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998건) [NEWS] 죽는 날까지 10년간 매일 신문 가져다준 강아지 (1) NEWS | 2017-08-11 12:29:41 [NEWS] '분명히 쿡탑 전원을 껐는데'... 부엌에 불을 낸 고양이 에미 NEWS | 2017-08-11 11:44:04 [NEWS] 사랑받고 자란 가정묘들의 따뜻한 성장사 (사진) NEWS | 2017-08-11 11:11:13 [NEWS] 학대와 방치로 온 몸에 구더기가 끓어오르던 강아지 레모 NEWS | 2017-08-11 10:54:27 [NEWS] 손 달린 비글 라쿤의 '끼는' 일상 (사진) NEWS | 2017-08-11 10:12:30 [NEWS] 9월 9일, 제 9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 <구하고 구하다> 열려 (1) NEWS | 2017-08-10 11:55:14 [NEWS] “집에 가기 싫어요!” 귀가를 거부하는 리트리버 (2) NEWS | 2017-08-10 11:08:33 죽는 날까지 10년간 매일 신문 가져다준 강아지 (1) 지난 10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반려인을 위해 10년 동안 매일매일 신문을 물고 오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쿠바(Kuva)의 이야기를 전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여성 브렌트 쿠퍼(Brent Cooper)는 매일 아침마다 신문을 읽어왔다. 아침마다 집을 나와서 정원을 지나 대문 앞에 놓여 있는 신문을 가져오는 것이 그녀의 일상이었다. 거리가 자그마치 50m나 되었기 때문에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지만 말이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 그녀는 대문 앞이 아닌 현관 앞에 놓인 신문을 발견했다. 이상한 일이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알기 위해 쿠퍼는 다음 날 좀 더 일찍 일어났다. 그리고 대문으로 향하던 길에, 그녀를 향해 걸어오고 있는 쿠바를 발견했다. 4살이 된 쿠바는 입에 신문을 물고 꼬리를 세차게 흔들며 당당하게 걸어오고 있었다. 그는 매일 아침마다 신문을 물어다 주었다. 비가 오거나, 우박이 쏟아지거나, 햇볕이 강한 날에도 그랬다. 쿠바는 10년 동안 꼬박 신문배달부 역할을 자처했다. 그는 숨을 거두는 날까지도 기쁜 마음으로 신문을 가져다주었다. 쿠퍼는 쿠바를 추억하며 쿠바의 동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쿠퍼는 “아침에 신문이 보이지 않자 쿠바의 죽음이 실감 나 슬펐다. 날 위해 10년 동안 매일 신문을 배달해준 쿠바의 빈자리가 너무 시리다”고 이야기했다. 사람들은 영상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쿠바의 죽음을 추모하는 한편, 쿠바가 어디에 있더라도 쿠퍼의 행복을 바라는 좋은 소년이라며 쿠퍼를 위로했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데일리메일? NEWS | 2017-08-11 12:29:41 '분명히 쿡탑 전원을 껐는데'... 부엌에 불을 낸 고양이 에미 장난꾸러기 고양이 에미(Emmy)가 주방의 쿡탑(cooktop) 스위치를 돌려 큰 불을 냈다. 지난 8월 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집안에 화재를 일으킨 고양이 에미의 소식을 전했다. 에미는 8개월 된 고양이다. 호기심에 가득 차 매일매일 집안을 이곳저곳을 누비며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묘생을 보내고 있다. 그러니 에미가 가족에게 앙심을 품고 부엌에서 화재를 일으킨 것은 아닐 것이다. 에미는 터치하는 것으로 작동되는 세라믹 쿡탑에 뛰어 올라 전원을 켰다. 쿡탑 위에 올려놓은 시리얼 상자에 불이 붙은 것은 한순간이었다. 쿡탑이 있던 자리와 그 자리 위에 있던 상부장, 그리고 천장은 새까맣게 타 잿더미가 되었다. 에미의 집으로 출동한 남호주 메트로폴리탄 소방대원은 에미가 최대 4만 달러의 피해를 입혔지만, 다행스럽게도 그 사건에서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쿡탑의 전원 스위치를 꺼 놓았더라도 특별히 더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에미는 화재를 내고서 TV를 놓은 캐비닛 아래에 숨어 있었다. 상황이 좀 수습된 후에야 에미는 자신이 불을 낸 자리를 왔다갔다 하며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반려인의 품에 안겨있는 에미는 죄책감이 하나도 없는 얼굴이다. 에미를 바라보는 가족의 표정에서도 깊은 분노 따위는 찾아볼 수 없다. 장난꾸러기인 사랑스러운 막내를 보살피는 얼굴이다. 