (10) NEWS | 2017-11-06 00:42:23 [NEWS] 이토록 신비하고 아름다운 오드아이의 눈동자(사진) NEWS | 2017-11-06 00:20:36 [NEWS] [카라] 안 쓰는 이불로 사설보호소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NEWS | 2017-11-06 00:07:46 [NEWS] 냥줍한 고양이 블라블라로 완성한 사랑스러운 삼남매(영상) NEWS | 2017-11-05 23:40:45 [NEWS] 냥줍한 고양이 지오의 기적같은 변화 NEWS | 2017-11-05 23:22:47 [NEWS] 해도 해도 너무 큰 대형견 바론, 집에선 아기랍니다 NEWS | 2017-11-03 15:01:07 초대형 화재 속에 홀로 남겨진 돼지의 지혜 (사진=위키피디아, 사건과 관련 없음) 14명이 죽고 180명이 다친 미국 테네시 주 개틀린버그의 대형 화재. 이 곳에 거주하던 롭 홈즈의 가족은 산맥을 태우며 집 쪽으로 다가오는 화마를 피해 황급히 피신해야 했다. 이들은 키우던 개와 고양이는 데리고 나왔지만, 거대한 반려동물인 돼지 '찰스'는 어쩔 수 없이 두고 나올 수밖에 없었다. 롭 홈즈는 화재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옥과 다르지 않았다. 나무가 불길로 물결쳤고 우리는 차도에 매달리다시피 해 가까스로 탈출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집을 나오고 머지 않아, 아직 찰스가 남아 있는 가족의 집은 완전히 불타버렸다. 근처 호텔에서 피신하던 홈즈는 찰스가 꼼짝 없이 죽었으리라 생각하고 크게 낙담했다. 불길이 진압되고 다시 집을 찾은 홈즈의 가족은 놀라운 것을 발견했다. 아직 살아있는 찰스였다. 찰스는 합금마저 녹이는 800도의 불길 속에서 버티고 버텼다. 돼지는 지능이 상당히 좋은 동물이다. 찰스는 불길이 엄습하자 생존을 위해 땅 속에 자기 몸을 파묻었다. 심한 탈수 상태에 발바닥이 불에 탄 채 발견됐지만 찰스가 외로운 싸움에서 승리한 건 분명했다. "아직 발에 입은 화상으로 잘 일어나진 못한다. 그러나 정신은 완전히 돌아왔다"며 롭 홈스는 밝혔다. 찰스는 체액을 맞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서서히 정상적인 상태로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롭 홈스는 물질적인 것들을 거의 모두 잃었지만 귀중한 생명 하나는 잃지 않았다. 기적처럼 살아남은 찰스의 치료 비용을 돕는 모금이 전개 중이다. 외국 사이트이지만 관심이 있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자.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롭 홈스 / SWNS.COM NEWS | 2017-11-06 12:03:37 ‘밥을 주는 것’을 잊어버렸을 때... 치매 가정 강아지의 비극 (10) 반려동물은 여러 면에서 노인들을 위한 멋진 동반자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노인과 반려견, 다른 가족 없이 그들 두 쌍으로만 이루어진 조합은 위기를 맞이하게 될 수 있다. 모조(mojo)는 치매로 고통 받는 노인이 사랑하는 반려견이었다. 슬프게도, 노인의 가족은 그의 치매가 얼마나 진행되는지 알 수 없었고, 때문에 노인과 모조를 적절하게 보살필 수 없었다. 치매는 사랑하는 반려견에게 밥을 주는 것까지도 잊게 만들었다. 노인은 모조에게 밥을 주지 못했고, 모조는 하루하루 앙상하게 말라갔다. 이따금 노인이 한 번씩 건네준 음식이 모조가 겨우 살아남을 수 있게 한 양분이었을 것이다. 노인의 가족이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모조가 거의 미라처럼 말라 있을 때였다. 그들은 모조가 쇠약해진 몸을 하고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다. 얼마나 오래 굶었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 말로 하기에는 너무 끔찍한 광경이였다. 모조가 그대로 몸을 회복했으면 좋았겠지만, 슬프게도 모조는 살아남지 못했다. 누군가 모조와 노인의 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했다면 늦기 전에 모조를 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도 그러지 못했고, 결국 모조는 굶주림 끝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이 끔찍한 사건 이후, 의도치 않은 동물 방치를 방지하기 위한 재단 ‘모조의 미션’이 세워졌다. 