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1228건) [NEWS] [카라] 오물 범벅 좁은 견사에서 구조된 막둥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1) NEWS | 2017-08-30 01:01:35 [NEWS] 000도 유기를? 짹짹거리는 황금색 물결의 정체 (1) NEWS | 2017-08-30 00:21:19 [NEWS] '사회화 안 됐네' 오해받던 고양이 홉스의 진심을 알아준 남성 NEWS | 2017-08-29 23:23:26 [NEWS] 스웨그 넘치는 길고양이의 정체는? TNR 지원하는 '귀업냥' 프로젝트 NEWS | 2017-08-29 14:22:55 [NEWS] "문이 열려 있었을 뿐이에요" 가정집을 방문한 야생 동물들 NEWS | 2017-08-29 12:12:50 [NEWS] 허리케인 하비의 폭풍우 속, 익사 위기의 고양이 가족을 구하다 (1) NEWS | 2017-08-29 09:55:19 [NEWS] "넌 나만 바라봐" 개도 사람처럼 질투를 느낀다 (연구 결과) (1) NEWS | 2017-08-28 12:05:54 [카라] 오물 범벅 좁은 견사에서 구조된 막둥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1) 오물로 범벅된 좁은 견사에서 구조된 강아지 ‘막둥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지난 26일,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막둥이가 별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막둥이는 2014년 용인의 한 보호소에서 구조되어 카라에서 지내게 된 강아지다. 구조 당시 막둥이는 9세의 나이에 좋지 않은 건강 상태 또한 좋지 않았다. 백내장에 걸려 눈은 혼탁했으며 관절에도 이상이 있는 상태였다. 대형견으로서 고령의 나이로 오물로 뒤덮인 좁은 견사에 갇혀 지내는 것은 녹록치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막둥이는 카라의 유기견 입양 카페인 카라 더불어숨센터에서 지내며 기력과 활력을 되찾았다. 막둥이는 사람을 잘 따르고 강아지들과도 잘 지내던 아이였다. 특히 막둥이는 짙은 갈색 털을 가진 강아지 ‘야바’와 깊은 우정을 쌓았다. 둘은 그들을 입양해줄 사람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냈다. 막둥이는 덩치만 컸지 순하디 순한 강아지였고,가족만 찾는다면 너른 사랑을 나눌 것이 틀림 없었다. 하지만 막둥이는 가족을 채 찾기도 전에 무너지고 말았다. 최근 몇 달 간 관절의 상태가 나빠져 바닥에 엎드려 있는 시간이 많아진 것이다. 제대로 서지 못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는 급속도로 나빠졌다. 병원에서는 어떻게든 막둥이를 살려보려고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막둥이는 결국 버텨내지 못하고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카라의 활동가들과 막둥이를 아는 사람들 모두 막둥이가 평생의 가족을 만나 여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랬지만, 그 바람은 꿈으로만 남게 되었다. 카라는 ‘막둥이가 이 곳에서 함께한 나날이 막둥이에게 즐거운 기억으로 남기를, 이제는 부디 아픔 없는 곳에서 평안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카라의 입양카페에는 막둥이와 같이 아직 평생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견들이 있다. 막둥이는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눈을 감았지만, 다른 유기견들은 가족의 품에서 성장하고 여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 카라 더불어숨센터 바로 가기 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사진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NEWS | 2017-08-30 01:01:35 000도 유기를? 짹짹거리는 황금색 물결의 정체 (1) 동물이 유기된다고 하면 강아지나 고양이가 떠오른다. 강아지나 고양이가 아니라면 토끼나 새, 파충류 등이 생각날 것이다. 하지만 최근 영국에서는 뜻밖의 생물이, 그것도 엄청난 수로 유기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 왕립 동물학대 방지협회의 동물구조 대원들은 굉장히 낯선 현장과 마주하게 되었다. 