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998건) [NEWS] 높은 온도에 물그릇도 없이 목줄 1m... 결국 목숨 잃은 개 NEWS | 2017-10-02 00:24:18 [NEWS] 염소와 함께하는 호주의 흔한 요가 수업 NEWS | 2017-10-01 17:54:41 [NEWS] “저는 말기 암 환자입니다. 제 개를 돌봐주세요” NEWS | 2017-09-29 11:50:20 [NEWS] 비행기서 도우미견 쫓아내라고 요구한 승객의 최후 (영상) NEWS | 2017-09-29 11:37:13 [NEWS] 지진으로 두개골 부서진 고양이 7년 후 모습 NEWS | 2017-09-29 10:11:21 [NEWS] 개는 죽였지만 동물학대는 아니란다? '개 전기도살 농장주' 무죄판결 (5) NEWS | 2017-09-29 01:09:13 [NEWS] [카라] 길고양이 구내염 치료지원사업 ‘아픈 이에 희망을’ 진행 NEWS | 2017-09-29 00:47:24 높은 온도에 물그릇도 없이 목줄 1m... 결국 목숨 잃은 개 영국에서 한 커플이 반려견을 방치해 죽게 한 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영국도 이상 기온으로 인해 무더위를 맞이했었다. 30만에 평년 최고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그리고 그 더위에 방치되어 있던 마스티프(Mastiff) 종 개 한 마리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시카 보그(Jessica Boggs)와 피터 벨(Peter Ball)은 두 마리 개, 비치(Bitchy)와 탱크(Tank)를 키우는 커플이다. 하지만 그들은 주말 동안 집을 비우며 개들에 대해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다. 뒷마당에 개 두 마리를 묶어놓는 것으로 임무를 다 했다고 생각한 것이다. 너무나 높은 온도에서 개들은 굉장히 고통스러워했다. 개들은 1m쯤 되는 짧은 사슬에 묶여 있었고, 그 줄로는 물그릇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높은 기온에 마땅한 물도 음식도 없이, 나무 집 하나로만 더위를 피해야 했던 개들이 탈진하는 건 금방이었다. 이웃들은 개들을 보고 지역 동물보호단체에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가 도착했을 즈음, 이미 비치는 사망한 상태였다. 보그와 벨은 동물학대죄로 기소당했다. 그들은 동물에 대한 돌봄 의무를 위반했다는 죄를 인정했다. 그들은 비치가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해 들으며 눈물을 흘렸고, 그들은 각각 500달러(약 57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그리고 그 중 50%는 지역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살아남은 다른 한 마리인 탱크는 목을 매었던 사슬로 큰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치료비는 10,000달러(약 1천 2백만 원)이 나왔지만, 다행히 치료를 받은 후 회복할 수 있었다. 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사진 데일리메일? NEWS | 2017-10-02 00:24:18 염소와 함께하는 호주의 흔한 요가 수업 최근 염소와 함께하는 요가 수업이 호주를 강타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기심 많은 염소들과 함께하는 호주 시드니의 요가 수업을 소개했다. 시드니의 힐스 지구의 글래스톤에 위치한 한 요가 스튜디오는 사람들이 긴장을 풀 수 있도록 ‘염소 요가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람들이 요가 자세를 취하면, 등 위나 허벅지 위에 염소를 올려놓음으로써 중심을 더 확고히 잡을 수 있도록 하면서 마음을 더 깊이 내려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염소들은 비탈진 길을 오르는 생물이기 때문에 염소들에게 인간의 몸 위에서 중심을 잡는 것쯤은 굉장히 쉬운 일이다. 더군다나 호기심이 많아서 사람들의 몸 위에서 잘 내려오지도 않는다. 요가 수업을 듣는 사람들은 몸에서 염소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근력을 사용하려 더 집중하고, 염소의 발굽에 마사지까지 받는 효과를 보면서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고 한다. 