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2건) [NEWS] 누가 고양이를 태웠을까…전신화상 입고 발견된 탄이 (8) NEWS | 2017-04-18 09:46:03 [STORY] 사랑하는 방법을 배운다는 것 STORY | 2017-04-17 10:35:50 [NEWS] 여행 가방에서 발견된 14마리 아기 고양이... 구조 후 모두 입양 NEWS | 2017-04-17 10:03:04 [NEWS] "정신 차리고 집에 가자냥!" 친구를 챙기는 똘똘한 고양이 NEWS | 2017-04-14 17:42:57 [NEWS] 반려동물은 당신을 깜짝 놀래키는 것을 사랑한다(사진) (1) NEWS | 2017-04-14 17:07:13 [NEWS] 한국의 스타견 ‘달리’에게 미국 오빠가 생겼다! (1) NEWS | 2017-04-14 12:41:01 [NEWS] 아빠는 강아지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사진) NEWS | 2017-04-14 11:32:41 누가 고양이를 태웠을까…전신화상 입고 발견된 탄이 (8) 사람을 좋아해 화상을 입게 된 고양이 ‘탄이’의 이야기가 공중파를 탔다. 지난 17일 동물권단체 케어와 SBS TV동물농장 SNS 계정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나타난 고양이 ‘탄이’의 이야기를 전했다. 탄이는 어느 캣맘에게 보살핌을 받던 길고양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탄이는 문득 종적을 감췄다가 이틀 뒤 발견됐다. 온몸에 화상을 입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진 상태였다. 귀 끝은 타서 잘려나가 있었다. 탄이의 털은 누군가에 의해 고의적으로 훼손된 상태였다. 머리와 목 부분에 가장 심한 화상을 입었으며, 엑스레이 확인 결과 화재로 인한 폐 손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보아 누군가가 탄이에게 직접 화상을 입힌 것으로 추정된다. 탄이를 진찰한 수의사는 동물병원 환풍기를 가동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탄내가 심하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TV동물농장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가장 마음 아팠던 거는 엄청난 고통이 있었을텐데 제가 이렇게 딱 안는 순간 얼굴로 제 팔을 비비면서 그르렁거릴 때였다”며 “이래서 사고를 당했구나 싶어서 속상했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경찰은 범인을 찾고 있지만 CCTV 영상이 없는 상황이라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탄이는 3월 16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서리에서 발견됐다. 사진=SBS TV동물농장 캡쳐김나연 기자 eidt@petzzi.com? NEWS | 2017-04-18 09:46:03 사랑하는 방법을 배운다는 것 묘생2막사랑하는 방법을 배운다는 것?도형 씨는 유기동물보호단체 ‘멍냥부족’의 부족장이다. 그의 아내 지혜 씨도 ‘멍냥부족’의 일원이다. 웃는 모습이 닮은 이 부부는 여러 동물보호소를 방문하며 봉사활동을 하고, 그 중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고양이를 ‘멍냥쉼터’로 데려와 치료하고 입양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제각기 사연도 성격도 생긴 것도 다른 여덟 마리의 고양이와 더불어 살고 있다. 참기름, 깨소금, 아쿠, 이르, 반페, 아루, 간장, 심바. 그 중에서도 심바는 가장 마지막에 가족이 된 사랑둥이다. 로망묘가 지금 여기심바는 어떤 고양이인가. 뒤집힌 두 귀는 꽃잎을 닮았고, 바다를 닮은 눈은 청명한 빛을 띄고 있다. 크림색의 긴 털과 말랑한 발바닥은 또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게다가 처음 만나는 방문객에게 촉촉한 코로 뽀뽀를 해 주는 것은 기본이다. 마음에 드는 이를 쫓아가서 까칠한 혀로 손바닥을 계속 핥아준다. 