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2건) [NEWS] [케어] "학대 아니다. 잡아 먹으려고 산 거다" (7) NEWS | 2017-05-23 12:16:17 [NEWS] 망원시장 골목대장 '나비'에게 바친 한 끼 NEWS | 2017-05-23 11:44:12 [NEWS] 다리 밑으로 던져진 새끼 고양이, 익사 직전 구조되다 NEWS | 2017-05-23 11:11:31 [NEWS] 여우 제이와 강아지 사이먼은 둘도 없는 절친!(사진) (1) NEWS | 2017-05-23 10:35:13 [STORY] 강아지 공장의 토스트, 디바가 되다? STORY | 2017-05-23 10:23:26 [NEWS] 부산 경찰들이 고양이 집사로 전직한 사연 (1) NEWS | 2017-05-23 09:58:21 [NEWS] [카라] 길에서 힘겹게 구조된 네 고양이의 치료 후기 (2) NEWS | 2017-05-22 12:18:08 [케어] "학대 아니다. 잡아 먹으려고 산 거다" (7) 4월 말, 개장수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포획용 올무로 개의 목을 조인 후 트럭에 싣고 이송 중이었다. 더 큰 문제는 개의 상태였다. 개의 머리와 코는 둔기로 얻어맞은 듯 깨져 얼굴이 온통 피로 범벅이었다. 차를 타고 가던 시민이 이를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의해 차를 세운 남성은 "학대 아니다. 잡아 먹으려고 산 거다"라며 잡아떼기 바빴다. 결국 시민은 케어에도 연락을 취했다. 케어 측은 경찰과 통화하며 강아지의 긴급격리와 병원 이송을 요청했지만 경찰은 "학대인지 아닌지는 수사를 해봐야 안다"며 거부했다. 잡아먹으려고 폭력을 행사한 것이 뭐가 문제냐는 태도였다. 경찰은 케어와 전화를 끊은 후 "어차피 잡아먹으려고 가져가던 중이었으니 치료 후 다시 데려가서 잡아먹어라"는 끔찍한 말을 남기고 철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케어가 사건 현장으로 가는 동안, 제보한 시민은 두려움에 떨며 시간을 벌다가 돈을 주고 개를 구입하는 제안을 해 겨우 개를 구해낼 수 있었다. 케어가 도착했을 땐 상처투성이인 검은 개와 제보자만 현장에 있었다. 개는 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 지속적인 치료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다. 케어는 학대자의 신원을 파악해 고발을 준비 중이며, 제대로 된 수사를 하지 않은 경찰관의 직무유기도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현재 현장에서 구조된 검은 개의 치료를 위한 후원 모금이 진행 중이다. 슬픔과 분노가 실질적인 도움으로 환원되었으면 한다. 상처투성이 검은 개를 도와 주세요후원 링크 바로가기 NEWS | 2017-05-23 12:16:17 망원시장 골목대장 '나비'에게 바친 한 끼 주말이면 인파로 북적이는 망원동. 역에서 시장 쪽으로 걷다보면 오른 편에 큰 정육점이 보이는데 그 앞은 삼색이 길고양이 '나비'의 출몰지다. 나비는 태어난 지 몇 개월되지 않은 아주 작은 체구의 고양이다. 하지만 이미 그 골목은 나비가 점령했다. 골목을 오가면서 계속 눈에 밟혔던 나비. 나비는 정육점 앞에 앞발을 접고 인파를 구경하고 있었다. 이 날은 주머니에 잔돈이 있어 근처 애견용품 숍에서 급히 통조림 하나를 사 나왔다. 다행히 나비는 계속 거기에 있었다. 이제 보니 여유로운 모습이 '행인이여 알아서 밥을 바쳐라'라는 유세 같기도 했다.(...) 통조림을 까자마자 나비는 기다렸다는 듯 먹이를 먹어치웠다. 덩치가 두 배쯤 돼 보이는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다가왔지만 나비의 눈짓 한 번, 하악질 한 번에 우회해서 돌아갔다. 야금야금 야무지게 통조림을 터는(?) 나비의 뒤통수가 너무 귀여워 조심스레 손을 가져대자 나비의 오른발이 잽싸게 날아들었다. 손에는 길쭉한 상처가 났다. 이 자식이... 그래도 길고양이로 살아 남으려면 이 정도는 돼야지. 새삼스런 대견함을 느끼고 돌아서는 길. 