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2건) [NEWS] 당신이 자동차 보닛을 두드려야 하는 이유 NEWS | 2017-07-21 10:17:23 [STORY] 여기 개농장인데요 강아지 구조 좀 해 … STORY | 2017-07-20 14:37:36 [NEWS] [케어] 난데없이 하늘에서 떨어진 고양이, 사나 (3) NEWS | 2017-07-19 18:32:53 [NEWS] ‘넌 대체 누구니?’ 매일 이웃집에 들러 낮잠 자고 가는 리트리버 NEWS | 2017-07-19 12:56:50 [NEWS] 반려묘 앞다리에 문신을? “문신도 예술의 하나” (2) NEWS | 2017-07-19 12:54:11 [NEWS] 텀블벅 길냥이 꽃길걷기 프로젝트 ‘유기묘에게 새 생명을’ NEWS | 2017-07-19 12:16:08 [NEWS] 고양이 트워크에 '댄서'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 NEWS | 2017-07-19 10:32:08 당신이 자동차 보닛을 두드려야 하는 이유 따뜻한 자동차 보닛 속을 찾아 들어가는 동물들의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동물 전문 매체 HONEST to PAWS는 자동차 보닛 속에 들어가는 동물들의 사연을 공유했다. 자동차 보닛을 찾는 동물은 고양이만 있는 게 아니었다. 브라질에 거주하는 리디아나 브라가 카를로스(Lidiane Braga Carlos)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끔찍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도중, 운전해야 하는 자동차마저 시동이 걸리지 않는 말썽을 부린 것이다. 그녀는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자동차 후드를 열었다. 그 안에서 그녀를 맞이한 ‘문제’는 바로 해맑게 웃고 있는 강아지 한 마리였다. 강아지는 무척 사람을 좋아하는 천덕꾸러기였고, 그녀는 강아지를 차에서 끌어내리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강아지는 괜찮아 보였지만, 그녀는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수의사에게 데려갔다. 강아지는 건강한 상태였다. 강아지는 곧 그녀의 가족이 되었고, 이제 강아지는 자동차 보닛 속이 아니라 그녀의 옆 좌석에 앉아 함께 드라이브를 떠나는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 다른 사례가 있다. 다람쥐나 새 등 작은 동물이 가끔 엔진 안에 둥지를 트는 것이다. 따뜻한 자동차 엔진은 뱀과 같은 냉혈 동물을 이끌기도 한다. 물론 가장 흔한 사례는 추위를 견뎌야 하는 고양이일 것이다. 이 작은 새끼 고양이는 구출 될 때까지 엔진에서 추위를 달랬다. 코요테 또한 엔진룸에 들어간 채로 발견되었다. 야생동물이라 드물게 발견되는 케이스이긴 하지만, 일단 엔진룸의 따뜻함은 야생동물들에게도 호의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물론 젖소와 같은 큰 동물들은 엔진룸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대신 엔진과 가까운 곳에서 최대한 그 온기를 느끼려고 할 수는 있다.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고양이만 자동차 보닛 속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 계절을 막론하고 자동차를 운전하기 전, 보닛을 통통 두드려 보기로 하자. 보닛 속의 어떤 동물이 엔진의 열기에 화상을 입을지 모르니 말이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HONEST to PAWS NEWS | 2017-07-21 10:17:23 여기 개농장인데요 강아지 구조 좀 해 … FOLLOW여기 개농장인데요강아지 구조 좀 해 주세요? 부부가 연락을 취한 곳은 개농장 폐쇄와 전업을 지원하는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이었다. 그들은 HSI에게 농장 폐쇄와 강아지 구조를 요청했다. 부부는 농장의 주인이었다. 지옥도, 악마도 아닌 부부는 처음에는 개가 좋아 개를 키웠다고 했다. 유기되어 떠돌아다니는 소형견 아이들도 한두 마리씩 데려온 게 세어보니 스무 마리쯤 됐다. 그 사이에서 태어나는 새끼를 손으로 받기도 했다. 그러다 몇 만원이라도 받으면 좋으니 팔았던 것이 시작이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에는 오십 마리쯤 되는 개들이 있었다. 