발라당 누워 배를 보이며 나를 보라고 몸부림치기도 한다. 연신 표현하는 애정에 이 아이가 불과 6개월 전에는 2.5kg 남짓한 유기묘였을까 싶을 정도로, 심바는 오로지 사랑밖에 모르는 모습이다. 작년 가을, 도형 씨는 인천 수의사회 협회 보호소에 활동을 하러 갔다가 아메리칸 컬 고양이를 만났다. 털이 남아 있는 부분은 기껏해야 한 두 줌 정도. 눈자위는 흐릿했고 이빨은 하나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심바였다. 다 죽어가는 몰골에도 ‘이 애를 쉼터로 데려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그 생각을 곧장 실행하지는 못했다. 그가 활동하는 멍냥부족이 쉼터에서 돌보기로 약속한 고양이는 열 마리였는데, 당시 구조한 고양이가 다섯 마리의 새끼를 낳아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자금을 확보하기까지는 한 달이 필요했다. 다행히도 심바는 그 때까지 살아남아 있었다. 운명이 아니고서야 가죽밖에 남지 않은 몸에 피부병 등 온갖 병은 다 가지고 있는 아이. 심바는 아마 번식묘로 살며 암컷을 임신시키는 데 쓰이고 쓰이다가 버림받은 듯 했다. 희뿌연 눈, 부족한 단백질, 녹아내린 이빨 등의 처참한 몸 상태가 그 증거였다. 심바는 병원에서 두 달을 지내며 몸을 추슬렀다. 멍냥부족의 아낌없는 재정적 지원과 따뜻한 관심이 있어 가능했다. 몸을 회복한 심바는 입양을 원하는 어떤 이의 집으로 옮겨졌다가, 가출을 했다. 도형 씨와 지혜 씨 부부가 고양이 탐정을 고용해 심바를 다시 찾았다. 그 길로 심바는 부부의 평생 자식이 됐다. “심바가 정말 바깥세상에는 관심이 하나도 없어요. 입양을 한 번 갔을 때 가출을 한 건… 우리랑 같이 살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나 좀 찾아가라고요.” 지혜 씨의 말에는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 심바는 지혜 씨에게 온 몸으로 사랑을 전하는 데 묘생을 보내고 있다. 마치 지혜 씨를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것 같다. 지혜 씨가 자다가 화장실을 가면 심바는 눈도 못 뜨고서 비몽사몽 지혜 씨를 쫓아간다. 지혜 씨의 몸에 대롱대롱 매달리는 건 일상이다. 부부는 ‘심바의 남은 생은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우리가 그 삶을 책임지고 싶어서’ 심바를 막내아들로 삼았다고 한다. 그런데 함께 있는 모습을 보자면 사실 심바도 이 착하고 올곧은 부부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주고 싶어서 부모로 삼은 건 아닐까 싶다. 그대의 사랑은 나의 것 심바는 부부의 따뜻한 사랑 속에서 고양이로 사는 법, 자식으로 사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고양이들끼리의 결투법도 모르고, 하악질도 모르고, 가위나 손톱깎이 등의 물체에는 강박적일 정도로 집요하게 관심을 가지는 이 아이. 부부가 모르는 처참한 삶을 짐작하게 하는 안쓰러운 행동에 아직도 안타까운 탄식이 간간히 흘러나온다. “저희가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를 말하는 건, 근본적으로 생명을 팔고 사는 악순환을 끊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고양이를 매매의 대상으로 삼으니까 고양이 공장이 있고, 심바 같은 번식묘가 사라지지 않고 있죠.” 부부의 마음을 아는 걸까, 심바가 또 와서는 자신의 뺨을 아빠의 주먹에 비볐다. 심바의 살가운 사랑에 진지하게 굳었던 부부의 얼굴이 환해졌다. 부부는 심바가 이제 고양이로서 걸음마를 떼는 중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글쎄, 심바는 이미 프로사랑꾼이라서 엄마와 아빠를 행복하게 만드는 생명체로서는 이미 득도했지 않나 싶다. 지금 이대로만 해도 충분하다. 바라는 건 모쪼록 심바가 그 사파이어빛 눈동자로 오래오래 집사 부부를 바라보는 것, 하루라도 더 오래 살았으면 하는 것이다. 그 묘생이 행복으로만 가득 찰 것이라는 사실에는 한 치 의심도 없으니까. CREDIT글 김나연 사진 엄기태 본 기사는 <매거진C>에 게재되었습니다.