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1228건) [NEWS] 당신이 자동차 보닛을 두드려야 하는 이유 NEWS | 2017-07-21 10:17:23 [NEWS] [케어] 난데없이 하늘에서 떨어진 고양이, 사나 (3) NEWS | 2017-07-19 18:32:53 [NEWS] ‘넌 대체 누구니?’ 매일 이웃집에 들러 낮잠 자고 가는 리트리버 NEWS | 2017-07-19 12:56:50 [NEWS] 텀블벅 길냥이 꽃길걷기 프로젝트 ‘유기묘에게 새 생명을’ NEWS | 2017-07-19 12:16:08 [NEWS] 고양이 트워크에 '댄서'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 NEWS | 2017-07-19 10:32:08 [NEWS] 죽어가던 남동생을 감싸 생명을 불어넣은 자매 고양이 (2) NEWS | 2017-07-18 13:49:20 [NEWS] [케어] 꽃마차 사업은 말 학대 산업이다 (1) NEWS | 2017-07-18 12:05:56 당신이 자동차 보닛을 두드려야 하는 이유 따뜻한 자동차 보닛 속을 찾아 들어가는 동물들의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동물 전문 매체 HONEST to PAWS는 자동차 보닛 속에 들어가는 동물들의 사연을 공유했다. 자동차 보닛을 찾는 동물은 고양이만 있는 게 아니었다. 브라질에 거주하는 리디아나 브라가 카를로스(Lidiane Braga Carlos)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끔찍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도중, 운전해야 하는 자동차마저 시동이 걸리지 않는 말썽을 부린 것이다. 그녀는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자동차 후드를 열었다. 그 안에서 그녀를 맞이한 ‘문제’는 바로 해맑게 웃고 있는 강아지 한 마리였다. 강아지는 무척 사람을 좋아하는 천덕꾸러기였고, 그녀는 강아지를 차에서 끌어내리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강아지는 괜찮아 보였지만, 그녀는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수의사에게 데려갔다. 강아지는 건강한 상태였다. 강아지는 곧 그녀의 가족이 되었고, 이제 강아지는 자동차 보닛 속이 아니라 그녀의 옆 좌석에 앉아 함께 드라이브를 떠나는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 다른 사례가 있다. 다람쥐나 새 등 작은 동물이 가끔 엔진 안에 둥지를 트는 것이다. 따뜻한 자동차 엔진은 뱀과 같은 냉혈 동물을 이끌기도 한다. 물론 가장 흔한 사례는 추위를 견뎌야 하는 고양이일 것이다. 이 작은 새끼 고양이는 구출 될 때까지 엔진에서 추위를 달랬다. 코요테 또한 엔진룸에 들어간 채로 발견되었다. 야생동물이라 드물게 발견되는 케이스이긴 하지만, 일단 엔진룸의 따뜻함은 야생동물들에게도 호의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물론 젖소와 같은 큰 동물들은 엔진룸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대신 엔진과 가까운 곳에서 최대한 그 온기를 느끼려고 할 수는 있다.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고양이만 자동차 보닛 속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 계절을 막론하고 자동차를 운전하기 전, 보닛을 통통 두드려 보기로 하자. 보닛 속의 어떤 동물이 엔진의 열기에 화상을 입을지 모르니 말이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HONEST to PAWS NEWS | 2017-07-21 10:17:23 [케어] 난데없이 하늘에서 떨어진 고양이, 사나 (3) 창밖으로 던져져 절망적인 진단을 받은 고양이가 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달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모금을 시작하며 고양이 사나의 사연을 소개했다. 제보자는 '쿵' 하고 떨어지는 소리와 어린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고 다급히 밖으로 나갔다. 위쪽 오피스텔 창문에서 던져진 고양이가 피를 토하며 애처롭게 울고 있었다. 본능적으로 범인을 찾기 위해 열린 창문을 눈으로 좇았지만 창문은 모두 굳게 닫혀 있었다. 