근육의 긴장을 풀고 있을 때면 염소들이 활발하게 사람들을 밟고 다니고, 그 신비로운 경험에 마음은 자연스럽게 환기된다. 신체적, 정신적 영역에서 염소들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받게 되는 셈이다. 염소 요가에 대한 최초의 아이디어는 농부인 레이니 모스(Lainey Mors)가 냈다. 그는 오레곤 주 윌라메트 지구에서 자신의 농장(No Regrets Farm)을 세운 후 그 곳에서 요가 수업을 열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 모스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었다. 그녀는 요가로 마음을 치료하던 도중 염소들에게서 위로를 얻은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염소 요가’ 수업을 열었다. 과학적으로 동물과 함께 운동하는 것이 사람들끼리 운동하는 것보다 산소 분출과 엔돌핀 생성에 두 배 이상 효율이 좋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현재 ‘염소 요가’는 호주를 넘어서서 미국과 영국의 요가인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라고 전해진다. 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사진 NEWS7 NEWS | 2017-10-01 17:54:41 “저는 말기 암 환자입니다. 제 개를 돌봐주세요” 말기 암에 걸린 주인이 반려견을 위해 '새 가족'을 선물했다. 퇴역군인 존은 올해 초 검진에서 말기 암에 걸렸음을 알게 된다. 존은 즉시 ‘크레이그리스트’라는 웹사이트에 자신의 사연을 올린다. 홀로 남겨질 반려견 욜라를 위해서. 욜라는 5살 된 비글과 셰퍼드 믹스로 지난해 유기견 보호소에서 존에게 입양됐다. 행복한 일상은 찰나같이 짧았다. 존의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존은 자신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직감했다. 머지않아 호스피스 케어를 받아야 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사랑하는 개 욜라를 위해서라도 새로운 가족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욜라와 존의 이야기를 우연히 알게 된 자넷이라는 여성이 있었다. 자넷은 웹사이트에 올라온 사연에 답글을 달았다. 존의 집과 멀지 않은 곳에 집이 있다고. 내가 욜라를 잘 돌봐주겠노라고. 자넷과 존은 초면이었지만, 욜라를 위한 마음으로 교감할 수 있었다. 자넷이 욜라를 입양하고 불과 몇 주 후, 존은 세상을 떠났다. 사랑하던 개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한 뒤였다. 욜라는 새로운 집에 적응 중이다. 매일 헛간을 돌아보고, 밤에는 침실의 침대에서 잠을 잔다. 자넷이 키우던 다른 개들과도 점점 친밀해지고 있다. 자넷은 존과 욜라의 일화에서 영감을 얻은 프로젝트도 기획 중이다. 호스피스 병동에 가는 반려인들과 그들의 개를 위한 새로운 집 찾기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자넷의 프로젝트를 자세히 보고 싶다면 이 곳을 방문해보자.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페이스북 @yolaandboogy? NEWS | 2017-09-29 11:50:20 비행기서 도우미견 쫓아내라고 요구한 승객의 최후 (영상) "저는 생명에 위협이 될 정도로 개털 알러지가 심해요. 이 강아지를 내리게 해줘요." 항공기 내 장애인 도우미견을 내리게 해달라고 요구한 승객, 어떻게 되었을까? 27일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26일 밤 볼티모어 시에서 LA행 비행기에 오른 승객이 소동을 일으켰다. 비행기 안의 두 마리 개들을 지적하며 내려 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그녀는 "내겐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위험한 개 알러지가 있다"며 승무원들에게 개들을 비행기 내에서 내리게 해달라고 했다. 그런데 이 개들 중 한 마리는 도우며견으로 장애인을 보조하기 위해 동행한 것이다. 