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1228건) [NEWS] 염소와 함께하는 호주의 흔한 요가 수업 NEWS | 2017-10-01 17:54:41 [NEWS] “저는 말기 암 환자입니다. 제 개를 돌봐주세요” NEWS | 2017-09-29 11:50:20 [NEWS] 지진으로 두개골 부서진 고양이 7년 후 모습 NEWS | 2017-09-29 10:11:21 [NEWS] [카라] 길고양이 구내염 치료지원사업 ‘아픈 이에 희망을’ 진행 NEWS | 2017-09-29 00:47:24 [NEWS] 단단히 묶인 쓰레기봉투 속 구정물에 젖어있던 아기 고양이 NEWS | 2017-09-28 23:59:41 [NEWS] [카드뉴스] 추석, 고양이와 장거리 이동을 하신다고요? NEWS | 2017-09-28 12:50:09 [NEWS] 생후 8주 크기에서 성장이 멈춘 고양이 스모어 (1) NEWS | 2017-09-28 11:24:09 염소와 함께하는 호주의 흔한 요가 수업 최근 염소와 함께하는 요가 수업이 호주를 강타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기심 많은 염소들과 함께하는 호주 시드니의 요가 수업을 소개했다. 시드니의 힐스 지구의 글래스톤에 위치한 한 요가 스튜디오는 사람들이 긴장을 풀 수 있도록 ‘염소 요가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람들이 요가 자세를 취하면, 등 위나 허벅지 위에 염소를 올려놓음으로써 중심을 더 확고히 잡을 수 있도록 하면서 마음을 더 깊이 내려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염소들은 비탈진 길을 오르는 생물이기 때문에 염소들에게 인간의 몸 위에서 중심을 잡는 것쯤은 굉장히 쉬운 일이다. 더군다나 호기심이 많아서 사람들의 몸 위에서 잘 내려오지도 않는다. 요가 수업을 듣는 사람들은 몸에서 염소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근력을 사용하려 더 집중하고, 염소의 발굽에 마사지까지 받는 효과를 보면서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고 한다. 근육의 긴장을 풀고 있을 때면 염소들이 활발하게 사람들을 밟고 다니고, 그 신비로운 경험에 마음은 자연스럽게 환기된다. 신체적, 정신적 영역에서 염소들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받게 되는 셈이다. 염소 요가에 대한 최초의 아이디어는 농부인 레이니 모스(Lainey Mors)가 냈다. 그는 오레곤 주 윌라메트 지구에서 자신의 농장(No Regrets Farm)을 세운 후 그 곳에서 요가 수업을 열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 모스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었다. 그녀는 요가로 마음을 치료하던 도중 염소들에게서 위로를 얻은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염소 요가’ 수업을 열었다. 과학적으로 동물과 함께 운동하는 것이 사람들끼리 운동하는 것보다 산소 분출과 엔돌핀 생성에 두 배 이상 효율이 좋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현재 ‘염소 요가’는 호주를 넘어서서 미국과 영국의 요가인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라고 전해진다. 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사진 NEWS7 NEWS | 2017-10-01 17:54:41 “저는 말기 암 환자입니다. 제 개를 돌봐주세요” 말기 암에 걸린 주인이 반려견을 위해 '새 가족'을 선물했다. 퇴역군인 존은 올해 초 검진에서 말기 암에 걸렸음을 알게 된다. 존은 즉시 ‘크레이그리스트’라는 웹사이트에 자신의 사연을 올린다. 홀로 남겨질 반려견 욜라를 위해서. 욜라는 5살 된 비글과 셰퍼드 믹스로 지난해 유기견 보호소에서 존에게 입양됐다. 행복한 일상은 찰나같이 짧았다. 존의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존은 자신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직감했다. 머지않아 호스피스 케어를 받아야 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사랑하는 개 욜라를 위해서라도 새로운 가족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욜라와 존의 이야기를 우연히 알게 된 자넷이라는 여성이 있었다. 자넷은 웹사이트에 올라온 사연에 답글을 달았다. 존의 집과 멀지 않은 곳에 집이 있다고. 내가 욜라를 잘 돌봐주겠노라고. 자넷과 존은 초면이었지만, 욜라를 위한 마음으로 교감할 수 있었다. 자넷이 욜라를 입양하고 불과 몇 주 후, 존은 세상을 떠났다. 사랑하던 개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한 뒤였다. 욜라는 새로운 집에 적응 중이다. 매일 헛간을 돌아보고, 밤에는 침실의 침대에서 잠을 잔다. 자넷이 키우던 다른 개들과도 점점 친밀해지고 있다. 