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998건) [NEWS] 쥐가 더럽다고?.. 당신의 편견을 바꿀 놀라운 사진들 NEWS | 2021-07-06 08:19:29 [NEWS] 세상을 충격에 빠뜨린 새들의 살벌한 이중생활 NEWS | 2021-07-02 10:25:53 [NEWS] 세계 최고령 고릴라.. 올해 연세가..? NEWS | 2021-07-02 10:16:16 [NEWS] 날개 잃은 황새.. 다시 날 수 있을까? NEWS | 2021-07-02 09:59:41 [NEWS] 수백마리 새끼 돌보는.. 아빠 악어의 '부성애' NEWS | 2021-07-02 09:53:02 [NEWS] 모피광에게 납치된 달마시안의 운명은? NEWS | 2021-07-01 10:24:59 [NEWS] 같은 댕댕이 맞나요? .. NEWS | 2021-06-29 08:13:20 쥐가 더럽다고?.. 당신의 편견을 바꿀 놀라운 사진들 쥐가 더럽다고 생각했다면, 잠깐만 주목해보세요! 네덜란드의 작가 ‘Ruurd Jelle van der Leij’는 최근 ‘Bored Panda’에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예술작품이라 생각될 정도로 멋지고 아름다운 사진이었는데요. 광고의 한 장면이라 해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단, 이 사진의 모델이 들쥐였다는 건 조금 독특했죠. 정원에서 새들에게 씨앗을 주던 작가는 남은 씨앗을 먹기 위해 밤마다 방문하는 다섯 마리의 쥐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을 사진에 담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죠. 작가는 쥐를 정말 멋지게 담고 싶었는데요. 이 작업을 통해 쥐를 향한 세상의 편견과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내고자 했죠. 들쥐의 마음을 열기 위해 노력하던 그는 결국, 자연스러운 사진을 촬영하는 데 성공합니다. 바랐던 것처럼 매혹적인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죠. 그중 다섯 장의 사진을 가져왔는데, 한 장씩 살펴볼까요? #1 몬드리안 X 쥐 빨강, 노랑, 파랑 삼원색의 막대기를 보면 생각나는 화가가 있죠. 네덜란드의 화가 몬드리안. 그의 작품 속을 들쥐가 뛰어다닌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요? 네덜란드 쥐 답게 몬드리안을 아는지, 몸을 낮춰 배경과 하나가 되려고 노력하는 쥐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2 꽃 길만 걷자 쥐에 대한 이미지가 나쁜 이유는 도시의 그림자 속에서 살아간다는 인식 때문일 것입니다. 쓰레기장과 뒷골목이 먼저 생각나죠. 하지만 자연 속에서 쥐를 만난다면 어떨까요? 쓰레기 더미가 아닌 꽃밭 사이를 뛰노는 쥐들을 본다면 먼저 다가가고 싶을 겁니다. #3 이런 쥐구멍 봤어? 집에 쥐구멍이 있다면 끔찍하겠죠? 하지만 이런 쥐구멍이라면 하나 만들어보고 싶을 정도로 낭만적인데요. 중세시대풍의 벽돌이 주는 감성이 독특합니다. 과거에 저 통로를 통해 쥐들이 메신저 역할을 했다고 해도 잘 어울릴 것 같네요. #4 스마트? 미래파! 큐브 퍼즐을 맞추는 저 친구는 정말 똑똑해 보이는데요. 검은 배경 덕분에 우주 같은 분위기도 있어 미래의 이미지를 보는 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반사된 이미지도 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죠. 그러고 보니 여기도 삼원색을 사용했네요. 미래의 네덜란드 미술이 궁금하다면 이 사진을 보라! #5 은밀한 작전 중 검은 그림자 속의 쥐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비밀 작전을 수행하는 스파이? 증거를 수집하는 탐정? 아니면 늦은 밤 몰래 귀가하는 중일까요? 뭔가 은밀한 일을 하는 건 확실해 보이는데요. 빛과 그림자, 그리고 쥐가 만드는 이 미스테리한 분위기! 점점 더 궁금해집니다. 다섯 장의 사진 속에 있는 들쥐, 어떻게 보셨나요? 평소 가지고 있던 쓰레기장의 더럽고 냄새나는 이미지와 달라 놀라셨을 것 같은데요. 동물들은 원래 자연에서 살아가던 아름다운 존재라는 걸 돌아볼 수 있는 작품들이었습니다. 나쁜 이미지도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가 만든 거죠. 