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2건) [STORY] Magazine P. 모든 날, 모든 순간 STORY | 2020-07-14 09:28:24 [STORY] Magazine P. 반려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법 STORY | 2020-07-14 09:27:49 [STORY] Magazine P. 청옥산 육백 마지기에서의 하룻밤 STORY | 2020-07-14 09:26:57 [STORY] Magazine P. 릴케, 세상의 중심에서 STORY | 2020-07-14 09:26:07 [NEWS] "그래, 짐의 관상이 어떠냐?"...억울상이옵니다 NEWS | 2020-07-10 16:21:13 [NEWS] "(톡톡)문 좀 열어봐" 동냥하러 오는 다람쥐 동자 NEWS | 2020-07-10 14:03:39 [NEWS] 엉덩이에 사람 얼굴 무늬가 있는 스핑크스 NEWS | 2020-06-29 12:12:18 Magazine P. 모든 날, 모든 순간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면서미래의 모습을 떠올려 보았다.그 상상 속에 반려견도함께 있다면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결국 상상은 현실로 이루어졌다.결혼 후, 운명처럼 밤바요다를 만났고그렇게 우리는 가족이 되었다. 밤바요다 엄마가 좋아? 내가 묻는 말에 아이들은 대답 없이 바라만 본다. 그러면 나는 내 멋대로 “엄마가 너무 좋아~” 하며 코맹맹이 소리를 낸 후 간식을 꺼내 아이들에게 준다. 그리고 “내가 좋은 거 맞지?” 하며 자문자답하며 스스로 위로한다. 혹시 내가 출장을 간다면 녀석들은 내 생각을 할까? 날 기다리겠지? 하며 궁금해하고, 습관처럼 녀석들에게 “엄마가 얼마나 좋아?” 하며 물어본다. 나도 모르게 조금씩 바라고 있었는지 모른다. 아이들에게 내 존재가 크기를.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아이들은 나에게 속 시원하게 “응! 나는 엄마가 너무 좋아!”라고 대답해주진 않는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서 내 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꼬리를 흔들고, 맛있는 걸 먹기 전에 꼭 나를 한번 쳐다보고, 먼 곳에서도 내가 부르면 한달음에 달려오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나와 지내는 게 싫진 않다고 느낀다. 1년 365일 함께 예쁜 풍경을 보면 ‘밤바요다랑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맛있는 게 있다면 ‘밤바요다도 함께 먹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내 생활에 많은 부분을 아이들로 가득 채우고 있다.밤바랑 요다가 내 말을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봄의 꽃을 보여주고, 여름엔 시원한 물놀이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잔잔하며 고즈넉한 가을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고, 겨울에는 눈이 한껏 내린 새하얀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밤바요다가 1년 365일을 나와 함께하며 행복하길 바란다. 이기적이지만 너희의 모든 순간에 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새로운 것들 많이 보여줄게.즐거웠다. 2019년의 밤바요다.CREDIT글 사진 최소희에디터 이유경<워너비 밤요남매-모든 날, 모든 순간>해당 글은 MAGAZINE P 2019년 12월호에 수록된 것으로, 저작권은 (주)펫앤스토리에 귀속됩니다.