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1228건) [NEWS] 어미에게 버려진 후 반려인을 만난 고양이가 처음 한 행동은? NEWS | 2017-09-05 16:38:14 [NEWS] 규칙이 뭐죠? 먹는 건가요? NEWS | 2017-09-05 11:48:18 [NEWS] 핏불 괴롭히던 새끼고양이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NEWS | 2017-09-04 14:46:46 [NEWS] 옴으로 눈도 못 뜨는 고양이... 사람 품에 처음 안겼다 (4) NEWS | 2017-09-03 22:27:08 [NEWS] 조류 호더에게서 벗어나다... 물을 처음 만난 오리들의 반응 NEWS | 2017-09-03 22:02:03 [NEWS] [카라] 수술실습용으로 이용되던 울릉도 유기견의 근황 NEWS | 2017-09-03 21:03:03 [NEWS] 한 어부가 외딴 섬에서 만난 뜻밖의 작은 친구 NEWS | 2017-09-03 13:35:26 어미에게 버려진 후 반려인을 만난 고양이가 처음 한 행동은? 어미 고양이에게 버림받은 가냘픈 삼색 고양이가 있었다. 삼색 고양이는 새끼 무리들 중 제일 작았다. 어미 고양이는 크고 건강한 새끼 고양이를 키우는 데 집중했고, 삼색 고양이는 점점 도태됐다. 애석하지만 생존의 법칙이었다. 야생이라면 굶주려 죽었을 삼색 고양이. 하지만 이 사실을 안 앨런이란 사내는 삼색 고양이를 자신에게 보내달라고 반려인에게 요청했다. 앨런이 만나게 된 삼색 고양이는 그가 본 고양이 중 제일 작은 것이었다. 제대로 걸을 수나 있을까 싶었지만, 삼색 고양이는 앨런을 보자마자 아장아장 걸어와 그의 발에 매달렸다! 안락함과 사랑을 갈구하는 고양이의 눈빛에 앨런은 이 녀석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마음먹었다. 앨런이 준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운 고양이는 자기 집 주변을 돌아다니며 아늑한지 확인하더니 마치 '여기가 제일 편해요'라는 듯 다시 앨런의 발 밑으로 와 잠을 청했다. 앨런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 내 인물의 이름을 따 고양이를 '산사'라 부르기로 했다. 산사는 앨런이 제공하는 아기 고양이용 우유를 거침없이 빨아 먹고, 온갖 상자들에게 관심을 보이는 '상자 성애자'로 성장 중이다. 탐험가 기질이 다분한 산사는 앨런의 집으로 온 지 2주가 되자, 집 여기저기를 수색하며 정신없이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산사의 사연을 직접 보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자. 이 사연은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뮤에 소개되었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Imgur @Alanzgweb ? NEWS | 2017-09-05 16:38:14 규칙이 뭐죠? 먹는 건가요? ‘사람’이라는 종은 이 세상에 규칙을 만들지 몰라도, 그렇다고 다른 종이 그 규칙을 지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동물전문매체 보어드판다는 찾을 수 있는 모든 규칙을 파괴하는 몇몇 동물들을 소개한다. 이 동물들은 규정되기를 거부하고 보란 듯 사람이 정한 규칙을 퇴짜 놓는다. 따분한 규칙 따위 신경 쓰지 않는 ‘빌런형’ 동물들의 수많은 사례 가운데 몇 가지를 소개한다. bleezyt / Reddit? # 식당 테이블에 올라선 벌로 개를 바깥에 내보냈다. 이게 우리 개의 대답이다. NPHisKing / Reddit # 참 잘 쓰인 돈 (사진 속 기계는 새 퇴치기) madmc326 / Reddit? # 내 고양이는 냥아치 Jamie_Maclauchian / Reddit? # 사회가 어떻게 생각하든 내 알바 아님. anxiousRXtech / Reddit # 개를 찾습니다. Youheartbeth / Reddit # 뭐 어쩌라고. 