자넷은 존과 욜라의 일화에서 영감을 얻은 프로젝트도 기획 중이다. 호스피스 병동에 가는 반려인들과 그들의 개를 위한 새로운 집 찾기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자넷의 프로젝트를 자세히 보고 싶다면 이 곳을 방문해보자.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페이스북 @yolaandboogy? NEWS | 2017-09-29 11:50:20 지진으로 두개골 부서진 고양이 7년 후 모습 2010년 9월 뉴질랜드 규모7.1 지진 발생 열흘 이후, 건물 잔해를 치우던 노동자들은 치즈색 고양이를 발견했다. 고양이는 의식이 거의 없었고 상태가 몹시 나빴다. 즉시 동물 구조팀이 출동했지만 고양이는 두개골이 부서져 있었고 오른쪽 다리 일부가 절단된 상태였다. 진찰 결과 왼쪽 골반 역시 부러져있었다. 의료진이 고양이의 몸에서 먼지와 핏덩이를 치우자 모습은 더 참혹했다. 두개골은 오른쪽 눈 바로위, 귀까지 부서져있었다. 고양이의 이름은 플로이드였다. 주인은 고양이의 소유권을 포기하겠다고 전했다. 희망이 없어보였던 것이다. 그 때부터, 플로이드는 병원의 고양이가 되었다. 수의사와 직원이 플로이드를 24시간 번갈아가며 돌봤다. 플로이드는 걷는 법, 먹는 법, 화장실 가는 법을 다 다시 배워야했다. 그렇게 2개월이 지나고, 멜리사는 우연히 플로이드의 이야기를 온라인으로 접하게 된다. 플로이드는 의료진의 도움으로 기력을 되찾고 있었지만 새로운 가족이 필요한 상태였다. 멜리사는 이상하게 눈에 아른거리는 이 고양이에 대해 며칠동안 고민했다. 그리고 결국 세 번째 고양이로 들이기로 결심했다. 멜리사 가족과 함께하게 된 플로이드. 하지만 회복에는 긴 시간이 필요했다. 플로이드는 불과 2년전까지만 해도 그루밍을 할 수 없었다. 오른쪽 눈은 완전히 감기지 않았으며 점프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반려인의 끝없는 애정은 플로이드를 건강하고 행복한 고양이로 변모시켜주었다. 현재 플로이드는 가족들을 웃게 하고, 샤워를 하면 문 밖에서 기다리며 매일 밤 멜리사의 왼쪽에서 잠을 잔다.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하단 말인가. 한편, 기적을 만든 플로이드의 이야기는 동물 전문 매체 보어드판다를 통해 소개됐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furtography? NEWS | 2017-09-29 10:11:21 [카라] 길고양이 구내염 치료지원사업 ‘아픈 이에 희망을’ 진행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길고양이들의 구내염의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 ‘아픈 이(齒) 에 희망을’을 시작했다. 카라는 동물보호단체로서 유기동물 입양카페 아름품, 생명공감 킁킁도서관 등 시민과 만나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카라 동물병원동안 일반 진료와 더불어 아픈 동물들의 치료를 지원하기도 한다. 지난 1월, 카라동물병원에서는 길고양이 구내염 치료 시범사업을 진행했었다. 당시 길고양이를 돌보던 많은 케어테이커(캣맘, 캣대디)들이 신청해 치료를 진행했다. 침을 많이 흘리고 밥을 잘 못먹던 길고양이들은 치료 후 더 건강한 길생활을 누릴 수 있었다. 카라동물병원에서는 당시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나 하반기 구내염 치료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내염 캠페인 치료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진정2. 몸무게 측정, 신체 검사3. 혈액검사 … CBC, chemistry, FeLV/FIV kit4. 흉부/복부 방사선 사진5. 치과 방사선 사진6. 중성화 수술이 되어있지 않으면 중성화 수술 실시7. 백신, 심장사상충 및 외부기생충 예방약, 항생제 투여(spay 수술 한 경우에는 2주간 적용되는 long-acting 항생제 주사)8. 필요한 회복 기간 거친 후 스켈링, 발치 실시9. 정상적인 식욕 확인 후 퇴원 실시되는 검사, 수술, 처치 내역은 진정 혈액검사(CBC, chemistry), FeLV / FIV kit, 방사선 사진, 치과 방사선, 스케일링(발치전의 스케일링은 반드시 실시해야 하므로), 발치, 호흡마취, 중성화 수술, 백신, 브로드라인, 컨베니아(2주용 항생제)다. 이는 약 100만원에 해당하는 치료, 진료 내역이다. 물론 본인 부담금은 1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지만, 길고양이를 돌보는 케어테이커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카라동물병원은 “구내염에 걸린 고양이들은 자기 털 관리조차 제대로 못해 털이 뭉쳐 갈라지고 보온성도 급격히 떨어지며 각종 오물이 달라붙은 경우가 많다”며 “먹지 못해서 서서히 말라 죽어가는 병, 생명이 붙어있는 동안에도 극도로 피폐한 삶을 이어가게 만드는 잔인한 병이 바로 구내염”이라며 길고양이들의 가장 심각한 질병 중 하나라며 구내염을 설명했다. 