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414건) [NEWS] "제가 좀 아픈데....." 스스로 동물병원 찾은 유기견 NEWS | 2021-03-17 10:13:27 [NEWS] 눈보라 휘몰아쳐도... 독수리가 둥지를 지킨 이유 NEWS | 2021-03-16 09:52:22 [NEWS] 침몰하는 배... 위기의 고양이들 운명은? NEWS | 2021-03-11 11:18:52 [NEWS] 기차 다가오는데.... 철로에서 꼼짝 않는 야생동물 NEWS | 2021-03-10 09:57:10 [NEWS] 폭설에 강아지 들쳐업고... 8살 소녀에게 무슨 일이? NEWS | 2021-03-09 11:01:22 [NEWS] 33년 만에 '부활'.... 검은발족제비의 비밀 NEWS | 2021-03-02 10:00:04 [NEWS] 최초 공개! 이런 색깔의 펭귄을 본 적 있나요? NEWS | 2021-03-02 09:58:50 "제가 좀 아픈데....." 스스로 동물병원 찾은 유기견 아프냐.... 나도 아프다..... 반려동물이 아프면 반려인의 마음은 찢어지죠... 아픈 아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것도 쉽지 않아요 우리도 어릴 때 병원 가서 주사 맞기 싫은 것처럼 동물들도 마찬가지겠죠... 그런데 최근 몸이 아픈 유기견이 알아서 동물병원을 찾아가서 화제가 됐다고 해요. 지난 11일 'DAILY MAIL' 'THE DODO' 등에서 알린 소식을 함께 알아볼까요? 브라질의 한 동물병원으로 유기견 한 마리가 찾아왔습니다. 앞발에 부상을 입은 개는 마치 어디가 아픈지를 보여주듯 발을 들어보였어요. 동물병원 CCTV에 녹화된 그때의 모습을 함께 보시죠 https://youtu.be/NHpYqVOCq3s 병원의 수의사 데이지 페레이라(Dayse Ferreira) 씨는 강아지를 발견하고 곧바로 진찰을 했죠. 발톱이 살 안쪽으로 파고 들어서 통증이 생겼다는 걸 알게 된 수의사는 발톱을 잘라주었죠. 개의 몸에서 발견된 작은 종양도 제거한 뒤 약을 먹이고 목욕을 시켰습니다. 스스로 동물병원을 찾은 똑똑한 개는 널리 소문이 났고 입양을 원한다는 연락이 병원으로 많이 온다고 하네요! 수의사 페레이라 씨는 "정말 똑똑한 아이에요. 그를 환영하고 사랑으로 받아줄 곳으로 가게 될 거라고 확신해요!"라고 말했어요 꼭 좋은 곳으로 입양되어 마음의 상처도 아물기를 바랍니다!CREDIT에디터 JAMIE출처 THE DODO, DAILY MAIL, PIXABAY NEWS | 2021-03-17 10:13:27 눈보라 휘몰아쳐도... 독수리가 둥지를 지킨 이유 잘생긴 동물 중에서도 첫 손에 꼽히는 '흰머리수리' 미국의 국조로 유명한 새이기도 한데요. 흰머리수리의 놀라운 모성애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YAHOO CANADA NEWS'와 11일 'THE DODO'가 눈보라 속에서도 둥지의 알을 지켜낸 흰머리수리를 소개했습니다. 이곳은 미국 중동부 웨스트버지니아 주에 위치한 셰퍼즈타운. 이 도시의 약 30m 높이 포플러나무에는 '스미티(Smitty)' '벨라(Bella)'라는 이름을 가진 흰머리수리 부부의 둥지가 있습니다. 흰머리수리는 매년 1~2월에 알을 낳는다고 해요. 3월 중순 부화하는 새끼들에게 먹이를 풍부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번식 시기가 추운 겨울이다보니 부모 흰머리수리가 고생이 많을 수밖에 없죠. 미국 국립자연보존훈련원(NCTC)의 교육시스템전문가 랜디 로빈슨 씨는 "흰머리수리가 알을 낳을 시기는 폭설과 혹한 등으로 날씨가 매우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전했어요. 지난 2월 24일 스미티 & 벨라 부부의 둥지에도 눈보라가 몰아쳤죠. 암컷 벨라는 폭설로 눈이 몸을 뒤덮는 지경이 됐음에도 둥지를 떠나지 않고 알을 품었어요. https://www.facebook.com/watch/?v=243179874024452 너무나도 감동적인 장면이죠? 몸 전체가 눈에 파묻히는 상황임에도 벨라는 놀라운 모성애로 알을 지켰습니다. 흰머리수리는 알을 낳으면 부화하기 전까지 단 한 순간도 알 곁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배 부분으로 알을 감싸면서 주기적으로 알을 돌려가며 고르게 품는다고 해요. 