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414건) [NEWS]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 주인 오길 기다리는 강아지 NEWS | 2018-02-21 10:44:35 [NEWS] 1년 후에도 변화는 없었다. 길고양이 쥐약 살포한 남성 (4) NEWS | 2018-02-20 16:28:06 [NEWS] 15,000마리 원숭이, 코카인 중독 실험에 희생되다 (1) NEWS | 2018-02-20 14:16:39 [NEWS] 한국 식용견을 입양한 피겨 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NEWS | 2018-02-19 15:02:07 [NEWS] 요양병원 주차장을 떠나지 못하는 순돌이 (4) NEWS | 2018-02-13 17:29:25 [NEWS] 발렌타인 카드 속 고통받는 강아지 NEWS | 2018-02-12 15:15:36 [NEWS] 누더기 털 벗고 반전모습으로 변신한 강아지 NEWS | 2018-02-05 15:15:38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 주인 오길 기다리는 강아지 ? 최근 페이스북 커뮤니티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임에 올라온 사연이 많은 누리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사진 속 강아지는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 주인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누리꾼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 것은 강아지가 발견된 날이었다. 그날은 집집마다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한 명절 다음 날이었기 때문이었다. ? 병원으로 이송된 강아지, 나이는 7살로 추정됐다. 파보, 심장사상 등의 검사를 통해 전염병과 탈수 증세, 빈혈 등 특별한 외상은 보이지 않았다. 중성화가 되어있지 않은 암컷이었고, 치석도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다. 강아지를 환경이 열악한 유기견 보호소로 보내기를 꺼려하는 글쓴이. 그는 이미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반려인이었다. ? ? 강아지는 다른 검사를 받아야했다. 하지만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글쓴이는 자신의 경제적인 여건을 밝히면서 현재 많은 이들에게 관심과 도움을 요청한 상태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엔 아직 따뜻한 사람이 많은 듯하네요” “사료를 보내드리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과 함께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CREDIT에디터 박고운사진 Facebook /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임? NEWS | 2018-02-21 10:44:35 1년 후에도 변화는 없었다. 길고양이 쥐약 살포한 남성 (4) 1년 전 4월 23일, 닭고기에 독극물을 섞어 길고양이를 도살하던 60대 남성의 범죄 현장이 케어에게 적발되었다. 남성이 이런 행동을 한 이유는 단지 길고양이가 자신이 혐오하는 동물이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 사건은 TV 프로그램에도 방영되어 남성에게 ‘길고양이 살묘남’이라는 별명이 생길 만큼 크게 이목을 끌었다. 당시 남성은 검찰에 고소되었고, 처벌을 위한 서명운동 또한 일어났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그는 여전히 닭고기에 쥐약을 뿌려 길고양이를 도살하고 있다. 2018년 2월 15일. 페이스북 길고양이 친구들에 게시글이 올라왔다. 대전에서 60대의 남성이 닭고기에 쥐약을 뿌려 길고양이들을 서서히 죽이고 있으며, 그는 한때 유명했던 ‘길고양이 살묘남’이라는 것이다. 그 지역에서 활동하는 캣맘들이 경찰에 여러 번 신고를 했으나, 경찰은 “물증과 심증이 있으면 뭐하냐, 약을 놓은 현장이나 사진, 영상 등 증거를 가져와라.”라며 살묘남을 훈방조치 했다. 오히려 이 사람이 약을 놓은 게 아니면 무고죄로 고소당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캣맘들의 노력으로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쓴 적도 있으나, 지금까지도 생닭과 치킨에 쥐약을 묻혀 길고양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놓아두고 간다고 한다. 2018년 2월 19일, 남성은 또다시 생닭에 쥐약을 묻혀 고양이들이 있는 공간에 놓아두었고, 캣맘 이하영(가명) 씨는 다시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이 글을 올렸다. 지금 이렇게 둔다면, 1년 뒤에도 상황은 똑같을 수 있다. 동물보호법을 한층 강화해 이와 같은 사람들이 훈방조치 되는 것이 아닌,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동물보호법 강화를 요구하는 청원은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CREDIT에디터 임서연사진 CARE, Facebook / 길고양이 친구들 NEWS | 2018-02-20 16:28:06 15,000마리 원숭이, 코카인 중독 실험에 희생되다 (1) 스위스에서 만 오천 마리의 원숭이가 코카인 중독 실험에 희생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2월 4일, 스위스 잡지 Sonntags Blick은 Fribourg 대학이 약물 중독 연구의 일환으로 원숭이들에게 코카인을 급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동물 복지 협회들은 격분했다. 