여성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해줄 의료 증명을 제시하지 못하자 승무원들은 그녀를 설득하기 위해 시간을 보냈고, 비행기 이륙은 계속 지연됐다. 결국 두 명의 경찰관이 출동해 이 승객에게 비행기에서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 승객은 "아버지의 수술 때문에 꼭 가야 한다"고 강하게 저항하다 강제 연행됐다. 이 과정 중에 바지가 찢어졌고, 경찰의 과잉 진행 논란이 불거졌다. 강아지와 여성 중 한 쪽을 꼭 내리게 해해야 했냐는 항공사 운영 상의 문제도 지적됐다. 이후 사우스웨스트 항공 관계자는 강제 연행에 대한 유감을 표하며 "해당 승객에게 직접 연락해 사과하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CREDIT에디터 김기웅 NEWS | 2017-09-29 11:37:13 지진으로 두개골 부서진 고양이 7년 후 모습 2010년 9월 뉴질랜드 규모7.1 지진 발생 열흘 이후, 건물 잔해를 치우던 노동자들은 치즈색 고양이를 발견했다. 고양이는 의식이 거의 없었고 상태가 몹시 나빴다. 즉시 동물 구조팀이 출동했지만 고양이는 두개골이 부서져 있었고 오른쪽 다리 일부가 절단된 상태였다. 진찰 결과 왼쪽 골반 역시 부러져있었다. 의료진이 고양이의 몸에서 먼지와 핏덩이를 치우자 모습은 더 참혹했다. 두개골은 오른쪽 눈 바로위, 귀까지 부서져있었다. 고양이의 이름은 플로이드였다. 주인은 고양이의 소유권을 포기하겠다고 전했다. 희망이 없어보였던 것이다. 그 때부터, 플로이드는 병원의 고양이가 되었다. 수의사와 직원이 플로이드를 24시간 번갈아가며 돌봤다. 플로이드는 걷는 법, 먹는 법, 화장실 가는 법을 다 다시 배워야했다. 그렇게 2개월이 지나고, 멜리사는 우연히 플로이드의 이야기를 온라인으로 접하게 된다. 플로이드는 의료진의 도움으로 기력을 되찾고 있었지만 새로운 가족이 필요한 상태였다. 멜리사는 이상하게 눈에 아른거리는 이 고양이에 대해 며칠동안 고민했다. 그리고 결국 세 번째 고양이로 들이기로 결심했다. 멜리사 가족과 함께하게 된 플로이드. 하지만 회복에는 긴 시간이 필요했다. 플로이드는 불과 2년전까지만 해도 그루밍을 할 수 없었다. 오른쪽 눈은 완전히 감기지 않았으며 점프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반려인의 끝없는 애정은 플로이드를 건강하고 행복한 고양이로 변모시켜주었다. 현재 플로이드는 가족들을 웃게 하고, 샤워를 하면 문 밖에서 기다리며 매일 밤 멜리사의 왼쪽에서 잠을 잔다.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하단 말인가. 한편, 기적을 만든 플로이드의 이야기는 동물 전문 매체 보어드판다를 통해 소개됐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furtography? NEWS | 2017-09-29 10:11:21 개는 죽였지만 동물학대는 아니란다? '개 전기도살 농장주' 무죄판결 (5) 서울고등법원 제2형사부가 지난 28일 오전 11시 302호 법정에서 열린 ‘개 전기도살 사건’ 항소심 선거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 6월 23일, 인천지방법원은 2011년부터 작년 7월까지 전기 쇠막대를 개의 입에 물려 개 30마리를 도살해 온 개농장주를 두고 동물보호법 위반행위가 아니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를 두고 많은 시민들이 분노하는 한편, 개식용을 옹호하는 이들은 이 판결을 반기기도 했다. 동물보호단체 등은 이에 항소했다. 개는 대한민국 법률상 축산업종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도살의 대상이 아니며, 따라서 개를 매달아 전기가 흐르는 꼬챙이로 죽인 것은 명백한 동물학대라는 것이다. 동물보호법에서 동물을 잔인하게 살해해서는 안된다는 조항도 동물보호단체들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서울고등법원은 개 전기도살 무죄판결 사건의 항소심(2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고등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이상주)가 “동물보호법은 소유자가 동물을 죽이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 않다”며 “법이 금지하는 잔인한 방법은 ‘목을 매다는 등의 방식만큼의 고통유발’이 확인되어야 하나 개를 전기로 도살하는 것이 그만큼의 고통을 느끼게 하는가에 대한 증거가 없다”라며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 것이다. 