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1228건) [NEWS] [케어] 도로 위에서 홀로 죽어간 강아지, 남은 삶에 꽃길을 놓아주다 NEWS | 2018-02-13 14:24:25 [NEWS] <거실의 사자>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NEWS | 2018-02-09 18:16:52 [NEWS] 죽음의 문턱에서 긴급 이송된 길고양이 트루디 NEWS | 2018-02-07 10:26:01 [NEWS] 동물들이 들려주는 불면증 치료제! ASMR (1) NEWS | 2018-02-06 17:01:45 [NEWS] 천천히 다가와 오래 머물다 가길, <째즈와 폴, 보름이와 세영이> NEWS | 2018-02-02 17:31:52 [NEWS] 강아지공장에서 구조돼 새 삶을 준비하는 강아지들 (6) NEWS | 2018-02-02 14:27:40 [NEWS] 함께 삽시다, <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 NEWS | 2018-01-26 15:53:37 [케어] 도로 위에서 홀로 죽어간 강아지, 남은 삶에 꽃길을 놓아주다 ?? 2017년 마지막 날, 생사를 오고간 생명이 있었다. 아이가 발견된 건 거리에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기 불과 몇 시간 전이었다. 동물권단체 케어의 신입사원인 그는 지방 출장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가는 길이었다. 연말파티를 생각하며 들떠있었던 그는 실수로 잘못된 길로 빠졌고, 앞서 가던 차들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 무언가를 비껴가는 것을 목격했다. 트럭이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휘청거릴 때까지 상황파악을 하지 못한 그는 곧 상황을 인지했다. 그의 시야에 들어온 건 도로 위에 놓인 누런 색 커다란 종이박스 하나였다. 그리고 그는 곧 그것이 종이박스가 아니라 개라는 것을 깨달았다. ? 차에서 뛰어내린 그는 개가 놀라지 않도록 조용히 다가갔다. 낡은 목줄이 채워져 있던 개는 헐떡이고 있었고, 자포자기한 것처럼 보였다. 개는 배 아랫부분이 시커먼 진흙으로 범벅되어 얼어붙어 있었다. 하지만 희한하게도 도로에는 눈이 쌓여 있지 않았다. 오히려 바짝 말라 있었다. ? 그는 개를 안아 인근 동물병원으로 갔다. 이미 몸은 마비된 채였다. 응급 치료를 마친 개는 좀 더 큰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그곳에서 성장판 손상이라는 소견을 받고, 아이가 4살 암컷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재활치료만 잘 받으면 평생 장애를 입지 않을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동물권단체 케어로부터 ‘세바스찬’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아이. 세바스찬의 대한 자세한 사연을 알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자. CREDIT에디터 박고운사진 및 사연 동물권단체 케어? NEWS | 2018-02-13 14:24:25 <거실의 사자>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 ‘냥줍’후기는 언제나 인기가 있다. ‘냥줍’의 주어는 인간이지만, 사연 속에서의 인간은 고양이에게 선택되는 존재로 묘사되곤 한다. 왜 우리는 굽실거리며 고양이‘님’과 살까? 평생 고양이와 함께한 저자 애비게일 터커는 고양이가 집으로 들어오게 된 경위, 인간이 고양이에게 받는 것 없이 함께 사는 까닭을 과학적으로 밝힌다. 또한 고양이가 어떻게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 잡았고 사람들은 어째서 유독 고양이에게 열광하는지 살펴본다. 10년간 고양이의 조상을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닌 한 전문가는 ‘고양이는 스스로 가축화를 선택했다’고 말한다. 고양이는 가축으로 선택된 동물이 아니라 인간과 야생의 경계에서 머뭇거리지 않고 곧장 우리의 거실로 걸어 들어온 침입자라는 것이다. ? 저자는 인간이 고양이를 받아들인 납득할 만한 이유를 찾기 위해 애쓴다. 그리고 거부할 수 없는 한 가지 이유와 마주친다. 그것은 바로 고양이의 ‘귀여움’이다. <거실의 사자>는 고양이의 외모에 대한 호감의 이유를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고양이가 인간에게 건 주문이 무엇인지, 이 책은 알려주지 않는다. 다만, 고양이는 나름의 역사와 전략을 가진 생명체이고 고양이를 비롯한 여타 생명체에 대해 때때로 우리가 경솔하게 행동한다는 점을 인정하자고 제안한다. CREDIT에디터 박고운자료 도서출판 마티? NEWS | 2018-02-09 18:16:52 죽음의 문턱에서 긴급 이송된 길고양이 트루디 ? 