모조를 구하기에는 너무 늦었지만, 모조와 같이 곤경에 처한 다른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서다. 모조의 주인은 그를 돌볼 수 없었지만, 그건 그의 책임이 아니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1인 가구의 문제는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 언젠가 국가적인 시스템이 갖춰져야, 모조와 노인이 겪은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사진 facebook / Mojo's Mission? NEWS | 2017-11-06 00:42:23 이토록 신비하고 아름다운 오드아이의 눈동자(사진) 고양이의 매력 중 하나는 우주를 담은 듯한 투명한 눈이다. 유리알처럼 매끄러운 눈동자는 앞에서 봐도, 옆에서 봐도 신비하며 아름답다. 특히나 눈의 색깔이 다른 고양이들은 들여다볼수록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오드 아이(Odd-eye)는 의학 용어로 홍채이색증이라 불린다. 홍채 세포의 DNA 이상으로 인해 멜라닌 색소 농도 차이 때문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홍채에 멜라닌 색소가 많으면 갈색 계통의 눈으로,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면 푸른색 계통 눈으로 나타난다고. 신기하게도 흰 털을 가진 고양이, 특히나 페르시안과 터키쉬 앙고라에게서 자주 발견된다고 한다. 오드아이를 형성하는 흰색 우성유전자와 흰색 반점유전자가 일반적으로 흰 털을 가진 고양이에게서 많이 발견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최근 동물전문매체 honest to paw가 오드아이 고양이들의 사진을 모았다. 한 쪽씩 색깔이 다른 고양이부터, 한 눈에 두 가지 색이 섞여있는 고양이들까지 다양한 오드아이 고양이가 사진 속에 오롯이 담겨 있다. 함께 유전자의 신비를 감상하자. 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사진 honest to paws? NEWS | 2017-11-06 00:20:36 [카라] 안 쓰는 이불로 사설보호소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사설보호소 유기견들을 위해 이불을 모으고 있다. 부쩍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외에서 지내고 있는 강아지들의 방한 작업이 시작되었다. 사설보호소에 있는 유기견들도 마찬가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지난 10월 31일, ‘보호소에 이불이 필요하다’며 블로그와 SNS에 글을 게재했다. 대부분의 사설보호소는 인근지역 주민과의 마찰을 피해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보호소는 도시보다 더 혹독하고 긴 겨울을 보낼 수밖에 없다. 자생능력이 없는 사설보호소들은 카라에게 ‘이불을 보내달라’며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라는 ‘그동안 여러분이 보내주신 이불을 모아놨다가 보내고 있지만 수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겨울을 무사히 날 수 있게 이불을 보내달라’고 이야기했다.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집에 있던 이불을 보내거나, 쇼핑으로 새 이불을 사서 카라에 보내고 있다. 발빠른 이들이 전해준 택배에 카라는 ‘사설보호소의 아이들이 보다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나눠주신 사랑만큼 여러분도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소식을 올렸다. 혹시 당신의 집에 안 쓰는 이불이 있다면, 그리고 사설보호소의 유기견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원한다면 이불을 보내는 건 어떨까. 조용한 산자락 아래에서 혹한을 버텨야 하는 수많은 유기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INFO.이불 전달방법: 택배 혹은 방문(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접수, 이번 겨울 내내 받는다고 한다!