이에 동물보호시민단케 카라는 ‘대한민국 법 어디에도 개를 죽여도 된다는 이야기는 없다’는 법원의 비겁한 인도주의와 동물의 생명을 경시하는 전근대적 야만성 때문에 사법학살이 일어났다며 분노를 표했다. 시민들 또한 ‘목을 매면 당연히 고통스럽지 그럼 안 아픈가’, ‘3심까지 가보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사진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NEWS | 2017-09-29 01:09:13 [카라] 길고양이 구내염 치료지원사업 ‘아픈 이에 희망을’ 진행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길고양이들의 구내염의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 ‘아픈 이(齒) 에 희망을’을 시작했다. 카라는 동물보호단체로서 유기동물 입양카페 아름품, 생명공감 킁킁도서관 등 시민과 만나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카라 동물병원동안 일반 진료와 더불어 아픈 동물들의 치료를 지원하기도 한다. 지난 1월, 카라동물병원에서는 길고양이 구내염 치료 시범사업을 진행했었다. 당시 길고양이를 돌보던 많은 케어테이커(캣맘, 캣대디)들이 신청해 치료를 진행했다. 침을 많이 흘리고 밥을 잘 못먹던 길고양이들은 치료 후 더 건강한 길생활을 누릴 수 있었다. 카라동물병원에서는 당시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나 하반기 구내염 치료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내염 캠페인 치료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진정2. 몸무게 측정, 신체 검사3. 혈액검사 … CBC, chemistry, FeLV/FIV kit4. 흉부/복부 방사선 사진5. 치과 방사선 사진6. 중성화 수술이 되어있지 않으면 중성화 수술 실시7. 백신, 심장사상충 및 외부기생충 예방약, 항생제 투여(spay 수술 한 경우에는 2주간 적용되는 long-acting 항생제 주사)8. 필요한 회복 기간 거친 후 스켈링, 발치 실시9. 정상적인 식욕 확인 후 퇴원 실시되는 검사, 수술, 처치 내역은 진정 혈액검사(CBC, chemistry), FeLV / FIV kit, 방사선 사진, 치과 방사선, 스케일링(발치전의 스케일링은 반드시 실시해야 하므로), 발치, 호흡마취, 중성화 수술, 백신, 브로드라인, 컨베니아(2주용 항생제)다. 이는 약 100만원에 해당하는 치료, 진료 내역이다. 물론 본인 부담금은 1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지만, 길고양이를 돌보는 케어테이커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카라동물병원은 “구내염에 걸린 고양이들은 자기 털 관리조차 제대로 못해 털이 뭉쳐 갈라지고 보온성도 급격히 떨어지며 각종 오물이 달라붙은 경우가 많다”며 “먹지 못해서 서서히 말라 죽어가는 병, 생명이 붙어있는 동안에도 극도로 피폐한 삶을 이어가게 만드는 잔인한 병이 바로 구내염”이라며 길고양이들의 가장 심각한 질병 중 하나라며 구내염을 설명했다. 치료는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카라동물병원에서만 진행된다. 10월 15일 일요일까지 구내염 치료지원 서류를 접수받으니, 돌보는 길고양이의 구내염을 치료하고 싶다면 지원해 보도록 하자. ▶ ‘아픈 이(齒) 에 희망을’ 사업 자세히 보러 가기▶ 길고양이 등의 동물을 돕고 싶다면 카라 후원페이지로 가기 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 NEWS | 2017-09-29 00:47:24 높은 온도에 물그릇도 없이 목줄 1m... 결국 목숨 잃은 개 염소와 함께하는 호주의 흔한 요가 수업 “저는 말기 암 환자입니다. 제 개를 돌봐주세요” 비행기서 도우미견 쫓아내라고 요구한 승객의 최후 (영상) 지진으로 두개골 부서진 고양이 7년 후 모습 개는 죽였지만 동물학대는 아니란다? '개 전기도살 농장주' 무죄판결 (5) [카라] 길고양이 구내염 치료지원사업 ‘아픈 이에 희망을’ 진행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