내가 고양이라는 거 까먹었어? VerySrsCat / Reddit # 완벽한 이해력(사진 속 주의사항-앉거나 서지 마시오) # NO Diving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BOREDPANDA NEWS | 2017-09-05 11:48:18 핏불 괴롭히던 새끼고양이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대형견 핏불테리어를 귀찮게 하던 고양이, 어떻게 됐을까? 동물전문매체 Honest to paws가 용맹한 새끼고양이와 핏불테리어의 소식을 전했다. 일부 사람들은 핏불테리어에 대해 ‘타고나기를 용맹하고, 위험하며, 다른 강아지들처럼 부드러운 반응을 보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여기, 그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초반, 노란 줄무늬의 새끼고양이가 하얀 핏불테리어의 뒷발 근처에 서있다. 고양이는 핏불테리어의 뒷발을 깨물고, 공격하는 등 ‘체급 차이’는 아랑곳하지 않는 대범함을 보인다. 그러기를 40여 초, 고양이를 빤히 바라보던 핏불테리어는 몸을 일으킨다. 놀라운 것은 지금부터다. 핏불테리어는 몸을 일으켜 자신의 얼굴보다 작은 고양이에게 ‘그루밍’을 선사한다! 새끼고양이는 귀찮은 듯 이리저리 피하며 집요하게 핏불테리어의 발바닥을 공격하지만, 핏불 역시 아랑곳하지 않고 고양이의 몸 구석구석을 핥아준다. 흡사 어미개와 새끼개를 보는 듯 하다. Honest to paws는 핏불테리어가 때때로 사실과 다른 취급을 받는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Honest to paws NEWS | 2017-09-04 14:46:46 옴으로 눈도 못 뜨는 고양이... 사람 품에 처음 안겼다 (4) 옴(scabies)에 걸려 끔찍한 모습으로 거리를 배회하던 고양이 발렌티노(Valentino)의 소식이다. 동물전문매체 honest to paws가 사람의 품에 처음 안긴 고양이의 소식을 전했다. 최근 로스앤젤레스의 한 동물구조대원은 끔찍한 몰골로 거리를 떠돌던 고양이를 발견했다. 옴을 앓고 있어 눈까지 심하게 부어 있는 고양이였다. 고양이는 곧 볼드윈 공원 동물 보호센터 옮겨졌다. 그에게는 발렌티노라는 이름이 붙었다. 하지만 그 외모가 너무 끔찍했고, 옴은 사람도 앓을 수 있는 질병이었기 때문에 구조대원들은 보호센터를 방문한 사람들이 발렌티노의 곁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엘레인(Elaine)은 달랐다. 보호센터의 강아지들이 의료 서비스를 지원받고, 머무를 집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 비영리 단체 At-Choo Foundation의 설립자인 엘레인은 볼드윈 동물 보호센터를 자주 방문하고 있었다. 발렌티노가 보호센터에 입소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엘레인은 발렌티노를 처음 만났을 때, 그를 도와야만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엘레인은 발렌티노를 조심스럽게 들어올려 껴안았다. 발렌티노는 엘레인을 거부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고, 작은 손으로 그녀의 팔을 껴안았다. 엘레인은 발렌티노가 말로 표현하지 않고 제발 도와달라고 비명을 지르는 것 같다고 느꼈다. 곧 엘레인은 동물구조단체 Leave No Paws Behind의 설립자인 토비(Toby)에게 발렌티노의 이야기를 전했다. 덕분에 발렌티노는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을 수 있었다. 다행히 발렌티노는 빨리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옴만 치료된다면 별다른 질병 없이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발렌티노는 옴으로 인해 눈을 뜨지 못했지만, 사람들의 품에 안겨 몸을 맡기며 골골거리며 신뢰의 뜻을 전했다. 아직 몸을 다 회복하지도 못했고 영원한 가족도 못 찾았지만, 엘레인과 토비는 발렌티노의 미래는 확연히 밝게 빛날 것이라고 믿고 있다. 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사진 Leave No Paws Behind? NEWS | 2017-09-03 22:27:08 조류 호더에게서 벗어나다... 