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2건) [NEWS] 이륙 지연될까 강아지 죽음 알리지 않은 항공사 (2) NEWS | 2017-09-14 11:55:55 [NEWS] 얼굴 털이 벗겨져 외계인처럼 변한 고양이, 가이아 (1) NEWS | 2017-09-14 11:14:10 [NEWS] 개와 고양이를 함께 키울 경우 생기는 일들 (사진) NEWS | 2017-09-14 10:59:25 [NEWS] 학대당하고 버려진, 커다란 갈색 눈동자의 영장류 NEWS | 2017-09-13 18:26:19 [NEWS] 고양이는 오랜 공백 뒤에도 주인의 목소리를 기억할까? (영상) (2) NEWS | 2017-09-13 16:31:33 [NEWS] 개와 거북이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누가 그래? NEWS | 2017-09-13 11:14:06 [NEWS] 진흙탕에서 12시간 사투한 아기코끼리, 마침내... NEWS | 2017-09-13 10:38:03 이륙 지연될까 강아지 죽음 알리지 않은 항공사 (2) 공항에서 반려동물을 잃은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Shabana Mary Kuruvilla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평생 키우던 강아지가 비행기를 태운 후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는 것. 샤바나씨 가족은 지난 2일 싱가폴 창이 국제공항에서 싱가폴 에어라인을 이용해 호치민으로 이동할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이륙 1시간 전 반려견 찰리를 담당 직원에게 맡겼다. 이 모습이 마지막이 될 줄은 아무도 알지 못했다. 탑승 직전, 가족들은 찰리의 상태에 대해 직원에게 물었다. 공항 직원은 찰리가 약간 불안해하고 콧물을 조금 흘린다고만 이야기했다. 특별할 것은 없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호치민 착륙 이후, 찰리를 찾기 위해 직원을 찾은 가족은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다. 찰리는 호치민 시에 오지 않았다. 싱가폴에서 사망했던 것이다. 항공사는 이를 알고도 비행기 스케쥴 지연을 우려해 가족에게 알리지 않았다. 가족들은 몹시 충격을 받았다. 당장 찰리의 상태를 확인해야 했다. 이들은 즉각 싱가폴로 돌아가는 다음 항공편을 예약했다. 지옥같은 비행이 끝나고, 다시 싱가폴에 도착한 뒤 만난 찰리는 차갑게 굳어있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심장발작 때문이었을까. 자해의 흔적과 케이지를 이빨로 물어뜯은 흔적이 남아있었다. 이들 가족은 “싱가포르 항공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가족을 잃은 아픔을 토로했다. 아울러 찰리와 같은 안타까운 죽음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해당 항공사가 반려동물을 태우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찰리를 잃은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Shabana Mary Kuruvilla 페이스북 페이지? NEWS | 2017-09-14 11:55:55 얼굴 털이 벗겨져 외계인처럼 변한 고양이, 가이아 (1) 고양이 '가이아'가 어미와 떨어진 채 구조됐을 때는 피부와 뼈뿐이었다. 턱에는 발톱에 의한 상처도 나 있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가족 무리로부터 떨어져 나와 위태롭게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다. 위태롭던 가이아는 버지니아 주의 비영리 단체인 '내셔널 키튼 콜리션'에 의해 구조됐다. 처음엔 단순히 영양이 부실해 마른 고양이로 보였다. 하지만 구조 단체 대표 수잔 스폴딩은 "부상 치료를 받았지만 차도가 거의 없었다"고 의아해 했다. 가이아는 발열, 설사, 체중 감소, 혼수 상태를 보이며 안타까운 상황을 이어갔다. 여러 검사를 해봤지만 뚜렷한 문제가 드러나지 않았고, 정확한 정확한 병명도 찾아내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일도 발생했다. 가이아의 얼굴 부분에서 탈모가 시작된 것이다. 이후 구조 단체와 수의사들은 가이아에게 적극적으로 영양을 공급했고 면역 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극도의 영양 결핍 상태였던 가이아는 차츰 건강을 회복했다. 이엔 먹이도 가리지 않고 강인해지길 원한 가이아의 끈질긴 생명력도 한몫했다. 가이아의 모피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진 약 2주 반이 걸렸다. 얼굴 털이 벗겨져 '외계인' 같은 몰골이 된 이유는 아직도 수수께끼로 남아있지만, 확실한 건 지금은 평범하고 귀여우며 장난기 넘치는 푸른 눈의 샴고양이로 자라났다는 것이다. 