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STORY | 2017-04-17 10:35:50 여행 가방에서 발견된 14마리 아기 고양이... 구조 후 모두 입양 영국에서 여행 가방에 담겨 버려진 14마리의 아기 고양이들의 소식이 화제다. 지난 10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여행용 가방에 담긴 채 버려진 아기 고양이 14마리의 구조 소식을 전했다. 지난 8일, 영국의 동물보호단체 ‘Cats Protection Hornchurch & District Branch’의 활동가 중 한 명은 이른 아침 그녀의 집 앞에서 수상한 여행 가방을 하나 발견했다. 작은 구멍이 뚫려 있는 여행 가방이었다. 가방에서 느껴지는 이상한 기척에 그녀는 여행 가방을 조심스럽게 열어보았다. 가방 속에는 15마리의 아기 고양이들이 있었다. 고양이들은 태어난 지 몇 주 정도밖에 되지 않은 상태였다. 고양이들은 좁은 가방 속에서 뒤엉킨 채 간신히 숨을 쉬고 있었다. 그 중 6마리는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다. 고양이들은 동물병원으로 이송된 잘 치료받을 수 있었다. 모두 새 가족을 찾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영국의 동물보호단체는 이 사건을 두고 “많은 새끼를 낳게 한 뒤 책임지지 않는 사람이 많다. 이런 일은 자주 발생한다”라며 “꼭 중성화 수술을 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Cats Protection Hornchurch & District Branch김나연 기자 edit@petzzi.com? NEWS | 2017-04-17 10:03:04 "정신 차리고 집에 가자냥!" 친구를 챙기는 똘똘한 고양이 병원에 함께 간 친구를 끌고 이동장 안으로 들어가는 고양이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은 고양이 두 마리가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은 체중계에 올라온 고양이 한 마리의 뒷목을 다른 고양이가 물고 끌어당기는 것으로 시작한다. 고양이는 안간힘을 다해 친구의 뒷목을 물고 체중계 위에서 진료대 위로 끌고 내려온다. 그리고 반려인이 준비한 가방으로 데려가기 위해 먼저 이동장 안으로 들어간다. 친구의 목을 놓쳤지만 다시 안간힘을 내 친구를 이동장 안으로 데려오는 데 성공한다. 영상은 36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자료=Alp G?ND?Z 유튜브 김나연 기자 edit@petzzi.com? NEWS | 2017-04-14 17:42:57 반려동물은 당신을 깜짝 놀래키는 것을 사랑한다(사진) (1)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프라이즈를 사랑한다. 하지만 한동안 동물들을 방치한 후 발견하는 서프라이즈가 언제나 즐겁운 것만은 아니다. 해외 누리꾼들은 직접 겪었던 어처구니없는 순간을 공유했다. 엉망진창이 된 그들의 집과 행복한 반려동물들을 함께 눈여겨보며 감상하자. 사진=boredpanda김나연 기자 edit@petzzi.com NEWS | 2017-04-14 17:07:13 한국의 스타견 ‘달리’에게 미국 오빠가 생겼다! (1)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타견 한국의 ‘달리’와 미국의 ‘뽀빠이’의 만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음식이 놓인 접시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가 빈 접시 앞에서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은 사진으로 유명해진 ‘달리’. ‘개무룩’한 표정과 더불어 귀여운 외모, 행복한 모습 등으로 인천국제공항 명예홍보견으로 위촉될 정도의 인기를 얻어온 스타견이다. 달리의 반려인인 이지은 씨는 달리의 SNS 계정을 통해 “달리에게 미국 오빠가 생겼어요”라며 달리와 ‘뽀빠이’가 함께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달리와 뽀빠이가 각자 피자를 한 판씩 놓고 있다. 