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2건) [STORY]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STORY | 2017-12-04 11:04:51 [NEWS] 8살 난민 소년이 뺑소니당한 강아지를 만났을 때 NEWS | 2017-12-04 10:30:57 [NEWS] 한 달 젖 물리고 아기들과 생이별한 엄마 강아지 (6) NEWS | 2017-12-01 14:28:02 [NEWS] "강아지야, 아기 곰이야?" 통통 뛰어다니는 허스키의 비밀 (5) NEWS | 2017-12-01 11:38:02 [NEWS] [케어] 낙엽 속에 버려진 눈먼 갈색 강아지 (7) NEWS | 2017-12-01 10:43:12 [NEWS] 고양이의 '이 곳'을 만지면 유혈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NEWS | 2017-11-30 14:48:08 [NEWS] 파티가 열리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파티 왕, 딩고 NEWS | 2017-11-29 11:06:19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MATCH POINT사랑하면 닮는다더니 사랑에 대한 찬사 중엔 과학적인 얘기도 더러 있다. 사랑하는 이들이 점점 닮아간다는 말도 그렇다. 연인들은 함께 있을 때 호흡 패턴과 심박이 같아진다. 동일체 감정을 나누기도 한다. 동물이라고 예외일까. 오랜 시간을 공유하며 서로를 닮아간 반려인과 강아지, 강아지와 강아지의 모습을 독자들이 보내왔다. 01 콩이와 아빠는 오늘도 딥슬립 중세상 모르고 잠든 콩이와 콩이 아빠입니다. 사진을 찍는 줄도 모르고 정신 없이 자는 게 똑 닮았어요. 자는 눈매나 입꼬리도 판박이입니다. 실물은 더 닮아서 굳이 콩이 아빠라고 설명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다 알아요. 콩이는 3년된 포메라니안입니다. 오랫동안 우리 가족과 함께 지내줬으면 합니다. (반려인 김세은 님) 02 누가 누구게? 엣지와 빠방이우리 딸 엣지(왼쪽)와 빠방이(오른쪽)입니다. 우리 애기들 너무 똑같이 생겼죠? 3개월 때 사진이에요. 지금은 벌써 6개월됐는데 아직도 사람 들은 누가 엣지고 빠방이인지 잘 구별을 못 한답니다. 빠방이는 태어날 때부터 조금 더 특별했어요. 둘째로 태어났는데 첫째가 나오고 한 시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아서 병원으로 가던 중에 차에서 태어났답니다. 아무래도 덩치가 너무 커서 나오는게 좀 힘들었나봐요. 차에서 태어나서 이름이 빠방이가 됐고, 지금도 차만 타면 너무 좋아한답니다. (반려인 김지은 님) 03 힘든 훈련을 함께 이겨내 준 덴구저는 애견 훈련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덴구는 벨지안 마리노이즈 종이고 저의 첫 반려견이에요. 제가 훈련사라 다른 반려견과는 조금 다른 삶을 살고 있지요. 처음 훈련을 시작하고 대회를 뛰기 시작했을 무렵엔 무척 힘들었어요. 그때마다 저에게 많은 도움과 응원을 준 아이가 덴구예요. 어려운 상황마다 덴구에게 의지하며 꿈을 이루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워낙 한 몸처럼 붙어다녀서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은 저를 그냥 덴구라고 불러요. (반려인 김수연 님) 04 코코와 하나 둘 셋, 찰칵!우리집 강아지는 미디엄 푸들 코코입니다. 저희는 매년 코코 생일 때 마다 프로필을 찍어주는 작은 이벤트를 열고 있어요. 매년 성장하는 코코와 제 모습을 놓치지 않고 기록하고 싶었거든요. 사진을 찍을 때 마다 찍을 수록 서로 포즈가 비슷해져서 작가님이 신기하다고 하세요. 점점 얼짱 각도를 알아가는 우리 코코랍니다. (반려인 윤선영 님) 05 자식 세 명을 키우는 기분, 아시나요올해 5월에 입양한 가족 7개월 차 봉이입니다. 봉이가 오고 3개월 후에 아기가 태어났어요. 거의 쌍둥이 아이를 키우듯이 진땀나게 양육하고 있습니다. 봉이를 데려올 때부터 남편과 봉이가 많이 닮았다고 주변에서 그러더라고요. 남편이 알면 그게 웬 디스냐고 울컥할 테니 이 사연을 보신 독자 분들은 비밀을 꼭 지켜주셔요. 가끔 투닥투닥거리지만 세 가족이 주르르 누워 자고 있으면 고된 일도 금세 잊혀집니 다. (반려인 이수연 님) 06 단체사진 찍으면 꼭 눈 감는 애들 있죠?평소 아이들과 산책하고 사진 찍는 것을 즐기는 편입니다. 사진 속 눈 감은 녀석이 우리집 막내 간장이랍니다. 옆이 우리 둘째 후추이고요. 모색은 다르지만 하는 짓이 판박이랍니다. 왼쪽 두 아이들은 시온, 루시랍니다. 평소 형제처럼 지내죠. 넷이 사진 한 장 찍는데 어찌나 피가 마르던지요. 이웃집 아이들은 얌전한데 우리 애들은 이리튀고 저리튀고... 결국 한 장 건졌는데! 간장이가 눈을 감았어요... 그런데 놀라운게 뭔지 아세요? SNS에 올린 사진 중 가장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간장이 ‘인생사진’이 되었답니다. (반려인 시즈닝폼 님) CREDIT에디터 김기웅 이은혜? 본 기사는 <매거진P>에 게재되었습니다.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STORY | 2017-12-04 11:04:51 8살 난민 소년이 뺑소니당한 강아지를 만났을 때 ? 8살 소년 후세인 엘 하산(H?seyin el-Hasan)보다 더 많은 역경을 겪은 또래는 없을 것이다. 