거대한 박스 안에 황금색 물결이 요동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속에서는 끊임없이 짹짹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바로 병아리들이 박스에 담겨 버려져 있었다. 일부 병아리들은 박스가 아닌 그냥 바닥 위에 놓여 있었다. 눈앞에 놓인 병아리들은 대충 헤아려도 1000마리는 족히 넘을 듯 했다. 한 마리라면 마냥 귀여웠겠지만, 셀 수 없이 많이 모여 있는 병아리들의 소음과 냄새는 굉장히 심각했다. 병아리들은 아마 닭 농장 등에 의해 버려진 듯 했다. 야외에 계속 놔두었다가는 병아리들이 모두 추위로 죽을 가능성이 컸다. 이미 죽은 병아리도 있었다. 대원들은 빠르게 병아리 구조 작업에 나섰다. 오갈 데 없는 병아리들을 위해 영국 지역 곳곳에 있는 닭 사육장에서 병아리들이 클 자리를 제공했다. 구조대원들은 병아리를 구조하며 어떤 농장으로 몇 마리를 보낼지 그 수를 셌다. 그 결과, 자그마치 1,800마리 이상의 병아리들이 집계됐다. 병아리들은 대부분 안전하게 다른 농장으로 이송되었다. 그들이 어떻게 그 황량한 벌판에 버려졌는지, 누가 버렸는지는 알 수 없지만, 살아남아 닭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한다면 참 다행인 일이다. 한편, 버려진 1,800마리 병아리들에 대한 이야기는 동물전문매체 honest to paw가 공유했다. 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사진 Angry Jock 유튜브? NEWS | 2017-08-30 00:21:19 '사회화 안 됐네' 오해받던 고양이 홉스의 진심을 알아준 남성 ‘사회화 되지 않았다’고 오해받았던 고양이 홉스가 진심을 알아주는 평생 가족을 만났다. 홉스(Hobbes)는 한 해외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 지내던 어린 고양이. 처음 보호소에 왔을 때 홉스가 가장 먼저 한 일은 구석에 몸을 숨기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후로도 쭉 사람들 눈에 띄길 원하지 않듯이 숨어 지냈다. 보호소의 직원들은 홉스를 두고 ‘매우 수줍어하며 사회화 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홉스가 있는 방에는 홉스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고양이라는 작은 안내문이 붙었다. 사람들은 보호소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홉스가 사회화가 되지 않았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남성이 보호소를 방문했을 때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남성은 직원들에게 홉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홉스를 바라보았다. 홉스는 ‘사회화 되지 않았다’는 말에 쐐기를 박듯 모퉁이에서 그를 바라보며 울부짖고 있었다. 하지만 남성은 다른 동물들보다 홉스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결심했다. 그는 홉스와의 안전거리를 찾아 앉았다. 홉스가 도망을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될 만한 애매한 거리, 그러면서도 홉스의 시야에 들어오는 거리였다. 그리고 남성이 그 자리에 우두커니 앉아있기를 90분이 되었을 때, 홉스는 용기를 냈다. 그에게 다가간 것이다. 홉스는 남성에게 천천히 다가가 무릎 위까지 훌쩍 올라갔다. 그리고 팔다리를 뻗어 남성의 무릎에 몸을 편히 뉘고 잠을 자기 시작했다. 남성은 홉스가 사회화가 덜 된 고양이가 아니라, 그냥 수줍음이 아주 많은 고양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것을 알게 된 사람, 홉스가 수줍음을 헤치고 나와 신뢰를 내민 사람은 자신밖에 없었다. 그는 곧장 홉스의 입양절차를 밟았다. 하지만 집에 갈 때가 되어서도 홉스를 무릎에서 내려오게 하기는 쉽지 않았다. 며칠 후, 남성은 홉스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올 수 있었다. 편안하고 조용한 장소, 자신을 인내심 있게 기다려준 존재와 평생을 머무를 장소였다. 현재 홉스는 딱딱한 바닥 대신 남성의 따뜻한 다리 위에서 늘어지게 잠을 자고 있을 것이다. 홉스의 이야기는 고양이전문매체 러브뮤에 소개되었다. 