주소: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 122 더불어숨센터 나눔정원이불 정보1. 헌이불, 새이불 가리지 않고 모두 받고 있다. 다만 사람이 사용 못할 정도로 헤지거나 솜이 튀어나온 이불은 안 된다.2. 누빔이불을 우선적으로 받지만 겨울에는 솜이불도 받고 있다. 볏단, 담요, 수건도 받고 있다. 러그, 카펫, 옷은 받지 않고 있다.3. 개봉 후 2개월 이내의 사료 등도 받고 있다. 사설보호소 아이들은 언제나 사료가 궁하다. 여유가 된다면 사료도 함께 보내주면 좋겠다.문의: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02-3482-0999 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사진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NEWS | 2017-11-06 00:07:46 냥줍한 고양이 블라블라로 완성한 사랑스러운 삼남매(영상) 블라블라(BlaBla)는 그리스의 거리에서 구조된 온 잘 생긴 치즈색 고양이다. 그리고 동시에, 어린 남매의 든든한 형제이기도 하다. 거리에서 방황하던 당시의 블라블라는 아주 작은 새끼 고양이였다. 그리고 아주 끔찍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목숨이 위태롭던 순간 기적적으로 구조되었고, 한 살 반인 아들 피터를 둔 부부에게 순조롭게 입양이 되었다. 어린 아들은 그의 새로운 치즈색 털가족을 “블라블라”라고 불렀기에, 경계심이 강하고 수줍음이 많던 고양이는 그대로 블라블라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블라블라는 2개월 동안 집 구석에서 움츠린 채 가족들을 관찰했다. 가족들은 그 시간동안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블라블라가 마음을 열어주기까지 기다렸다. 물론 블라블라는 그 인내에 보답이라도 하듯, 2개월 뒤 엄청난 사랑으로 무장하고 가족들에게 다가왔다. 블라블라는 피터와 항상 함께 하고자 했다. 그가 잘 때는 엉덩이에 몸을 슬쩍 붙이고 주변을 경계했고, 피터가 옷장에 숨으면 함께 옷장에 숨었다. 블라블라가 옷장에 숨을 때도 피터가 함께한 것은 물론이다. 그들은 집 안에서 말썽을 일으키는, 그리고 웃음을 가져다주는 환상의 콤비였다. 그들의 관계는 인간 여동생이 생기면서 변화했다. 그들이 나누던 사랑을 여동생에게도 나눠주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블라블라는 엄마의 뱃속에 조그만 아기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듯이 행동했다. 불러오는 엄마의 배에 누워 골골거리는 소리를 들려주곤 했던 것이다. 블라블라가 엄마의 배에 노래를 불러주기 시작한 지 9개월이 지나, 드디어 블라블라는 엄마 뱃속에 있던 여동생과 마주하게 됐다. 그 경이로운 첫 만남 이후 블라블라는 피터를 내버려두고 여동생 옆을 지키기 시작했다. 여동생이 낮잠을 자면 피터는 멀찍이 앉아 새근새근 자는 여동생을 지켜봤다. 여동생이 깨어 있을 때면 아주 부드럽게, 거친 혀로 그루밍을 해주었다. 피터 또한 여동생과 블라블라를 극진히 아끼며 애정을 표하고 있다. 세 남매의 사랑 가득한 일상은 누리꾼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엄빠미소’를 만면에 가득히 띄우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이 영상을 함께 감상하자. 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사진 youtube / the orphan pet? NEWS | 2017-11-05 23:40:45 냥줍한 고양이 지오의 기적같은 변화 지오는 길거리에서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간 아기 고양이였다. 스위스의 작은 농장 근처에서 죽어가던 지오를 발견한 것은 한 가족이었다. 당시 지오는 심각한 안구 감염으로 인해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호흡 곤란을 겪고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그를 발견한 가족들은 아는 수의사에게 지오를 데려갔다. 다행히 지오는 적절한 치료와 애정어린 손길로 몸을 회복할 수 있었다. 그를 구조한 다정한 가족 덕에, 새끼 고양이는 굶주림이나 머물 곳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며 천천히 눈을 떠갔다. 