뒤를 잠깐 돌아가보니 배를 채운 나비는 자리에 없었고 빈 통조림을 예의 그 검은 고양이가 낼름낼름 핥고 있었다. 아무래도 다음에 올 땐 캔을 하나 더 사와야겠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우서진 ? NEWS | 2017-05-23 11:44:12 다리 밑으로 던져진 새끼 고양이, 익사 직전 구조되다 교량 검사관들이 다리 아래에서 익사당할 위험에 처한 새끼 고양이를 구했다. 최근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미우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교량 검사관 뉴먼, 벤, 빌리의 구조기가 소개됐다. 그들이 올드 만 하버 브리지 아래에서 배를 타고 있었을 무렵이었다. "다리 검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다리 위로 차가 오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뭔가 다리 밑으로 던져졌다"고 그들은 회상한다. 맨 처음 그들은 으레 그렇듯 쓰레기를 버린 줄 알았다. 그래서 떨어진 것이 수면 위로 올라와 바둥거리기 전까지 던져진 존재에 대해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떨어진 것은 아주 작은 새끼 고양이였다. 고양이를 발견한 즉시 그들은 뛰어들어 고양이를 건져냈고, 물 밖으로 고양이를 건져낸 후 수건으로 감싸 체온을 유지했다. 고양이는 코와 귀에서 계속 물을 떨어뜨렸다. 뉴먼은 육지로 올라와 동물병원으로 즉시 고양이를 데리고 갔고, 다행히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누가 고양이를 다리 아래로 던졌는지는 알아낼 수 없었다. 그러나 고양이가 더 따뜻한 반려인의 품으로 갔으니 차라리 다행인 걸지도 모르겠다. 현재 고양이는 Bridger Catfish Newman라는 독특한 이름을 얻고, 뉴먼의 집에서 다른 고양이 그루퍼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러브미우(Lovemeow) NEWS | 2017-05-23 11:11:31 여우 제이와 강아지 사이먼은 둘도 없는 절친!(사진) (1) 극적으로 구조된 여우 제이가 가정집에서 무리 없이 양육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매체 보어드판다엔 여우 제이와 강아지 사이먼을 반려하는 가정의 이야기가 실렸다. 2살된 제이는 모피 농장에서 구조됐다. 여우를 반려하는 건 낯설고 위험한 일이지만 다행히 제이는 사람에게 매우 우호적이었다. 게다가 이 집에는 강아지 사이먼이 있었다. 사이먼은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해 제이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됐고, 제이도 이 집에 원만하게 적응하기 시작했다. 제이는 알고 보니 장난기 넘치고, 호기심 많고, 항상 무언가를 훔치려고 하는 무법자였다. 앙증맞은 여우 제이의 사진을 확인해보자. 그의 친구 사이먼이 틈만 나면 등장해 깊은 우애를 과시한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보어드판다 NEWS | 2017-05-23 10:35:13 강아지 공장의 토스트, 디바가 되다? HOT DOG강아지 공장의 토스트디바가 되다? 지난해 TV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강아지 공장’의 실체는 세상을 분노케 했고 사회적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해외 매체를 통해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찾던 중 눈에 띄는 SNS 계정을 발견했다. “모두 포토샵을 하지 않은 사진입니다. 전 원래 예뻐요”라고 말하며 얼굴을 뒤덮은 커다란 선글라스를 끼고 귀엽게 혀를 내민 스타 강아지, ‘토스트’였다. 토스트를 소개해주세요.?