고양이가 창문에서 놀다가 떨어진 것일 수 있으니 반려인이 내려오기까지 잠시 기다렸던 제보자는 시간이 흘러도 아무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즉시 119와 케어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다. 사나의 외관은 그리 심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밀 진단을 한 수의사는 사나가 폐출혈, 기흉, 간 손상을 입고 어깨뼈와 갈비뼈가 산산조각 났다는 충격적인 소견을 내놨다. 심각한 중상이었다. 긴급한 수술을 진행했지만 아직 사나가 완쾌되기까지 받아야 할 수술은 적지 않다. 그리고 아직 사나를 내던진 주인은 잡히지 않았다. 케어 측은 이 사건을 제대로 수사될 수 있도록 경찰에 요청했다. 아울러 큰 수술을 겪고, 조금 더 겪을 사나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바라고 있다. 모금 참여는 여기서 가능하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동물권단체 케어 NEWS | 2017-07-19 18:32:53 ‘넌 대체 누구니?’ 매일 이웃집에 들러 낮잠 자고 가는 리트리버 반려인도 모르게 매일 이웃집에 들러 낮잠을 자고 간 리트리버의 소식이다. 동물전문매체 HONEST to PAWS가 이웃집에 혼자 놀러오는 강아지의 사연을 전했다. 최근, 한 여성은 어느 날 자신의 집 앞을 방문한 개 한 마리를 발견했다. 덩치는 크지만 전혀 위협적으로 보이지 않는 늙은 리트리버였다. 개는 차분하게 그녀에게 다가왔다. 그녀는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꽤 오랜 시간동안 개를 귀여워하다가 집으로 들어갔다. 개 또한 그녀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왔다. 그는 천천히 복도를 걸어서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개는 곧 웅크린 자세로 잠들었다. 개가 일어난 것은 한 시간 후였다. 그는 문 앞으로 다가갔고, 여성은 문을 열어주었다. 개는 그대로 어디론가로 터벅터벅 걸어 사라졌다. 개는 바로 그 다음 날 다시 돌아왔다. 여성은 마당에서 개와 인사를 나누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함께 집 안으로 들어왔다. 그는 또 한 시간 가량을 자고 여성의 집을 떠났다. 이 이상한 방문은 몇 주 동안이나 반복되었다. 여성은 대체 이 강아지는 누구의 반려견이며, 어째서 집을 방문했는지 궁금했다. 결국 그녀는 개의 인식표에 메모를 매달았다. 이 멋진 개의 반려인이 누구인지 궁금하며, 개가 매일 오후에 와 낮잠을 자고 간다는 것을 알고 있느냐는 메모였다. 다음 날, 강아지는 또 다시 여성의 집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답장과 함께였다. 답장에는 이 개가 여섯 명의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이며, 혹시 자신이 내일 개와 함께 그녀의 집을 방문해도 될지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아무래도 이 늙은 개는 여섯 아이들을 피해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여성의 집을 발견한 모양이다. 지금쯤은 여성과 개의 반려인이 삼자대면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모쪼록 개와 여성의 우정이 계속되길 바란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HONEST to PAWS? NEWS | 2017-07-19 12:56:50 텀블벅 길냥이 꽃길걷기 프로젝트 ‘유기묘에게 새 생명을’ 유기묘를 위한 후원 뱃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온라인 펀딩 플랫폼 텀블벅(Tumblbug)에서 유기묘를 위한 후원 뱃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텀블벅에 올라온 길냥이 꽃길걷기 프로젝트는 세이브캣(SAVE CAT)이 진행하고 있다. 세이브캣은 안락사 대상 유기고양이 구조 봉사단으로, 구조 고양이들의 임시보호처를 찾고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 세이브캣은 두 종류의 뱃지를 선보였다. 박스 안에서 눈을 감고 있는 턱시도 고양이는 힘겹게 치료받았지만 결국 별이 된 고양이 벨이를 모델로 했다. 벨이는 폐렴과 눈병을 앓으면서도 최악의 영양상태로 너무 마른 몸을 갖고 있었다. 300g의 어린 고양이였던 벨이는 컨디션도 좋아지고 밥도 잘 먹어 임시 보호처로 간 지 하루 만에 숨을 거두었다. 