사람의 품에 안겨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아이는 길고양이 트루디였다. 발견 당시, 트루디는 눈과 낙엽으로 깔린 바닥에 웅크리고 있었다. 움직임이 없던 고양이는 세 곳의 병원에서 퇴짜를 맞았다. 병원을 전전하다 결국 트루디를 받아준 병원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이의 처참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트루디는 심한 구내염과 안구염증, 복막염 의심 소견을 받았다. 아이는 부정교합 때문에 송곳니가 잇몸을 찌르는 고통을 안고 살았던 것으로 추정됐다. ? 트루디는 구내염치료와 송곳니 발치를 해야 했다. 또한 심한 안구염증으로 인해 눈에 손상을 입어 안구적출까지 감안해야 했다. ‘사랑받는’ 뜻을 갖고 있는 트루디. 우선 체력회복을 한 후, 하나둘 치료할 예정이다. 길고양이 트루디에 관심이 있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자. CREDIT에디터 박고운사진 사단법인 대한동물사랑협회? NEWS | 2018-02-07 10:26:01 동물들이 들려주는 불면증 치료제! ASMR (1) 최근 듣는 불면증 치료제라고 불리는 ASMR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자율감각쾌락반응), 콘텐츠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유튜버와 방송사들도 ASMR을 방송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ASMR이란 우리 기억 속에 좋은 느낌으로 남아있는 감각들(나무 타는 소리, 머리 빗는 소리)을 여러 도구로 재현, 이어폰을 통해 뇌에 직접 전달해주어 안정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ASMR의 소재가 자유로운 만큼 다양한 주제들의 영상이 올라오는데, 그중 동물들의 ASMR 또한 많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아지 ASMR의 대표 주자는 유튜버 ‘Haru the Shiba Inu’. 시바견 한 마리가 영상에 등장해 가만히 앉아 있으면, 주인이 그날의 메뉴를 따라준다. 시바견은 단지 주인이 준 메뉴를 맛있게 먹기만 한다. 강아지 전용 쿠키. 팝콘 등등 그날마다 메뉴도 다르다. 한국에서도 강아지 ASMR을 대표하는 강아지가 있다. 유튜버 ‘소녀의 행성’이다. 영상 속 강아지가 생닭을 잡고 먹는다. 주변은 조용하고 강아지가 간식을 먹는 소리만이 들린다. ‘Haru the Shiba Inu’의 영상이 오로지 소리와 먹는 모습에 집중하게 한다면, ‘소녀의 행성’은 자막을 함께 달아 귀여운 느낌을 준다. 강아지만 ASMR을 하는 것은 아니다. 고양이도 ASMR의 반열에 점점 올라서고 있다. 바로 고양이만의 특징인 골골송 덕분이다. 해외에서 고양이 ASMR의 대표주자는 ‘albinwhisperland’. 편안한 모습으로 침대에 누워 골골송을 불러대는 고양이의 모습은 보는 사람도 긴장을 풀어지게 해준다. 한국 고양이 ASMR의 대표는 수제비 ASMR. 다른 도구들을 이용하여 ASMR을 진행하고 있던 유튜버였지만, 고양이의 골골송와 빗질 소리를 추가로 촬영, 게시하여 조회 수 17만 회를 넘기고 있다. 단지 강아지 고양이만 영상을 찍는 것은 아니다. 돼지, 소라게 등등 다양한 동물들이 ASMR에 참여하고 있다. 만약 잠이 오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유튜브에 영상을 검색해보자. 다양한 동물들이 당신이 잠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CREDIT에디터 임서연영상 Youtube/소녀의 행성, Youtube/albinwhisperland? NEWS | 2018-02-06 17:01:45 천천히 다가와 오래 머물다 가길, <째즈와 폴, 보름이와 세영이> ? 고양이의 수명과 사람의 수명을 비교하면 고양이의 시간은 사람의 시간보다 훨씬 빠르게 흘러간다. 그런 생각을 하면 고양이와 함께 있는 이 시간이 더없이 소중하고 애틋하게 느껴진다. 집사가 되고 나면 자연스레 길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들에게도 눈이 가기 마련이다. 특히 혼자 살아갈 수 없고 면역력도 취약한 어린 고양이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 째즈와 폴을 만나 10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했지만 매일 다른 귀여움에 새삼스럽게 놀라고 그 순간을 기록하는 부부의 모습은 많은 고양이 집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마당 집 부부는 우연인지 운명인지 모를 묘연으로 여러 새끼 고양이들을 구조해 입양을 돕는다. 