여러분, 동물은 죄가 없습니다! CREDIT에디터 HI출처 Bored panda ‘Ruurd Jelle van der Leij’ NEWS | 2021-07-06 08:19:29 세상을 충격에 빠뜨린 새들의 살벌한 이중생활 새들은 종종 무시를 받습니다. 연약한 이미지, 여기에 영리하지 못하다는 선입견도 있죠. 그런데 이게 다 오해였다면 어떨까요? 혹은 새들이 연기를 하고 있던 거라면 믿으시겠나요? 트위터 계정 ‘Bird With threatening Auras’(위협적인 분위기를 가진 새)에 그런 정황이 포착된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영리함을 드러내는 것은 기본, 괴팍한 표정으로 분노하고, 숨겨왔던 슈퍼 파워를 드러내는 친구까지 놀라운 순간이 정말 많이 목격되었는데요. 그 중 7가지 결정적인 순간을 가져왔습니다. #1 닭 쫓던 독수리… 날지 못한다고 놀림을 받던 닭의 숨겨진 능력? 싸움을 안 했던 거지 못한 게 아니었던 거네요. 하늘의 제왕 독수리를 밟고 선 당당한 닭의 모습에서 맹수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2 쇼생크 탈출 아이들과 닭을 집에 두고 외출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닭을 걱정할 수 있지만, 그건 오산! 닭장을 탈출한 것도 모자라 아이들을 가둬버렸네요. 괴로워하는 소년과 의기양양한 닭의 표정 대비가 흥미롭습니다. 앞으로 닭을 두고 외출하면 안 되겠는데요? #3 공룡이 왜 멸망했냐면... 이 오리 형제의 모습 왠지 낯설지가 않습니다. <쥬라기 공원>의 티라노 사우르스와 너무도 닮은 오리 형제! 공룡은 이들에게 멸종당한 걸까요? 아니면 공룡은 멸종하지 않았던 걸까요. 아무튼, 길에서 만나면 무조건 도망가야겠습니다. #4 가족 사기단 이 사진은 소매치기의 좋은 교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시선을 끌고, 그 사이 엄마 오리는 행인의 허술한 지갑을 노리는데… 환장의 호흡을 보여주는 이 가족을 조심하세요! #5 내가 나설 차례인가 슈퍼 파워를 가진 히어로는 인간계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평범한 새들 사이에도 초능력을 가진 능력조(鳥)가 있습니다. 저 친구의 분노와 근육에 맺힌 슈퍼 파워가 보이나요? 이제 새들을 화나게 하면 안 되겠죠? #6 과제 제출 1분 전 밤을 새워 완성한 소중한 과제! 그런데 한순간 모든 게 사라져버린다면? 작은 부리로 단 하나의 키, ‘Delete’(삭제)만 노리는 이 녀석. 악당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하늘도 조심하자고요. #7 묻고 더블로 가! 카드놀이에 푹 빠진 두 친구. 술 냄새가 여기까지 풍기는 것 같은데요. 파란 친구의 베팅을 준비하는 부리와 칩을 꼭 쥔 발에서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봐 젊은 친구 신사답게 행동해! 우리가 잘 몰랐던 새들의 기이한 사생활 어떻게 보셨나요? 괴팍하고, 살벌한 맹수 같다가도 때로는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모습도 보여줬는데요. 이제 새들을 무시하고 막 대했다 가는 언제 본 모습을 드러낼지 모르니 조심해야겠네요. 잘 지내자, 친구들! CREDIT에디터 HI출처 트위터 계정 ‘Birds With Threatening Auras’ NEWS | 2021-07-02 10:25:53 세계 최고령 고릴라.. 올해 연세가..?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고릴라는 과연 몇 살일까요? 미국 매체 'PEOPLE.com'은 애틀랜타 동물원에서 열린 특별한 파티를 6월 23일(이하 현지시간) 소개했답니다. 6월 20일은 애틀랜타 동물원의 어르신, 웨스턴로랜드고릴라 '아지(Ozzie) 옹'의 생신날이었습니다. 아지는 1961년생으로, 올해 60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애틀랜타 동물원에 따르면 아지는 지구상 가장 나이가 많은 수컷 고릴라입니다. 보통 고릴라는 40세가 넘으면 고령에 속한다고 하네요. 몸무게 350파운드(약 159kg)의 아지는 얼린 과일이 가득 들어간 3단 케이크와 함께 동물원 직원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아지는 아들과 딸, 손자손녀까지 총 20명 이상의 자손이 있다고 해요. 현재는 고령고릴라를 위한 특별한 공간에서 생활 중이랍니다. 주로 아프리카의 열대우림과 습지에서 생활하는 웨스턴로랜드고릴라는 밀렵, 서식지 감소 등으로 멸종 위기에 놓여있다고 해요. 