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998건) [NEWS] 녹번동 주민들, "들개 무단 포획을 멈춰 주세요" 서명지 배포 NEWS | 2017-07-24 12:25:49 [NEWS] 홍수로 실종된 시체, 반려견이 찾았다 NEWS | 2017-07-24 12:05:18 [NEWS] "가장 입양되기 힘든 고양이 좀 보여 주세요" NEWS | 2017-07-24 10:55:02 [NEWS] 인덕션 화재 사고의 범인은 고양이?…부재 시 요주의 NEWS | 2017-07-24 10:10:06 [NEWS] 심심한 고양이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모음 NEWS | 2017-07-21 17:28:17 [NEWS] 잿더미가 된 거대한 숲을 되살리는 보더콜리 삼총사 NEWS | 2017-07-21 15:47:20 [NEWS] ‘수컷 학대가 세상에서 제일 재밌다’ 워마드 동물 학대 논란 (7) NEWS | 2017-07-21 14:32:02 녹번동 주민들, "들개 무단 포획을 멈춰 주세요" 서명지 배포 녹번동 주민들이 시와 구청의 무작위 들개 포획을 멈추기 위해 서명지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서명지는 "은평구 녹번동에서 지내는 동네 개들은 사람을 해치는 해로운 존재들이 아닙니다. (중략) 이 동네의 개들은 자주 출몰하는 멧돼지가 동네에 내려오는 것을 막고 동네를 지키는 역할을 해왔습니다"라는 글로 시작한다. 보호자 없이 길에서 떠도는 개들을 '동네 개'로 부르는 것이 인상적이다. 서명지엔 "우리 동내 개들은 동네 주민들을 지켜 주기도 합니다. 서로 돌보거나 보호하는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며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개들은 전혀 위험하지 않으며 오히려 주민과 공생하는 관계라고 서술되어 있다. 주민들은 이어 "동네 개들이 있어서 안전함, 편안함을 느끼기도 하는 거주민들이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주십시오"라며 최근 서울시와 은평구청에서 일부 사람들의 민원에 의해 개들을 무작위로 포획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녹번동의 개들은 10여년 전 동네가 재개발되며 유기된 개들의 후손으로 짐작된다. 처음엔 6마리였는데 포획업자가 출동해 3마리를 잡아갔고, 현재는 새끼를 더 낳은 어미개를 포함해 5마리 정도를 주민들이 공동으로 돌보고 있다. 최근 복날을 앞두고 어미개가 전기줄올가미에 묶인 채로 발견되어 병원 치료를 받는 중이다. 특정한 보호자는 없지만 주민들이 공동으로 돌보고 있는 강아지들을 포획하는 일은 바람직할까? 민원인들을 설득하거나 안전한 곳으로 격리하는 조치가 선행될 순 없었을까?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를 비롯해 동물단체 및 애견인들은 녹번동 주민들과 뜻을 같이 하며 서명 운동을 응원하고 있다. 동네 개들과 살고 싶은 동네주민들 서명지 | 서명 참여하기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서명 온라인 페이지 ? NEWS | 2017-07-24 12:25:49 홍수로 실종된 시체, 반려견이 찾았다 올해 최고 수준의 폭우로 곳곳에서 피해 상황이 속출하는 가운데, 반려견에 의해 시체가 수습된 남자의 이야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08년 경북 영주시 전통마을 앞 내성천에 보수 작업을 하러 온 목수 A씨가 급류에 휘말려 실종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경북 북부 지역에 엄청난 비가 쏟아진 상태였다. A씨가 실종된 직후 그를 찾기 위해 소방관, 경찰관,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보름 동안 대대적인 수색을 펼쳤지만 무위에 그쳤다. 하천 폭이 80m나 되고, 폭우로 불어난 물이 원만한 수색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수량이 줄어든 후에도 A씨를 찾지 못하자 유족들은 A씨가 기르던 3살짜리 수컷 진돗개를 수색 작업에 투입시켰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경으로 내린 조치였지만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A씨가 실종된 지 보름째 되던 날, 진돗개는 A씨가 실종된 곳에서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멈춰서 움직이지 않았다. 구조대는 즉시 진돗개가 멈춘 곳을 파헤쳤다. 얕은 모래로 덮혀졌던 땅 아래엔 A씨의 시신이 묻혀 있었다. 시신은 인양되어 유족의 품에 안길 수 있었다. 