부부가 번갈아가면서 알을 품는데, 몸이 2배 큰 암컷이 약 80%의 시간을 책임지고 남은 시간은 수컷이 알을 지킵니다. 암컷이 알을 오래 품는 대신 수컷은 그동안 사냥과 낚시로 먹이를 구해온다고 해요. 새끼들이 알을 깨고 세상에 태어난 뒤에도 부모는 아이들이 혼자서 날 수 있을 만큼 성장할 동안 먹이를 구해줍니다. 새끼를 위해 희생하는 흰머리수리의 따스한 모성애와 부성애가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스미티와 벨라의 사랑으로 부화라고 또 성장할 아기 흰머리수리들도 훗날 멋진 부모가 되길 바랍니다!CREDIT에디터 JAMIE출처 THE DODO, YAHOO CANADA NEWS, National Conservation Training Center 페이스북, PIXABAY NEWS | 2021-03-16 09:52:22 침몰하는 배... 위기의 고양이들 운명은? 바다 한 가운데서 배가 가라앉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려움에 벌벌 떠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최근 '파타야 메일' '방콕포스트' 등 태국 언론은 죽음 직전까지 몰린 고양이들을 구한 용감한 해병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4일 태국의 코아당(Koh Adang) 섬 근처 바다에서 선박의 화재 침몰 사고가 일어났어요. 태국왕립해군이 출동해 8명의 승무원을 구조한 뒤 사고 선박의 기름 유출을 막기 위해 상황을 지켜봤죠. 그리고 가라앉는 배 위에서 두려움에 떠는 고양이 4마리를 발견했어요. 그 순간 '탓차폰 사이(Thatsaphon Saii)'라는 이름의 23세 군인이 즉시 바다로 뛰어들었죠. 약 15미터를 헤엄쳐서 침몰하는 배를 향한 그는 고양이를 구조해 어깨에 얹어 돌아왔어요. 그 과정을 반복하며 4마리 고양이를 모두 구했죠. 고양이들은 생선으로 배를 채운 뒤 해병 지휘소로 옮겨져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해요 용기있게 바다로 뛰어든 탓차폰 사이는 2019년 5월 입대했고 올해 5월 전역한다고 합니다. 이 훈훈한 소식은 해외로도 멀리 퍼져 탓차폰 사이 씨와 태국해군을 위한 일러스트들이 제작됐어요 탓차폰 사이 씨가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며 무사 전역하길, 또 고양이들이 건강하게 잘 지내길 기원합니다!CREDIT에디터 JAMIE출처 Pattaya Mail, Bangkok Post, Royal Thai Navy Fanpage 페이스북 NEWS | 2021-03-11 11:18:52 기차 다가오는데.... 철로에서 꼼짝 않는 야생동물 이곳은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지방 로키산맥 기슭의 기찻길입니다. '밥캣(Bobcat)'이라 불리는, 살쾡이와 비슷한 고양잇과 들짐승이 철로에 기대어 앉아있네요. 곧 기차가 다가온다는데 꼼짝도 않는 밥캣.... 어찌된 사연일까요? 지난 3월 4일, 캐나다의 '트레일 데일리 타임스(Trail Daily Times)'가 위험에 빠진 밥캣을 구한 철도회사 직원을 소개했습니다. 코비 리드(Coby Reid) 씨는 지난 2월 19일 오전 동료와 함께 기차 선로에 이상이 없는지를 조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밥캣을 발견했죠. 처음에는 그저 선로에 기대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줄로만 알았다고 해요. 그런데 밥캣은 움직이고 싶어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죠. 추운 날씨에 금속으로 만들어진 기찻길이 꽁꽁 얼었고, 밥캣의 다리도 함께 얼어붙어버린 거죠. 리드 씨는 "밥캣이 인근 강에서 오리사냥을 하느라 몸이 젖어있어서 철로와 함께 얼어버린 것 같았습니다"라고 밝혔어요. 리드 씨는 일단 입고 있던 자켓을 벗어서 밥캣에게 덮어주려고 했지만 잔뜩 예민해진 밥캣은 하악질을 하며 경계했죠. 결국 리드 씨는 사무실로 연락을 해서 동료에게 따뜻한 물을 가지고 와달라고 했죠. 