불법 복제 및 사용을 금합니다. STORY | 2020-07-14 09:28:24 Magazine P. 반려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법 가을은 참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높디높은 하늘과가을빛 색깔로 물든 나무들,온몸으로 느껴지는 시원한 공기.계절의 변화를 느끼다 보면어느새 마음도 훌쩍 먼 곳으로 향한다.우리 가족도 설레는 마음으로조금은 특별한가을맞이 여행을 계획했다.그렇게 건우와 함께 하는첫 1박 2일 여행이 시작되었다. 반려견과 떠나는 여행 이번 여행은 결코 기존의 여행과 같지 않았으며 아주 즐거웠다. 나는 건우와 함께한 여행을 통해 건우의 시선, 또는 반려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웠다. 애초에 건우를 데리고 떠나는 여행이 순탄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현실은 조금 더 어려웠다. 1박 2일 여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숙소를 정하는 것부터 삐그덕 댔기 때문이다. 충청북도의 다섯 지역을 돌 예정이었던 우리는 루트에 맞는 충북 애견 펜션들을 찾아보았지만 결국 예산과 위치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곳을 찾지 못하였다. 건우랑 잠시 눈만 부치면 되는데 그곳을 구하기가 이렇게 어렵다니. ‘대충 애견 펜션 아무 곳이나 예약하면 되지~’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출발 이틀 전까지 게으름을 피웠던 나의 탓이었을까. 유일하게 알아본 한 곳은 예산 초과. 결국 나는 에어비앤비로 눈을 돌렸다. 가격과 내부가 마음드는곳을 찾았고 용기내 메시지를 보냈다. “저희 강아지는요. 실외 배변을 하기 때문에 절대 실내에서 용변을 보지 않고, 짖지도 않아 전혀 우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샬라샬라…” 첫 문의에는 거절의 메시지가 돌아왔고, 두 번째 문의한 곳에서는 하루 정도는 괜찮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주셨다. 어찌나 다행인지. 숙소 예약도 했겠다. 이제 행복하게 충북 청정지역의 싱그러운 공기를 실컷 마시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산 넘어 산, 미션의 연속이었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고 잘못 알고 찾아가 몇 번 허탕을 친 건 둘째치고, 여행할 때 가장 중요한 ‘맛집’을 포기하는 건 우리 자매에게 꽤 큰 절망이었다. 항상 각종 SNS에서 유명한 지역 맛집들을 찾아다녔던 우리는 어느새 눈앞에 보이는 가게에 무작정 들어가 “반려견 동반 가능할까요?”라며 질문하고 있었다 다행히도 얌전해 보이는 건우의 외모(?) 덕분인지 즉석에서 받아주는 곳도 많았다. 당연 자리는 항상 사람들이 지나다니지 않는 구석탱이로 지정되곤 했지만 말이다. 소문난 화려한 맛집은 한 번도 가지 못했지만, 그대신 가장 그 지역의 향이 배어 있는 곳에서 만찬을 즐길 수 있었다. 반려견과의 여행은 이렇다. 예쁜 숙소를 포기하고, 꼭 가보고 싶었던 음식점을 뒤로하고, 우리가 하고 싶은 것보다 할 수 있는 것들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그런 여행. 하지만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나는 또 건우와 함께 여행길에 나설 것이다. 타닥타닥, 내 발 바로 옆에서 경쾌하게 울리는 건우의 발소리를 들으면 내 마음도 같이 신이 날 것이고, 우리는 그렇게 다양한 세상을 경험할 것이다. 건우와 우리 가족의 세상이 더 넓어질 수 있도록, 반려인들을 향한 시선이 한층 더 따뜻해지길 바라본다.CREDIT글 사진 최세연, 최세화에디터 조문주<최자매의 여행이야기-반려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법>해당 글은 MAGAZINE P 2019년 12월호에 수록된 것으로, 저작권은 (주)펫앤스토리에 귀속됩니다.