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1228건) [NEWS] “안녕, 인간은 날 좀 보호해라냥” 허리케인 하비가 맺어준 인연 NEWS | 2017-09-10 23:21:54 [NEWS] “아빠가 되어줄게” 고아 고양이들을 돌보는 고양이 베니 (1) NEWS | 2017-09-10 22:39:14 [NEWS] 10마리 새끼 고양이의 무지막지한 습격을 받은 남성 (1) NEWS | 2017-09-10 22:15:09 [NEWS] [카라] 개에게 물려 하반신 마비된 토끼 하니 NEWS | 2017-09-08 15:44:46 [NEWS] 몇 달 동안 사막 머무른 개의 특별한 사정 NEWS | 2017-09-08 12:43:34 [NEWS] 아침마다 외출하는 집고양이의 베스트프랜드 (1) NEWS | 2017-09-08 00:38:44 [NEWS] 새끼 사자가 강아지들을 습격했다? NEWS | 2017-09-08 00:12:51 “안녕, 인간은 날 좀 보호해라냥” 허리케인 하비가 맺어준 인연 허리케인 하비(Harvey)가 텍사스를 황폐화시키기 직전, 어린 고양이가 젊은 남성의 아파트에 들어가 당당하게 보호를 요구했다. 고양이는 예고도 없이 들이닥쳤다. 전례 없는 허리케인이 텍사스를 강타하기 이틀 전에 면식도 없는 남성이 살고 있는 아파트 안으로 쑥 들어온 것이다. 고양이는 곧장 남성의 침대 밑으로 가서 몇 시간 동안 머물렀다. 마치 여기를 잘 찾아왔나 조금 지켜보겠다는 느낌이었다. 남성은 고양이가 그의 아파트에 들어온 것을 기쁘게 여겼다. 그건 남성의 반려견 로웬(Rowen)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로웬은 몇 시간 후에 침대 밑에서 나온 고양이를 공격하거나 내쫓지 않았던 것이다. 침대 밖으로 나와 로웬과도 인사를 나눈 고양이는 곧장 남성의 집 곳곳을 누볐다. 평생 그 곳에 살았던 것처럼 아주 자연스럽게 거실 탁자 위로 뛰어올랐고, 이따금 남성을 빤히 응시했다. 의자를 발견하고서는 자신의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하기도 했다. 이틀 뒤에 허리케인이 몰아쳤다. 고양이는 창문에 앉아서 자신을 위협할 수 있었던 허리케인을 바라보았다. 안전하고 따뜻한 곳에서 무시무시한 위험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은 길거리에 살던 고양이에게 큰 행운이었다. 남성은 고양이의 존재를 환영했지만, 고양이는 누군가의 반려묘일 수도 있었다. 남성은 아파트 단지 곳곳에 고양이를 보호 중이라는 전단지를 붙였다. 그러나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 그건 남성과 고양이가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고양이에게는 허리케인의 이름과 같은 이름이 붙었다. 바로 하비(Harvey)다. 남성은 하비를 데리고 수의사에게 가 마이크로칩을 확인할 예정이다. 그리고 하비에게서 마이크로칩이나 별도의 인식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그들은 영원한 가족이 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하비와 남성의 이야기는 고양이전문매체 러브뮤에서 공유했다. 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사진 reddit / other_other_barry? NEWS | 2017-09-10 23:21:54 “아빠가 되어줄게” 고아 고양이들을 돌보는 고양이 베니 (1) 구조된 새끼 고양이들을 극진하게 보살피는 고양이 베니의 소식이다. 베니는 새끼 때 기생충이 들끓고 호흡기가 감염된 채로 구조된 흰 고양이다. 베니를 구조해 보호소로 데려온 엘렌은 베니를 정성껏 간호하며 건강을 되찾을 것을 응원했다. 다행히 베니는 치료와 간호의 힘으로 몸을 회복했다. 그리고 보호소의 노련한 마스코트로 성장했다. 엘렌은 “베니는 항상 새로 들어온 동물들과 친구가 되고, 함께 놀자고 권유한다. 나는 베니가 우리에게 받은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돌려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건 정말 좋은 삶이다”고 이야기했다. 엘렌의 말처럼, 베니는 보호소에 동물들, 특히 아기 고양이가 올 때마다 탁월한 사랑을 발휘하고 있다. 보호소를 낯설어할 모든 새끼 고양이들에게 서슴없이 다가가 그루밍해주고, 껴안아주고, 함께 체온을 나누는 것이다. 어떤 새끼 고양이는 어미에게 버려지기도 했고, 어떤 새끼 고양이는 사고로 어미를 잃기도 했다. 그 사연이 어떻든간에 베니는 한없는 사랑으로 고양이들을 보살핀다. 그리고 새끼 고양이들이 자신의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예의주시하며 어떻게 고양이답게 크는지 몸소 시범을 보여주기도 한다. 한 번에 여러 마리 새끼들을 보살필 때에도 빈틈이 없다. 베니가 새끼 고양이들을 보살피는 아름다운 모습을 본 보호소 사람들은 베니가 그루밍해주는 것을 베니 블레싱(Benny Blessing)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리고 아마 베니가 새끼 고양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밥과 화장실 외에도 한없는 사랑이 필요할 것임을 알고 있다고 믿고 있다. 