밥캣의 다리에 조심스럽게 따뜻한 물을 부었고 조금씩 얼음이 녹으면서 마침내 철로에서 떨어질 수 있었어요. 리드 씨는 "다음 기차가 이 철로를 지나치기 30분 전이었다. 그날 아침 철로 검사를 하지 않았다면 그 기차가 작은 친구의 생명을 앗아갈 뻔 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죠. 이 소식은 캐나다 공영방송 CBC에도 보도되며 화제를 모았다고 합니다. 밥캣이 무사하게 야생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네요!CREDIT에디터 JAMIE출처 Trail Daily Times, Coby Reid 페이스북, CBC, Pixabay NEWS | 2021-03-10 09:57:10 폭설에 강아지 들쳐업고... 8살 소녀에게 무슨 일이? 폭설이 내린 터키의 작은 마을. 강아지를 등에 업은 소녀가 눈 길을 뚫고 나타났다는데요.'THE DODO'가 지난 2월 27일 소개한 사연을 들어볼까요?이 분은 수의사 '오군 오즈투르크(Ogün Öztürk)' 씨입니다. 아픈 소를 진료하기 위해 눈 내린 마을을 찾았다고 해요.일을 마치고 마을을 떠나려는 순간눈 길을 따라서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누군가를 발견했죠.반려견 파묵(Pamuk)을 등에 업고 나타난 어린아이, '젬레 수 투르코즈(Cemre Su Türköz)'라는 이름의 8살 소녀였어요.파묵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걱정하던 젬레는 이웃마을에 수의사가 왔다는 소식을 들었고파묵을 등에 업고 집에서 출발해 눈으로 뒤덮인 길을 1.6km 이상 걸어서 수의사 앞에 나타난 거죠.수의사가 진찰을 하는 동안 소녀는 긴장된 상태로 반려견을 지켜봤다고 합니다.다행히도 반려견의 병은 그렇게 심하지 않았어요.쉽게 치료할 수 있는 피부병이었고, 곧 약물치료를 받았죠.이제 강아지가 괜찮다는 얘기에 소녀는 비로소 행복하게 웃었다죠.오군 씨는 "8살 소녀가 이토록 사랑스러운 마음을 품고 있는 걸 보니 행복해집니다"라고 말했어요.진료비와 치료비를 받지 않았다는 그는 소녀와 반려견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이 되었다고 했죠.오군 씨는 마지막으로 "어린아이의 사랑스러운 행동에 인류에 희망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 세상의 유일한 진실은 사랑이라는 걸 보여줬어요"라고 말했어요. NEWS | 2021-03-09 11:01:22 33년 만에 '부활'.... 검은발족제비의 비밀 이 귀여운 친구의 이름은 '엘리자베스 앤(Elizabeth Ann)'입니다. 33년 만에 '다시 태어난' 검은발족제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데 자세히 알아볼까요?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U.S. Fish and Wildlife Service)'은 지난 2월 19일 SNS로 엘리자베스 앤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33년 전 죽은 검은발족제비의 냉동세포로 태어난, 역사상 최초의 '복제'된 검은발족제비라는 사실을 함께 전했죠. 검은발족제비는 한때 미국 서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동물이었지만 인간 활동과 질병 등으로 인해 1970년대부터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했으며 현재는 사실상 멸종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고 해요. 그들의 '마지막 세대' 중 하나였던 '윌라(Willa)'라는 이름의 검은발족제비는 1988년 눈을 감았죠. 사후 윌라의 DNA 세포는 냉동 상태의 샘플로 보관되어왔고, 지난 2013년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은 'Revive & Restore'라는 유전학 업체와 힘을 모아 검은발족제비 복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집족제비 어미의 몸에 세포를 이식했고, 지난해 12월 10일 엘리자베스 앤이 마침내 태어난 것입니다.