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998건) [NEWS] "누구냐 넌!" 거울 앞에서 전투 모드에 돌입한 고양이 삭스 NEWS | 2017-07-26 09:46:16 [NEWS] 이 강아지의 피부가 이렇게 돌출된 이유는... (3) NEWS | 2017-07-25 12:18:02 [NEWS] 잉크 떡칠한 아기 고양이 구조…전문 구조자도 "이런 일은 처음" NEWS | 2017-07-25 11:58:41 [NEWS] 분쟁의 땅 레바논... 공기총 수십 번 맞고 살아남은 강아지 본도크 NEWS | 2017-07-25 11:15:51 [NEWS] '강아지 전기 도살 무죄 판결' 뒤집어질까? 동물 단체 서명 운동 시작 NEWS | 2017-07-25 10:48:54 [NEWS] 너무 뚱뚱해서 보호소에서 독방을 쓰게 된 고양이 (1) NEWS | 2017-07-25 10:46:57 [NEWS] 알래스카의 고양이 시장 스텁스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NEWS | 2017-07-25 10:04:13 "누구냐 넌!" 거울 앞에서 전투 모드에 돌입한 고양이 삭스 우리에게 거울은 일상이다. 한 시간에도 몇 번이나 거울을 보는지 모른다. 그런데 여기 처음으로 자신의 얼굴과 직면한 고양이가 있다. 고양이 삭스(Sox)가 욕조 가장자리에 섰을 때 세면대 바로 위에 있는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됐다. 돌고래나 침팬지 등 진화된 동물들 중 일부는 거울을 통해 스스로를 인식할 수 있으나 고양이나 개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봐도 무심코 지나치기 마련이다. 그러나 대개의 고양이들과 달리 삭스는 화장실에 다른 고양이가 나타난 것이라 믿었다. 삭스는 오랫동안 고양이를 날카롭게 주시하더니 앞발을 들고 바둥거렸다. 제 나름의 무기를 흔들며 위협하는 것이다. 물론 허상이니 아무런 효과가 없었으며 상대에게 똑같은 위협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자신과 똑같은 행동을 하는 고양이와 대치한 삭스. 몇 번의 위협을 가하다 교착 상태에 빠졌고, 잠시 후엔 상대의 동작을 주시하며 꿈틀꿈틀 거렸다. 마치 이번엔 내가 너를 따라해주겠다는 듯이 말이다. 고양이 삭스와 그의 분신(?)의 스릴 넘치는 밀당은 고스란히 반려인의 카메라에 담겼다. 삭스는 이 영상을 사람들이 공유하며 킬킬거리는 것조차 모를 것이다. 어쩌면 오늘도 똑똑한 적 고양이와 대치하고 있을지도. 이 이야기는 동물 전문 매체 '어네스트 투 퍼'에 소개돼 많은 애묘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CREDIT에디터 김기웅 NEWS | 2017-07-26 09:46:16 이 강아지의 피부가 이렇게 돌출된 이유는... (3) 암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며 거리를 떠돌던 강아지의 구조 소식이다. 동물전문매체 HONEST to PAWS가 암으로 온 몸이 뒤덮였던 강아지의 소식을 전했다. 연구에 따르면, 멕시코시티의 어느 거리에는 백만 마리가 넘는 수의 들개가 살고 있다고 한다. 이 거리에서는 주인 없는 개들을 만나는 것은 평범한 일인 것이다. 하지만 어느 날, 동물 권리 운동가인 달리아(Dalia)는 어쩐지 불안한 모습의 강아지 한 마리와 마주했다. 그 강아지는 다른 길거리의 강아지들과 마찬가지로 굶주리고 약해져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몸 곳곳의 피부가 동그랗게 돌출되어 있었다. 한 눈에 보기에도 보통 피부병이 아닌 게 분명했다. 강아지의 눈은 고통으로 가득 차 도움을 호소하고 있었다. 달리아는 강아지를 데리고 곧장 동물 보호소로 향했다. 보호소의 수의사는 강아지가 대략 2살 정도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온 몸에 돌출된 것이 암에 의한 악성 종양이라고 진단했다. 온 몸에 암이 너무 퍼졌기에 어떤 부분에서부터 암이 시작됐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태였다. 강아지는 곳 보디(Boby)라는 이름을 얻었다. 수의사는 강아지에게 공격적인 치료법을 처방했다. 치료가 힘든 만큼 보디가 괴로울 것이 분명했기에, 달리아는 보디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했다. 더불어 그의 이야기를 인터넷에 게재하기 시작했다. 보디는 두 달 동안 보호소에서 여덟 번의 화학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오랫동안 굶주리며 약해진 몸이어서 치료를 받는 것은 쉽지 않았다. 더군다나 치료를 받는다고 강아지가 살아남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었다. 하지만 보디는 빠르게 건강을 찾기 시작했다. 보디의 종양은 사라졌고, 피부는 반짝거리는 갈색으로 돌아왔다. 건강을 회복한 보디는 활기차고 유쾌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더불어 달리아가 올린 이야기로 유명해져서 빠르게 평생을 함께할 가족을 찾을 수 있었다. 사진 속 보디는 행복한 얼굴이다. 이제 보디에게는 사람 가족뿐 아니라 강아지 가족도 있다. 