태어나고 팔려나가는 개들을 보며 부부는 그렇게 늙어갔다. 어느 날에서야 평생 먹어왔던 개고기를 더 이상 입에 댈 수 없게 됐고,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나고서야 ‘이제는 못 보내겠다’고 생각했다. 부부가 연락을 취한 곳은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 HSI)이었다. 부부의 딸이 ‘개농장 폐쇄와 전업을 지원한다더라’며 연락처를 구해온 것이다. 그렇게 부부와 연락이 닿은 것이 한창 여섯 번째 개농장 폐쇄를 진행하고 있던 김나라 매니저였다. 그렇게 나라 씨는 부부와, 그리고 부부의 개농장과 만나게 되었다.? 보통 개농장이 실외의 뜬장에 개를 가둬놓고 키우는 반면 부부의 개들은 동굴을 닮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지내고 있었다. 다만 바닥에 톱밥이 깔려 있었고 톱밥은 개들의 오물을 모두 흡수해 눈이 시릴 정도로 끔찍한 냄새를 풍기고 있었으며, 환기가 전혀 되지 않고 있었다. 사료 대신 짬밥을 먹고 마실 물 없이 지내는 처지는 여느 개농장의 개들과 비슷하긴 했다. 다만 부부는 연탄난로로 난방을 해 주고 있었다. 나라 씨는 부부에게 HSI에 대해 설명했다. 정부기관이나 회사가 아니라 시민단체고, 농장은 폐쇄 이후 동물을 이용해 수익을 내는 사업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며, 강아지들은 미국으로 입양을 가게 된다. 부부는 고개를 끄덕였다. “저희와 그 분들이 강아지를 생각하는 개념의 접근도가 달랐던 거예요. 정말 참혹하고 지옥 같은 환경이었지만, 그래도 난방을 해 주시고, 아픈 애를 집에 데려와서 보살피셨던 건 그래도 개들에 대해 연민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죠. 본인들도 무척 힘들게 사세요. 그러면서 무척 평범하고 순박하고, 한편으로는 순수하기도 하고요.” 나라 씨는 그들을 두고 무조건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기가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농장 폐쇄에 돌입하다 농장 폐쇄 작업은 곧 시작되었다. 우선 구조팀이 와서 아이들에게 광견병 접종 주사를 맞히며 어떤 아이들이 있는지 목록을 작성했다. 주사를 맞히고도 한 달 후에나 비행기를 탈 수 있었기에, 그 동안엔 농장에 더 머물러 있어야 했다. 국내에는 개들을 보호할 수 있는 공간이 없을뿐더러 방역상의 문제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오랫동안 폐쇄된 환경에서 지낸 아이들에게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는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었다. 주사를 맞추며 세어 본 개들은 총 56마리였다. 온갖 개들이 다 있었다. 그 중에는 털이 엄청 엉켜서 식빵 같은 몰골을 한 조그만 강아지도 있었다. 뛰어다니는 모습이 마치 걸레가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다. 캐멜론이라 이름 붙인 그 개는 HSI 구조대원들을 따라다니며 엄청나게 짖어댔다. 사나운걸까 싶었지만 막상 품에 안긴 강아지는 얌전했다. 캐맬론의 목에는 녹아내린 짖음 방지기가 채워져 있었고, 털과 잔뜩 엉겨 붙어 있었다. 구조대원들이 덜덜 떨리는 손으로 짖음 방지기를 풀어주고 나서야 캐맬론은 목적을 달성했다는 얼굴을 했다.? 모두를 해방시키며 아픈 마음으로 농장에 두고 온 개들은 한 달 뒤에 다시 만날 수 있었다. 개들을 켄넬에 싣고 나와 트럭에 태우고, 공항으로 가고, 비행기에 타고, 미국에 도착해 약속된 보호소로 보내지는 일련의 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 개들을 보낸 부부는 전업 지원을 받지 않고 소일거리를 하며 살겠다고 선언했다. 고물을 모아서 고치는 일도 하고, 낚시도 하면서. 나라 씨와 연락하는 부부는 한층 얼굴색이 좋아졌다. 얼굴이 왜 이렇게 좋아졌냐는 나라 씨의 말에 부부는 “개를 안 키워서 괜찮나봐”라고 대답했다. 개들은 대부분 입양을 갔다. 물을 마시는 법을 몰라 물을 마시는 방법을 반려인과 함께 찾는 개도 있고, 새 가족에게 마음을 못 열어 내내 켄넬에만 있다가 다른 동물 친구들과 친해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천천히 거실로 나오게 된 개도 있다. 임신한 채로 미국으로 왔다가 출산을 한 후 천천히 입양수속을 밟고 있는 개도, 선글라스를 끼고 잔디밭에 누워 애교를 부리게 된 개도 있다. 