불법 복제 및 사용을 금합니다. STORY | 2020-07-14 09:27:49 Magazine P. 청옥산 육백 마지기에서의 하룻밤 1년에 300일은 캠핑을 다니는 친구가어느 날 사진 한 장을 보내며“여기가 은하수 맛집육백 마지기란 곳이야.들어는 봤나?”하며 놀려댄다.사진을 보는 순간 입이 쩍 벌어져다물어지지 않는다.이런 곳이 있다니!.청옥산 육백 마지기란? 평창 청옥산(1,256m)은 평창군 미탄면과 정선군 정선읍에 걸쳐 있는 산이다. ‘청옥’이라는 이름은 산나물이 많이 자생한다 해서 붙여졌다. 또한, 정상 부근이 평탄한 지형으로, 볍씨 600말을 뿌릴 수 있는 곳이란 의미에서 ‘육백 마지기’라 부른다. 고원 지대지만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차로 갈 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지역이다. 정상에는 넓은 농경지와 풍력발전기가 장관을 이룬다. 고도가 높아 여름에도 서늘한 바람이 부는 청정지역이다. 유럽에 온 것 같은 청옥산 사전에 많은 정보를 검색해보며 육백 마지기 사진을 많이 봤지만 실제로 보는 풍경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꼬불꼬불 비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며 머리 위 간간이 보이는 풍력발전소의 프로펠러는 장관이었다. 중간중간 움푹 파인 비포장도로는 오랜만에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어 박진감을 더했다. 오프로드 길 끝에 펼쳐진 육백 마지기의 첫 모습을 본 후, 가슴이 탁 트이며 오길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혼자 왔으면 집에 있는 댕댕이들이 내내 마음에 걸렸을 텐데 같이 오니 좋은 경치를 함께 볼 수 있어 기쁨도 2배가 되는 느낌이다. 길을 따라 계속 들어가니 발전기마다 숫자가 쓰여 있다. 정보에 의하면 발전기 3호 앞에만 차박을 허용한다고 한다. 늦게 가면 자리가 없다는데 우리는 일찍 출발했지만, 내비게이션이 길을 잘못 안내하는 바람에 평창이 아닌 단양까지 갔다가 돌아서 오니 꼬박 6시간이 걸렸다. 해가 지기 전에 겨우 도착을 했던 터라 명당자리는 이미 오래전에 포기한 상태였다. 차박이 아니라도 다른 곳에 주차할 수 있어 우선은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우고 아이들과 함께 육백 마지기 구경에 나섰다. 일요일 늦은 오후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인기 명소답게 관광객이 꽤 많았다. 값비싸 보이는 캠핑카와 이름 모를 캠핑 장비를 실은 차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와! 정말 차박의 성지답구나!’ 하고 느꼈다. 주변 산보다 월등히 높아 굽이굽이 능선이 보이고 날씨가 맑아 내 발아래로 구름도 있으니, 마치 신선이 된 것 같았다. 평창 고원지대의 상쾌한 공기를 한껏 들이마셔 본다. 별빛 쏟아지는 밤하늘 풍경 육백 마지기 구경을 반 정도 하니 해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역시 산에서의 밤은 금세 찾아온다. 취사가 금지된 곳이라 정선읍에서 준비해 간 치킨과 컵라면을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밖에서 먹으니 꿀맛이다. 해가 떨어지니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겨울이 온 것 같다. 꼭 겨울 파카를 준비해 가야 한다. 불빛 하나 없는 청옥산 육백 마지기의 은하수는 정말 장관이었다. 처음 본 은하수 모습에 역시나 입이 쩍 벌어진다. 