길 위에서의 삶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웠지만, 이제 남은 인생은 사랑으로만 가득 찰 것이 분명하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HONEST to PAWS? NEWS | 2017-07-25 12:18:02 잉크 떡칠한 아기 고양이 구조…전문 구조자도 "이런 일은 처음" 수년 동안 고양이를 구하던 보호소 봉사자들은 이번 고양이를 처음 본 순간 지금까지 경험했던 아이들과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 고양이들의 사진만 봐도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영국에 본부를 둔 고양이 보호소 'Bradford Cat Watch Rescue'에서 일어난 일이다. 현지 경찰로부터 두 마리의 새끼 고양이에 대한 구조 협조를 받았을 때만 해도 이들은 조금 심드렁했다. 고양이 구조는 이들에게 일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양이의 상태는 지금까지 본 것 중에 가장 충격적이었다. 누군가 지워지지 않는 마커를 이용해 고양이의 모피를 색칠해놨기 때문이다. 각각 녹색과 파란색으로 색칠된 아이들은 마치 만화 캐릭터처럼 비현실적인 외형이었다. 구조자 케이티는 "우리는 수많은 상황의 고양이들을 구조했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아이들은 너무 작고 어려 잉크를 지우기 위해 목욕을 여러 번 시키는 것은 쉽지 않았다. 케이티는 고양이들의 눈과 입에 마커 용액이 흘러가지 않도록 조심하며 천천히 아이들의 잉크를 벗겨 냈다. 쉽게 지워지지 않는 잉크였기에 벗겨내는 데엔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케이티는 인내하며 고양이들을 닦았고 점점 고양이들의 원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짠! 아직 완전히 잉크를 벗어내진 못했지만 목욕을 마친 고양이들은 이토록 귀엽다. 아직 남은 잉크 때문에 이들만의 개성까지 생겼다. (그렇다고 따라하진 말자!) 아이들은 구조 당시 색깔을 따 '슈렉'과 '스머프'라는 이름을 선물받고 보호소에서 친절한 입양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 소식은 동물전문매체 Honest to Paws에 소개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Bradford Cat Watch Rescue NEWS | 2017-07-25 11:58:41 분쟁의 땅 레바논... 공기총 수십 번 맞고 살아남은 강아지 본도크 공기총으로 이마를 수십 번 저격당한 강아지의 소식이다. 동물전문매체 보어드판다가 이마에 공기총을 수십 번 맞은 강아지 본도크의 사연을 전했다. 최근 아멜 안드리아는 레바논의 베이루트 지역 외곽을 지나다 한 강아지를 발견했다. 안드리아는 강아지에게 물을 주려고 다가갔다가 강아지의 이마에서 큰 상처 자국을 발견했다. 그녀는 이 강아지에게는 물을 주는 것 이상으로 더 큰 도움이 필요했다고 판단했다. 그녀는 즉시 강아지를 데리고 근처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X-RAY로 강아지를 스캔한 결과, 강아지의 상처는 공기총에 의한 것이라고 밝혀졌다. 누군가가 공기총으로 강아지의 이마를 수십 번 쏜 것이다. 레바논의 동물보호센터 자원 봉사자들은 아마도 지역 청소년들이 재미로 강아지의 이마에 공기총을 쐈을 것을 것이며, 이런 일은 이 나라에서 흔히 발생하는 사례라고 이야기했다. 강아지에게는 본도크라는 이름이 붙었다. 본도크은 이마에 큰 상처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시력을 잃었으며, 파보 바이러스에도 감염되어 있었다. 수의사는 그가 살아남을 확률은 25% 정도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본도크는 그 확률을 뒤로 하고 건강하게 몸을 회복하고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너무 울적한 상황은 어린 아이들에게 공감능력을 빼앗아간다”, “강아지를 쏜 사람을 찾아서 똑같이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보어드판다? NEWS | 2017-07-25 11:15:51 '강아지 전기 도살 무죄 판결' 뒤집어질까? 동물 단체 서명 운동 시작 지난달 23일, 강아지 30마리를 묶어놓고 전기가 흐르는 쇠꼬챙이로 도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개 농장주에게 인천지방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동물보호단체들이 판결 파기와 처벌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 동물유관단체협의회, 동물자유연대, 동물보호시민단체 등 동물관련 3개 단체는 '개 전기도살 무죄' 사건에 대해 공동으로 시민서명운동을 시작하며 "인천지방법원의 무죄선고는 대한민국의 동물복지 수준을 최악으로 후퇴시킨 희대의 나쁜 판결"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이들은 "시민 서명운동과 전문가들의 의견서 제출 등 2심 재판에 적극적으로 대응, 1심 판결을 파기하고 학대행위자가 처벌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주장은 이렇다.