토스트는 올해로 12살, 종은 카바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이에요. 인스타그램(@ToastMeetsWorld) 스타이자 세계적인 모델이랍니다. 저희는 늘 사육장 강아지 구호에 앞장서고 있고, ‘휴먼 소사이어티’와 ‘프렌즈 오브 핀’과 같은 단체들과 계속 교류하고 있어요. 이름을 왜 토스트라고 짓게 됐나요??토스트처럼 갈색이고, 자그마한 게 꼭 장난감 같았거든요. 그런 모습에 어울리는 귀여운 이름을 생각하다 보니 ‘토스트’가 떠올랐어요. 토스트는 어떤 성격인가요?토스트는 완전 디바예요! 가끔 하는 행동을 보면 우습게도 여배우나 여가수 같아요. 무척 어리광쟁이고 사랑받기 좋아하는 친구죠. 여러 사람들로부터 관심받는 걸 천부적으로 즐기는 듯해요. Rob Lowe(미국의 남성배우)를 좋아하고, 새를 졸졸 따라다니며 스파도 즐긴답니다. 싫어하는 건 산책하기와 까칠한 원단으로 된 시트예요.? ? 당신에 대해서도 궁금해요. 그리고 토스트의 가족관계는 어떤가요?전 토스트의 엄마인 ‘케이티’라고 해요. 토스트의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사람이 바로 저예요. 학대 받는 강아지들을 구조하여 입양하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고, ‘The 12ish Style’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자기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라는 운동을 펼치고 있답니다. 그리고 토스트에겐 자매인 ‘머펫’과 ‘팬츠’가 있어요. 첫째 머펫은 토스트만큼 유명해지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죠, 하지만 조금 오버하는 경향이 있어요. 막내인 팬츠는 워커홀릭 스타일이에요. 제일 나중에 데려온 아이인데, 이 녀석 역시 이름을 날리고 싶어 열심이에요.?토스트를 키우기 전부터 강아지를 좋아했었나요?그럼요. 언제나 좋아했죠. 제가 첫 번째로 구조한 아이가 머펫이에요. 머펫을 통해 사육장에서 고통받는 많은 강아지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원래 동물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지만 그 때 이후로 단순히 좋아하는 것으로만 그치지 않고 그들의 환경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행동하게 됐어요. 토스트, 머펫, 팬츠는 전부 사육장에서 구한 아이들이에요.? 토스트와는 어떻게 만나게 됐나요?돈을 벌기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 고급 견종을 번식시키는 사육장을 미국에서는 ‘퍼피 밀’(Puppy Mill, 사육장)이라고 불러요. 처음 그곳에서 머펫을 구출할 때 그곳에서 끔찍한 동물 학대의 현장을 목격했어요. 그 곳에 갇혀 있는 동물들은 위생, 건강 모든 게 최악의 상태에서 오로지 번식을 목적으로 사육되고 있어요. 그래서 다른 강아지도 구출하기로 마음먹게 됐죠. 그렇게 해서 만난 아이가 토스트였어요.? 사육장 강아지를 데려다 키우기로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강아지 사육장은 그야말로 강아지 공장이에요. 열악한 환경에서 번식의 임무만 주어졌을 뿐이에요. 건강관리나 사람과의 접촉도 없이 쇠창살에 갇혀서 평생을 보내게 되는 것이죠. 많은 사람들은 애견샵의 강아지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육장에서 자라온 줄 알고 있지만 현실은 절대 그렇지 않아요. 애견샵의 주인들도 아마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고 싶을 거예요.사육장에서 나와 새 삶을 살게 된 토스트의 적응기가 궁금해요.토스트는 새 삶에 너무나 만족하는 것 같아요. 매일 같이 얼마나 아이처럼 응석을 부리는지!토스트는 이제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온라인 스타가 되었어요. 어떻게 큰 관심을 얻게 되었나요?토스트는 관심을 무척 좋아해요. 