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2건) [STORY] 오키나와 펜션의 불청객 STORY | 2017-06-09 14:57:32 [STORY] 봄에 태어난 하루가 꿈결에 전해준 메시… STORY | 2017-06-09 14:28:23 [NEWS] 고양이파 VS 강아지파, 페이스북 어떻게 이용할까? (연구) NEWS | 2017-06-09 12:49:00 [NEWS] 개방형 주거공간에서도 고양이는 행복할까? NEWS | 2017-06-09 11:20:12 [NEWS] 외신에 등장한 '한국 식용견' 고발 사진들 NEWS | 2017-06-09 11:04:56 [NEWS] 하늘의 축복을 받는 듯한 햇살냥이들(사진) NEWS | 2017-06-09 10:24:29 [NEWS] 길고양이와 눈으로 얘기하자…김하연 사진전 <너는 나다> NEWS | 2017-06-09 10:06:18 오키나와 펜션의 불청객 WONDERLAND오키나와 펜션의 불청객 일본의 대표적인 휴양지 오키나와, 아열대 기후로 겨울에도 따뜻하며 산호초와 풍부한 바다 생물이 살고 있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눈부신 곳이다.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비행기로 2시간 걸리는 가까운 거리 덕분에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일본이지만 일본 같지 않은 독특한 매력을 가진 오키나와의 남부 여행 중 해변가의 펜션에서 귀여운 불청객을 만나게 되었다. 01 오키나와 남부 숲 속의 단독 펜션, 창을 열면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혼자만의 여유를 가진다. 02 냇 킹 콜(Nat King Cole)의 언포게터블(Unforgettable)을 크게 틀어 놓고 펜션의 이곳저곳을 둘러본다. 03 그러다 펜션의 다락방에 올랐을 때, 나보다 먼저 이곳을 찾은 친구를 발견하고 그 귀여움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 04 그 귀여운 불청객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실눈을 뜨고 살짝 쳐다보더니 혀를 내밀고 그루밍을 시작한다. 05 신나게 혀를 낼름거리다가 크게 하품을 하더니 그대로 눈을 감는 불청객. 오키나와의 휴가는 이 불청객 고양이와 함께 시작하게 되었다. 06 이왕 이렇게 만났으니 대화나 나눠볼까 하며 기다려 봐도 뻔뻔스럽게 좀처럼 깨어나지를 않는다. 07 방으로 내려와 짐을 풀고 다시 다락방을 찾으니 오키나와의 날씨가 더운지 이불에서 내려와 다다미 위에서 잠들어 있는 불청객 고양이. 08 소리에 반응하여 눈을 뜬 불청객 고양이는 아무 말 없이 다시 그루밍을 시작한다. 09 용기를 내어 손을 뻗어 머리를 만져도 불청객 고양이는 특별한 반응이 없다. 오키나와 여행의 첫날, 뜻하지 않은 손님과 함께 펜션에서의 하루를 보내게 될 것 같다. 10 그는 아무렇지도 않을 뿐 아니라 많이 해본 솜씨로 내 방 일부를 점령하고 먹을 것을 꺼내보라는 신호를 보냈다. CREDIT 글·사진 박용준? 본 기사는 <매거진C>에 게재되었습니다.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TORY | 2017-06-09 14:57:32 봄에 태어난 하루가 꿈결에 전해준 메시… THE DREAMS봄에 태어난 하루가꿈결에 전해준 메시지 지난여름 어느 날, 하루는 한 배에서 태어난 오빠 유키와 함께 우리 집에 왔다. 녀석들은 4월에 태어났다. 입양을 결심한 후로 나와 동생은 한동안 아이들의 이름을 정하느라 꽤 골머리를 앓았다. 유키는 하얀 털이 마치 눈을 연상케 해서 지은 이름이다. 하루는 일본어에서 봄이라는 뜻으로 붙여주게 되었는데 아마 당시에 일본 애니메이션 <늑대아이>를 인상적으로 본 영향이 크지 않았나 싶다. 지인들은 두 아이를 각각 (백)설기와 (인)절미라고 부르는데 그것도 썩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식탐이 많고 덩치는 산만한데 성격이 무던한 오빠 유키에 비해 하루는 예민하고 체구도 아담하다. 그런 하루를 데리고 중성화 수술을 하러 병원에 갔을 때의 기억이 난다. - 그런 일은 잘 일어나진 않지만 수술을 위해 마취를 하다가 쇼크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컷의 중성화 수술에 비해 위험부담이 컸기에 수술 전 의사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순간 가슴이 철컹 내려앉는 것만 같았다. 