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2건) [STORY] 갸릉아, 너는 여전히 아름다운 냥이야 STORY | 2017-10-27 09:58:33 [STORY] 당신의 바람을 품고 이곳, 제주 바람 … STORY | 2017-10-27 09:49:01 [NEWS] 동물병원의 워커홀릭 고양이 닥터, 스파키 NEWS | 2017-10-26 11:18:06 [NEWS] 개가 되는 데 실패한 개들 (영상) NEWS | 2017-10-26 10:46:59 [NEWS] 스핑크스 고양이 사기꾼을 조심하세요 (1) NEWS | 2017-10-26 09:58:39 [NEWS] 유기동물들은 ‘눈빛’이 다르다 (사진) NEWS | 2017-10-25 11:47:33 [NEWS] 할로윈데이 준비 완료! 사탕 노리는 고양이들의 코스튬 모음 NEWS | 2017-10-25 11:24:53 갸릉아, 너는 여전히 아름다운 냥이야 BE COMPANIONS갸릉아, 너는 여전히 아름다운 냥이야 협회로 한 통의 제보전화가 걸려왔다. 낙성대에서 고시촌을 운영하고 있는 한 아주머니였다. 자신의 집에 세 들어 사는 여자가 동물을 여러 마리 키우고 있는데 하루 종일 집안에서 게임만 하느라 방치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요즘 이런 제보가 많다. 애니멀호더까지는 아니지만 예쁘고 귀엽다는 이유로 혹은 불쌍하다는 감정으로 무턱내고 데리고 와서는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살기 위해서 고시원 좁은 방문을 열었다. 매캐한 담배연기가 환기도 되지 않는 작은 방안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눈이 시리고 아플 정도였다. 삼삼오오 작은 눈동자들이 한쪽에서 빼꼼히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개 한 마리와 관리소홀로 너무도 일찍 엄마가 되어버린 6개월령의 엄마 고양이, 그리고 새끼 고양이 네 마리가 불안한 눈동자로 귀퉁이에 뭉쳐 있었다. 화장실에는 모래 한 톨이 없었고 모래 대신 깔아 놓은 신문지가 긁히고 긁혀 찢겨 있었다. 덩그러니 놓인 밥그릇과 물그릇은 말라버린 지 오래였다. 그렇지만 여자는 우리의 방문에도 게임에만 정신이 팔려 있었다. 어미 고양이 이름은 ‘갸릉이’라 했다. 갸릉갸릉 골골 소리를 잘 내서 지어줬다고 했다. 하지만 갸릉이는 삶에 찌들대로 찌든 리틀맘일 뿐이었다. 마지막 골골송을 언제 불렀을까 싶을 만큼. 그런 지경에서도 제 새끼들을 지키겠다고 연신 우리에게 하악질을 해댔다. 갸릉이는 당시에도 임신한 상태였다. 집에 먹을 게 없어 젖이 돌지 않고 새끼들마저 병에 걸려버리자 오직 살기 위해 스스로 창문을 열고 나갔다고 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 역한 음식물 쓰레기라도 먹기 위해 나갔는데, 여자가 깜빡 창문이라도 잠그고 외출하는 날이면 창문 앞에서 밤새 문이 열리기만을 떨며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다. 불쌍해도 그렇게 불쌍할 수가 없었단다. 그동안의 일을 들려주는 주인아주머니 또한 우리만큼이나 기막혀했다. 우리가 도울 수 있는 것은 갸릉이의 중성화와 새끼 고양이의 입양 추진이었다. 여자에게는 더 이상 고양이 수를 늘리지 말 것 그리고 갸릉이와 개는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갸릉이가 혹시 다시 외출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지자체 TNR에서 포획되지 않도록 귀 끝을 자르긴 했지만 마음에 걸렸다. 이상하게 계속 눈에 밟히고 자꾸만 걱정이 됐다. 며칠 뒤 찾아갔다. 발톱은 빠져 바닥에 떨어지고 집은 비어있었다.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갸릉이와 새끼들이 탈진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 변기물과 마른 화분흙을 먹으며 겨우 버텼던 듯싶었다. 새끼를 지키기 위해서, 살기 위해서 얼마나 창문을 긁고 긁었는지 갸릉이의 발톱이 핏자국과 함께 차디찬 방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여자가 밀린 월세도 해결하지 않은 채 개만 데리고 사라져버린 후의 일이었다. 