추석 무렵에는 보호소에 젖먹이 고양이들을 돌볼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에 새끼 고양이를 데려와 직접 분유를 먹여가며 보살핀다. “원래 엄마 곁에 있었다면, 엄마 고양이가 어떤 것들을 가르쳐주었을까? 우리가 바로 엄마 대신이라는 생각이 들자 어깨가 무거워졌다.” (45쪽) ? 일찍이 엄마 품에서 떨어져 생사의 기로에 서있던 새끼 고양이들. 그들이 가족을 만나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매력 넘치는 발랄한 고양이로 성장하는 모습은 우리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선물한다. CREDIT에디터 박고운자료 ㈜나는북? NEWS | 2018-02-02 17:31:52 강아지공장에서 구조돼 새 삶을 준비하는 강아지들 (6) ? 강아지 공장에서 구출된 여섯 마리의 아이가 있다. 구출된 강아지들은 공장에서 온갖 수모를 겪어야 했다. 구조된 암컷은 생식기의 일부분이 잘린 흔적이 발견되었다. 출산을 원활하게 하려 했던 사람의 만행으로 보였다. 또한 한 아이는 비위생적인 환경에 한쪽 눈이 녹아내린 지경이었다. ? 그곳에서 강아지들은 출산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출산을 이어갔다. 점점 아이들이 낳을 수 있는 강아지의 수가 줄어가고, 결국 몸이 약해져 쓸모없다는 결론에 이르면 업자로부터 처리되었다. 그 위기에 직면했던 여섯 마리의 강아지는 다행스럽게도 한 단체에 의해 구조되었다. 한편, 구출된 강아지들이 공장에 들어간 이유는 간단했다. 여느 아이들처럼 단지 체형이 작고 예뻤기 때문이었다. ? ? 위기에 직면했던 아이들은 이제 새 삶을 준비한다. 고통을 안고 살아온 강아지들이 생애 처음 가족을 찾아가는 여정에 동승하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자. CREDIT에디터 박고운사진 동물사랑 네트워크? NEWS | 2018-02-02 14:27:40 함께 삽시다, <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 한국에서 길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3년 안팎. 길 위에서 태어난 고양이는 온갖 위험을 안고 살아간다. 먹이를 찾아다니는 일과 로드킬을 피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천적을 피하는 일. 그 천적은 ‘사람’이다. 동두천의 길고양이 열두 마리 떼죽음을 떠올려보자. 대구에서 발생한 20여 마리 넘는 길고양이 독살 사건은 어떤가.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캣맘 역시 무지와 몰이해 속에서 비난받는 일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제공하면 쓰레기봉투를 헤집어놓는 일이 줄어든다. 사실 합리적인 이유를 제거하고도 단순한 명제만 떠올리면 될 일이다. 인간은 지구의 주인이 아니며 길고양이는 이미 도심 생태계의 일원이라는 것. 캣맘, 그리고 캣맘이 궁금한 이들을 위한 특별한 신간 <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가 세상에 나왔다. 고양이 작가 이용한과 한국고양이보호협회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길고양이와 함께 살아가려는 이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길고양이의 특징, 성장 과정부터 구조, 치료까지. 이용한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사진과 일러스트레이터 봉지 작가의 깜찍한 그림이 합쳐져 세세한 이해를 돕는다. 길고양이를 위해 길 위에서 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이야기, <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를 덮을 즈음에는 바깥에 나가고 싶어질지도 모르겠다. 길 친구들의 안위를 확인하기 위해, 따스한 물 한 모금 건네기 위해. CREDIT에디터 이은혜자료 한국고양이보호협회? NEWS | 2018-01-26 15:53:37 [케어] 도로 위에서 홀로 죽어간 강아지, 남은 삶에 꽃길을 놓아주다 <거실의 사자>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죽음의 문턱에서 긴급 이송된 길고양이 트루디 동물들이 들려주는 불면증 치료제! ASMR (1) 천천히 다가와 오래 머물다 가길, <째즈와 폴, 보름이와 세영이> 강아지공장에서 구조돼 새 삶을 준비하는 강아지들 (6) 함께 삽시다, <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