장관을 담아보고자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은하수 촬영은 처음이라 긴장되지만, 꼭 담아보겠단 신념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사실 점 찍어 둔 포인트가 있었는데 이미 다른 사람이 촬영하고 있어 타이밍을 놓쳐 아쉬웠다. 은하수를 촬영할 때는 낮과 밤의 온도 차가 심해 금세 안개가 깔리기 때문에, 해가 지기 전부터 준비해 해가 지면 바로 촬영에 들어가야 한다. 자칫 잘못하다 촬영을 접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습기가 자욱해 카메라 렌즈가 선명한 상을 못 담아 몇 차례 시도 끝에 바로 포기하고 잠을 청했다. 강아지와의 차박 TIP 가을은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강아지와 야외에서 캠핑할 땐 여벌의 옷을 꼭 준비해야 한다. 또한, 자외선이 강하고 벌레가 많아 눈을 보호해줄 수 있는 강아지 고글도 챙겨야 한다. 노견이라면 아이가 쉽게 지칠 수 있어서 아이를 케어할 수 있는 어부바 가방도 필수다. 육백 마지기 차박을 마치며 처음 해본 차박이라 서툴기도 했지만, 아이들과 함께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라면 2019년 9월 1일부터 청옥산 육백 마지기의 야영 및 취사가 제한되었다는 점이다. 야영객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와 노상 방뇨, 소음으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어 주민들의 민원으로 시행되었다는데 참으로 안타깝다. 지금이라도 자연을 보호하며 자연이 주는 선물을 누릴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CREDIT글 사진 신채민에디터 이유경<너에게로 떠나는 여행-청옥산 육백마지기에서의 하룻밤>해당 글은 MAGAZINE P 2019년 12월호에 수록된 것으로, 저작권은 (주)펫앤스토리에 귀속됩니다.불법 복제 및 사용을 금합니다. STORY | 2020-07-14 09:26:57 Magazine P. 릴케, 세상의 중심에서 릴케의 나이는 이제 7개월.엄마와 여동생들과 함께 있던2개월의 시간을 빼면릴케는 어느덧 우리 부부와5개월이란 시간을 함께했다. 긴 시간은 아닐 수도 있지만, 우리 부부는 이제 릴케가 없는 일상을 상상하기 힘들다.남편에게는 더욱이 그렇다. 왜냐하면 릴케는 일주일에 두세 번 아빠와 함께 출퇴근하기 때문이다. 회사 직원들도 릴케에게 가족이나 다름없다.그렇게 릴케는 안팎으로 우리 부부의 삶 한가운데로 뛰어들었고 릴케를 중심으로 우리 부부의 일상이 채워졌다.네덜란드 바다 여행 릴케가 우리에게 오기 전, 주말은 우리 부부에게 늦잠도 잘 수 있고 여유 있는 시간이었지만 릴케가 우리 부부의 주말 모습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릴케 때문에 늦잠을 반납해야 하지만 릴케 덕분에 아침 일찍 산책할 수 있고, 빵집에서 갓 구워진 맛있는 빵을 살 수 있다. 토요일 오후에는 릴케와 어김없이 강아지 학교에 가고 그 이후엔 긴 산책을 한다.남편은 릴케가 이곳저곳을 경험하도록 매주 다른 곳에서 산책한다. 비가 오더라도 장화를 신고 반드시 숲으로, 강가로, 들로 나간다.이번에는 릴케를 위해 아주 특별한 여행을 계획했다. 강은 가봤지만, 아직 바다는 가지 못한 릴케를 위해 바다 여행을 계획했다. 릴케 선조들의 고향인 네덜란드로 목적지를 정했다. 반려견 여권 네덜란드 방문에 앞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었다. 바로 릴케에게 광견병 예방접종을 맞히는 일.유럽에서는 반려견을 데리고 다른 나라를 여행할 경우, 반드시 반려견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 반려견 여권에는 반려견들이 필수적으로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과 관련 사항이 기재되어 있다.