지금은 터키에 거주하고 있는 후세인은 시리아 난민이다. 전쟁으로 집이 쑥대밭이 된 것을 두 눈으로 봤고, 짧은 인생 8년의 대부분을 폐허에서 보냈다. 여기까지 들었다면 아마도 이 소년이 오로지 생존만이 유일한 삶의 목적인 좀비 같은 아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했을 테니 말이다. 터키의 킬리스로 강제 이주된 후세인은 과속으로 질주하던 차가 길 잃은 개를 치고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강아지는 멀리 날아가 중앙선에 심긴 가로수 옆에 떨어졌다. 강아지는 숨이 붙어 있었다. 그러나 구조가 될 때까지 살아 남을지 알 수 없었다. 후세인은 이 강아지의 옆을 지키기로 했다. 후세인은 주변 사람한테 구조를 요청하고, 집으로 달려가 개의 체온을 보존하기 위해 담요를 가지고 나왔다. 그리고 행여 다른 사람이나 차량이 개를 짓밟고 가지 않도록 보살폈다. 시간이 지나 구조대가 도착해 강아지를 싣고 갔지만 강아지는 끝내 목숨을 잃었다. 신도 야속하시지. 후세인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었지만 소년의 행동을 지켜 본 주민들은 그의 선의를 잊지 않았다. 부시장 쿠마 오즈미르는 후세인을 직접 찾아가 생명을 존중한 후세인에게 감사를 표했다. 일생의 대부분을 고통과 비정함 속에서 보냈던 후세인이지만 아직 소년의 마음 속엔 온정이 가득했다. 강아지는 끝내 목숨을 건지지 못했지만, 생애 마지막 시간에 만난 후세인을 통해 따뜻한 평안을 누렸기를 바란다. 이 사연은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 등 외신을 통해 소개됐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Facebook / Anadolu Ajansı, Bursa Marmara ? NEWS | 2017-12-04 10:30:57 한 달 젖 물리고 아기들과 생이별한 엄마 강아지 (6) 고작 한 달 젖을 물렸지만 어미 강아지는 떠나가는 자식들 곁을 끝까지 지켰다. 이들은 왜 이별해야 했을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저장 성 항저우 시의 한 야시장에서 담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 곳에 사는 강아지 '레레'의 안타까운 사연과 함께다. 레레는 한 달 전 낳은 자식들과 영문도 모른 채 생이별을 해야했다. 좋은 환경이 아님에도 네 마리의 강아지를 순산한 레레는 열심히 젖을 물리며 건강하게 키워냈다. 그러나 자식들은 철창에 갇혀 어딘가로 팔려갔다. 철장 속 아이들을 망연히 보는 레레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익명을 요구한 사진 작가는 "시장 한 쪽에서 보디가드처럼 철장을 지키는 레레를 발견했다.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철장 속 아이들은 팔려가는 자식들이었다"며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작가는 "레레는 사라지는 아이들을 한참을 쫓아갔다. 나도 가슴이 뭉클해졌다"고 덧붙였다. 작가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레레의 새끼 두 마리가 180위안(약 3만 원)에 거래됐다고 말했다. 지폐 몇 장에 강아지 가족은 갑작스런 이별을 맞이했다. 새끼들이 어떻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큐큐닷컴(QQ.com) NEWS | 2017-12-01 14:28:02 "강아지야, 아기 곰이야?" 통통 뛰어다니는 허스키의 비밀 (5) 시베리아의 얼음 벌판을 달리는 용맹한 허스키는 특유의 늠름함으로 많은 애견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데 여기 조금 독특한 허스키 새끼들이 있다. 먼저 영상을 확인하자. 털을 보니 시베리안 허스키가 맞는 것 같긴 한데 뛰어 다니는 모습이 심상치 않다. 밀도 높은 털에 아기 곰처럼 포동포동한 강아지들은 마치 고무공처럼 통통 튀어다닌다.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10만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폭발적으로 확산됐다. 보기 드문 귀여움에 반복 재생하게 된다는 반응이 많았다. 사실 이 강아지들은 시베리안 허스키와 차우차우의 믹스견이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사람들의 인위적인 개입을 통해 많은 견종과 교배해 믹스견을 낳는다. 이러한 교배가 사람들의 미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의견도 많다. ? 다시 말하자면 영상 속 강아지들은 자연 발생하지 않는 종이다. 독특한 믹스견들이 귀엽다고 탄성을 내지르기 전에, 어떻게 태어났는지 한 번쯤은 생각해 보자. CREDIT에디터 김기웅 ? NEWS | 2017-12-01 11:38:02 [케어] 낙엽 속에 버려진 눈먼 갈색 강아지 (7) 가을이 한창이던 지난 10월, 충남 아산의 한 도로 옆 낙엽 무더기가 꿈틀, 움직였다. 우연히 그 장면을 목격한 제보자는 낙엽더미를 유심히 살폈다. 움직임의 정체는 힘없이 주저앉아 있는 갈색 강아지였다. 강아지는 위험한 도로에 버려진 채 떨고 있으며, 양쪽 눈 상태가 심상치 않아 보였다. 구조자는 즉시 동물권단체 케어에 도움을 요청했다. 가까이서 본 강아지의 상태는 더욱 좋지 않았다. 