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2건) [NEWS] "학대 동물 소유권 박탈" 동물보호법 개정안 발의 (1) NEWS | 2017-06-27 10:05:59 [NEWS] 삼성라이온즈 홈구장에 난입한 아기 고양이는 정말 귀엽다 NEWS | 2017-06-26 12:40:08 [NEWS] 배변 못 가린다고 학대당하던 강아지 두 마리,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 (9) NEWS | 2017-06-26 12:21:57 [NEWS] “잠시 지나가실게요~” 가정집 거실을 무단 횡단하는 오리떼 (1) NEWS | 2017-06-26 12:06:17 [NEWS] 화장실 선반 부서진 이유? “고양이가 그랬다” (2) NEWS | 2017-06-26 11:35:07 [NEWS]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강아지 대회’ 우승견의 자태 NEWS | 2017-06-26 11:34:15 [STORY] 대냥이 프로젝트 ‘르네상스’ STORY | 2017-06-26 11:29:48 "학대 동물 소유권 박탈" 동물보호법 개정안 발의 (1) '피학대 동물 소유권 박탈'이 명시된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이번달 초 대표발의한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현행법은 피학대동물에 대하여 치료·보호조치와 학대행위자로부터의 격리조치 등을 규정하고 있으나 동물학대 예방 및 재발 방지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신설 제안된 '제14조 2항'이다.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은 (...) 법원에 학대행위자의 해당 동물에 대한 소유권, 점유권, 임차권,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권리의 제한 또는 상실의 선고를 청구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임시격리'라는 피난권 성격의 내용만 포함되어 학대 행위자가 원하면 다시 동물을 데려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학대 행위자의 반려동물을 완전히 격리, 몰수할 수 있다. 임차권까지 제한될 수 있어, 동물을 일시적으로 데리고 있는 행위까지 제한된다. 추가로 동물학대 행위자에 대한 심리치료지원까지 제안돼 동물학대 근절에 대한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 발의된 개정안 원문을 직접 다운로드해 읽어보자. CREDIT에디터 김기웅 NEWS | 2017-06-27 10:05:59 삼성라이온즈 홈구장에 난입한 아기 고양이는 정말 귀엽다 삼성라이온즈 홈구장에 길고양이 한 마리가 들어왔고, 선수들은 의기투합해 구출 작전에 나섰다. 24일 삼성라이온즈 인스타그램엔 당시 장면을 촬영한 영상과 사진이 게재되어 있다. 구장에 난입한 길고양이는 덩치 큰 아저씨들을 보고 질겁해 더그아웃 냉장고 뒤쪽으로 숨어버렸다. 투수 최충연 선수가 이를 발견하고 다가갔다. 최 선수는 주변에 있던 시라사카 코치와 권정웅 선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은 냉장고를 밀쳐 공간을 확보하고 구석에 숨은 고양이를 밖으로 빼냈다. 치즈 태비 무늬의 아기 고양이는 겁에 질려 있었고, 최 선수는 놀란 길고양이를 안아 진정시켰다. 인스타그램엔 "닝겐 최 집사. 어딘가에 홀린 듯이 스스로 집사가 되기 위해 길쭉한 몸을 구겨넣는데"라는 글을 달며 고양이 구조에 힘쓴 최충연 선수의 소식을 알렸다. 이 영상은 팬들과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주말이 지난 오늘까지 공유되고 있다. 사람들은 "구단의 마스코트가 되어 주라", "구단에서 좋은 데로 입양보내 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삼성라이온즈 인스타그램 NEWS | 2017-06-26 12:40:08 배변 못 가린다고 학대당하던 강아지 두 마리,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 (9) 지난주 한 인터넷 카페에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와 보스턴테리어 강아지를 손바닥으로 때리는 학대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모바일 메신저 대화창으로 전송된 것으로 대화창엔 "똥오줌을 아직도 못 가리네, 이 개XX들이", "빨리 팔고 싶다", "10만 원짜리면 벌써 죽였는데 100만 원 넘게 사서 차마 못 죽이고 있다" 등 주인 이 모씨가 지인과 나누는 끔찍한 대화 내용이 담겨 있다. 이후 이 모씨는 강아지들을 분양 카페에 내놓았는데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이 이 내용은 동물권단체 케어 측에 제보, 케어는 판매자 이 모씨를 동물학대 등으로 고발했다. 그렇다면 강아지들은 어떻게 됐을까. 인터넷 애견 카페에 이들을 무사히 입양해 보살피고 있는 새로운 반려인이 소식을 전했다. 새 반려인은 "둘이 워낙 친했는지 잘 붙어 놀고, 잘 때도 꼭 붙어서 잔다"며 강아지들의 생활을 전달했다. 사진 속에는 두 강아지가 함께 누워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어린 강아지들이니만큼 꾸준한 훈련이 지속된다면 배변 문제도 머잖아 고쳐질 것이다. 