처음 아이들을 봤을 때, 그때의 판단대로 밀고 나가지 못했던 내 자신을 책망했다. 그냥 그날 데리고 올 것을……. 새끼들은 힘겹게 좋은 곳으로 입양 보내고 리틀맘 갸릉이는 협회 쉼터인 휘루네로 입소시켰다. 갸릉이는 한동안 물과 사료가 언제나 가득 채워진 그릇 앞에서만 잠을 잤다. 먹는 양을 조절하지 못해 피똥을 싸고 설사를 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갸릉이는 우리에게 다시 골골송을 들려줬다. 사료에 대한 집착도 사라지고 맘 맞는 친구도 사귀며 잘 지내는 듯했다. 갸릉이의 연두색 영롱한 눈빛이 어느 때보다 아름답게 느껴졌다. 괴로웠던 기억까지 도려내주세요 이대로라면 새로운 주인만 찾아주면 될 것 같았다. 그런데, 갸릉이의 걸음걸이가 이상했다. 한쪽 어깨가 위로 솟은 상태로 절뚝거리며 걸어 다녔다.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가 엑스레이를 찍었다. 어깨 부근에 엄청나게 큰 종양이 자라고 있었다. 성인 남자의 주먹보다 크게 자란 종양이 어깨뼈를 밀어내 급기야 탈골에 이른 상태였다. 가슴이 미어졌다. 그날 검사가 힘들었는지 갸릉이는 입원실에서 나를 보며 끼융끼융 그렇게 울어댔다. 두 번에 걸쳐서 수술해야 한다고 했다. 혹시 남아 있는 종양이 다른 곳으로 전이될 수 있으니 팔 전체를 절단하는 큰 수술을 먼저 해야 한다고 했다. 수술할 때 곁에 있어 주고 싶었다. 옆에서 기도해주는 것 외에 갸릉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기에. 보기에도 무섭고 큰 종양이 갸릉이 팔에서 잘려나가는 순간, 종양뿐 아니라 갸릉이의 괴로운 기억까지 모두 잘려나가길 간절히 빌었다. 갸릉이 몸에서 나온 종양은 미국행 종양 조직통에도 들어가지 못할 만큼 컸다. 수술에서 깨어난 갸릉이는 중심을 잡지 못하고 계속 머리를 부딪쳤다. 진정제를 맞은 다음에야 얇게 숨 쉬며 숨을 골랐다. 갸릉이가 조금이라도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출퇴근길에 병원에 찾아가 다독였다. 두 번째 수술까지 씩씩하게 받은 갸릉이는 현재 한손으로 야무지게 모래도 덮고 벽도 긁으며 멋진 점프도 보여주고 있다. 유독 콩벌레처럼 몸을 동그랗게 말고 잠드는 것을 좋아했던 갸릉이. 이젠 완벽하게 몸을 동글게 말 수 없어도, 하얀 양말을 예쁘게 신은 팔 하나를 잘라냈어도 갸릉이는 우리가 사랑하는 갸릉이 그대로임에 감사함을 느낀다. 힘겨운 삶 속에서도 새끼를 지키려 했던 강한 모성애, 큰 병도 싸워 물리친 갸릉이에게 깊은 존경을 표한다. 한쪽 팔이 없어도 갸릉아! 너는 여전히 아름답다! CREDIT글 사진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박선미? 본 기사는 <매거진C> 과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STORY | 2017-10-27 09:58:33 당신의 바람을 품고 이곳, 제주 바람 … FOLLOW당신의 바람을 품고 이곳,제주 바람 카페 느지막한 오후에 도착한 제주에는 벌써 이른 어둠이 내려앉으려 하고 있었다. 공항에서 멀지 않은 바람 카페로 가는 길에도 외로운 겨울만 혼자 굳건히 자리를 잡고 있는 것 같았다. 오순도순 다정하거나 혹은 소란스럽기도 한 다른 계절에 비하면 겨울은 유난히 말이 없다. 부드러운 불빛이 새어나오는 공간과 부드러운 고양이털이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까닭이기도 할 것이다. 옆 자리에 좀 앉아도 될까?나무 테이블 몇 개가 놓인 자그마한 카페 안에서는 모두들 목소리를 높이지 않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이미 몇 개의 빈자리에 고양이들이 누워서 자고 있는 중이라, 늦게 들어선 사람들은 고양이 옆자리나 맞은편을 골라 조심스럽게 앉았다. 그러는 와중에 아기 고양이들은 오래 한 곳에 있지 못하고 짧은 꼬리를 빳빳이 세우고는 사람들 사이를 탐색하러 돌아다녔다. 테이블 위의 빈 핫초코 잔에 관심을 보이거나, 자고 있는 어미 고양이 품을 파고들며 잠을 깨우기도 했다.