누리꾼들은 오해와 편견을 헤치고 진정한 사랑을 찾은 홉스와 남성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사진 reddit / ImTheWind? NEWS | 2017-08-29 23:23:26 스웨그 넘치는 길고양이의 정체는? TNR 지원하는 '귀업냥' 프로젝트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사업인 TNR을 지원하는 캐릭터 상품 펀딩이 있다. 텀블벅 사이트에서 현재 진행 중인 크라우드펀딩 '귀업냥' 프로젝트는 디자인 업체 니크(nique)와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협력으로 기획됐다. TNR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를 중성화해 풀어주면 발정으로 인한 울음소리를 내지 않고 개체 수도 조절돼 인간 사회와 좀 더 평화로운 공존을 도모할 수 있다. 여러 지자체에서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생소하기에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니크는 길 위에서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귀엽게 표현해 캐릭터화시키기로 했다. 프로젝트 이름인 '귀업냥'은 '귀엽다'와 '귀가 없다'를 합친 조어로 TNR을 끝낸 길고양이에게 귀를 커팅하는 표식을 남기는 것에서 착안했다. 니크 측은 "항상 왜곡된 시선 속에서 고통 받는 길고양이에 대해 안타까움을 갖고 있었다. 길고양이들이 더럽고 부정적인 존재가 아니라 인간과 함께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긍정적인 존재임을 알리는 것이 길고양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믿는다"며 프로젝트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로 발생하는 순수익금 중 50%는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길고양이 TNR 사업으로 후원된다. 펀딩 기간 동안 리워드는 할인가로 제공되며 뱃지, 스티커 세트, 티셔츠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돼 있다. '귀업냥' 프로젝트를 돕고 싶다면모금 사이트 바로가기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니크 제공? NEWS | 2017-08-29 14:22:55 "문이 열려 있었을 뿐이에요" 가정집을 방문한 야생 동물들 집은 편안하고 안전한 장소다. 사적인 일들이 일어나기에 허락하지 않은 존재가 들어오는 것은 불쾌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여기 실수로 문과 창문을 잠그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받은 벌은 외딴 존재의 '가택 침입'. 깜짝 놀란 집주인이 사진으로 남긴 범죄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다. 물론 침입자들은 처벌을 받지 않았다. | 전시장을 관람하듯 벽을 살피며 2층으로 오르는 엄마 곰과 새끼 곰 | 고양이 문을 자기 문으로 착각한 흑곰. 녀석은 며칠 전 이미 펩시 콜라와 사탕을 훔쳐간 바 있다. | 창문을 통해 들어온 퓨마 한 마리는 식료품 저장실을 뒤지고 있었다. | 영국의 버밍엄. 집 안에서 잠들어 있던 새끼 여우가 귀여워 사진을 찍고 있는 남편의 등짝에 부인의 손바닥이 날아 들었다. | 오레곤. 네 마리 너구리가 옥상 통풍구를 통해 들어와 사진을 재배열하다 걸려 버렸다. | 클래스가 다른 침입자. 소 두마리가 어느새 들어와 거실 위 카펫의 감촉을 체험하고 있었다. | 침입엔 실패했지만 굶주린 곰이 창문을 노크했을 때의 공포는 상상하기 어렵다. 녀석은 집을 돌며 들어갈 곳이 있는지 한참을 수색했다고. | 강아지를 위해 낸 작은 문을 통해 들어온 새끼 사슴. 자기 거처로 되돌아 가기 전까지 이 집의 강아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갔다. ? | 또 다시 곰이다. 곰은 베란다를 통해 들어와 냉동 닭 한 봉지를 들고 유유히 사라졌다. 됐어, 자연스러웠어! | 밤 늦게 부엌에서 나는 소리에 다가가 보니, 창문 앞 베이글을 시식하고 있는 주머니쥐를 발견. 베이글은 그대로 주머니쥐의 것이 되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동물에겐 죄가 없다. 소파에서 쉬다가 거대한 야생 동물과 마주하고 싶지 않다면 문단속을 철저히 하자. 