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은 엘리자베스 앤은 야생으로 방사되지 않고, 콜로라도의 국립 검은발족제비 연구센터로 옮겨져 자라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야생 검은발족제비의 개체가 증가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자연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더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죠. 엘리자베스 앤이 성공적으로 짝짓기를 하고 번식에 성공한다면 독특하고 특별한 유전적 다양성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해요. 뿐만 아니라 검은발족제비 외 멸종 위기에 놓인 다른 동물들을 구하는 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학계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보던 장면들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 같아 신기한데요 멸종 위기의 동물을 위한 이번 연구가 좋은 방향으로 계속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CREDIT에디터 JAMIE출처 U.S. Fish and Wildlife Service(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 홈페이지 및 트위터, 'Revive & Restore' 홈페이지, Pixabay NEWS | 2021-03-02 10:00:04 최초 공개! 이런 색깔의 펭귄을 본 적 있나요? 이곳은 남대서양에 위치한 '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섬' 영국 영토로, 킹펭귄의 서식지로 유명하며 약 12만 마리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아주 특이한 펭귄 한 마리가 발견되었다고 해요. 지난 2월 19일 케네디뉴스, 인디펜던트, 데일리메일 등 여러 영국 언론에서 보도한 그 펭귄을 만나볼까요? 벨기에 국적의 야생동물 사진작가 이브 아담스(Yves Adams) 씨는 지난 2019년 두 달 동안 대서양 남쪽을 탐험하며 사진을 찍었어요. 그러다 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섬에서 펭귄 군락과 마주했죠. 그리고 사진을 찍던 중 스스로의 눈을 의심케하는 펭귄 한 마리를 발견합니다. 바로 이 황금색 펭귄이었죠. 아담스 씨는 "듣도보도 못했어요. 황금색 펭귄이라니. 이곳의 12만 마리 펭귄 중 황금색 펭귄은 이 친구가 유일했죠"라고 케네디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어요. 황금색 펭귄은 백변증(Leucism)에 걸려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지 않아 검은색 털이 노란색으로 변한 것이라고 해요. 황금색 펭귄이 나타날 확률은 최대 '14만 6000분의 1'이라고 합니다. 아담스 씨는 "50미터만 떨어져있었어도 황금색 펭귄의 사진을 찍지 못했을 거에요. 자연의 복권에 당첨된 거죠"라며 기뻐했어요. 황금색 펭귄의 존재는 앞서 알려지긴했지만 대중에 공개된 사진은 이게 최초라고 하네요!! 2월 23일 영국 공영방송 BBC에도 소개된 황금색 펭귄!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CREDIT에디터 JAMIE출처 Yves Adams 인스타그램, Kennedy news, BBC NEWS | 2021-03-02 09:58:50 "제가 좀 아픈데....." 스스로 동물병원 찾은 유기견 눈보라 휘몰아쳐도... 독수리가 둥지를 지킨 이유 침몰하는 배... 위기의 고양이들 운명은? 기차 다가오는데.... 철로에서 꼼짝 않는 야생동물 폭설에 강아지 들쳐업고... 8살 소녀에게 무슨 일이? 33년 만에 '부활'.... 검은발족제비의 비밀 최초 공개! 이런 색깔의 펭귄을 본 적 있나요?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더보기