아직 벨이의 치료비는 다 치르지 못했다. 또 다른 뱃지는 얼룩무늬 고양이 마루를 모델로 했다. 마루는 캣맘인지 주인인지 모를 사람을 따라 성남의 한 동물병원으로 따라 들어온 아이다. 병원에서는 마루를 보호소로 보냈고, 마루는 버려진 충격과 상처로 봉사자들을 매섭게 거부했다. 하지만 마루는 임시보호처에 머물며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었다. 마루와 같이 경계심이 많은 고양이들은 아기 고양이나 품종묘에 밀려 입양이 어렵다. 다만 시간을 함께 보내며 교감하고 있다면 그 누구보다도 사랑스러운 반려묘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 세이브캣 고양이 금속뱃지는 실물이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 목표로 하는 400만원 중 96% 모금을 달성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남은 시간은 16일. 앞으로 약 15만원 정도만 더 모이면 펀딩은 성공하고, 세이브캣에서 보호 중인 고양이들은 치료의 기회를 얻게 된다. 세이브캣이 제작한 뱃지 수익금 전액은 세이브캣 고양이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후원금 내역은 텀블벅 프로젝트 커뮤니티, 세이브캣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 유기묘를 위한 금속뱃지 보러 가기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세이브캣? NEWS | 2017-07-19 12:16:08 고양이 트워크에 '댄서'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 3개월된 아기 고양이 트워크(Twerk)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특유의 댄스로 주위의 사랑을 받는다. 정확히 말하면, 트워크는 인간의 뇌성 마비와 유사한 질병인 '소뇌 저형성증(CH)'을 앓고 있다. 균형 감각과 운동 능력을 통제하는 소뇌가 태어났을 때 완전히 발달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나 펜실베니아에 있는 Humane Animal Rescue의 직원들은 트워크의 태생적 질병을 문제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춤 장르 중 하나인 '트워크'란 이름을 그에게 붙인 후, 멋진 댄서로 인정하고 있다. 트워크는 엉덩이를 크게 위아래로 흔드는 춤인데, 뒷다리가 불안정한 트워크의 영상을 보면 왜 그런 이름을 붙였는지 바로 알 수 있다. 보호소는 트워크의 '댄스 영상'을 SNS에 게재했고, 이 특별한 모습에 사랑을 느낀 여성 사라가 보호소로 와 그를 입양해 갔다. 사라의 집엔 이미 세 마리의 고양이가 있었다. 그 중 막내 빈스는 유독 트워크를 애지중지하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사라는 "모든 CH 고양이들은 특별하다. 트워크가 장애를 극복하는 것을 지켜 보는 건 내게 큰 영감이 된다"며 새로운 집에서 자유롭게 춤을 추는 트워크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 사연은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뮤'에 소개되어 장애묘에 대한 세간의 인식을 바꾸고 있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Facebook @Twerk the Dancing Cat NEWS | 2017-07-19 10:32:08 죽어가던 남동생을 감싸 생명을 불어넣은 자매 고양이 (2) 두 자매 새끼 고양이가 남동생의 생명을 구했다. 1년 전 동물 구조자 조안 보웰은 두 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나무 아래 상자에서 발견했다. 잠시 기다렸지만 어미 고양이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 안엔 자매 고양이가 더위에 지쳐 헐떡거리고 있었다. 생존 가능성이 희박해보였지만 아직 숨이 붙어있었기에 조안은 집으로 데려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녀는 그 근처 대나무 숲 속에 다른 새끼 고양이가 남아 있었다는 걸 알아차리지 못했다. 운이 좋은 자매 고양이는 조안의 집에서 먹이를 먹고 하루 만에 생기를 다시 찾았다. 케넬리, 바닐라라는 달콤한 이름도 얻었다. 일주일 후 조안이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려 외출했을 때, 대나무 수풀 주변에서 높은 피치의 울음 소리를 들었다. 