지은 씨는 “한국일보에 ‘미국판 달리’라고 소개될 정도로 달리랑 닮은 점이 많아서 궁금했는데 실제로 보니 더 비슷한 점도 많고 사진보다 훨씬 귀여웠다”고 이야기했다. 뽀빠이의 반려인 닉슨과 아이비도 뽀빠이의 SNS 계정에 “달리가 한국에서 와주었어요”라며 “뽀빠이를 위한 커플 턱받이도 가져와주었어요. 달리는 매우 특별하고 귀여움 그 자체에요. 우리를 방문해줘서 고마워요”라는 이야기를 남겼다. 달리와 뽀빠이는 유기견 출신인데다가 음식을 앞에 둔 사진으로 유명세를 얻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달리는 2013년에 오른쪽 앞발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은 후 주인에게 버림받고 지은 씨에게 입양되었다. 이후 ‘개무룩’한 표정으로 인기를 얻었다. 뽀빠이 역시 2013년 즈음 미국 LA 길거리를 떠돌던 유기견이였다. 아이비 부부가 임시보호를 하다가 정이 들어 입양했고, 뽀빠이와 음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인기를 얻었다. 달리의 소식은 여기에서, 뽀빠이의 소식은 여기에서 더 구경할 수 있다. 사진= run_darly / popeyethefoodie 인스타그램김나연 기자 edit@petzzi.com? NEWS | 2017-04-14 12:41:01 아빠는 강아지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사진) 동물전문매체 보어드 판다가 강아지를 원하지 않았던 아빠들의 모습을 공유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있다. 새로운 생명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것은 항상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가족 중 누군가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더더욱 그렇다. 아래 사진들은 강아지 입양에 반대를 외쳤지만 결국 승복한 아빠의 모습들이다. 아빠미소를 장전하고 즐겁게 감상하도록 하자. | 그리고 우리 아빠는 개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어. | 우리 아빠는 처음에 우리가 개를 키우는 걸 원치 않으셨어. 나는 그의 방에서 이 사진을 발견했지. | 아빠가 말했어, "나는 개가 싫다, 근데 그녀(강아지)는 개가 아니야." | 우리 아빠는 "개를 원하지 않아!" 라는 말을 계속했어. 그리고 아빠는 이렇게 주무시고 계셨어. | 아빠는 말했지, 그는 아이패드나 강아지는 원하지 않는다고. | 우리 아빠는 그가 우리 늙은 개를 사랑하는 걸 결코 인정하지 않을 거야. 하지만 그의 휴대폰에서 이 사진을 찾았으니, 인정할 수밖에 없겠지. | 우리 아빠는 정말로 강아지를 원하지 않았다. 가끔 내가 이런 광경을 발견하기도 하지만, 아무튼. | 우리 아빠는 원래 강아지를 키우는 것에 이미 길들여저 있었던 사람 같아. 강아지가 아빠의 마음을 바꾼 것 같기도 하고. | 우리 아빠는 "강아지와 함께 있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사람이야. | 아빠는 "나는 개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어. 그리고 아빠는 또 "나는 두번째 개도 원하지 않아"라고 말하기도 했어. 사진=boreapanda김나연 기자 edit@petzzi.com NEWS | 2017-04-14 11:32:41 누가 고양이를 태웠을까…전신화상 입고 발견된 탄이 (8) 사랑하는 방법을 배운다는 것 여행 가방에서 발견된 14마리 아기 고양이... 구조 후 모두 입양 "정신 차리고 집에 가자냥!" 친구를 챙기는 똘똘한 고양이 반려동물은 당신을 깜짝 놀래키는 것을 사랑한다(사진) (1) 한국의 스타견 ‘달리’에게 미국 오빠가 생겼다! (1) 아빠는 강아지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사진)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36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