실험에 동원된 원숭이들에게는 코카인이 조금씩 급여된다. 시간이 흘러 원숭이가 코카인에 중독되어 물과 코카인 중 코카인을 선택할 때까지 말이다. 이후 코카인 중독 원숭이들은 ‘코카인에 대한 선호를 사라지게 하기 위해 뇌를 자극하는’ 실험에 동원된다. 이 실험은 외과적 개입을 통해 중독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쥐를 대상으로 진행된 바 있다.? Fribourg 대학이 실험에 원숭이를 희생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곳에서는 1975년부터 원숭이를 과학실험에 이용해 왔다. 작년인 2017년에도 23마리의 원숭이가 연구에 동원되었다. 스위스 동물 실험 반대 연맹(Swiss League Against Animal Testing)은 "원숭이에게 코카인을 급여하는 실험을 즉각 중단할 것"을 대학에 요구했다. 또한 실험 시에는 스위스 연방 식품 안전국에 의해 검증된 실험 프로토콜을 사용할 것, 수의사가 항시 대기할 것, 그리고 동물 실험 위원회를 만들 것도 요구했다. 특히 원숭이들이 어떤 조건에서 코카인을 복용하게 될 것인지, 그리고 얼마큼의 양을 복용할 것인지 좀 더 세부적인 사항들을 밝힐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실험의 중지를 요구하는 탄원은 일주일 전 시작되었고, 이미 15,000개 이상의 서명을 받았다.? 유럽에서 동물 실험은 매년 1200만 마리 이상 동물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 국내에서 실험에 희생되고 있는 동물의 수도 어마어마하다. 2016년 기준, 국내에서 실험에 사용된 동물의 수는 287만 9000여 마리에 이르고 있다. 동물은 인간을 위한 소모품이 아니다. 인류를 위해 희생당하는 실험동물들을 위해, 적어도 실험동물을 위한 복지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CREDIT에디터 강한별사진 및 사연 Sonntags Blick NEWS | 2018-02-20 14:16:39 한국 식용견을 입양한 피겨 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스케이트 선수 매건 두하멜(Meagan Duhamel)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 부문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반 위에서 요정처럼 아름다운 연기를 펼친 그녀가 빙판 아래서는 마음 따뜻한 천사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두하멜이 한국의 식용견을 구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 알려진 것이다.? 동물 애호가인 피겨 스케이터 두하멜은 2017년 2월, 평창에서 열렸던 4대륙 피겨 스케이팅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는 동안 한국의 개 무태(Moo-tae)를 구조했다. 국제 구조 기관 ‘Free Korean Dogs’에 올라온 두 살짜리 닥스훈트 믹스 무태의 사진을 본 그녀는 부모님을 설득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식용견으로 도살될 위기에 처했던 무태는 캐나다로 건너가 따뜻한 가족의 품에 안기게 되었다. "무태는 대부분의 시간을 사람의 품에 안겨 있고 싶어 해요. 제가 명상을 할 때면 이 아이는 제 곁에 앉아 매우 특별한 에너지를 전달해 주죠."? 두하멜은 한국을 여행할 때마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개고기 농장의 강아지들을 캐나다로 데려가고 있다. 올해도 한국에서 마음에 상처를 입은 3살짜리 비글 하월을 데려갈 예정이라는 두하멜. 하월은 바다 건너 먼 나라에서 새 가족을 찾게 될 것이다. 한국에서는 매년 250만 마리의 개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 이 개들의 약 70%가 한여름 가장 더운 날인 ‘복날’에 보신을 명목으로 도살된다. 경기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에도 총 196개의 개 농장이 있다.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거리의 일부 식당들에서는 여전히 개고기를 메뉴에 올리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개고기 유통의 잔인함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한국 내 개고기 산업이 서서히 도태되고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개고기 거래와 관련한 입법과 규제는 여전히 회색지대기 때문이다.? 무태는 이제 한국의 개고기 산업에서 해방되었다. 이 귀여운 닥스훈트 믹스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테오(Theo)라는 구조된 비글과 함께 햇볕을 쬐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태와 테오는 상처 입은 개들도 가족을 찾는다면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개들은 마땅히 사랑받아야 한다는 것을 두하멜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끊임없이 상기시켜 준다. 개고기 문제는 더 이상 개인 취향의 영역이 아니다. 잔학한 동물 학대를 금지하는 사회적 합의를 이룰 때가 왔다. 개고기 금지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하자. CREDIT에디터 강한별사진 및 사연 Instagram / meaganduhmel NEWS | 2018-02-19 15:02:07 요양병원 주차장을 떠나지 못하는 순돌이 (4) 3년 전, 글쓴이가 자주 다니던 사우나가 사라진 뒤, 요양병원이 들어선 자리에 강아지 한 마리가 나타났다. 