어둡고 좁은 곳이 세상의 전부였던 개들은 새 땅에서 새로운 삶에 적응해가고 있다.? 나라 씨는 개들이 행복한 삶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게 행복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이들이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없는 게 안타깝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포화 상태인 한국의 보호소 사정이 나아지고, 일반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대형견에 대한 인식이 좀 더 자리를 잡게 된다면 그 때는 방향성을 좀 달리 할 수 있지 않을까, 농장의 아이들이 한국으로 입양 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더불어 식용견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누군가의 반려견이었던 아이들도, 반려견이 될 수 있는 아이들도 농장에서 식탁으로 가게 된다는 걸 사람들이 이해한다면 기회는 좀 더 많아질 것이다.? CREDIT에디터 김나연 사진 HSI 본 기사는 <매거진P>에 게재되었습니다.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TORY | 2017-07-20 14:37:36 [케어] 난데없이 하늘에서 떨어진 고양이, 사나 (3) 창밖으로 던져져 절망적인 진단을 받은 고양이가 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달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모금을 시작하며 고양이 사나의 사연을 소개했다. 제보자는 '쿵' 하고 떨어지는 소리와 어린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고 다급히 밖으로 나갔다. 위쪽 오피스텔 창문에서 던져진 고양이가 피를 토하며 애처롭게 울고 있었다. 본능적으로 범인을 찾기 위해 열린 창문을 눈으로 좇았지만 창문은 모두 굳게 닫혀 있었다. 고양이가 창문에서 놀다가 떨어진 것일 수 있으니 반려인이 내려오기까지 잠시 기다렸던 제보자는 시간이 흘러도 아무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즉시 119와 케어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다. 사나의 외관은 그리 심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밀 진단을 한 수의사는 사나가 폐출혈, 기흉, 간 손상을 입고 어깨뼈와 갈비뼈가 산산조각 났다는 충격적인 소견을 내놨다. 심각한 중상이었다. 긴급한 수술을 진행했지만 아직 사나가 완쾌되기까지 받아야 할 수술은 적지 않다. 그리고 아직 사나를 내던진 주인은 잡히지 않았다. 케어 측은 이 사건을 제대로 수사될 수 있도록 경찰에 요청했다. 아울러 큰 수술을 겪고, 조금 더 겪을 사나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바라고 있다. 모금 참여는 여기서 가능하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동물권단체 케어 NEWS | 2017-07-19 18:32:53 ‘넌 대체 누구니?’ 매일 이웃집에 들러 낮잠 자고 가는 리트리버 반려인도 모르게 매일 이웃집에 들러 낮잠을 자고 간 리트리버의 소식이다. 동물전문매체 HONEST to PAWS가 이웃집에 혼자 놀러오는 강아지의 사연을 전했다. 최근, 한 여성은 어느 날 자신의 집 앞을 방문한 개 한 마리를 발견했다. 덩치는 크지만 전혀 위협적으로 보이지 않는 늙은 리트리버였다. 개는 차분하게 그녀에게 다가왔다. 그녀는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꽤 오랜 시간동안 개를 귀여워하다가 집으로 들어갔다. 개 또한 그녀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왔다. 그는 천천히 복도를 걸어서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개는 곧 웅크린 자세로 잠들었다. 개가 일어난 것은 한 시간 후였다. 그는 문 앞으로 다가갔고, 여성은 문을 열어주었다. 개는 그대로 어디론가로 터벅터벅 걸어 사라졌다. 개는 바로 그 다음 날 다시 돌아왔다. 여성은 마당에서 개와 인사를 나누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함께 집 안으로 들어왔다. 