새끼 고양이들은 아마 베니를 자신의 아버지라고 생각하며 몸을 회복하고 훌륭한 어른 고양이로 자랄 것이다. 이후 다른 집에 입양되어 인간 부모를 찾게 될지라도 마음속에는 어린 시절 자신을 돌봐주었던 아빠, 베니가 영원하지 않을까. 한편, 베니의 이야기는 고양이전문매체 러브뮤에 소개되었다. 만약 베니의 소식을 더 듣고 싶다면 여기를 방문하도록 하자. 베니를 비롯한 보호소의 다른 고양이들 소식도 함께 알 수 있다.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사진 thecatlvt / instagram? NEWS | 2017-09-10 22:39:14 10마리 새끼 고양이의 무지막지한 습격을 받은 남성 (1) 10마리 새끼 고양이의 습격을 받은 남성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근 고양이전문매체 러브뮤가 10마리 새끼 고양이와 한 남성의 만남을 전했다. 미국 오레곤 주 트라우트 데일의 Multnomah County Animal Services (MCAS)에서 총 11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구조했다. 알다시피 고양이들은 구조됐다고 해서 곧장 건강해지고 행복하게 알아서 제 살 길을 찾지는 않는다. 구조 당시의 고양이들은 작고, 앙상했으며, 많은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상태였다. 11마리 고양이들 중 10마리는 곧 MCAS의 열렬한 활동가인 쉴라의 집으로 가게 됐다. 그 중 한 마리의 고양이는 심각하게 눈병이 난 상태였기에 쉴라의 섬세한 간호를 받았다. 고양이들은 쉴라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지치지 않는 보살핌으로 포동포동 살을 찌우기 시작했다. 고양이들은 쉴라의 모습에서 한없는 사랑을 배운 것 같다. 그들은 쉴라와 함께 생활한 지 며칠 지난 후, 쉴라의 아들인 스펜서와 마주치게 되었다. 스펜서는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상태였다. 고양이들은 소파에 앉은 스펜서를 향해 일제히 다가갔다. 그리고 제각기 무릎에, 팔 위에, 어깨 위에, 머리 위로 올라갔다. 스펜서의 따뜻한 몸 위에서 가르릉거리는 새끼 고양이들은 도저히 뿌리칠 수 없는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다. 쉴라는 “고양이들이 더 좋아하는지, 스펜서가 더 좋아하는지 알 수 없다”며 사진을 설명했다. 중요한 것은 스펜서와 고양이들이 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다. 비록 스펜서가 몇 시간 동안이나 소파에 앉아 꼼짝도 못했지만 말이다. 쉴라와 스펜서에게 사랑과 따뜻함을 배운 고양이들은 현재 두려움을 모르는 고양이로서 쑥쑥 자라고 있다. 모쪼록 10마리 고양이들이 모두 영원한 가족을 만나, 쉴라와 스펜서에게 배운 대로 망설임 없이 사랑을 전하게 되길 바란다.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사진 Sheila / love2foster NEWS | 2017-09-10 22:15:09 [카라] 개에게 물려 하반신 마비된 토끼 하니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서 치료 지원 중인 토끼 '하니'의 소식이다. 카라는 8일 '시민구조지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고양이에 대한 지원이 다분히 많은 가운데, 평소 시민구조치료지원 접수에는 흔치 않던 토끼에 대한 요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카라에 따르면 토끼 '하니'의 구조자 분은 평소 유기되는 수많은 토끼들에 대한 구조와 치료를 지속하던 사람. 어느날 산책 나온 대형견이 하니의 뒷다리를 물었다는 내용의 신고를 구청으로부터 듣고, 소방서에서 구조한 토끼를 인계해 토끼 전문 동물병원으로 찾아갔다. 토끼는 개나 고양이보다 뼈가 훨씬 약한 동물이라 이런 경우에 수술을 해도 완쾌되지 못하고 뼈가 완전히 부러질 가능성이 있다. 하니는 스스로 배변하지 못해 하반신이 계속 오염되고 있었으며 24시간 돌봄을 요했다. 약물 치료를 이어갔지만 하니가 다리를 정상적으로 쓸 수 있을지 우려가 커졌다. 그래도 하니는 병원의 치료와 구조자의 보살핌 덕에 예상보다 빠르게 뒷다리의 건강을 되찾고 있다. 예민한 성격의 토끼지만 낯선 환경에서도 음식을 잘 섭취하며 돕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구조자와 병원, 카라의 지원은 계속해서 하니에게 힘을 실을 것이다. 특히 구조자 분은 반려 중인 토끼가 아님에도 하니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어, 하니가 거뜬히 걸어다니는 건 시간 문제인 듯하다. 한편 토끼는 신선한 물과 적당한 온도가 필요해 키우기 까다로운 동물이다. 그러나 최근 반려인구가 늘어나며 토끼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고, 동시에 유기되는 토끼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NEWS | 2017-09-08 15:44:46 몇 달 동안 사막 머무른 개의 특별한 사정 하치카는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발견되었다. 사막의 기온은 일상적으로 섭씨 38도를 넘나들었지만 하치카는 피난처를 찾아 떠나지 않았다. 