만일 반려견 여권에 광견병 예방접종과 같은 필수적인 예방접종 사항이 빠져있거나 여권을 소지하지 않았을 경우 반려견은 검역소에 갇힌다.검역소에 갇혀 있는 반려견을 두고 혼자 집으로 오는 것은 상상하기도 힘들다! 그러니 광견병과 같은 필수 예방접종은 여행 전 잊어서는 안 되는 필수 항목이다. 쉐브닝엔 해변에서네덜란드에는 반려견을 위한 특별한 해변이 있다. 바로 덴하그(Den Haag) 근처의 쉐브닝엔(Scheveningen) 해변.독일 서부에서 차로 세 시간 정도 걸린다.해변에 도착한 후, 릴케는 마치 전에 한번 와 본 듯 주저 없이 바다로 뛰어들었다. 이제껏 릴케의 노는 모습을 많이 봤는데 지금처럼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본 적은 없었다.릴케는 마치 물 만난 물고기처럼 첨벙첨벙 바닷속을 헤엄쳤다. 해변을 둘러보니 꽤 많은 반려견이 있었지만, 바다에 뛰어들지 않는 반려견도 있었다.오랜만에 보는 북해의 모습에 우리 부부도 릴케만큼 기쁘고 즐거웠다. 최연소 챔피언, 릴케 우리 부부는 릴케가 언젠가 아빠가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르렀다.릴케가 아빠가 되기 위해서는 세 번의 챔피언십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독일의 쿠이커혼제 협회에서 실시하는 심사에 참가해 좋은 평가를 받아야만 아빠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쿠이커혼제는 오랜 역사를 가진 견종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세계적으로 희귀한 견종에 속한다. 멸종 위기까지 갔다가 겨우 살아난 견종이기에 그만큼 종족 번식에 있어서 까다롭고 엄격하다.우리 부부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반려견 박람회에 릴케를 참석시키기로 하고, 박람회 전까지 주중에 정기적으로 훈련을 받았다. 토요일 오후 까다롭게 진행된 심사에서 릴케는 참석한 반려견 중 가장 최연소로 쿠이커혼제 1등 상을 받았다.태어나 처음으로 한꺼번에 많은 개를 보는 것만으로도 릴케는 그 자리가 무척 흥미로운 듯했다. 첫 박람회이기에 참석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데 챔피언십까지 받다니. 뛸 듯이 기뻤다.릴케와 함께 하면서 우리는 매일 새로운 경험을 한다. 릴케와 우리에게 또 무슨 일이 생길까? 릴케와 함께 하는 앞으로의 일상이 기다려진다. CREDIT글 사진 이영남에디터 이유경<쿠이커혼제 릴케-릴케, 세상의 중심에서>해당 글은 MAGAZINE P 2019년 12월호에 수록된 것으로, 저작권은 (주)펫앤스토리에 귀속됩니다.불법 복제 및 사용을 금합니다. STORY | 2020-07-14 09:26:07 "그래, 짐의 관상이 어떠냐?"...억울상이옵니다 "그래, 내 관상이 어떠냐?"냥님은..억울상이옵니다중국의 sns에서 한 길고양이가 황당한 이유로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이 녀석의 외모 때문입니다. (??? ) 고양이가 울상을 지을 수도 있나?..."화났어?..""아니..""그럼 삐졌어?..."..".....아니..울고 싶다..""불렀어?.." "?!...울고 있었어?..."해당 사진을 찍은 여성은 이미 고양이를 기르고 있었기에입양은 하지 못했지만,이 자유로운 영혼의 고양이는다행히도 사진을 찍은 중국 여성의 보살핌을 받으며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내 얘기 했냐옹" 앞으로도 녀석이힘겨운 길생활을 견디고건강하게 살아줬으면 좋겠네요. CREDIT출처 BOREDPANDAEDITOR SW NEWS | 2020-07-10 16:21:13 "(톡톡)문 좀 열어봐" 동냥하러 오는 다람쥐 동자 오늘은 귀엽지만 용맹한!!!다람쥐들의 "알모다 순간"을 모아왔는데요!(feat. 알다가도 모르겠는 다람쥐)1. 슈퍼히어로 다람쥐 용사들 (땅에 착지하는 자세가 이렇게 비장할 일?... )2. 