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며 커피를 기다리는 시간이 좋았다. 멀리서 벗이 보내온 엽서의 장면 속을 찾아와 다소 설레며 차분히 이야기를 기다리는 마음처럼, 이제부터 바람 카페에서 보내는 시간의 도입부 페이지를 넘기기 시작할 참이었다. 어둠이 깊어지니 카페 창문에 달려 있는 불빛들이 더 반짝였다. 고양이들이 이곳에서 몇 세대를 거쳐 오는 내내 바람 카페는 조용히 그들의 집이자 쉼터가 되어 주었을 것이었다. 고양이가 이끌어주는 길이 근처를 지나던 이들 중 몇몇은 얼굴 색깔이 정확히 반은 검정, 반은 치즈인 묘한 고양이를 발견하고 홀린 듯이 따라 걷다가 바람 카페를 발견하기도 한다. 그래서 카페에 도착해 보면 의자나 테이블 여기저기에서 하나 둘, 고양이들이 튀어나오는 것이다.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고양이를 보고 놀랐다가도 워낙 사람을 따르는 애교 많은 성격들에 반해 결국 집사가 되어버린 사람들도 많다. “처음부터 고양이가 많았던 건 아니에요. 2010년에 오픈하고 두 달 정도 후에 첫 고양이가 생겼어요. 원래 제가 키우던 봉자씨라는 비글 믹스 강아지를 누가 훔쳐가는 바람에 너무 속상해하고 있었는데, 어쩌다 봉자씨라는 똑같은 이름의 고양이를 알게 된 거예요. 앞뒤 생각도 안 하고 일단 키우기로 했고, 그렇게 얼떨결에 고양이 엄마가 되었죠.” 고양이는 또 다른 고양이를 불러온다던가, 운명처럼 만난 봉자씨를 시작으로 그렇게 고양이들이 늘어갔다. 바람 카페의 현예지 씨가 직접 산파를 해서 아기들을 받다 보니 정이 들어 벌써 4대째 고양이 가족들이 함께하는 곳이 되었다. 공항에서 바람, 바람에서 공항 이곳에서의 바람은 ‘windy’이기도 하고 ‘wish’이기도 하다. 카페를 열기 전, 이 공간 자체에 반했던 그녀가 정말 자신의 ‘바람’을 이룬 결과물이 바로 지금의 바람 카페이기 때문에, 이곳에 오는 분들 역시 크든 작든 자신의 바람을 이루었으면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여태껏 몇 개의 바람들이 거쳐 갔을지는 알 수 없지만, 쉼을 위해 이곳을 찾은 이들은 틀림없이 뜻밖의 위안을 만날 수 있었을 것이었다. 꼬물거리는 고양이들이 엎치락뒤치락 소파 위에 쌓여 있는 와중에, 근심이 소복하게 덮이지 않고 배길 수야 있었을까. 자신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만 메뉴로 선보인다는 예지 씨의 드립 커피와 핫초코도 마음을 덥혀준다. 그래서 바람 카페는 공항을 오가기 전에 들르는 코스로 추천한다. 공항에서 바람에 들러 제주를 만날 준비를 하고, 공항에 가기 전에 바람에 들러 제주와의 차분한 작별을 나누는 것이다. 완전한 휴식을 가져본 게 언제였나 싶은 이들, 도시의 짐을 내려놓고 고요한 제주를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채 하지 못하고 소란하게 도착한 이들에게 좋은 시작과 끝이 되어주리라 의심치 않는다. 어떤 바람을 품고 왔다면 고양이들의 말없는 눈빛에 속삭여두자, 배부르고 따뜻하며 사랑받고 싶은 그들의 바람은 매일매일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으니까. CREDIT글 사진 지유 ?? 본 기사는 <매거진C>에 게재되었습니다.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TORY | 2017-10-27 09:49:01 동물병원의 워커홀릭 고양이 닥터, 스파키 9살의 고양이 스파키는 미국 필라델피아의 동물병원 닥터다. 스파키는 휴무를 원치 않는 ‘워커홀릭’이다. 이야기는 2009년, 스파키가 아기 고양이였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파키의 전 주인은 동물병원에 스파키를 맡기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동물병원의 수의사들은 작은 고양이를 내칠 수 없었고, 결국 스파키는 병원에 기거하며 오가는 이들의 귀여움을 받았다. 2년이 지나고, 병원 스텝의 가족이 스파키를 입양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스파키는 돌연 몹시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다. 