수술이 끝나고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질 않았다. 수술이 무사히 끝났으니 하루를 데리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갔을 때 하루는 아직 마취가 덜 풀린 채 날 보며 힘없이 냥냥거렸다. 그 사랑스럽고도 측은한 모습이라니. 이후 하루는 건강하게 잘 자라 어느덧 첫 생일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겨울에 일이 있어 두 달간 제주에 있다가 돌아왔을 때 하루는 며칠 동안이나 날 무서워하고, 다가가려고 하면 후다닥 도망만 갔었다. 긴 시간 자리를 비운 것이 미안하면서도 또 내심 서운하기도 했었는데 어느 날 밤에 하루가 자고 있는 내 가슴 위로 올라와 한참을 있다가 갔다. 뭐랄까, 용서를 받은 것 같았달까. 잠결에 참 기뻤더랬다. 녀석의 온기가 가슴으로 전해져왔다. 그르렁그르렁거리는 소리가 기분 좋은 자장가 같았다.(박상환 님의 사연입니다??.)CREDIT그림 HONA 본 기사는 <매거진C>에 게재되었습니다.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TORY | 2017-06-09 14:28:23 고양이파 VS 강아지파, 페이스북 어떻게 이용할까? (연구) 선호하는 동물에 따라 SNS 이용 방식이 다르다는 연구가 나왔다. 최근 페이스북 연구자들은 이용자 16만 명을 대상으로, 이들을 '고양이파', '강아지파'로 분류하고 SNS 이용 패턴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의 일부를 소개한다. 1. 강아지파는 강아지와 관련된 모든 것에 미친 듯이 보였다. 고양이파는 판타지, SF, 애니메이션 등 서브 컬쳐에 구체적인 취향을 보인 반면, 강아지파는 강아지와 관련된 모든 것에 관심을 보였다. 그들이 주로 관심을 표한 콘텐츠도 '말리와 나' 같은 것들이었다. 2. 거주지에 관한 분석 결과도 나왔다. 도시 내 거주하는 사람의 비율은 고양이파가 높았다. 3. 강아지파가 고양이파보다 친구가 평균 26명 많아 좀 더 사교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4. 하지만 고양이파가 이벤트에 초대될 가능성이 많고, 친구가 적어도 개인 간 우정도는 높았다. 5. 고양이파는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 확률이 더 높다. 이는 남녀 모두에 해당한다. 6. 이모티콘 이용 패턴을 통해 일상적인 기분을 분석해 봤더니, 강아지파는 자주 흥분되고 즐거운 상태에 있으며, 고양이파는 피곤해 보였다. 슬픔을 느끼고 표현하는 수준은 유사했다. ? CREDIT에디터 김기웅 NEWS | 2017-06-09 12:49:00 개방형 주거공간에서도 고양이는 행복할까? ‘개방형 주택’인 주거 공간이 고양이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다. 지난 6일, 영국 데일리메일이 ‘개방형 주택이 고양이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고양이 행동전문가 사라 엘리스의 말을 전했다. 사라는 동물보호단체 세미나에서 개방형 주택이 고양이들의 자연스러운 행동 습관을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사라는 “고양이들이 다른 동물들의 눈을 피하거나 숨을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었다”며 “우리는 반려동물들이 모두 한 가족이라고 생각하지만, 고양이는 자기 외 다른 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동물이나 사람과 분리되어 혼자 있을 충분한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영국에서는 동물을 위한 구체적인 권리가 법으로 정해져 있다. 정상적인 행동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 적절한 환경, 알맞은 식이요법, 다른 동물들과 함께, 혹은 혼자 지낼 수 있는 분리된 공간 등이다. 개방형 주택에서는 이런 기준을 모두 충족시키기 어렵다. 사라는 사람들이 종종 장시간 동안 고양이와의 신체적 교감을 좋아하지만, 이에 대해 고양이들이 괴로움을 느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는 고양이가 예민해져서 사람을 공격하거나 집안을 어지를 수 있다는 진단으로 이어진다. 고양이의 정서적 행복을 위해서라도, 집을 구할 때는 분리된 공간이 있는 곳으로 찾아보아야겠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숨숨집 등 아늑한 하우스를 구해주자.