강아지들이 학대당했던 기억을 잊고 새로운 가정에서 사랑 속에 성장하길 바란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네이버 카페 '강사모', 동물권단체 케어 SNS NEWS | 2017-06-26 12:21:57 “잠시 지나가실게요~” 가정집 거실을 무단 횡단하는 오리떼 (1) 집을 가로질러 이동하는 오리 떼의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보어드판다가 평범한 가정집을 가로질러 이동하는 오리 떼의 소식을 전했다. 중년의 어느 부부는 미국 오리건 주 중부의 데슈트 강 근처에서 거주 중이다. 그들은 여름 동안 시원한 산들 바람을 쐬기 위해 문을 활짝 열어두고 생활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은 뜻밖의 손님을 맞이했다. 오리 떼가 산들바람과 함께 부부의 집 안으로 들이닥친 것이다. 그들은 질서정연하게 일렬로 줄을 서서 집 뒷문에서 곧장 정문을 향해 나아갔다. 오리 떼 중 상당수는 거실에 대변을 누고 가는 것으로 통행료를 지불하기도 했다. 부부는 10년 넘게 그 집에서 살아왔지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사진 속 얼떨떨함이 느껴진다’, ‘오리는 무슨 용기로 남의 집에 들어갔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보어드판다? NEWS | 2017-06-26 12:06:17 화장실 선반 부서진 이유? “고양이가 그랬다” (2) 선반이 부서진 이유가 고양이 때문이다? 집주인과 세입자가 논쟁 중이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양이 때문에 화장실 선반이 떨어졌다고 주장하는 집주인에 대한 답답함을 이야기하는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을 올린 글쓴이는 고양이를 임시 보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퇴근 후 집에 돌아와 화장실 문을 열어보니, 화장실 바닥은 선반이 떨어져 유리 파편으로 엉망진창이 된 상태였다. 글쓴이는 놀라 집주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곧 집을 방문한 집주인은 유리와 선반을 치워줬다. 문제는 집주인이 떠난 후 시작되었다. 집주인이 글쓴이에게 “고양이가 점프해서 선반을 건드린 것 같으니 선반 값을 물어내라”고 주장한 것이다. 글쓴이는 집주인 논리대로라면 고양이가 문을 열고 화장실로 들어가 선반을 건드린 것인데 그런 일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녹슨 선반 고리 사진을 올리며 선반이 떨어진 것은 고양이 때문이 아니라 녹슨 고리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고리는 처음 집에 들어왔을 때부터 완전히 녹이 슬어 있었으며, 만에 하나 고양이가 쳐서 떨어뜨릴 정도라면 애초부터 설치가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집주인은 녹슨 고리와는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다가 결국 전문가와 상의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결국 글쓴이는 선반은 자신이 알아서 하겠으나 나갈 때 떼러 갈 것이라고 답했다. 누리꾼들은 ‘그런 거 수리하라고 관리비 내는 거다’, ‘동물 키우면 죄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NEWS | 2017-06-26 11:35:07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강아지 대회’ 우승견의 자태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강아지 대회에서 우승견이 탄생했다. 지난 24일, 영국 일간 메트로가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강아지 대회’의 현장을 보도했다. 대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탈루마에서 열렸다.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강아지 대회’는 신체적 결함이나 장애로 버려지거나 학대받는 강아지들의 현실을 알리고 유기견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2017년 대회는 벌써 2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대회는 출전한 강아지들의 생김새, 특이한 성격, 관중 반응 등을 토대로 점수를 매기는 식으로 ‘못생긴 강아지’를 선출한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나폴리탄 마스티프 종 마사(Martha)가 거머쥐었다. 마사의 반려인 쉴리 진들러는 “녀석은 시력을 거의 잃은 상태로 동물보호단체에 구조됐다. 지금은 여러 차례 수술을 거쳐 다시 세상을 볼 수 있게 됐다”라며 ‘못생긴 강아지’로서 우승을 했지만, 매력 있는 강아지 1등에 뽑힌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쉴리는 상금 1,500달러(한화 약 170만원)과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우승을 한 마사의 뒤를 이어 16살 모에(Moe)가 2등을, 14살 체이스(Chase)가 3등을 차지했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GettyimagesKorea? NEWS | 2017-06-26 11:34:15 대냥이 프로젝트 ‘르네상스’ PROJECT더 많은 르네 마그리뜨를 위하여대냥이 프로젝트 ‘르네상스’ 르네상스는 인간성의 회복을 위해 전개된 중세 서유럽의 문화운동으로 부활, 혹은 재생이라는 말뜻을 가지고 있다. 