병원에 돌아오고 싶었던 것이다. 결국 다시 병원에 오고 나서 스파키는 안정을 찾았다. 병원 식구들은 스파키가 병원을 집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인정하기로 했다. 그리고 스파키를 캣 닥터로 키우기로 했다. 병원 안에는 스파키의 ‘프라이빗 존’도 마련되어 있다. 가끔 머리가 복잡할 때 홀로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스파키는 때때로 아주 고결한 일을 제공해준다. 상태가 심각한 고양이 환자들을 위해 혈액을 기증해주는 것이다. 지난 8년 동안 스파키는 6마리의 고양이 환자의 목숨을 구했고, 고양이들의 가족에게 영웅이 되었다. 스파키는 또한 병원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것을 좋아한다. 동물 보호자들에게 다가가 정중하게 앞발을 내밀고 올려다보는 것이다. 물론, 사료가 다 떨어져 갈 때도 스파키는 예의 그 진중한 눈빛으로 상대를 바라본다. 얼마 전, 스파키는 9번째 생일을 보냈다. 병원의 가족과 스파키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었다. 스파키가 오래오래 건강하길 바란다. 한편 이 이야기는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뮤를 통해 알려졌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페이스북 TheCatDoctorPhilly NEWS | 2017-10-26 11:18:06 개가 되는 데 실패한 개들 (영상) 때로는 아주 쉬워 보이는 것도 실패할 때가 있다. 걷는 방법이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는다거나, 멀쩡히 잘 하던 조깅도 스텝이 꼬인다거나 하는 실수는 종종 일어난다. 강아지도 마찬가지다. 가장 좋아하는 공놀이를 하다가 공을 잡는 법을 잊거나, 해변을 달리다 어이없이 미끄러지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문제는 짓궃은 반려인들이 이 장면을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꼭 실수는 카메라 앞에서 발생하는 법... 여기, ‘강아지스럽기’에 실패한 개들의 영상이 공개됐다. 견권 보호 차원에서 이름은 공개하지 않는다. 함께 감상해보자. CREDIT에디터 이은혜영상 유튜브 채널 It's Compilated NEWS | 2017-10-26 10:46:59 스핑크스 고양이 사기꾼을 조심하세요 (1) 인터넷을 통해 반려동물을 구입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사진과 영상, 한두 번 실제로 만나보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에서다. 아예 사전에 만나지 않고 입양을 결정하기도 한다. 캐나타 앨버타 주의 샤일라와 샤니야는 'Kijiji'라는 사이트에 등록된 털 없는 스핑크스 고양이를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원래 가격에 절반 가격으로 올라가 있는 것을 보고 결정을 서둘렀다. 판매자는 왜인지 주차장에서의 은밀한 거래를 선호했다. 그렇게 그들의 집에 오게 된 스핑크스 고양이. 알던 것과 외관이 조금 달랐지만 샤일라와 샤니야는 그때까지 크게 의심하지 않았다. 그런데 매끈해야 할 스핑크스 고양이의 피부에 울룩불룩한 요철이 발견되더니 2주 후 피부에서 털이 자라기 시작했다. 샤일라와 샤니야는 고양이를 데리고 수의사에 데리고 갔고, 그제야 고양이의 털이 면도칼과 제모 제품 등으로 제거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 고양이는 한국에서 '코리안 쇼트헤어'라고 불리는 도메스틱 고양이였다. 점차 고양이에겐 본래 가지고 있던 치즈색 털이 자라났다. 다행히 샤일라와 샤니야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었기에 삭발됐던 노란 고양이는 그들의 반려동물이 되어 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온라인에서 혹은 자격이 불확실한 브리더에게 분양받기보다 동물 보호소에서 반려동물을 들이길 권고한다. 