물을 처음 만난 오리들의 반응 애니멀 호더에게 갇혀 있다가 물을 처음으로 만난 오리들의 반응은 어떨까. 최근 우드스탁 동물보호쉼터(Woodstock Animal Sanctuary)의 대원들은 애니멀 호더에게서 동물들을 구해내는 일을 했다. 평소와는 약간 다른 점이 있다면 적절한 보살핌 없이 마구잡이로 모으는 동물이 개나 고양이 등이 아니라, 조류였다는 것이다. 호더는 160여 마리의 새들을 한 우리 안에 몰아넣고 키우고 있었다. 닭, 기러기, 칠면조, 오리 등은 얼어붙은 땅 위에서 횃대나 연못 하나 없이 방치되어 있었다. 오물조차 얼어붙은 땅에서는 끔찍한 냄새가 나고 있었다. 대원들은 새들을 모두 구해냈다. 오리 떼도 구조의 대상이었다. 대원들은 오리들을 연못으로 보내길 열망했고, 물 위에서 헤엄치며 기뻐하는 오리들을 상상하며 설레 했다. 마침내 오리들을 연못으로 데려가는 날이 됐다. 햇살이 따뜻한 날이었다. 그들은 오리 떼를 몰아서 연못으로 향했다. 오리들은 기꺼이 사람들이 몰아가는 대로 연못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오리들은 물이 낯선 듯, 연못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반대편 땅 위로 뛰어올라왔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다. 대원들은 오리들을 다시 데려왔다. 한 마리 한 마리 데려와 연못 위로 집어 던졌다. 오리들은 다시 되돌아서 땅 위로 올라왔다. 그러나 곧 한 마리의 오리가 연못 위에서 의아한 듯 주변을 살폈다. 곧 오리는 기쁨의 춤을 추듯이 머리를 물속으로 넣었다 빼기를 반복했다. 그 오리를 시작으로 다른 오리들도 물 위를 헤엄치기 시작했다. 그들은 모두 하나같이 머리를 물속으로 넣었다 빼며 온 몸을 퍼덕거렸다. 생애 처음으로 물을 받아들이는 순간, 그 순간 어떤 존재보다도 행복에 겨운 순간이었다. 오리들은 수영을 다 끝내고 나서는 익숙한 듯 몸을 털었다. 이전에는 딱딱하고 얼어붙은 땅밖에 몰랐지만, 이제 오리들은 본능대로 매일매일 물과 수영을 그리워하고 즐기며 살게 될 것이다. 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사진 Woodstock Farm Sanctuary NEWS | 2017-09-03 22:02:03 [카라] 수술실습용으로 이용되던 울릉도 유기견의 근황 2016년 7월,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울릉군 유기견보호소의 전 소장이었던 공수의사가 유기견들을 수슬 실습용으로 활용했다는 정황에 울릉도를 찾았다. 공수의 안 씨와 공방의 이 씨의 이름으로는 9마리 강아지들이 입양되어 있었다. 그런데 그 중 4마리 강아지의 행방이 묘연했다. 5마리 강아지만 있고, 4마리 강아지들은 사망했거나 재유기되었다는 것이 카라의 입장이다. 입양이 안 되었고, 공고에도 오르지 않은 강아지들도 있었다. 총 3마리였다. 뉴스에서 공수의의 실험이 보도된 이후에는 갑자기 안락사로 기록이 바뀐 강아지들도 있었다. 안락사시켰다고 자백했지만 어디에도 기록이 없는 아이도 있었다. 카라는 우선적으로 진료가 필요한 자매인 찌리1과 찌리2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진단 결과 찌리2의 경우 공수의사의 진술과는 달리 항문낭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였고, 찌리1의 경우 항문낭 수술이 잘못되어 괄약근이 손상되어 있었다. 카라는 찌리1과 찌리2를 보살피는 한편, 울릉도에 있던 강아지들을 데리고 오는 작업을 진행했다. 공수의사와 소유관 다툼이 있었지만 기존에 압류되어 보호받던 비니, 덩치, 콕, 초코 네 마리와 초코가 낳은 새끼 세 마리, 8월 이후 새로 들어온 유기견까지 총 9마리의 개들을 인계받아 배에 오를 수 있었다. | 2017년 카라 happy new year party에서 꽃을 받은 마루. 수의사가 붙인 마루의 이름은 '마루타'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이 공공연했다. 모진 실험을 당했으니 사람을 싫어할만도 하건만, 구조한 강아지들은 사람을 참 좋아했다. 