앙상하게 마른 등과 듬성듬성 빠진 털이 초겨울 추위를 이겨내기에는 버거워 보였다. 가장 심각했던 것은 백태가 잔뜩 낀 왼쪽 눈과 안구가 아예 보이지 않는 오른쪽 눈이었다. 눈곱과 백태가 심하게 낀 왼쪽 눈은 외부 반응에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망막 손상이 심한 상태로 오래 방치된 탓에 시야가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 오른쪽 안구는 선천적인 기형인지 고의로 적출된 것인지 알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의도적인 폭행을 당했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었다. 검사 결과 2개의 척추 뼈가 골절된 상태였다. 외상이 없어 폭행을 의심해볼 수 있는 상황. 케어는 강아지에게 방울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방울이의 나이는 7살 전후로 추정된다. 오랜 보전치료와 통증관리가 기다리고 있지만 방울이와 사람 친구들 모두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방울이의 치료를 돕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자.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및 사연 동물권단체 케어 ? NEWS | 2017-12-01 10:43:12 고양이의 '이 곳'을 만지면 유혈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캡처) 부드럽고 따뜻해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드는 고양이의 몸. 그러나 아무 곳이나 만진다면 무서운 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이 곳'은 더욱 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양이를 부위별로 만져봤다는 한 누리꾼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함께 게재된 사진 속엔 은은한 갈색 털의 귀여운 고양이가 등장한다. 글쓴이는 고양이의 여러 부위를 만지며 표정을 사진으로 담았다. 먼저 목 부분이다. 고양이는 눈을 감고 촉감을 음미한다. 목 부위는 강한 스킨십도 허용되는 안전 지역이다. 기분 좋을 때 내는 '골골송'도 들을 수 있다. 그 다음은 머리다. 머리도 만져도 무방한 곳이다. 손가락을 세워 긁어주듯이 만져 주면 두피 지압기로 느끼는지 가만히 앉아 자극을 느낀다. 자신감이 생긴 글쓴이는 좀 더 깊숙이(?) 들어가기로 했다. 고양이의 몸 중 가장 말랑거리는 뱃살에 손을 댄 것이다. 그러자 고양이는 눈을 크게 뜨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끝내 글쓴이는 피의 응징을 당했다. 고양이가 아무리 귀엽더라도 배를 만지는 건 금단의 영역이다. 배는 물론 더 민감한 부위까지 허락하는 고양이도 간혹 있긴 하지만, 피를 보고 싶지 않다면 가급적 선을 넘지 말자.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NEWS | 2017-11-30 14:48:08 파티가 열리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파티 왕, 딩고 브라질 출신의 사진작가인 Lucas Valeo는 상파울로 외곽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 그곳에서 그는 초대장도 없이 파티에 참석한 딩고(Dingo)를 만났다. 딩고는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다른 참석자들 못지않게 파티를 즐겼다.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모습에 사람들은 오랫동안 이질감을 느끼지 못했다고. | 뒤늦게 경비원에 의해 발각된 딩고. |? 초대장을 받지 못한 딩고는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이다. |? 쫓겨난 줄 알았는데? 딩고는 다음 날 파티 뒤풀이까지 남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진정한 파티 피플이다. 신나게 파티를 즐긴 딩고는 파티가 끝나고 제자리로 돌아와 잠을 청했다. 발레오는 더 도도와의 인터뷰에서 “파티장 관리인이 딩고는 파티가 열리면 항상 참석한대요.”라며 개근상을 탈 정도의 딩고의 출석률을 알려주었다. 파티 왕 딩고의 이야기는 ‘더 도도’를 통해서 소개되었다. CREDIT에디터 박고운사진 The dodo / Lucas Valeo? NEWS | 2017-11-29 11:06:19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8살 난민 소년이 뺑소니당한 강아지를 만났을 때 한 달 젖 물리고 아기들과 생이별한 엄마 강아지 (6) "강아지야, 아기 곰이야?" 통통 뛰어다니는 허스키의 비밀 (5) [케어] 낙엽 속에 버려진 눈먼 갈색 강아지 (7) 고양이의 '이 곳'을 만지면 유혈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파티가 열리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파티 왕, 딩고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