그는 또 한 시간 가량을 자고 여성의 집을 떠났다. 이 이상한 방문은 몇 주 동안이나 반복되었다. 여성은 대체 이 강아지는 누구의 반려견이며, 어째서 집을 방문했는지 궁금했다. 결국 그녀는 개의 인식표에 메모를 매달았다. 이 멋진 개의 반려인이 누구인지 궁금하며, 개가 매일 오후에 와 낮잠을 자고 간다는 것을 알고 있느냐는 메모였다. 다음 날, 강아지는 또 다시 여성의 집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답장과 함께였다. 답장에는 이 개가 여섯 명의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이며, 혹시 자신이 내일 개와 함께 그녀의 집을 방문해도 될지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아무래도 이 늙은 개는 여섯 아이들을 피해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여성의 집을 발견한 모양이다. 지금쯤은 여성과 개의 반려인이 삼자대면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모쪼록 개와 여성의 우정이 계속되길 바란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HONEST to PAWS? NEWS | 2017-07-19 12:56:50 반려묘 앞다리에 문신을? “문신도 예술의 하나” (2) 자신이 기르던 고양이의 앞다리에 문신을 하고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했던 중국의 타투이스트에게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는 17일, 중국 인민망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산둥 성 지닝 시에서 문신가게를 운영하던 창쯔가 고양이의 앞다리에 문신을 새긴 이야기를 전했다. 창쯔가 올린 영상에는 아기 고양이의 오른쪽 다리에 문신을 그려 넣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4개월 된 고양이의 오른쪽 다리에 국소 마취를 한 후 윗부분부터 문신을 새겼으며, 마지막으로 참을 인(忍) 자를 그리면서 시술을 마무리했다. 창쯔는 영상을 올리면서 “타투는 예술의 일종이다. 얼마나 멋있는지 모른다”라며 “나도 내 고양이에게 예술 정신을 일깨워주고 싶다”는 글을 함께 게재했다. 해당 영상을 본 수많은 사람들은 명백한 동물학대라며 창쯔를 비난했다. 이에 창쯔는 동물 병원에서 구입한 마취제를 사용했으며, 타투에는 반영구 식물추출 잉크를 사용했기에 고양이에게 해롭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비난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거세지자, 결국 창쯔는 고양이를 동물 보호소로 데려가 치료를 부탁하며 대중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 고양이를 다시 데려오고자 동물 보호소에 50위안을 기부하고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갈 수 있기를 요청했으나, 보호소 측에서는 요청을 거절했다. 동물 보호소 측에서는 “아무리 마취를 했을지라도 고양이는 엄청난 통증을 느꼈을 것”이라며 “물론 아무리 좋은 잉크라고 해롭긴 마찬가지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고양이는 보호소에서 치료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현재 앞다리에 그려졌던 문신은 다소 옅어진 상태라고 한다. 더불어 창쯔가 아닌 새로운 반려인을 맞이하기 위해 입양을 준비 중이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데일리메일? NEWS | 2017-07-19 12:54:11 텀블벅 길냥이 꽃길걷기 프로젝트 ‘유기묘에게 새 생명을’ 유기묘를 위한 후원 뱃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온라인 펀딩 플랫폼 텀블벅(Tumblbug)에서 유기묘를 위한 후원 뱃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텀블벅에 올라온 길냥이 꽃길걷기 프로젝트는 세이브캣(SAVE CAT)이 진행하고 있다. 세이브캣은 안락사 대상 유기고양이 구조 봉사단으로, 구조 고양이들의 임시보호처를 찾고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 세이브캣은 두 종류의 뱃지를 선보였다. 