소방 관계자는 "수색에 투입된 진돗개가 단번에 주인이 묻혀 있는 곳을 찾아낸 것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 평소 자신을 끔찍히 아꼈던 주인의 사랑에 보답한 느낌이 들었다"며 진돗개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합니다. ? CREDIT에디터 김기웅 ? NEWS | 2017-07-24 12:05:18 "가장 입양되기 힘든 고양이 좀 보여 주세요" 입양되기 힘들어 보였던 노령묘가 기적적으로 새 반려인을 찾았다. 고양이 프리셔스가 펜실페니아의 보호소 '모리스 동물 보호소'에 들어왔을 때 이미 15세였다. 시각 장애가 있었고, 귀도 잘 안 들렸으며, 갑상선과 심장에도 문제가 있었다. 다만 사람들에게 안겨 따뜻함을 느끼는 것을 누구보다 즐겼다. 이젠 예전처럼 힘차게 자기 몸을 그루밍하지 못하는 프리셔스. 보호소 직원들은 그를 정성들여 빗질해줬고, 나이가 들었음에도 여전히 멋진 모피를 대신해 관리해줬다. 이렇게 프리셔스는 특별 관리가 요구되는 노령묘였기 때문에, 그를 전심으로 도와줄 반려인이 필요했다. 그래서인지 보호소의 여러 고양이가 새로운 가정을 찾은 후에도, 프리셔스는 여전히 보호소에 남아 있었다. 그렇게 두 달이란 공허한 시간이 흘렀다. 그러던 어느날, 한 여성이 보호소를 찾아와 특별한 요청을 했다. "가장 입양되기 힘든 고양이 좀 보여주세요." 보호소의 모든 직원은 즉시 프리셔스를 떠올렸다. 실로 기적 같은 만남이었다. 여성은 프리셔스를 만났고, 프리셔스는 그녀의 팔에 파고들며 애정을 표했다. 마치 "당신을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었어요"라고 말하는 듯이 말이다. 프리셔스는 이 여성에게 입양되어 아늑한 집에서 풍족한 사랑을 받으며 여생을 보내는 중이다. 입양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보호소 직원들은 프리셔스의 따뜻한 앞날을 응원하고 있다. ? 이 소식은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뮤'에 소개되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CREDIT에디터 김기웅 NEWS | 2017-07-24 10:55:02 인덕션 화재 사고의 범인은 고양이?…부재 시 요주의 휴가 시즌, 부재 중인 집에 불이 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라면. 최근 반려동물이 전자 기구를 작동시켜 화재를 일으킨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21일 밤 대전의 한 가정집에선 집주인이 외출한 사이 고양이가 점프해 올라가 인덕션(전기레인지)을 작동시켰고, 그 위에 쓰레기가 불 타 집 일부를 태우고 진압됐다. 다행히 큰 불로 번지지는 않았다. 같은 날 경기도 동두천에서도 고양이가 인덕션을 작동해 불을 냈다. 원룸 내 화재 감지기가 작동하자 건물주가 119에 신고했고, 화재는 7분만에 진화되어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1인 가구, 소규모 가구에선 작동 방식이 쉬운 가전 제품을 선호하는데, 부재 중인 집에 있던 반려동물이 쉽게 가전 제품에 다가가 작동할 수 있다. 특히 집안의 곳곳을 누비는 고양이는 사람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도 접근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 외출할 때엔 반드시 전기 코드를 뽑고, 제품 주변엔 불에 탈 만한 물건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CREDIT에디터 김기웅 NEWS | 2017-07-24 10:10:06 심심한 고양이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모음 온갖 장난감에 흥미를 잃고 하루종일 바닥에 늘어져 있는 고양이가 있다면, 게임의 세계로 안내해 보자. 물론 게임에 중독돼 당신 대신 아이패드를 찾아도 책임은 못 진다. 1. Paw MeAPPLE | ANDROID가격 : 무료 타고난 사냥꾼인 고양이의 야생성을 지켜주는(?) 어플이다. 온라인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는 이 게임은 쥐, 새, 레이저 등의 타깃이 사실적으로 움직여 고양이들이 손을 뻗지 않고는 못 견디게 만든다. 사람이 즐기기에도 쏠쏠한데, 온라인 플레이를 하다 만난 엄청난 실력자가 고양이일지도 모른다. 2. 고양이 낚시2 (Friskies CatFishing2)APPLE | ANDROID가격 : 무료 'Paw Me'가 역동적이라면 '고양이 낚시'는 잔잔한 관심을 유발하는 힐링 게임이다. 파란 화면을 여러 색깔의 물고기가 가로 질러 수영하며, 잔물결, 거품, 소리를 내기도 한다. 금방 질려 하는 고양이를 위해 이따금 '야옹' 소리를 내 꺼져 가는 관심을 다시 불살리는 신박한 기능도 있다. 3. 고양이 페인트 (Paint for cats)APPLE가격 : 1.99$ 고양이의 예술성을 테스트해 보자. 프로그램을 작동하면 화면에 작은 꼬리를 흔드는 쥐가 돌아다니는데, 이를 잡기 위해 고양이의 발이 화면에 닿으면 페인트가 입혀진다. 고양이의 쥐 잡기가 끝나면 근사한(?) 그림 한 장이 완성되어 있을 것이다. 