치료는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카라동물병원에서만 진행된다. 10월 15일 일요일까지 구내염 치료지원 서류를 접수받으니, 돌보는 길고양이의 구내염을 치료하고 싶다면 지원해 보도록 하자. ▶ ‘아픈 이(齒) 에 희망을’ 사업 자세히 보러 가기▶ 길고양이 등의 동물을 돕고 싶다면 카라 후원페이지로 가기 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 NEWS | 2017-09-29 00:47:24 단단히 묶인 쓰레기봉투 속 구정물에 젖어있던 아기 고양이 쓰레기봉투 속에서 구정물에 젖어 도움을 청하던 아기 고양이의 소식이다. 최근, 동물전문매체 HONEST to PAWS가 브라질의 수도였던 리우데자이네루주의 주도에서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구조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여느 평범했던 날과 마찬가지로 길을 걷고 있던 엘레인 마틴(Aline Martins)이 수상한 쓰레기봉투를 발견했던 것이다. 엘레인은 처음에 쓰레기봉투가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바람이 그쳤음에도 쓰레기봉투는 조금씩 바스락거리며 흔들렸다. 그리고 그녀는 쓰레기봉투를 옆을 지나갈 때, 쓰레기봉투 속에서 들려오는 아주 작은 소리를 들었다. 긴장된 듯한 목소리, 틀림없는 아기 고양이의 목소리였다. 쓰레기봉투의 입구는 단단히 묶여 있었다. 엘레인은 상황의 급박함을 느끼고 곧장 쓰레기봉투 매듭을 풀었다. 그 안에는 구정물에 푹 젖은 아기 고양이가 있었다. 일어서지도 못한 채 누워서 삶의 끈을 붙잡고 있던 고양이였다. 엘레인은 지역 보호소에 연락하는 대신 직접 고양이를 안아드는 것을 선택했다. 엘레인은 조심스럽게 아기 고양이를 데리고 집으로 왔다. 이미 집에서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었던지라 아기 고양이를 돌보기에 충분한 용품이 구비되어 있었다. 아기 고양이는 고양이용 삼푸로 깨끗이 몸을 씻고, 적당한 온도의 물에 몸을 헹구고, 뽀송하게 몸을 말린 후 임시 침대로 안내를 받았다. 그리고 잠시 후에는 주사기에 준비되어 온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구정물에 젖어 앙상하게 말라있던 아기 고양이는 일 주일 만에 꽤 빵빵한 배를 가진 고양이로 탈바꿈했다. 그리고 이제 건사료도 알아서 척척 먹고 있다. 다비(Davi)라는 이름도 가지게 됐다. 쓰레기봉투에 버려져 도움을 갈구하던 아기 고양이가, 그를 구해준 엘레인의 가족이 됐다는 의미다. 다비는 과거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새롭고 행복한 삶으로 나설 준비를 끝마쳤다. 다비는 이제 곤경에 처한 자신을 구해준 엘레인, 그리고 많은 고양이 가족들과 함께하며 훌륭한 고양이로 성장할 것이다. 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사진 honest to paws NEWS | 2017-09-28 23:59:41 [카드뉴스] 추석, 고양이와 장거리 이동을 하신다고요? CREDIT에디터 김기웅그래픽 조푸름 NEWS | 2017-09-28 12:50:09 생후 8주 크기에서 성장이 멈춘 고양이 스모어 (1) 8주 새끼고양이 크기의 이 고양이는 사실 2살이다. 체구는 작을지 몰라도 삶에 대한 의지는 누구보다 강한 고양이 스모어를 소개한다. 스모어가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것은 생후 6주차였다. 예후는 좋지 않았지만 구조자들은 이 고양이를 포기할 수 없었다. 스모어는 걷지도, 먹거나 마실수도 없는 상태로 3개월을 보냈다. 튜브로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영양을 공급받았다. 마침내, 스모어가 조금씩 기운을 차리기 시작했다. 주사기로 물을 마시기 시작했고 접시에서 음식을 조금 핥기도 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녀의 체구는 그대로였다. 성장이 멈춘 것이다. 그리고 2년 뒤, 스모어는 가구를 오르고 화장실을 완벽히 사용한다. 작은 몸으로 기적을 만들어 낸 것이다. 구조자 가운데 한 명이 스모어를 입양했다. 스모어는 모차르트라는 노란 치즈색 고양이와 남매가 되었다. 체구는 모차르트보다 훨씬 작지만 골골송은 뒤지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한편 스모어의 이야기는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뮤를 통해 소개됐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페이스북 The Odd Cat Sanctuary MA? NEWS | 2017-09-28 11:24:09 염소와 함께하는 호주의 흔한 요가 수업 “저는 말기 암 환자입니다. 제 개를 돌봐주세요” 지진으로 두개골 부서진 고양이 7년 후 모습 [카라] 길고양이 구내염 치료지원사업 ‘아픈 이에 희망을’ 진행 단단히 묶인 쓰레기봉투 속 구정물에 젖어있던 아기 고양이 [카드뉴스] 추석, 고양이와 장거리 이동을 하신다고요? 생후 8주 크기에서 성장이 멈춘 고양이 스모어 (1)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