가이아의 이야기는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뮤'에 소개됐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내셔널 키튼 콜리션 / 수잔 스폴딩 NEWS | 2017-09-14 11:14:10 개와 고양이를 함께 키울 경우 생기는 일들 (사진) 개와 고양이는 정말 앙숙일까? 고양이는 독립적인 반면 개는 자연스럽고 친근하다. 성격은 다르지만 약간의 운과 인내심만 있다면 개와 고양이 모두와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다. 동물 전문 매체 보어드판다는 개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는 사람들이 보내온 유머러스한 사진을 공개했다. 당신이 ‘고양이과 사람’인지 ‘개과 사람’인지 아니면 둘 다를 좋아하는 사람인지, 사진을 보다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속에서 동물들은 서로 낯을 가리거나 불편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 시기를 보내고 나서는 ‘귀여운 앙숙’으로 아옹다옹 지내고 있지 않을까? 함께 감상해보자. #1 동공지진 twitter / @cmpriest #2 내가 방에 있는걸 깨닫기 전과 후 reddit / kansa2 #3 새끼 고양이 넘나 무서운 것... reddit / Hipster007 #4 애정표현을 바라보는 고양이의 표정 reddit / nanatalada #5 고양이한테 개를 빼앗긴 것 같음... reddit / Logic007 #6 아니 아니 잠깐만. 내가 다 설명할게. reddit / flutexgirl #7 너네 뭐하고 있었어? reddit / Pippi111 #8 냥아치. 포위. 성공적 reddit / koodie25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보어드판다? NEWS | 2017-09-14 10:59:25 학대당하고 버려진, 커다란 갈색 눈동자의 영장류 늘보로리스(slow loris)는 큼직한 유리같은 눈망울로 유명해진 영장류다. 이름답게 느리게 움직이는 특성이 있으며 국내 TV 프로그램에도 간혹 소개됐다. 커다랗고 물기를 머금은 눈망울과 유순한 성격으로 인기가 많은 늘보로리스는 안타깝게도 아시아에서 가장 흔하게 밀매되는 동물 가운데 하나다. 지난달 중국 심양에서 구조된 늘보로리스는 동물 밀매업자들에 의해 붙잡혔다 병에 걸려 버려진 상태였다. 한 눈에 보기에도 많이 마르고 피딱지가 앉은 상태였다.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했다. 수의사 왕씨는 늘보로리스를 진찰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부상을 입은 그 늘보로리스는 성격이 유순한 종 특성답지않게 손을 내미는 수의사를 피해 비명을 지르고 컴퓨터 모니터 뒤로 몸을 숨겼다. 극도로 두려워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치료가 시급했기에 수의사는 억지로 늘보로리스를 잡았다. 로리스는 양 손으로 머리를 감싸쥐며 몹시 괴로워했다. 모진 학대를 받았으리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왕씨를 포함한 두 명의 수의사는 늘보로리스를 진정시키기 위해 협업해야했다. 진단 결과 늘보로리스는 심한 부상을 입었고, 피부병으로 인해 대부분의 털이 빠진 상태였다. 이 늘보로리스는 건강을 되찾게 된 후에 중국 남부의 자연으로 되돌아갈 예정이다. 늘보로리스는 중국에서 1급 보호 생물이다. 밀매로 인해 고통받는 늘보로리스들이 없기를 바란다. 한편 이 이야기는 영국언론 데일리메일을 통해 알려졌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데일리메일? NEWS | 2017-09-13 18:26:19 고양이는 오랜 공백 뒤에도 주인의 목소리를 기억할까? (영상) (2) 흔히 고양이는 주인을 금방 잊는다고들 말한다. 일본의 한 사료업체는 독특한 실험을 통해 이 속설을 뒤집었다. 일본 센다이에 살고있는 쿠짱은 올해로 10살을 맞는 고양이다. 쿠짱의 반려인 오노씨는 쿠짱이 새끼 고양이이던 시절부터 함께 해왔다. 그러던 2년 전, 오노씨는 병을 얻어 병원에 장기입원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어쩔 수 없이 쿠짱은 센다이로 보내졌다. 그 이후, 쿠짱은 2년 동안 다른 가족과 함께 살아왔다. 이 사연을 접한 사료업체는 오노씨를 찾아가, 목소리를 녹음해 쿠짱에게 보내주는 일을 제안했다. 사료업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노씨는 무척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쿠짱이 자신을 잊었다면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쿠짱이 자신을 기억해주기를 기대하며, 또 어쩔 수 없이 멀리 보내야했던 일을 미안해하며 오노씨는 쿠짱에게 보낼 메시지를 녹음했다. "쿠짱, 나 기억하니? 아빠야. 보고싶어" 이 목소리는 고스란히 녹음되어 쿠짱에게 전달됐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낯선 이의 목소리에는 미동조차 하지 않고 다른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누워있던 쿠짱이 오노씨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스피커쪽으로 고개를 돌린 것. 