현재는 36만 마리 정도 밖에 남지 않았구요. 60번째 생일을 맞이한 아지 어르신이 앞으로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CREDIT에디터 Jamie출처 PEOPLE 홈페이지, ZOO ATLANTA 페이스북 NEWS | 2021-07-02 10:16:16 날개 잃은 황새.. 다시 날 수 있을까? 사고로 날개 일부분을 잃은 황새가 '반려인'의 사랑 속에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BORED PANDA' 홈페이지는 다친 황새를 데려와 다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엘레나 에르시(Elena Ersh)' 씨를 지난 6월 19일 소개했습니다. 동유럽 벨라루스의 모길레브 지역에서 최근 황새가 둥지 근처의 고압전선에 걸려 감전 되면서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의식을 잃은 황새는 날개가 부러졌고 부리도 심하게 다쳤죠. 황새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았습니다. 수술을 받고 목숨은 부지했지만 끝내 날개의 일부분을 제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다시는 하늘을 날 수 없는 상태가 된 거죠. 약 일주일 뒤 이 황새의 사연을 듣게 된 엘레나 에르시 씨는 황새를 집으로 데려와 보살피기로 했습니다. 그녀는 처음 황새를 만난 순간을 떠올리며 "황새는 아프고 무기력해보였으며 눈동자에서 고통과 절망이 읽혀졌어요"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녀는 황새에게 '고샤(Gosha)'라는 이름을 지어준 뒤 방안에서 키우며 건강을 회복하도록 보살폈어요. 며칠 뒤에는 마당에 연못이 있는 집도 만들어주었답니다. 그러나 황새 고샤는 도통 힘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이었어요.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할 정도였죠. 걱정이 된 보호자는 수의사에게 연락을 했고, 고샤의 날개에서 감염이 진행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추가로 날개 일부를 더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만 했죠. 수의사는 황새가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보호자에게 전달했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잘 진행되었고, 후속 치료를 통해 고샤의 상태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날개의 일부를 잘라낸 탓에 균형을 잡기 어려워 뒤뚱거리기 일쑤이지만 혼자서 걸어보려고 노력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호자는 고샤의 회복 과정을 SNS에 사진과 영상으로 올렸고,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현재 고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황새가 되었죠. 수많은 '랜선 이모와 삼촌'들이 고샤의 건강을 바라며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답니다. 보호자 엘레나 에르시 씨는 "우리 고샤는 호수를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고, 포옹하는 걸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참 똑똑한 새에요"라고 자랑하며 "고샤는 요즘 아주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어요. 직접 벌레를 사냥해서 먹기도 해요"라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앞으로 상태가 더 좋아지면 인공 날개를 이식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는데요. 우리 황새 고샤가 다시금 하늘을 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원하겠습니다! CREDIT에디터 Jamie출처 BORED PANDA 홈페이지 NEWS | 2021-07-02 09:59:41 수백마리 새끼 돌보는.. 아빠 악어의 '부성애' 악어의 한 종류인 '가리알(Gharial)'을 아시나요? 인도, 미얀마 등 남아시아의 강변에 서식하는 가리알은, 매우 길고 얇은 주둥이가 특징이랍니다. 