이 사진들은 동물 전문 매체 '어네스트 투 퍼스'에 편집되어 소개되었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HONEST TO PAWS? NEWS | 2017-08-29 12:12:50 허리케인 하비의 폭풍우 속, 익사 위기의 고양이 가족을 구하다 (1) 허리케인 하비가 휴스턴, 걸프만 등에 처참한 피해를 입힌 날, 휴스턴 지역의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어느 여성에 의해 익사의 위험에서 구조됐다. 타티아나와 그녀의 가족은 하비로 인한 폭풍우로 집이 침수되자 더 높은 지대로 이동해야만 했다. 그 과정에서 타티아나는 엄마 찾는 소리를 내며 덤불 뒤에서 울고 있는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다. "물이 차 올라 밖으로 나가자 고양이 울음 소리가 들렸어요. 한 마리는 나무에 기어 오르려고 하고 있었고 다른 아이는 물 웅덩이에 빠져 있었죠." 둘러보니 고양이들이 더 있었다. 나머지 아이들은 아파트 안뜰에서 두려움에 가득 차 모여 있었다. 이 중엔 어미 고양이도 있었다. 고양이 가족이었다. 타티아나는 비를 맞으며 힘들어 하고 있는 이들을 한 데 모아 상자에 집어 넣었다. 1층에 살던 타티아나 가족은 2층으로 대피해 이웃과 함께 지내고 있는데, 가지고 올라간 가구 틈엔 고양이 가족의 상자도 포함되어 있었다. 새끼 고양이들은 1개월쯤 되어 보였고, 따뜻한 실내로 자리를 옮기자 금방 생기를 찾고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익사의 위기에서 구조된 발랄한 아기들의 영상이 기사 하단에 첨부되어 있다. 고양이 가족을 구한 타티아나의 가족은 이재민이다. 허리케인이 할퀴고 간 휴스턴 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고 싶다면 여기를 방문해보자. 그 후원은 사람들이 보호하고 있는 동물들에게도 닿을 것이다. 이 소식은 동물 전문 매체 '러브뮤'에 소개되었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Lovemeow / Tatiana ? NEWS | 2017-08-29 09:55:19 "넌 나만 바라봐" 개도 사람처럼 질투를 느낀다 (연구 결과) (1) 개도 사람처럼 질투를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얼마 전 UC샌디에이고 등 미국 연구팀은 개를 키우는 남녀 36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키우는 반려견과 함께 3가지 실험을 시행했다. 연구팀은 이들 주인이 자신의 개를 앞에 두고 옆에 놓인 3개의 다른 물건과 노는 모습을 보이게 했다. 먼저 버튼을 누르면 짖거나 꼬리를 흔드는 장난감 강아지가 쓰였다. 참가자들은 진짜 강아지와 노는 것처럼 그 장난감과 1분간 함께했다. 그 다음은 할로윈 호박 모양의 장난감 양동이로 이 역시 진짜 강아지와 노는 것처럼 연기하게 했다. 마지막은 펼치면 그림이 튀어나오면서 음악이 흐르는 어린이용 그림책이다. 참가자들은 마치 어린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책을 읽었다. 그 결과, 반려인들은 주인들이 장난감 강아지와 놀 때 조금 다른 행동을 보였다. 자신의 주인을 살살 깨물거나, 몸으로 누르고, 장난감을 밀어내 주인과의 사이에 끼어드려 하는 등 특정 행동을 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던 것이다. 연구를 이끈 크리스틴 헤리스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개가 질투로 보이는 행동을 나타내는 것뿐만 아니라, 주인과 라이벌(장난감) 사이의 관계를 끊으려고 적극적으로 애쓰는 모습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CREDIT에디터 김기웅? NEWS | 2017-08-28 12:05:54 [카라] 오물 범벅 좁은 견사에서 구조된 막둥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1) 000도 유기를? 짹짹거리는 황금색 물결의 정체 (1) '사회화 안 됐네' 오해받던 고양이 홉스의 진심을 알아준 남성 스웨그 넘치는 길고양이의 정체는? TNR 지원하는 '귀업냥' 프로젝트 "문이 열려 있었을 뿐이에요" 가정집을 방문한 야생 동물들 허리케인 하비의 폭풍우 속, 익사 위기의 고양이 가족을 구하다 (1) "넌 나만 바라봐" 개도 사람처럼 질투를 느낀다 (연구 결과) (1)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