토스트의 트레이드마크는 입 바깥으로 쭉 나온 혀에요. 사육장에서 이빨이 썩어있었는데, 치과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 이빨이 다 빠졌거든요. 지금은 이빨 없이도 턱을 이용해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상태예요.? 토스트는 유명한 아이웨어 브랜드 ‘카렌 워커(Karen Walker)’의 광고 모델도 했었죠.저희가 올리는 게시물을 보고 연락을 주셨어요. 수익금의 일부를 사육장 강아지들을 구호하는 단체인 ‘프렌즈 오브 핀(Friends of Finn)’에 기부하기로 제안한 건 저희지만, 토스트의 선글라스 광고가 전 세계적인 캠페인이 될 줄 몰랐어요. 너무나 놀라웠죠. 작년엔 머펫과 팬츠와 함께 제 1회 뉴욕 강아지 패션쇼에 참가했답니다. 토스트는 이미 여러 패션화보 촬영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노련하게 소화했어요. 머펫과 언더팬츠는 다소 어색해 하는 게 느껴졌죠. (웃음) 한국에서도 ‘강아지 공장’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큰 충격을 받았어요. 미국에서는 사육장에 대해 주 정부나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안타깝게도 미국에서도 1만 개가 넘는 강아지 사육장이 있어요. 사육장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지만요. 또 ‘강아지를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Adopt Don’t Shop)라는 구호 아래 활발하게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요. 점점 많은 도시들이 사육장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요. 특히 샌프란시스코나 시카고는 사육장에서 키운 강아지들을 애견샵에서 팔지 못하게 하고, 지역 보호소에서 온 강아지들만 허용하고 있어요. 우리도 이제 애견샵에서 강아지를 사지 말고 보호소의 강아지들을 입양하는 것은 어떨까요?? 토스트처럼 상처가 있는 강아지를 보살피기 위해 어떡하면 좋을까요?넘치는 사랑, 적절한 치료, 꼭 껴안아주기! 강아지를 기를 때, 항상 갖고 가야하는 세 가지 약속이라고 생각해요. 풍부하게 사랑 받은 아이들을 서로 아껴주는 법을 배우게 되요. 토스트, 머펫, 팬츠는 과거에 고통스러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항상 서로를 껴안고 핥아준답니다. 당신에게 토스트는 어떤 존재인가요.토스트는 제 삶을 바꾼 존재에요. 토스트의 첫 8년은 비록 비참했지만, 여전히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놀라운 아이죠. 토스트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늘 고마워. 사랑해. 케이티가.? ? 토스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Instagram / ToastMeetsWorld? CREDIT글 우서진 번역 한란 편집 김기웅 본 기사는 <매거진P>에 게재되었습니다.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 ? ? STORY | 2017-05-23 10:23:26 부산 경찰들이 고양이 집사로 전직한 사연 (1) 부산 경찰의 페이스북이 이번엔 고양이 이슈로 달아올랐다. 22일 부산 경찰 페이스북엔 "일주일 전, 꼬질꼬질한 아기 고양이를 시민이 주워와 경찰서 입구 초소에 가져다줬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한동안 엄마 고양이를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다. 아기 고양이의 애교를 본 의경들은 거부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에 따라 하나 둘씩 고양이 집사로 전직을 하고 말았다"는 필연적(?)