아래 위로 약 60개에 이르는 날카로운 이빨, 사나워보이는 눈, 4~7m 가량의 큰 몸집 탓에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안기는 동물이지만, 사실 가리알은 매우 겁이 많아서 사람과 가축에게 피해를 입히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해요. 주로 물고리를 잡아먹으면서 사는 가리알은 한 때 인도의 강가와 모래언덕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야생동물이었습니다. 하지만 댐 건설 등으로 서식지가 줄고, 사람들의 물고기 남획으로 인한 식량 부족 등으로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했으며 현재는 성체가 250마리도 채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생동식물전문 사진작가 '드리트먼 무케지(Dhritiman Mukherjee)' 씨는 지난해 멸종 위기의 가리알을 찾아나섰습니다. 인도의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방문했죠. 그리고 운 좋게도 가리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수백 마리의 새끼 악어와 함께하는 아빠 악어를 말이죠! 작가는 일주일 간 귀한 사진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6월 18일 미국의 동물미디어 채널 'THE DODO'에 공개된 무케지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가리알은 일반적으로 수컷 한 마리가 8~9마리의 암컷과 짝짓기를 하며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모든 새끼를 혼자서 키운다고 합니다. (수백 마리 새끼를 혼자서... 독박육아 미쳤네요.....) 다른 악어들은 보통 입에 새끼들을 넣어서 보호한다고 하는데요, 주둥이가 길고 좁은 가리알은 신체 특성과 새끼들의 숫자 때문에, 자식을 등에 태워서 다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작가는 "수컷 가리알은 24시간 내내 새끼들 근처에 머물렀습니다. 그는 다른 누군가가 다가오면 매우 공격적으로 변했죠"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성애 넘치는 가리알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환경보호론자들은 멸종 위기의 악어들에게 다시 봄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는데요, 무케지 작가 또한 "내 사진이 환경보존을 향한 인간의 의식 변화를 이끄는 훌륭한 도구가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사나운 외모와 달리 뜨거운 부성애를 가진 반전 매력 가리알 악어였습니다! CREDIT에디터 Jamie출처 THE DODO 홈페이지, Pixabay NEWS | 2021-07-02 09:53:02 모피광에게 납치된 달마시안의 운명은? *본문에 영화 <크루엘라>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사건은 지금으로부터 1세기 전, 그러니까 귀여운 새끼 달마시안 101마리가 태어나던 해(1996)에 시작되었습니다. 동물원 호랑이 가죽을 벗겨 옷을 만들 만큼 모피에 미쳐있던 여자 크루엘라 드빌. 그녀는 달마시안 무늬에 환장해 강아지의 가죽으로 모피 코트를 만들려는 살벌한 계획을 꾸몄습니다. 이 일이 어찌어찌 잘 마무리되나 했는데... 25년 뒤 이 모피광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영화 <크루엘라>에서 말이죠. 악당의 등장에 반려 동물계는 발칵 뒤집혔는데요. ‘엠마 스톤’의 얼굴을 한 이 모피광은 더 큰 반전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기대보다 너무 착해서(?) 미워할 수가 없었던 거죠. 25년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모피광으로 이름을 날렸던 크루엘라는 반려견 사랑꾼이 되어있었습니다. 여기엔 사연이 있었는데요. 세상으로부터 외면받아 삐뚤어지던 어린 크루엘라는 쓰레기통에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곳에서 평생을 함께할 사고뭉치 강아지 ‘버디’를 만났고, 친구가 되면서 우정을 쌓았죠. 