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개가 축산물로 포함되어 있지 않음에도, 전살법(전기 충격을 이용한 도살 방법)을 임의로 개 도살에 적용하는 것은 재량권 일탈이다. 또한 개과 동물에 대한 전기도살은 국제적으로도 잔인한 방식으로 인정된 것이며 허가받지 않은 곳에서 불법으로 도축한 사건이기 때문에 법리적으로나 수의학적으로 무죄 판결은 적합치 않다. 이들은 이번 문제를 첨예한 개식용 논란에서 찬성 입장의 손을 들어준 판결이며, 다수의 국민정서를 무시한 것이라 강조했다. (사진=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앞서 재판부는 동물보호법 8조의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행위'의 예시로 목을 매다는 것만 있을 뿐 '잔인한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 기준이 없다며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이 특별하게 불필요한 고통을 가하는 등 비인도적인 방법으로 개를 도살했다고 인정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이번 판결 파기와 농장주 처벌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은 이곳에서 통해 이루어진다. CREDIT에디터 김기웅 NEWS | 2017-07-25 10:48:54 너무 뚱뚱해서 보호소에서 독방을 쓰게 된 고양이 (1) 고양이전문매체 러브뮤가 너무 뚱뚱해서 독방을 쓰게 된 고양이의 사연을 보도했다. 지난 7월 17일, 어느 시민이 영국 켄트 주에 위치한 채텀 카운티 동물 보호소를 방문했다. 품 안에 길 잃은 고양이를 안은 채였다. 동물보호소의 직원들은 고양이를 보고 경악했다. 고양이는 한 눈에도 비대한 몸집을 자랑하고 있었다. 고양이의 몸무게는 무려 14kg이었다. 보호소에는 14kg의 고양이가 쓸 수 있는 케이지가 없었다. 고양이는 결국 직원들의 휴게소를 거처로 삼게 되었다. 고양이는 약 3살에서 5살 사이의 수컷으로, 길에서 살던 고양이가 아니라 누군가가 돌봤던 고양이로 추정된다. 보호소로 온 첫날에도 사람에게 몸을 문지르는 것에 전혀 거리낌이 없었다. 게다가 자신이 홀로 쓰게 된 직원 휴게소를 둘러보며 모든 것을 점검하는 모습을 여유 있는 모습까지 보였다. 고양이가 온 다음 날, 직원은 휴게실을 방문했을 때 고양이가 선반의 낮은 곳 위에 편안하게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다. 새로운 거처에서 새로운 은신처까지 발견한 것이다. 직원들은 고양이를 위해 선반을 청소했고, 고양이는 직원들의 모든 관심을 즐기며 직원들을 구경했다. 고양이는 현재 직원들과 함께 다이어트를 하며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아직 고양이의 이름은 지어지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저것은 메인쿤이 아니라 끔찍한 비만이다”, “고양이를 사랑했다면 저렇게 살찌워선 안 됐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lovemeow, thedodo? NEWS | 2017-07-25 10:46:57 알래스카의 고양이 시장 스텁스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천 명 가량 인구가 사는 알래스카의 작은 마을 토키나. 이곳에서 20년 동안 명예 시장으로 있었던 스텁스가 죽었다. 노란 고양이 스텁스는 1997년에 태어났다. 20살에 죽었으니 고양이로서는 천수를 누린 셈이다. 스텁스는 출생 직후 토키나의 정치 현장에 발을 들여 놓았다. 당시 주민들은 시장 후보자들에게 만족하지 못해 기명 투표 캠페인을 통해 스텁스를 선출했다. 스텁스는 900 명의 주민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래서 이 마을엔 인간 시장이 없다. ? 그가 시장으로 부임하던 시간 동안 토키나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었고, 지역 비즈니스는 번성했다. 거의 모든 방문자들은 "고양이 시장은 어디 있나요?"라 물으며 스텁스를 찾곤 했다. 주민들은 마을 경제 발전을 도운 고양이 시장을 깊이 사랑했다. '고양이 시장' 스텁스의 성공담이 퍼지며 경영난에 시달리는 각국의 소도시에서 동물을 도시의 얼굴로 내세우자는 아이디어가 신중히 고려되고 있다. 여느 정치인들이 그렇듯(?) 스텁스도 곤경에 처한 적이 있다. 2013년엔 개에게 공격받는 아찔한 사고가 났고, 작년엔 그가 죽었다는 루머가 떠돌기도 했다. 그러나 마가리타 잔으로 물을 마시길 좋아하던 스텁스는 여봐란듯이 최근까지 살아 있었다. 스텁스의 뒤는 데날리라는 이름의 후계 고양이가 잇는다. 스텁스처럼 데날리도 사람을 좋아하는 '개냥이'로 명성이 높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스텁스 페이스북 ? NEWS | 2017-07-25 10:04:13 "누구냐 넌!" 거울 앞에서 전투 모드에 돌입한 고양이 삭스 이 강아지의 피부가 이렇게 돌출된 이유는... (3) 잉크 떡칠한 아기 고양이 구조…전문 구조자도 "이런 일은 처음" 분쟁의 땅 레바논... 공기총 수십 번 맞고 살아남은 강아지 본도크 '강아지 전기 도살 무죄 판결' 뒤집어질까? 동물 단체 서명 운동 시작 너무 뚱뚱해서 보호소에서 독방을 쓰게 된 고양이 (1) 알래스카의 고양이 시장 스텁스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