하치카가 사막을 떠나지 않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하치카가 발견되었을 당시 구조대원들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그녀가 무엇인가를 기다린다는 인상을 받은 것이다. 구조대원들은 하치카의 이동 경로를 관찰했다. 그 결과,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다. 하치카가 맴돌던 장소는 2개월 전 친구 강아지가 죽임을 당한 장소였던 것이다. 안타깝게도, 개의 유골은 계속 그 자리에 놓여져 있었다. 하치카는 죽은 친구를 떠날 수 없었던 것이다. 대원들의 12시간에 걸친 노력으로, 하치카는 구조될 수 있었다. 이동 중 하치카는 불안해 보였지만, 케이지에서 풀려나자마자 놀랍게도 활달해지기 시작했다. 걱정스럽게 하치카를 지켜보던 구조대원들은 모두 사랑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하치카의 이야기는 동물전문매체 어네스트 투 퍼스에 소개되었다. CREDIT 에디터 이은혜사진 어네스트 투 퍼스?? NEWS | 2017-09-08 12:43:34 아침마다 외출하는 집고양이의 베스트프랜드 (1) 조금 특별한 친구를 만나러 외출하는 집고양이의 사연이다. 펜실베니아의 집고양이들은 종종 외출을 한다. 하지만 한 반려인은 그의 고양이가 아침마다 몇 시간씩 사라지는 것을 알고 의아함을 느꼈다. 그 외출 패턴이 좀 이상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는 고양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곳에서 뭘 하는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아침에 외출하는 고양이를 미행하기로 한 것은 그런 순수한 호기심 때문이었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고양이의 뒤를 쫓은 그 앞에, 말문도 못 열만큼 신선한 장면이 있었다. 육식 동물인 고양이는 채식 동물인 숫사슴과 함께 있었다. 그들은 아주 친해 보였다. 그들은 얼굴을 마주하고 인사를 나누고, 서로를 핥으며 애정을 표시했다. 고양이는 서슴없이 사슴의 목 위에 올라타기도 했다. 사슴은 고양이의 가족인 그에게도 접근을 허락한 듯 했다. 사슴은 고양이를 정성스럽게 그루밍했고, 사슴의 그루밍이 끝나면 그 뒤를 이어 고양이가 사슴을 그루밍했다. 그들의 우정은 아주 깊어보였다. 종족을 뛰어넘어 사랑스러운 우정을 보인 두 생물의 이야기는 동물전문매체 honest to paws가 전했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 궁금하다”, “나도 사슴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사진 honest to paws? NEWS | 2017-09-08 00:38:44 새끼 사자가 강아지들을 습격했다? 강아지들을 습격한 새끼 사자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남아프리카의 케이프 타운에 있는 코넬슬로프 동물 훈련장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야생동물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관광 사업을 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이 곳에서 야생 동물을 볼 수 있으며, 운 좋게 몇몇 진귀한 장면을 목격하기도 한다. 이따금 야생동물이 거대한 자연 위에 모습을 드러낼 때만큼 관광객들의 기억에 남는 순간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어느 관광객들은 더 특별하고 귀여운 장면을 볼 수 있었다. 바로 새끼 사자가 훈련장 시설 앞에서 강아지들을 습격한 것이다. 영상 속, 새끼 사자는 건물 뒤편에서 슬그머니 나타났다. 현관 앞에는 새끼 사자보다 덩치가 더 큰 대형견 두 마리가 함께 있다. 그리고 사자가 다가옴에 따라 셰퍼트로 보이는 강아지가 자리를 뜬다. 그리고 남아 있던 대형견은 집 내부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려 사자와 눈이 마주치고 깜짝 놀란다. 강아지가 그 곳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은 일단 냅다 뛰고 보는 것이다. 영상 초반, 다른 사자 한 마리가 반대편에 서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지역에서는 사자와 사람들이 더불어서 살고 있는 모양이다. 종족을 뛰어넘어 즐거운 장난을 치는 귀여운 모습을 보고 싶다면 여기를 방문해보자. 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사진 ?Poke My Heart 유튜브 캡쳐 NEWS | 2017-09-08 00:12:51 “안녕, 인간은 날 좀 보호해라냥” 허리케인 하비가 맺어준 인연 “아빠가 되어줄게” 고아 고양이들을 돌보는 고양이 베니 (1) 10마리 새끼 고양이의 무지막지한 습격을 받은 남성 (1) [카라] 개에게 물려 하반신 마비된 토끼 하니 몇 달 동안 사막 머무른 개의 특별한 사정 아침마다 외출하는 집고양이의 베스트프랜드 (1) 새끼 사자가 강아지들을 습격했다?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