이를 소셜 네트워크에 공유하거나 프린트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 CREDIT에디터 김기웅 NEWS | 2017-07-21 17:28:17 잿더미가 된 거대한 숲을 되살리는 보더콜리 삼총사 보더콜리 세 마리가 잿더미가 된 거대한 숲을 되살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더콜리 세 마리가 ‘숲 되살리기’에 나섰다는 이야기를 보도했다. 올해 초, 칠레의 한 산림에 산불이 나는 비극이 일어났다. 이 화재로 11명이 목숨을 잃었고, 4570㎢의 임야가 까만 잿더미로 변했다. 서울시 면적(605㎢)의 7배가 넘는 크기의 땅이 불타 모든 초록빛을 잃은 것이다. 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장애인 보조견 훈련사인 프란시스카 토레스가 지난 3월부터 보더콜리 세 마리를 데리고 ‘숲 되살리기’에 나섰다. 프란시스카는 트럭에 보더콜리 다스, 올리비아, 서머를 데리고 잿더미로 변한 숲 곳곳으로 데려갔다. 씨앗이 가득 든 특별한 조끼를 입은 보더콜리들의 임무는 숲 여기저기를 마음껏 뛰어 놀면서 씨앗을 최대한 많이 뿌리는 것이다. 보더콜리들 프란시스카에게 씨앗 가방을 다 비우고 돌아오면 맛있는 간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고, 다른 야생동물들을 절대 공격하지 않도록 훈련 받았다. 프란시스카는 “보더콜리는 영리하고 잘 달리기 때문에 이 일에 가장 적합하다”고 이야기했다. 온종일 3㎢의 면적에 씨앗을 뿌릴 수 있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보더콜리들은 하루에 30㎢의 면적에 10kg의 씨앗을 퍼트린다. 그리고 씨앗 뿌리는 것을 힘들어하는 사람과 달리 뛰어다니는 일을 몹시 행복해한다. 보더콜리들이 여름 내내 열심히 뛰어다닌 덕분에 일부 지역에는 초록빛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15개 구역으로 나뉜 숲의 일부 지역에서 풀이 다시 자라고, 묘목과 넝쿨도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까맣게 타버린 거대한 숲을 되살리는 데는 몇 년이 걸리겠지만, 개들의 도움으로 숲의 생태계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것은 희망적이다. 프란시스카는 “올 여름까지 보더콜 리가 뿌린 씨들이 싹을 트고 조금씩 식물군락을 만들어 여우와 토끼, 도마뱀 같은 동물들이 숲으로 돌아오길 희망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ibtimes NEWS | 2017-07-21 15:47:20 ‘수컷 학대가 세상에서 제일 재밌다’ 워마드 동물 학대 논란 (7)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서 고양이의 목을 졸라 학대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워마드에 고양이 사진이 한 장 올라왔다. 작성자는 이 날 새벽 ‘숫냥이 질질 X는 중’이라는 제목을 달고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고양이 한 마리가 사람의 손에 의해 목을 졸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고양이는 고통스러운지 눈물을 머금고 있다. 작성자는 "수컷 학대가 세상에서 제일 재밌다"는 글도 같이 남겨 동물학대를 즐기는 듯한 언급을 남겼다. 해당 게시글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동물 학대는 물론, 남성 비하 논란에 휩싸여 비난 받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워마드 댓글 중에는 “자X 보여줘라”, “수컷 고양이들은 진짜 못생겼더라” 등 남성과 고양이에 대한 혐오성 발언도 더러 섞여 있어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제정신이냐”, “남성 혐오를 동물에까지 확대하지 마라”, “고양이는 무슨 죄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워마드는 여성 커뮤니티 ‘메갈리아’에서 파생된 사이트로, 남성 혐오와 여성 우월주의를 주장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에는 독립운동가인 안중근·윤봉길 의사를 ‘한남충’(한국 남자를 비하하는 표현)이라고 비하하고, 남성의 알몸 사진이 무더기로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워마드? NEWS | 2017-07-21 14:32:02 녹번동 주민들, "들개 무단 포획을 멈춰 주세요" 서명지 배포 홍수로 실종된 시체, 반려견이 찾았다 "가장 입양되기 힘든 고양이 좀 보여 주세요" 인덕션 화재 사고의 범인은 고양이?…부재 시 요주의 심심한 고양이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모음 잿더미가 된 거대한 숲을 되살리는 보더콜리 삼총사 ‘수컷 학대가 세상에서 제일 재밌다’ 워마드 동물 학대 논란 (7)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