여기서 더 놀라운 사실! ‘버디’ 역을 맡은 ‘바비’는 실제 유기견이었습니다. ‘바비’는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있었던 걸까요? 버림받은 ‘버디’ 역을 잘 소화하며 관객의 마음을 흔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감동 실화 그 자체였던 거죠. 그리고 살벌한 크루엘라가 개과천선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덕분에 단 한 마리의 달마시안도 다치지 않을 수 있었던 거네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새롭게 태어난 크루엘라는 퇴장마저도 아름다웠는데요. 영화가 끝난 뒤 마지막 엔딩 크레딧 부분엔 “세상의 모든 강아지는 가족의 품에서 사랑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동물 친구와 평생을 함께할 준비가 되었다면, 근처의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당신에게 꼭 맞는 동물친구를 만나보세요”라는 따뜻한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사실, 1996년 <101 달마시안>이 개봉했을 때 진짜 슬픈 일은 영화관 밖에서 일어났습니다. 영화 덕분에 달마시안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는데요. 하지만 얼마 못 가 달마시안을 유기하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다시 돌아온 크루엘라는 그 일을 경계하고 있었던 거죠. 잔혹한 이야기가 없어 아쉬웠나요? 악당의 마음이 변한 만큼 세상도 따뜻하게 변했을 겁니다. 그리고 주변에 상처 입은 동물은 없는지 더 잘 봐야 할 것 같네요. 어딘가에서 우리의 인생을 바꿔놓을 친구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CREDIT에디터 HI출처 영화 101 달마시안(브에나비스타코리아), 크루엘라(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애니메이션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월트 디즈니), TeamDogs NEWS | 2021-07-01 10:24:59 같은 댕댕이 맞나요? .. 'BORED PANDA' 홈페이지는 목숨을 위협할 정도로 길게 자란 털을 깎은 뒤 견생역전을 이룬 유기견의 사연은 지난 6월 17일 전했습니다. 버려진 11살 시츄가 최근 미국 캔자스시티의 동물보호단체 'KC PET PROJECT'로 옮겨졌습니다. 이 시츄는 수년 이상 방치된 듯 길게 자란 털이 어지럽게 헝클어져 있었죠. 털 때문에 걸어다니기도 힘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보호소 관계자 역시 "그렇게 털로 뒤덮힌 아이는 처음 봤다"라고 전했죠. 곧장 아이의 털을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보호소 직원들이 여럿 달려들었음에도 2시간 이상 소요되었습니다. 벼룩으로 가득했던 털을 깎아내자 그 무게가 무려 7파운드(약 3.15kg)에 이르렀다고 해요. 아이의 몸무게가 20파운드(약 9kg)였으니, 털 무게만 몸의 1/3이 넘었던 거죠. 털을 깎아내고 보니 아이는 상당히 마른 상태였지만, 다행히도 피부 상태는 나쁘지 않았다고 합니다. 보호소에서는 아이에게 '사이먼'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어요. 목욕도 시켜주고, 이빨 등 좋지 않은 부위를 치료해주었답니다. 털을 깎고 목욕도 마치니 완전히 새로운 댕댕이가 되었습니다. 처음 모습은 상상도 어려울 정도였죠. 현재 사이먼은 보호소 사람들의 보살핌과 사랑 속에 마음의 상처 역시 회복 중이며, 입양처를 찾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라고 해요. 사이먼의 영상이 인터넷 SNS 페이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니, 빠른 시일 내 좋은 보호자를 만나게 되겠죠?! CREDIT에디터 JAMIE출처 BORED PANDA 홈페이지 NEWS | 2021-06-29 08:13:20 쥐가 더럽다고?.. 당신의 편견을 바꿀 놀라운 사진들 세상을 충격에 빠뜨린 새들의 살벌한 이중생활 세계 최고령 고릴라.. 올해 연세가..? 날개 잃은 황새.. 다시 날 수 있을까? 수백마리 새끼 돌보는.. 아빠 악어의 '부성애' 모피광에게 납치된 달마시안의 운명은? 같은 댕댕이 맞나요?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