인 이야기가 적혔다. 고양이는 오레오를 연상케 하는 무늬로, 이름이 '레오'가 됐다. 경찰 측은 "칠판에 밥 시간 체크하는 걸 보면 집사들 중 프로 고양이 확대범이 섞여있는 게 확실하다"며 하루에 여러 번 밥을 주며 '고양이 확대'에 기여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레오는 오전 9시, 오후 2시, 오후 8시에 식사를 하고, 오후 4시와 새벽 2시엔 간식을 먹는다. 불철주야 일하는 경찰의 배려로 배고플 틈이 없는 레오의 행복한 소식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부산 경찰 페이스북 NEWS | 2017-05-23 09:58:21 [카라] 길에서 힘겹게 구조된 네 고양이의 치료 후기 (2) 겨울이 가고 날이 따뜻해질 무렵,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는 길고양이 구조와 지원 요청이 들끓었다. 카라에서 담당한 고양이들의 치료 후기를 전한다. 1. 구내염으로 전 발치한 미모 구조자가 '한 미모 한다'며 애정을 담아 이름을 붙여 준 미모. 구조자는 미모의 구내염으로 치료를 해오다 카라에게 치료 지원을 요청했다. 전 발치를 위해 힘들고 아픈 시간을 견뎌온 미모는 구조자와 임시 보호자의 사랑 속에 구내염을 완치하고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다. 2. 다리를 절단한 다롱이 영등포구 신길동 재개발 구역 아이들을 돌보던 고령의 구조자. 그의 앞에 나타난 다롱이는 간식과 사료를 잘 먹던 평범한 고양이였다. 그러다 오랜 기간 잠적한 다롱이는 열흘 만에 구조자 앞에 다리를 끌고 나타났다. 뼈가 보일 정도로 위급한 상태의 다롱이. 발목이 심하게 파열돼 발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현재 다롱이는 발목절단술을 끝내고 회복 중에 있다. 건강을 되찾으면 구조자가 입양해 삶을 이어갈 예정이다. ? 3. 후지 마비 고양이 이쁜이 캣맘의 집 근처 공원, 쓰레기 더미 사이에서 발견된 어린 고양이 이쁜이는 척추 손상에 의한 후지 마비로 뒷다리를 쓰지 못하고 대소변도 가리지 못했다. 치료 중 복부팽만 등 복수가 차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개복을 하니 복강 내엔 다량의 기생충이 발견돼 제거 처치까지 받았다. 이후에도 압백배뇨 등 고도의 관리가 필요, 완치를 위해 구조자와 담당 수의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4. 길거리에 쓰러져 있던 까망이 구조자는 길고양이 급식소 근처에 마련해 둔 박스에 얼굴이 심하게 망가져 쓰러져 있는 고양이를 발견했다. 챙겨주던 분이 직장을 옮긴 후 여기저기에서 눈칫밥을 먹던 아이였다. 다른 고양이들의 텃세에 제대로 먹이를 먹지 못하고 공격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까망이라 이름 붙은 고양이는 허피스로 인해 심한 결막염, 기관지염, 구내염을 앓고 있었고 분비물로 눈과 코가 막혀 호흡곤란까지 온 상태였다. 병원에서는 스스로 밥을 먹지 못하면 3일을 버티기 힘들 거라고 진단했지만, 까망이는 열심히 기운을 차리며 밥을 먹었고 오랜 치료 기간도 견뎌냈다. 건강을 되찾은 까망이는 병원 내에서도 사람을 쫓으며 부비부비, 골골송을 부르는 등 귀여운 애교냥이가 되었다. 지금은 임보처에서 좋은 입양처를 찾고 있다. 위기동물 구조를 지원하는 카라를 돕고 싶다면링크 | 후원하기 사연 및 사진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NEWS | 2017-05-22 12:18:08 [케어] "학대 아니다. 잡아 먹으려고 산 거다" (7) 망원시장 골목대장 '나비'에게 바친 한 끼 다리 밑으로 던져진 새끼 고양이, 익사 직전 구조되다 여우 제이와 강아지 사이먼은 둘도 없는 절친!(사진) (1) 강아지 공장의 토스트, 디바가 되다? 부산 경찰들이 고양이 집사로 전직한 사연 (1) [카라] 길에서 힘겹게 구조된 네 고양이의 치료 후기 (2)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