그들이 모쪼록 안전하고 행복한 반려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데일리메일?, The Advertiser NEWS | 2017-08-11 11:44:04 사랑받고 자란 가정묘들의 따뜻한 성장사 (사진) 각자 다른 경우로 가정에 들어가 인간과의 생활을 시작한 고양이들. 다행히 반려인들은 따뜻한 사람들이었고 고양이들은 건강하게 성장했다. 고양이가 입양되자마자 찍은 사진과 수 년 후 다시 그 자리에서 찍은 사진을 바로 옆에 붙여봤다. 단지 그 뿐인데도 사진은 참 감동적이다. 동물 전문 매체 '어네스트 투 퍼스'가 소개한, 아기 고양이들이 성묘로 훌쩍 성장한 놀라운 변화를 지금부터 감상해보자. ? | 사이 좋은 형제가 건강히 자라는 걸 보는 것만큼 뿌듯한 건 없다. | 욕조에서 쉬길 좋아하는 고양이는 여전히 그곳을 사랑한다. | 어렸을 땐 치우지 않아도 모니터를 볼 수 있었는데 말이지.. | 원판 불변의 법칙 | 벌써? 새 담요를 사줄 때가 됐다. | 이 어깨냥이는 아직도 자기가 아기 고양이인 줄 아는 것 같다. | 친하지만 소유욕 강한 고양이 형제를 위해 모든 용품을 두 개씩 사주고 있다고. | 어렸을 때부터 사용한 침대는 이 고양이에게 엄마 품과 같다. | 해먹이 땅에 끌려도 좋기만 한 걸. | 너무 큰 거 아닌가 싶었지만 금방 꽉 차버린 소파 | 부둥켜 안고 늘어지길 좋아하던 삼 형제는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다. | 오물 속에서 구조됐지만 어느덧 길쭉길쭉 새초롬한 집냥이가 됐다. CREDIT에디터 김기웅 NEWS | 2017-08-11 11:11:13 학대와 방치로 온 몸에 구더기가 끓어오르던 강아지 레모 학대받고 방치되어 온 몸에 구더기가 끓어오르던 강아지 레모(Remo)가 구조되었다. 레모는 함께 살던 가족들에게 학대받고 방치되던 강아지였다. 그 모습을 보다 못한 이웃 사람들은 해당 지역의 한 동물보호단체에 신고를 했다. 캔자스에 있는 Unleashed Pet and Rescue는 그렇게 레모를 구하게 되었다. 구조 당시 레모의 귀와 눈, 피부에는 구더기가 잔뜩 들끓고 있었다. 패혈성 쇼크로 인해 혈압도 굉장히 낮은 상태였다. 정상적인 혈압이 100대 중반인데 비해, 레모의 혈압은 50대와 60대를 오갔던 것이다. 언제라도 장기 기능에 장애가 생겨도 이상하지 않았다. 수의사는 레모를 안락사 시키자는 의견을 내보였다. 레모는 매우 아팠고, 도저히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 측에서는 레모의 삶을 위해 다 같이 싸우자며 안락사 제안을 거절했다. 레모의 생존 확률은 약 50퍼센트 정도였다. 레모는 항생제와 진통제를 꾸준히 복용 중이며, 레모의 코에는 필요로 하는 영양분을 공급하는 튜브가 연결되어 있다. 튜브 덕분에 레모의 혈당은 48에서 138로 올랐다. 혈압도 80대로 증가했다. 구더기가 레모의 피부를 먹고 살았기 때문에, 레모는 죽은 피부를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그의 치료비는 5,000 달러(약 574만 원)으로 예상된다. 큰 금액에 Unleashed에서는 기부 페이지를 홍보하며 치료비를 모금하는 한편, ‘Remo The Strong’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해 레모의 사연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한편, 레모의 안타까운 사연은 데일리메일을 통해 누리꾼들에게 알려졌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데일리메일? NEWS | 2017-08-11 10:54:27 손 달린 비글 라쿤의 '끼는' 일상 (사진) ‘손 달린 비글’이라 불리는 동물 라쿤(Raccoon)이 어딘가에 낀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동물전문매체 HONEST to PAWS가 어딘가에 몸이 낀 라쿤 사진을 공유하며 누리꾼의 관심을 끌었다. 라쿤은 너구리과의 동물이다. 주로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넘치는 에너지로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사고를 치는 생물로도 유명하다. 그들이 ‘손 달린 비글’이라 불리는 이유다. 그들은 대개 동물의 왕국에서 숙련된 도둑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길고양이의 사료를 강탈하기도 하고, 사람의 음식을 집어가기도 한다. 음식은 가져가지만 상대방을 상처 입히지는 않는다. 그들은 짧지만 튼튼한 네 발로 음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비집고 들어가 기어코 목표를 탈환한다. 하지만 그러다 종종 난처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예컨대 깡통에 머리가 낀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다. 