귀는 쫑긋 솟았고 눈을 스피커를 빤히 바라보는 쿠짱의 모습에 오노씨는 말을 잇지 못했다. 고양이 역시 다른 동물처럼 오랜 공백 뒤에도 주인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그리워함이 확인된 것이다. 해당 업체의 실험 이후, 2년만에 쿠짱과 오노씨는 상봉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영상 kal kan 유튜브 ? NEWS | 2017-09-13 16:31:33 개와 거북이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누가 그래? 개와 거북이의 특별한 우정이 화제다. 이들은 나란히 한집에 입양되어 지금은 더없는 ‘절친’이 되었다. 로스엔젤레스에 살고있는 거북이 로켓 래리는 2009년에 입양되었다. 래리는 햇빛을 사랑하고 흙놀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 바깥에 있다. 래리가 입양되고 2년 뒤, 엄마와 아빠는 노숙자에게서 강아지 푸카를 입양했다. 노숙자는 개를 부양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푸카는 입천장이 갈라진 채로 태어난 아이였다. 구순 구개열을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강아지는 유아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어 살아남기 힘들지만 푸카는 그 시기를 견디고 성견이 되었다. 푸카는 첫 만남에서부터 거북이 래리를 따르게 되었다. 래리 역시 푸카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들은 푸카의 침대에서 껴안고 집안의 모든 햇빛이 드는 곳에서 함께 낮잠을 즐기곤 한다. 간식을 나누고 서로의 취미를 공유하는 것은 일상이 되었다. 푸카와 래리는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함께 아동용 수영장에서 몸을 식히는 것도 좋아한다. 래리를 찾기 힘들 때면 푸카에게 부탁하면 된다. “래리를 찾아줘”라고 말만 하면 푸카는 순식간에 래리를 찾는다. 한편 푸카와 래리의 이야기는 동물전문매체 보어드판다에 의해 소개되었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인스타그램 /chilberg NEWS | 2017-09-13 11:14:06 진흙탕에서 12시간 사투한 아기코끼리, 마침내... 최근 케냐의 한 국립공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기이한 것을 발견했다. 진흙탕 속에서 무엇인가 꿈틀대고 있었던 것. 자세히 살펴보니 놀랍게도 어린 코끼리였다. 관광객들은 손을 내밀어 구조하려다 마음을 바꿨다. 개나 고양이처럼 작은 생물이 아닌 경우 구조방법이 다를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이들은 즉각 동물구조단체에 연락해 구조를 요청했다. 스태프들은 바로 현장에 투입돼 고통받고 있는 새끼 코끼리와 코끼리 가족을 도왔다. 구조대는 후에 이 작업이 극도로 어려웠다고 회고했다. 이들은 심지어 코끼리 어미가 새끼를 구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보이는 큰 발자국을 발견하기도 했다. 구조대원들은 새끼 코끼리가 거의 12시간동안 진흙에 갇혀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어미 코끼리는 구조작업을 지켜보며 불안해했다. 심지어 구조대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구조대원이 아기 코끼리 주위에 끈을 매자, 순간 어미 코끼리가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차분해졌다. 잠시 뒤, 구조대는 아기 코끼리를 진흙에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자유로워진 순간, 아기 코끼리는 힘껏 어미쪽으로 달려갔다.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모두에게 해피엔딩이 된 셈이다. 한편 진흙탕에서 발견된 아기 코끼리 이야기는 동물전문매체 어네스트 투 퍼스에 의해 소개되었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어네스트 투 퍼스 NEWS | 2017-09-13 10:38:03 이륙 지연될까 강아지 죽음 알리지 않은 항공사 (2) 얼굴 털이 벗겨져 외계인처럼 변한 고양이, 가이아 (1) 개와 고양이를 함께 키울 경우 생기는 일들 (사진) 학대당하고 버려진, 커다란 갈색 눈동자의 영장류 고양이는 오랜 공백 뒤에도 주인의 목소리를 기억할까? (영상) (2) 개와 거북이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누가 그래? 진흙탕에서 12시간 사투한 아기코끼리, 마침내...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27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