서울대학교의 캠퍼스에 위치한 구조물 ‘르네상스’도 비슷한 의미를 함축한다. 차이점이 있다면 서울대의 ‘르네상스’는 인간과 고양이의 공존을 도모하며 함께 쉬어갈 수 있는 구조물이라는 것이다. 지금은 고양이별로 떠난 삼색 고양이가 있다. 르네 마그리뜨, 줄여서 르네라고 불리는 고양이다. 르네는 서울대 캠퍼스의 예술복합동 근처를 유유히 누비며 사람의 손길을 느긋하게 즐길 줄 아는 고양이였다. 넘치는 사교성으로 학생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 주면서 학생들이 건네는 사랑과 사료로 토실토실 살진 고양이기도 했다. 보통 길고양이들이 나비나 삼색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데 비해, 르네가 사람들 사이에서 합의된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은 르네가 대가 없는 애정을 건네는 친구로서 항상 예술복합동 근처를 배회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르네는 아마 ‘르네상스’의 기획에 불씨를 당겨주었을 것이다. 르네의 친구이면서 서울대 수의학과에 재학 중인 김민기 씨는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 더 잘 살길 바라는 마음에 친구 윤효진 씨와 함께 ‘대냥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예술복합동 앞에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 쓸 수 있는 구조물을 설치하는 프로젝트였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해 ‘르네상스’의 의미를 알리고, 모금을 진행하고, 인력을 모아서 ‘르네상스’를 설치하기 까지 4개월. 고양이들은 낯선 물체인 ‘르네상스’ 안으로 침착하게 입주해 대냥이 프로젝터들의 마음을 기쁘게 했다. “그런데, 꼭 고양이들이 르네상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민기 씨는 실용적인 목적으로만 ‘르네상스’를 설치한 것은 아니다. 그는 사회에서 벌어지는 길고양이 학대 사건을 바라보며 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것만으로는 고양이가 안전하게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없다고 생각했다. 사회의 분위기를 바꿔야 하지 않을까, 그러려면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더라도 고양이와 공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그 생각 끝에 낳은 것이 ‘르네상스’였고, 그래서 ‘르네상스’는 사람이 앉는 벤치와 고양이가 사용하는 캣타워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히 캠퍼스 고양이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줄 뿐만 아니라 더 안전한 세상을 약속하는 상징적인 구조물인 셈이다. 민기 씨는 서울대 동물병원과 수의과대학 교수님들과 함께 TNR 등 서울대 내 동물들을 관리하면서 또 다른 캠퍼스에 ‘대냥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대냥이 프로젝트’는 저희가 준비한 첫 번째 프로젝트예요. ‘대냥이 프로젝트’는 사회에서 발행하는 문제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사회적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프로젝트인 ‘NOT FOR SALE’의 첫 번째 프로젝트고요. 앞으로 ‘르네상스’와 같이 공존을 의미하는 건축물을 서울의 다른 대학교 캠퍼스에 설치하는 게 1차적인 목표인데, 그 이후에 또 다른 프로젝트들도 기획하고 진행해 보려고 해요.” 르네는 고양이 친구들과 함께 ‘르네상스’ 안에서 꽃샘추위를 버티고 봄비를 피했다. ‘르네상스’를 찾는 학생들에게 뺨을 부비고, 몸으로 다리를 쓸어 인사를 하면서 간식을 얻어먹기도 했다. 르네는 고양이별로 떠날 때에도 학생들과 만나던 잔디밭 위에서 편안하게 누워 있었다고 했다. 2008년에도 목격된 적이 있다고 하니, 르네는 약 10년 정도의 수명을 누리고 고양이별로 떠난 모양이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법을 알려 준 고양이. 모쪼록 ‘르네상스’에 머물다 가는 사람들도 르네와 같이 대가 없는 사랑을 베풀다 가는 법을 배웠으면 한다. 그게 르네와 ‘르네상스’가 슬며시 언질하는 희망이니까. CREDIT에디터 김나연 사진 이림 본 기사는 <매거진C>에 게재되었습니다.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STORY | 2017-06-26 11:29:48 "학대 동물 소유권 박탈" 동물보호법 개정안 발의 (1) 삼성라이온즈 홈구장에 난입한 아기 고양이는 정말 귀엽다 배변 못 가린다고 학대당하던 강아지 두 마리,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 (9) “잠시 지나가실게요~” 가정집 거실을 무단 횡단하는 오리떼 (1) 화장실 선반 부서진 이유? “고양이가 그랬다” (2)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강아지 대회’ 우승견의 자태 대냥이 프로젝트 ‘르네상스’ 311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