정식적인 동물 보호소엔 대개 동물 전문가가 있으며 만에 하나 입양후 예기치 못한 문제가 생겨도 책임을 지기 때문이다. 이 사연은 CBC 뉴스 등 외신을 통해 소개되었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CBC 뉴스 / 반려인 제공 NEWS | 2017-10-26 09:58:39 유기동물들은 ‘눈빛’이 다르다 (사진) 유기동물을 보거나 돌본 사람들은 동물들의 눈빛을 잊을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사랑받는 동물들과 달리 겁먹고, 슬퍼하는 눈빛이 가슴을 쓰리게 한다는 것이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보어드판다에 관련된 소식이 공개됐다. 포르투갈의 한 동물 보호 단체가 포토그래퍼 Z? T? Fateixa를 초청해 유기동물들의 사진을 부탁한 것이다. 해당 포토그래퍼는 보호소에서의 경험은 가슴 아픈 일이었다고 토로했다. 동물들은 몹시 겁먹은 상태였으며, 절박하게 보였다는 말도 덧붙였다. 실제 그가 촬영한 사진들 속 동물들은 모두 겁먹거나 슬퍼 보이는 눈을 하고 있다. 깨끗하고, 보송보송하지만 어딘가 공허해 보이는 것이다. 건강한 상태의 동물들도, 몸이 아픈 동물들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케이지 구석에 몸을 웅크리고, 눈에 눈물이 고인 고양이도 보인다. 똑바로 마주하기 힘들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사람의 온정이 필요한 녀석들이다. 동물 친구를 가족으로 들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 사지 않고 입양하는 것을 권한다. 간절하게 가족이 나타나길 기다리다 안락사로 생을 마감하는 동물들이 너무 많다. 이왕 태어난 생이라면, 가족과 함께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는 느껴보고 가야하지 않겠는가.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Z? T? Fateixa? NEWS | 2017-10-25 11:47:33 할로윈데이 준비 완료! 사탕 노리는 고양이들의 코스튬 모음 한국에서도 인기 있는 행사가 된 할로윈데이. 독특한 코스튬으로 한껏 기분을 낸 고양이들이 있다. 이렇게 귀여운 친구들이 문을 두드리며 "Trick or Treat"을 외친다면 사탕이든 과자든 주지 않고 배길 수 없을 것이다. | 모자와 날개면 끝! 꼬마 마귀 코스프레 (인스타그램 @sana_iroha) | 사탕을 내놔라 얍! 호박 요정과 마녀 (인스타그램 @ginyan_ragdoll) | 장식을 싫어하는 고양이라면? 그림을 이용해보자 (인스타그램 @chai_the_scottishfold) | 호박까지 풀세트로 장착! (인스타그램 @necomabi_blog) | 사탕을 받아도 싸울 게 분명한 마녀 커플 (인스타그램 @mariko_ohno) 한편 할로윈데이(10월 31일)는 2000년 고대 유럽 원주민 켈트족의 풍습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들은 10월 31일이 1년의 마지막 날로 생각하고 그 날은 세상과 영계 사이의 문이 열려 죽은 영혼과 정령, 마녀가 지상을 방황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이날 사람들은 작물이나 동물을 바치고, 모닥불을 피며, 가면을 입고 액막이를 했다. 마녀, 귀신 등과 비슷한 옷차림을 해서 그들이 동료로 여기게끔 한 것이다. 서양에서 발원한 문화이지만 한국에서도 매년 시장 규모를 넓히며 인기 높은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참고 페토코토(petokoto.com) NEWS | 2017-10-25 11:24:53 갸릉아, 너는 여전히 아름다운 냥이야 당신의 바람을 품고 이곳, 제주 바람 … 동물병원의 워커홀릭 고양이 닥터, 스파키 개가 되는 데 실패한 개들 (영상) 스핑크스 고양이 사기꾼을 조심하세요 (1) 유기동물들은 ‘눈빛’이 다르다 (사진) 할로윈데이 준비 완료! 사탕 노리는 고양이들의 코스튬 모음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