사진을 본다면 ‘보는 사람만 귀엽지, 라쿤은 고통스러운 거 아니야?’ 하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들은 위기 상황에서 유쾌하게 탈출하거나 도움을 받아 자유의 몸이 되었다. 발랄함이 느껴지는 그들의 모습을 함께 감상하자.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HONEST to PAWS? NEWS | 2017-08-11 10:12:30 9월 9일, 제 9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 <구하고 구하다> 열려 (1) 돌아오는 9월 9일 ‘한국 고양이의 날’을 기념해 기획전 <구하고 구하다>가 열린다. ‘한국 고양이의 날’은 2009년 9월 9일부터 시작되었다. 국가가 지정한 기념일은 아니다. 길고양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고경원 작가가 고양이가 오래 살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오랠 구(久) 자와 구할 구(求)자를 써서 만든 날이다. 작가는 2009년 9월 9일을 첫 시작으로 ‘고양이의 날’마다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 <구하고 구하다>에는 ‘사람과 고양이는 서로가 서로를 구하는 존재’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사람이 고양이를 구조하기도 하지만, 고양이가 사람을 구원하기도 한다는 뜻이다. | 박혜진, 구묘가드2, 102x74cm 이번 전시에서는 ‘구구데이’를 상징하는 숫자 9와 구할 구(求)를 주제로 한 작품이 소개된다. 기획자 고경원(사진)을 비롯해 니들펫(양모인형), 도도유리공예(스테인드글라스), 로크멜린(금속공예), 박혜진(민화), 앤캣(목공예), 이재민(그래픽디자인), 이진아(일러스트), 최미정(도예) 등 작가 9명의 다채로운 작품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전시는 갤러리카페 이화중심, 고양이책방 슈뢰딩거, 이화상점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장 3곳을 모두 들러 스탬프 랠리를 완수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INFO.일정 2017.09.09~문의 갤러리카페 이화중심 070-8867-1253 CREDIT에디터 김나연 NEWS | 2017-08-10 11:55:14 “집에 가기 싫어요!” 귀가를 거부하는 리트리버 (2) 집에 가는 것을 거부하고 벌러덩 눕는 강아지의 소식이다.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크리스틴 볼센(Kristen Bohlsen)은 최근 퀸즐랜드 주 골드 코스트의 공원으로 산책을 갔다 재밌는 광경을 목격했다. 반려인의 옆에서 함께 걸어야 할 리트리버 한 마리가 집에 가기 싫다고 ‘생떼’를 쓰고 있던 것이다. 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리트리버는 반려인이 가자고 계속 이야기해도 발라당 누워 귀가를 거부하고 있다. ‘나는 절대 이 곳을 떠나지 않겠다’는 강한 자기주장이 엿보인다. 반려인이 누워 있는 강아지의 목줄을 풀고 집으로 가는 척을 하자 녀석은 몸을 일으킨다. 하지만 곧 반려인이 다시 돌아와 목줄을 채우고 이끌자, 몸에 힘을 주고 버틴다. 그러더니 다시 발라당 눕는 것을 반복한다. 공원에 나온 사람들은 그 광경을 즐겼다. 구경꾼 중 하나는 “저기요, 당신 강아지가 고장이 난 것 같아요!” 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리트리버와 반려인이 옥신각신하는 상황에서 즐겁지 않은 이들은 당사자들 뿐이었다. 결국 리트리버는 반려인이 목줄을 풀고 혼자 걸어갈 때 자리에서 일어나 그 뒤를 터덜터덜 따라갔다. 리트리버는 다시 반려인이 목줄을 채우자 버티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 체념하고 집으로 향했다. 크리스틴 볼센은 그 광경을 동영상으로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아직 떠날 준비가 되지 않은 개’ 라는 문장과 함께 게재된 동영상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Kristen Bohlsen? NEWS | 2017-08-10 11:08:33 죽는 날까지 10년간 매일 신문 가져다준 강아지 (1) '분명히 쿡탑 전원을 껐는데'... 부엌에 불을 낸 고양이 에미 사랑받고 자란 가정묘들의 따뜻한 성장사 (사진) 학대와 방치로 온 몸에 구더기가 끓어오르던 강아지 레모 손 달린 비글 라쿤의 '끼는' 일상 (사진) 9월 9일, 제 9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 <구하고 구하다> 열려 (1) “집에 가기 싫어요!” 귀가를 거부하는 리트리버 (2)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