조안은 수풀 안으로 달려 갔고, 거기엔 수컷 아기 고양이 한 마리와 이미 죽은 암컷 아기 고양이가 있었다. 이들은 일주일 전 구조한 케넬리와 바닐라와 아주 닮은 모습이었다. 높은 울음 소리는 죽어가던 수컷 고양이가 힘을 내 짜낸 목소리였다. 수컷 고양이도 거의 죽음 직전의 위급한 상황이었다. 어미 고양이가 일찍 포기한 탓이라고 조안은 추정했다. 이번에도 조안은 희망을 잃지 않고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왔다. 벼룩과 눈 감염 치료를 급히 받았다. 이후 먼저 구조되어 건강을 회복한 케넬리와 바닐라의 품으로 고양이를 집어 넣었더니, 자매들은 거부하지 않고 그를 받아들였다. 칠리라는 이름을 얻은 아기 고양이는 삶에 대한 의지로 자매들에게 간절히 매달렸다. 케넬리와 바닐라는 칠리를 따뜻하게 감싸 편안함을 느끼게 해줬다. 최소 일주일 넘게 야외에서 방치됐던 칠리는 마지막 안간힘을 다해 도움을 요청했고, 기적적으로 남매 고양이를 만나 생기를 충전했다. 그렇게 14시간 만에 풀로 붙어 있었던 것 같은 칠리의 눈이 떠졌다. 고양이들의 유대 과정을 지켜본 조안은 "자매와의 육체적 접촉이 칠리에게 생명에 대한 의지를 준 것 같다. 모성적인 접촉이 사라지는 건 우유를 먹이지 않는 것만큼 나쁘다"고 말했다. 이제 건강을 회복한 칠리. 바닐라는 하루종일 칠리에게 키스를 퍼부으며 사랑을 표하고 케넬리는 칠리에 몸에 찰싹 붙어 낮잠을 청한다. 조안은 "나도 칠리를 구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했지만, 케넬리와 바닐라 없이는 불가능했다"며 자매 고양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 사연은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뮤'에 소개되어 많은 네티즌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조안 보웰 Joan Bowell NEWS | 2017-07-18 13:49:20 [케어] 꽃마차 사업은 말 학대 산업이다 (1) 동물권단체 케어가 한국마사회의 '꽃마차 보급 사업'이 명백한 학대라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케어 측은 "꽃마차 보급 사업은 '말 산업 확대' 아닌 '말 학대 산업'이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최근 승용마 수요 확대와 레저 수요 충족을 명목으로 추진되는 꽃마차 보급 사업을 규탄했다. 케어는 "한국마사회는 이번 사업이 말 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말문화 보급과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크게 부각시켜 홍보하고 있지만 실상은 꽃마차 보급 사업과 다름 아니다"고 운을 뗐다. 앞서 케어가 진행한 '전국 꽃마차 운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꽃마차 운행자는 조련을 위시해 말에게 학대를 행사하고, 노령의 말도 쉬지 않고 운행하게 하는 등 문제 행동을 일삼았다. 꽃마차를 취급하는 행사나 단체 측은 이런 상황을 알고도 좌시했다. 케어는 "동물학대로 지탄받아 온 꽃마차 운행 금지 요구를 외면한 채 이를 국민 여가산업으로 확대, 발전시키려는 것은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며 이익 창출에만 집착한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비판을 이었다. 게시물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주요 관광지 41곳에선 여전히 꽃마차가 운행되고 있다. 말들은 마음껏 움직이지도 못하고, 운행 중 배설을 막기 위해 물과 사료도 적절히 배급받지 못한 채 사람을 실은 무거운 마차를 끈다. 케어는 마사회 홈페이지에 항의 글을 남기고, 청와대에 민원을 넣어주길 요청하고 있다. 더 상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동물권단체 케어 ? NEWS | 2017-07-18 12:05:56 당신이 자동차 보닛을 두드려야 하는 이유 [케어] 난데없이 하늘에서 떨어진 고양이, 사나 (3) ‘넌 대체 누구니?’ 매일 이웃집에 들러 낮잠 자고 가는 리트리버 텀블벅 길냥이 꽃길걷기 프로젝트 ‘유기묘에게 새 생명을’ 고양이 트워크에 '댄서'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 죽어가던 남동생을 감싸 생명을 불어넣은 자매 고양이 (2) [케어] 꽃마차 사업은 말 학대 산업이다 (1)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