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PIXABAY? NEWS | 2017-06-09 11:20:12 외신에 등장한 '한국 식용견' 고발 사진들 (사진=미러)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이 차례로 개고기를 금지한 상황에, 외신에 보도된 한국의 개고기 판매 실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겨울 영국 일간 미러는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부산의 한 보신탕집의 실태를 보도했다. 이 보도로 현지에서 한국 개고기 문화를 비판하는 분위기가 가열됐다. 보도 영상엔 식용견 한 마리가 개장수에게 끌려가 몽둥이를 맞고 도살당하는 참혹한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더커버리지) 올초 온라인 미디어 더커버리지는 도살당해 쌓여있는 강아지 사체와 우리 안에 갇힌 수십 마리 식용견의 모습을 한 컷에 담았다. 처참한 사체가 된 친구들 옆에서 자신의 운명을 예감할 강아지들의 심리는 상상도 되지 않는다. 매체는 "이 나라의 개들은 저녁 식사로 팔린다 (...) 동물 애호가들을 분노에 쁘뜨릴 수 있는 어두운 비밀 역시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열린 전국동물보호 활동가들의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에서 한해 300만 마리가 보신탕용으로 도살된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이 날 활동가들은 개 식용 금지와 동물보호업무 부처이관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CREDIT에디터 김기웅 NEWS | 2017-06-09 11:04:56 하늘의 축복을 받는 듯한 햇살냥이들(사진) 고양이들이 잠 자는 것과 더불어 가장 즐기는 일 중 하나는 태양을 흠뻑 즐기는 일일 것이다. 동물전문매체 보어드판다는 햇빛, 혹은 그와 비슷한 종류의 빛을 즐기는 고양이들의 사진을 공유했다. 빛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고양이들의 모습은 인간에게도 소소한 행복을 건네주고 있다. 함께 감상하자.?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보어드판다 NEWS | 2017-06-09 10:24:29 길고양이와 눈으로 얘기하자…김하연 사진전 <너는 나다> 길고양이의 눈을 정면으로 들여다 본 적이 있는가. '눈으로 대화하는' 고양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겼다. 길고양이 사진작가 김하연의 <너는 나다> 사진전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갤러리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고양이의 눈을 통해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전한다. 김 작가가 처음부터 길고양이를 찍은 건 아니다. 하지만 척박한 환경에서 목숨을 부지하는 길고양이의 사정을 알게 된 순간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었다. 이번 사진전에서 만나는 고양이들 중엔 8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에 나오는 고양이 4마리가 포함되어 있다. 김 작가는 다큐멘터리에 고양이의 사체를 치우며 먹이를 주는 '캣대디'로 나왔다. 관람비는 무료이니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부담 가지지 말고 찾아가 보자. 김 작가가 캘리그라피 작가 김초은과 함께한 사진전 <구사일생>도 이번달 중순 충북 지역문화창작공간 '둠벙'에서 열린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너는 나다> 텀블벅 페이지 NEWS | 2017-06-09 10:06:18 오키나와 펜션의 불청객 봄에 태어난 하루가 꿈결에 전해준 메시… 고양이파 VS 강아지파, 페이스북 어떻게 이용할까? (연구) 개방형 주거공간에서도 고양이는 행복할까? 외신에 등장한 '한국 식용견' 고발 사진들 하늘의 축복을 받는 듯한 햇살냥이들(사진) 길고양이와 눈으로 얘기하자…김하연 사진전 <너는 나다> 321 322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