박스 안에서 눈을 감고 있는 턱시도 고양이는 힘겹게 치료받았지만 결국 별이 된 고양이 벨이를 모델로 했다. 벨이는 폐렴과 눈병을 앓으면서도 최악의 영양상태로 너무 마른 몸을 갖고 있었다. 300g의 어린 고양이였던 벨이는 컨디션도 좋아지고 밥도 잘 먹어 임시 보호처로 간 지 하루 만에 숨을 거두었다. 아직 벨이의 치료비는 다 치르지 못했다. 또 다른 뱃지는 얼룩무늬 고양이 마루를 모델로 했다. 마루는 캣맘인지 주인인지 모를 사람을 따라 성남의 한 동물병원으로 따라 들어온 아이다. 병원에서는 마루를 보호소로 보냈고, 마루는 버려진 충격과 상처로 봉사자들을 매섭게 거부했다. 하지만 마루는 임시보호처에 머물며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었다. 마루와 같이 경계심이 많은 고양이들은 아기 고양이나 품종묘에 밀려 입양이 어렵다. 다만 시간을 함께 보내며 교감하고 있다면 그 누구보다도 사랑스러운 반려묘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 세이브캣 고양이 금속뱃지는 실물이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 목표로 하는 400만원 중 96% 모금을 달성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남은 시간은 16일. 앞으로 약 15만원 정도만 더 모이면 펀딩은 성공하고, 세이브캣에서 보호 중인 고양이들은 치료의 기회를 얻게 된다. 세이브캣이 제작한 뱃지 수익금 전액은 세이브캣 고양이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후원금 내역은 텀블벅 프로젝트 커뮤니티, 세이브캣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 유기묘를 위한 금속뱃지 보러 가기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세이브캣? NEWS | 2017-07-19 12:16:08 고양이 트워크에 '댄서'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 3개월된 아기 고양이 트워크(Twerk)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특유의 댄스로 주위의 사랑을 받는다. 정확히 말하면, 트워크는 인간의 뇌성 마비와 유사한 질병인 '소뇌 저형성증(CH)'을 앓고 있다. 균형 감각과 운동 능력을 통제하는 소뇌가 태어났을 때 완전히 발달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나 펜실베니아에 있는 Humane Animal Rescue의 직원들은 트워크의 태생적 질병을 문제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춤 장르 중 하나인 '트워크'란 이름을 그에게 붙인 후, 멋진 댄서로 인정하고 있다. 트워크는 엉덩이를 크게 위아래로 흔드는 춤인데, 뒷다리가 불안정한 트워크의 영상을 보면 왜 그런 이름을 붙였는지 바로 알 수 있다. 보호소는 트워크의 '댄스 영상'을 SNS에 게재했고, 이 특별한 모습에 사랑을 느낀 여성 사라가 보호소로 와 그를 입양해 갔다. 사라의 집엔 이미 세 마리의 고양이가 있었다. 그 중 막내 빈스는 유독 트워크를 애지중지하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사라는 "모든 CH 고양이들은 특별하다. 트워크가 장애를 극복하는 것을 지켜 보는 건 내게 큰 영감이 된다"며 새로운 집에서 자유롭게 춤을 추는 트워크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 사연은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뮤'에 소개되어 장애묘에 대한 세간의 인식을 바꾸고 있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Facebook @Twerk the Dancing Cat NEWS | 2017-07-19 10:32:08 당신이 자동차 보닛을 두드려야 하는 이유 여기 개농장인데요 강아지 구조 좀 해 … [케어] 난데없이 하늘에서 떨어진 고양이, 사나 (3) ‘넌 대체 누구니?’ 매일 이웃집에 들러 낮잠 자고 가는 리트리버 반려묘 앞다리에 문신을? “문신도 예술의 하나” (2) 텀블벅 길냥이 꽃길걷기 프로젝트 ‘유기묘에게 새 생명을’ 고양이 트워크에 '댄서'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 291 292 293 294 295 296 297 298 299 3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