카라는 구조한 아이들의 입양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그 결과 마루를 비롯한 강아지들은 좋은 가족을 만나 따뜻한 가정으로 갈 수 있었다. | 사람의 손길을 사랑하는 찌리 1 하지만 카라가 처음 구조한 찌리 자매는 아직 카라 더불어숨센터에서 지내고 있다. 자매가 너무 사납거나 야생성이 강해 입양을 가지 못한 것은 아니다. 자매는 수의사에게 모질게 이용됐음에도 사람을 참 잘 따른다.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며, 머리를 쓰다듬으면 귀를 뒤로 젖히고 손길을 느끼고는 한다. 발라당 누워 애정을 표시하기도 한다. 작년, 유기견들을 마루타로 이용해 왔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경악했다. 울릉도 유기견 수술 실습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른지 1년이 지났지만, 찌리 자매가 가족을 찾을 때까지 사건은 종결된 것이 아닐 것이다. 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사진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NEWS | 2017-09-03 21:03:03 한 어부가 외딴 섬에서 만난 뜻밖의 작은 친구 낚시를 하러 떠났을 때 가장 기대하는 것은 대어를 낚는 것이다. 하지만 이 어부들은 이번 낚시에서 물고기가 아닌 다른 친구를 데려왔다. 그들은 테네시의 한 호수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몇 시간의 낚시 후, 그들은 인근 섬에서 점심을 즐기기로 결정, 배를 타고 인근 섬으로 향했다. 사람이 없는 빈 섬이었다. 그러다 그들은 해안 수풀에서 낯선 소리를 들었다. 외딴 섬에서 들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 소리가 아니었다. 야생동물인 걸까? 그들은 소리가 난 쪽을 향해 천천히 다가갔다. 곧 그들은 수풀 사이에서 모습을 드러낸 소리의 소인과 만날 수 있었다. 어리고 작은 강아지였다. 그들은 강아지를 보고 몹시 당황했다. 어리고 여윈 강아지는 해안가를 따라 꼬리를 흔들며 그들에게 다가왔다.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게 분명했다. 강아지는 사람이 반가우면서도 경계되는 모양이었다. 강아지는 배 근처까지 뛰어왔지만 섣불리 그들에게 뛰어들지는 못하고 꼬리만 흔들었다. 그런 강아지를 향해 한 어부는 몸을 낮추고 손을 내밀었다. 강아지는 곧 물에 빠진 가지 위로 달려 올라왔다. 배와 가장 가까이 있는 곳이었다. 강아지는 자신에게 내민 남자의 손 냄새를 킁킁 맡으며 남자와 손을 번갈아 보았다. 그들은 강아지가 배 위에 오르도록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강아지를 격려했다. 곧 강아지는 그들에게 자신의 뒷덜미를 내어줬다. 어째서 이 강아지가 혼자 외딴 섬에 버려져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배 위에 오른 강아지는 어부들과 함께 무사히 육지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와 평생을 함께할 아름다운 가족들도 만날 수 있었다! 나름대로 행복한 결말이다. 외딴 섬에서 이루어진 강아지들과 어부들의 만남은 이 영상을 통해 더 볼 수 있다. 한편, 이 이야기는 동물전문매체 honest to paws에서 공유되었다. 누리꾼들은 “강아지에게 정말 잘 된 일”, “그 순간 그렇게 만날 수 있었던 것은 기적이다”, “서로에게 영원히 못 잊을 사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사진 SpringriverKing / youtube 캡쳐? NEWS | 2017-09-03 13:35:26 어미에게 버려진 후 반려인을 만난 고양이가 처음 한 행동은? 규칙이 뭐죠? 먹는 건가요? 핏불 괴롭히던 새끼고양이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옴으로 눈도 못 뜨는 고양이... 사람 품에 처음 안겼다 (4) 조류 호더에게서 벗어나다... 물을 처음 만난 오리들의 반응 [카라] 수술실습용으로 이용되던 울릉도 유기견의 근황 한 어부가 외딴 섬에서 만난 뜻밖의 작은 친구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