시간이 흐를수록 지오는 점차 활기를 찾았다. 식욕과 함께 장난스러움도 배로 증가했다. 가족들은 지오에게 새로운 장난감을 가져다주며 함께 샘솟는 에너지를 나누었다. 구조 후 3개월이 지났을 때, 지오는 확연히 다른 얼굴을 한 고양이가 되어 있었다. 퉁퉁 부은 눈으로 세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던 고양이는 이제 똘망한 두 눈에 어느 샌가 그의 가족이 된 구조자들을 온전히 담는다. 크고, 건강해진 지오는 대단히 사랑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뽀송뽀송하게 살찐 지오의 모습에 “집에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이다”, “정말 예쁘게 잘 자랐다” 등의 덕담을 하고 있다. 펫찌 또한 지오와 그 가족이 함께 나누는 온기만큼 따뜻하게 반려생활을 이어나가기 바란다.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사진 imgur / pukingdragon ? NEWS | 2017-11-05 23:22:47 해도 해도 너무 큰 대형견 바론, 집에선 아기랍니다 대형견과 같이 사는 건 조금 다른 의지가 필요하다. 작은 강아지처럼 무릎 위에 올려 장난을 칠 수도 없고, 하루 이틀쯤은 산책 대신 집에서 뛰놀게 할 수도 없다. 그러나 그러한 노력만큼, 대형견은 특별한 행복을 선사한다. 여기 초대형견 바론을 키우는 마크와 도로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바론은 해도 해도 너무 크다. 잉글리시 마스티프 종인 바론은 가뜩이나 큰 종인데 유별나게 발육 상태가 좋다. 키는 6.5비트(약 2m)로 뒷다리만을 이용해 직립한다면 전 농구 선수 서장훈과 고개를 꺾지 않은 채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다. 더 놀라운 건 바론이 이제 겨우 두 살이라는 거다. 그의 성장은 앞으로 1,2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발육의 비밀은 음식에 있는 듯 하다. 바론은 엄청난 육식 애호가로 하루에 스테이크 2개는 먹어 치워야 보채지 않는다. 마크와 도로시는 바론의 한 주 사료비로 200달러(약 22만 원)씩 지출하고 있다.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는 필자가 대형견의 삶을 부러워하게 될 줄이야. 자, 다시 바론의 육중하고 거대한 체구에 대해 얘기해 보자. 바론은 트윈 매트리스 침대 전체를 쓴다. 물론 처음엔 전형적인 강아지 침대를 썼겠지만 글쎄. 바론이 걸음마를 뗄 때쯤 중고나라에 올라가지 않았을까. 그러나 바론은 여전히 '아기아기'하다. 반려인 마크는 외신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바론은 제가 집밖으로 나가면 울어요. 매일 아침 우리가 1층으로 내려가면 우리 주변을 빙글빙글 돌면서 인사를 하죠. 덩치가 산만한데 여전히 아기예요."하면서 껄껄 웃었다. 최근 바론은 밥값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집 안에서 건강하게만 자라줘도 훌륭하게 밥값을 해주는 것이지만, 바론은 특유의 부드러운 성격으로 얼마 전부터 치료견(사람들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개)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반려인들은 바론을 호주에서 가장 큰 개로 인증하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 혹시 바론보다 큰 개를 본 적 있는가? 이변이 없다면 머잖아 기록과 역사에 남을 개이니 바론을 미리 눈여겨 보자. 바론의 이야기는 허핑턴포스트, 데일리메일 등 외신을 통해 소개됐다. CREDIT 에디터 김기웅 사진 Baron the olde English Mastiff? / Facebook NEWS | 2017-11-03 15:01:07 초대형 화재 속에 홀로 남겨진 돼지의 지혜 ‘밥을 주는 것’을 잊어버렸을 때... 치매 가정 강아지의 비극 (10) 이토록 신비하고 아름다운 오드아이의 눈동자(사진) [카라] 안 쓰는 이불로 사설보호소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냥줍한 고양이 블라블라로 완성한 사랑스러운 삼남매(영상) 냥줍한 고양이 지오의 기적같은 변화 해도 해도 너무 큰 대형견 바론, 집에선 아기랍니다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