길고양이를 챙겨주는 캣맘이었던 글쓴이는 혹여나 강아지가 고양이들을 해칠까 주의 깊게 살펴보았고, 길고양이를 본 강아지가 차 밑에 들어가 나오지 못하는 것을 보고는 안심했다. 다음날, 글쓴이가 고양이들의 밥을 챙겨주러 왔을 때도 강아지는 그 자리에서 병원을 바라보고 있었다. 비가 오는 날에도, 눈이 오는 날에도 변하지 않고 병원 쪽만 바라보고 있는 아이가 안쓰러웠던 글쓴이는 사료를 함께 챙겨주기 시작했다. 그렇게 3년이 지났고, 다른 주민분들도 강아지에게 '순돌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면서 천천히 챙겨주기 시작했다. 이렇게 조그마한 희망이 피어나는 것을 기대해 본 순간, 글쓴이에게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작년 여름 새로 바뀐 동물병원 관계자가 강아지를 별로 탐탁지 않게 생각하면서 강아지를 잡기 위해 가축 업자를 불렀다, 밥에 수면제를 풀었다 등등의 소문이 들려온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오토바이를 탄 남자가 주변을 서성거린다는 주변 사람의 증언이 들려왔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순했던 강아지는 전과 달리 사람을 무척 경계하고, 사료와 밥을 줘도 차 밑에서 나오지 않는 날이 많아졌다. 그럼에도 요양병원 주차장을 떠나지 않는 강아지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 같았다.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티비 프로그램에도 연락을 했고, 동물권 단체에도 연락했으나 간단명료한 대답만 돌아왔다는 글쓴이, 다행히도 동물단체 케어에서 강아지를 구조, 보호하는 것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한다.? CREDIT에디터 임서연사진 NATE 판 / 앉으나 서나 NEWS | 2018-02-13 17:29:25 발렌타인 카드 속 고통받는 강아지 한 대 제대로 맞은 듯한 납작한 코, 토실토실한 엉덩이와 돌돌 말린 돼지꼬리까지... 퍼그는 특유의 귀여운 매력 덕분에 광고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기 견종으로 꼽힌다. 문제는 광고에 노출된 모습을 보고 무분별하게 분양받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최근 영국 수의학 협회(BVA)는 발렌타인데이 카드에 퍼그 스냅 사용을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납작한 얼굴로 개량된 개와 고양이들은 인간이 보기에는 귀여우나 건강상 문제를 겪기 때문이다. 프렌치 불독이나 퍼그 같은 극단적인 단두종은 자연스럽게 태어난 개체가 아니라, 선택적 교배를 통한 개량으로 만들어낸 교배종이다. 이들은 짧은 코와 입, 작은 윗턱 때문에 숨을 잘 쉬지 못해 헐떡이곤 한다. 단두종 개들은 호흡 곤란뿐만 아니라 고혈압, 심장 문제, 저산소증, 과도한 발열, 치아 문제, 접힌 피부로 인한 피부염 등에 고통 받을 가능성이 크다. BVA는 카드 업계에 퍼그 이미지 사용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발렌타인데이는 낭만적인 날이다. 물론 퍼그는 발렌타인에 어울릴 만큼 사랑스럽다. 하지만 그들이 귀여운 짧은 코를 갖게 된 대신 호흡곤란 등의 끔찍한 고통을 겪고 있음을 안다면, 그 고통을 묘사하는 카드를 ?사랑하는 이에게 주는 것은 분명 피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BVA는 작년, #BreedtoBreathe 캠페인을 벌이며 퍼그와 같은 단두종 동물들을 광고에 등장시키는 광고주들을 비난한 바 있다. 사랑을 담은 선물을 주고받는 발렌타인데이가 곧 돌아온다. 이 글을 읽는 그대, 만약 광고나 카드 속 귀여운 퍼그의 모습에 ‘나도 키워볼까?’라는 마음이 든다면... 퍼그와 불독의 사랑스러운 외모 뒤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CREDIT에디터 강한별사진 및 사연 데일리메일 NEWS | 2018-02-12 15:15:36 누더기 털 벗고 반전모습으로 변신한 강아지 Bahamas Humane Society 보호소에서 밀리(Millie)의 오래된 털들을 미용하려고 할 때, 그 조그마한 강아지는 미용사의 손을 계속 핥았다. 2017년 10월, 밀리(Millie)는 너무 오랫동안 길러온 털의 무게로 고통 받았다. 자르지 못한 털들이 서로 뭉쳐지면서 아이의 피부를 계속해서 잡아당겼기 때문이었다. 3살 된 밀리(Millie)는 그동안 자신을 덮고 있던 털들을 모두 밀었다. 밀리(Millie)는 매우 말라 있었고, 털들이 피부를 잡아당겨서 앞 다리의 피부에 상처가 난 상태였다. 쉼터 자원 봉사자 페트리샤(Patricia)와 함께 집에 돌아온 지 몇 주 만에 밀리(Millie)는 서서히 몸무게가 늘었다. Finca Nati Animal Sanctuary에서 페트리샤는 여러 종의 동물을 관리한다. 그리고 늘상 그녀의 옆은 밀리가 지키고 있다. 지금 밀리의 하루는 Finca Nati Animal Sanctuary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편, 누더기 털을 벗고 반전 모습으로 변신한 밀리의 이야기는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를 통해 소개됐다. CREDIT에디터 임서연사진 ?Bahamas Humane society, Patricia Vazquez NEWS | 2018-02-05 15:15:38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 주인 오길 기다리는 강아지 1년 후에도 변화는 없었다. 길고양이 쥐약 살포한 남성 (4) 15,000마리 원숭이, 코카인 중독 실험에 희생되다 (1) 한국 식용견을 입양한 피겨 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요양병원 주차장을 떠나지 못하는 순돌이 (4) 발렌타인 카드 속 고통받는 강아지 누더기 털 벗고 반전모습으로 변신한 강아지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