집 앞에 다람쥐가 착지했는데.. 좀 아프게 착지한 것 같습니다..^_^3. "캬캬캬 잡고 싶지?~ 근데 못 잡겠지?~" 고양이 약올리는 데 소질있는 다람쥐씨...4. 마리오네트 인형으로 다람쥐에게 먹이를 주는 할머니 할머니의 따뜻하고 포근한 마음이 느껴지네요5. 임신한 다람쥐 건넙니다, 다들 차 멈추세요~!어,,어!! 아저씨!!! 멈춰요, 멈춰 거참..감사함다~~6. 창문틈에 둥지를 튼 다람쥐 가족들7. 도로 표지판을 식량 창고로 쓰는 다람쥐 다가올 겨울을 대비한 다람쥐가 도토리를 가득 넣어놨다고 하네요. ㅋㅋㅋ 든든한 겨울이 되겠다람쥐(*´ω`*) 8. 겨울왕국에서 온 알비노 다람쥐9. 고퀄 다람쥐 전용 땅콩BAR "FREE PEANUTS FOR Squirrel"10. 그리고 다람쥐 CAFE "향이 좋구먼, 주인장... 무슨 원두를 쓴 건가?.."11. 다.줍한 아부지의엄근진 셀카^_^ (feat.다람쥐 줍줍) 마당에서 다람쥐 두 마리를 발견하셨다고 하네요!12. 내 얼굴이 이렇다고?!?! 핸드폰 화면에 비친 자기 얼굴 보고 놀란람쥐씨ㅋㅋㅋ 13. 피자 빌런 다람쥐의 용맹한 자태 워쩌다 피자에 맛이 들린 거죠?... (의심)14. 나한테 니 밥 맡겨놨냐?(흐뭇) 뭐래, 내놔 빨리 (독촉)귀여운 다람쥐들이지만 사실은 잡식이라고 하네요. (몸집과 비슷한 조그만 뱀 정도는 잡아먹는다고..!!!) 사람에 친화적인 다람쥐들 보는 내 마음..녹는다..녹아 ㅠㅠ다가온 여름, 언제 어디서 다람쥐를 마주칠 지 모르니 주머니에 꼭 견과류 한 팩넣어 다니시길 바랍니다! ^_^ CREDIT출처 BORED PANDAEDITOR SW NEWS | 2020-07-10 14:03:39 엉덩이에 사람 얼굴 무늬가 있는 스핑크스 보면 볼수록 신기하지만 그만큼 기르기 까다로운 종이기도 하죠! 오늘은 스핑크스 고양이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마성의 매력이 담긴 짤을 풀어볼까 합니다!1. 어둠의 세계와 몰래 소통하다가 들켰을 때"보인다...보인다..."(거기서 뭐해~!) "!!!!!!"2. 해먹 활용도 100% "회원님, 배에 힘 주세요~!"필라테스 만렙 고 앵이 회원님^_^(feat. 집사 겁나 뿌듯)3. 추워서 한껏 웅크린 스핑크스"싸늘하다.. 온몸에 바람이날아와 꽂힌다..."4. 내 엉덩이에.. 집사 얼굴 있다. . (그윽) (feat. 내 안에 너 있다 고양이화)5. 잠결에 내 손인 줄 알았는데.. "..흠냐..어후 더워.....손에 감각이 없네...뭐지?..""이..왠..닭발?.."(화들짝)"뭐야 이거!!!!"6. 다소 개방적인 포즈로 광합성하기 "어허...시워언허다.."7. 콱마!!"나갔다 들어오면 손 씻고 만지라니까!!!"8. "움뇸뇸... "선생님 그거 발가락 아니고 꼬리에요...9. 나 지금 갱장히.. 화났어..비코즈.. 인간이 밥을 제때 대령하지 않았기 때문이지.. (후욱후욱)10. "아따, 편안해부러"길가에 사람들 지나갈텐데..(괜히 불안)11. 세상 끝까지 함께 가자 ..♥머리채 꼬옥-(그 시각 집사의 마음)"참자..참을 수 있을 때까지.."12. 임신했냐고요? 아니요. 했었는데요? 아 아니요.아니 했는데? 아니요.거-만 스핑크스 고양이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지면 답이 없죠 ㅎㅎ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운 스핑크스지만“다음에 또 오시게”(근엄) 언제나 입양은 신중히결정해야한다는 점!!명심해주세요 ^_^ NEWS | 2020-06-29 12:12:18 Magazine P. 모든 날, 모든 순간 Magazine P. 반려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법 Magazine P. 청옥산 육백 마지기에서의 하룻밤 Magazine P. 릴케, 세상의 중심에서 "그래, 짐의 관상이 어떠냐?"...억울상이옵니다 "(톡톡)문 좀 열어봐" 동냥하러 오는 다람쥐 동자 엉덩이에 사람 얼굴 무늬가 있는 스핑크스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